3D 데스크탑 환경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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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로 시작된 그래픽카드의 3D기능을 데스크탑에 접목시킨 3D데스크탑환경.

개인적으로는 이를 접하기 전에는 단순히 예쁘고 화려한 것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이것이 시스템을 느리게 만드는 사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beryl과 같은 여러 프로젝트들의 탄생으로
리눅스에서도 3D데스크탑 환경에 가속이되고,
저도 이제 그 사용자의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써보면서 이것들이 단순히 예쁘고 화려한 것 이상이라는 것을 깨닭게 되었습니다.

더욱 데스크탑이 직관적이 되고,
그곳에 펼쳐지고 있는 것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 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composite과 같은 투명도의 지원은 화려함 이상입니다.
다중작업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예쁘고 화려하다는 것이 주된 매력이지만,
이 태동하는 3D데스크탑환경이 윈도우개념,풀다운 메뉴,마우스의 탄생이후로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최대 혁명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3D 데스크탑 환경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이러한 데스크탑환경이 우리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요?

혹시 이러한 데스크탑에 대해서 더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1day1의 이미지

3D 데스크탑과 관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눅스 쪽에서도 Gadget(개짓? 발음주의 ^^) 같은 것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맥은 이미있고, vista 에서도 나오고, 리눅스쪽에서는 눈에 띄는 것이 없네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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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가 함께하길..

bus710의 이미지

저도 종종 개짓;;과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어쩌면 활발히 전개되는 beryl 프로젝트에서 뭔가 연관된 것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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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nsio2의 이미지


off the topic 일지는 모르겠지만,
beryl 0.1.5를 쓰는데, 창관리자가 자주 죽어서 메타시티로 자동으로
바뀌네요. 버전업이 되어도 나아지려는 기미가 영..

가끔은 화면이 검게 나오고요.
여러분들어 저와 같은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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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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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따라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전자형에 따라서 표현형을 생성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걸 OS에 적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가상의 생명체라고 보고 기능을 한 눈에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외형이 생성되는 겁니다.

요즘의 GUI아이콘에 유전자 알고리듬을 붙여서 개선하는 겁니다.

객체들은 생명체처럼 전기를 먹으면서 스스로 경쟁, 진화하고

3차원이나 2차원 공간에 빛과 소리 등의 집합으로 표현됩니다.

코드는 유전자형이고 UI는 표현형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스를 알 수 없는 오브젝트는 불투명하게 표시되고

소스가 있는 오브젝트는 내부 기능이 보이도록 투명하게 표시됩니다.

소스를 구체적으로 보고 싶으면 돋보기로 확대를 해서 봅니다.

소스가 가려서 잘 안 보이는 것은 엑스레이, 감마레이 등등의 장비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봅니다.

소스의 크기가 크면 아이콘도 크고 작은 프로그램은 크기도 작습니다.

CPU점유율이 긴 프로그램은 그 아이콘도 느리게 움직인다던지 합니다.

사용된 라이브러리는 생명체 내부의 장기처럼 보입니다.

프로그램이 네트워크 관련 함수를 사용하면 네트워킹을 상징하는 모양이나 색깔등이 그 프로그램의 형상에 보입니다.

어떤 포트를 사용한다면 그 포트도 프로그램 몸체에 구멍이 뚫린 걸로 시각화합니다.

내부 소스가 바뀌면 외형도 바뀐 양과 기능을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이런 것의 좋은 점은 빠른 시간에 소스의 전체 내용을 대충 파악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기호로 된 요즘 소스는 일반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없지만

이렇게 시각화되면 사용자는 느낌으로 대충은 알 수 있습니다.

확대하면 진짜 소스도 나오기 때문에 전문 프로그래머는 의사나 과학자가 현미경 보듯이 확대해서 꼼꼼히 보면 됩니다.

바탕화면은 이런 프로그램을 담는 어항처럼 될 것이고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고 있는 아이콘들은 화면 위에서 저절로 움직일 겁니다.

인터넷 배너 광고처럼 자기를 선택해달라며 깜빡거리는 아이콘들도 있을 겁니다.

컴퓨터를 쓰는 것이 어항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이상한 모습의 생명체들을 기르는 느낌일 겁니다.

몸은 이상한 모습이라도 몸에 달린 얼굴은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프로그램의 아이콘이나 회사의 CI나 사람의 얼굴, 상품의 모양 등 친근한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들은 2차원 UI를 대체한다기 보다는 OS와 대화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 하나가 될겁니다.

요즘의 전통적인 사각형 창문형 2차원 UI도 종이와 비슷하고 나름대로 좋습니다.

우선 사람의 눈이 2차원이어서 3차원 영상도 어차피 2차원으로 매핑됐다가

뇌 속에서 다시 3차원으로 느껴집니다.

3차원은 촉각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당장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곳 중 하나는 홈트레이딩 시스템입니다.

주가 그래프같은 것은 요즘 나오는 3차원 UI나 OpenGL 가속 등의 기술을 써서

부드럽고 빠르게 줌인아웃되면 보기 좋을 겁니다.

그리고 스프레드시트도 3차원으로 가능하게 한 것은 예전에 아타리 시절때도 잠깐 나왔는데

이런 것도 나올 법 합니다.

zigzag(http://www.xanadu.net/zigzag/)란 기술이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다차원 데이터베이스와도 비슷하고

UI와도 연결되서 아주 중요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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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 글 오면 세포가 꿈틀? 아이패드 앱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cid=464237&iid=14453289&oid=092&aid=0001996948&ptype=011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세포 단위로 시각화 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블룸이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바이올로직(Biologi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룸은 플릭커(Flickr)의 공동 창업자인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벤처투자업체 SV엔젤, 베타웍스 등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다. 블룸은 지난해 내놓은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 ‘플래니트리(Planetary)’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플래니트리는이용자들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은하계 형태로 보여주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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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Desktop에서 투명도를 지원하면서 필요성이 느끼는 것이
3D 차원의 mouse focus 입니다.

지금까지 창관리자들의 mouse focus는 창의 zorder가 높은 순으로 우선화되어 있습니다.
(X윈도우 메니저들은 예외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완벽하지 않죠.)
투명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는 이것이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창뒤에 숨어진 부분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마우스 포커싱자체의 입체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투명도를 지정할 수 있게 됨으로서 창뒤에 숨은 창을 볼 수 있게 됨으로서
마우스 포커스의 입체가 현실적으로 구현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어 beryl에서 mplayer로 동영상을 재생시킨 후,
항상 앞에+투명도를 준 상태에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mplayer뒤쪽에 있는 창에 대해서 마우스클릭을 하다보면,
mplayer를 클릭하는 실수를 종종합니다.
mplayer가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죠.

현시점의 마우스는 2D환경에 적합한 포인팅 시스템입니다.

완전한 3D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마우스의 사용이 복잡해지거나, 조작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등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편법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몇가지 고민을 해봤는데,
그 중 하나가 focus free기능입니다.

창에 focus free 버튼을 토글하면,
다시 이 focus free 버튼을 토글하기 전까지는
마우스포인팅에 대해서는 창이 투명하게 동작하는 것입니다.
이창의 focus가 필요하면 alt+tab키를 이용하거 혹은
창제목줄 부분은 focus free가 적용되지 않게 하는 거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은
Task bar가 보편화 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잘사용되지 않는 제목줄로 말려 올라가는 기능대신,
투명도를 0%(focus가능, 기능이 꺼져있는 상태) -> 25%(focus free,항상앞) ->
50%(25%때와 동일)-> 100%(창이 말아 올라간 상태와 동일) -> 0%(focus 가능, 기능이 꺼져있는 상태) 순으로
순차적으로 토글되게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대안은 레이어 기능입니다.
현재의 윈도우메니저들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일정부분 레이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Gadget등은 바탕화면에 붙어 있는 형태이고,
사용자들은 적어도 3개의 레이어(바탕화면, Gadget레이어, 어플리케이션 실행 레이어)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서 어플리케이션 실행 레이어 앞쪽에 레이어를 두고,
Gadget레이어와 동일한 위치에서 focusing이 가능하지만, 화면상으로는 가장 앞에서 실행되는
fake레이어를 두는 것입니다.

즉, 이 fake 레이어들에 실행되는 창들은 focusing가지지 않을 때의 최대 투명도가 기본적으로 80%이상을 넘지 않게 하고,
이를 클릭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 실행 레이어에 창이 없는 위치에서 가능하게 하는
즉, 보이는 것은 어플레케이션 레이어 앞이지만, 실제 focusing zorder는 어플리케이션 뒤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죠.

이러한 편법적인 기능이면 마우스로도 충분히 3D 데스크탑에서 3D focus 기능을 활용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bus710의 이미지

그건 맥이나 베릴에서 '툭치기'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초보 유저를 고려 한다면 3차원이 도입된 마우스 보다 툭치기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게 직관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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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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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yl 0.14사용자입니다.

툭치기 기능은 무엇인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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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를 툭~하고 치듯이 커서를 보내면 활성화되어 있는 모든 창이 축소되어 표시되는...
무슨.....클로저였던가;;; 원래 OSX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시계를 클릭할때 툭치기가 되어 버려서 짜증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쓰다보면 바를 축소 시키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바로 툭치기 => 선택해서 쓰는게 편하더군요...

맥에서의 정식 명칭은 Expos? 였습니다.
kldp 에서도 몇번 언급된 기능인데... 익스포제...로 검색하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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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cleansugar의 이미지

요즘 OS에서 자동으로 조절되는 UI를 찾아본다면

아이콘 자동 줄맞추기와 윈도우 바둑판모양, 화면 꽉차게 만들기, 홈페이지가 웹브라우저 팝업창 크기 바꾸기, 아이콘 찍으면 명령어 보여주기 등 정도가 있습니다.

쉽게 구현할 수는 없지만 윈도매니저가 실행중인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안 쓰는 것은 투명도를 높이거나 뒤쪽이나 구석으로 보내거나 창문 크기를 저절로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OS가 프로세서 점유율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매니저가 화면이라는 2차원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중요도에 따라 2차원 공간 점유를 할 수 있는 점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중요한 프로그램이면 그 점수가 높아서 바탕화면도 오래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창 크기나 위치를 조절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창 모양도 사각형 일변도에서 벗어나서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통신 프로그램은 네모난 창, 멀티미디어는 둥근 모서리의 창에 밝은 느낌의 색깔, 개발용 프로그램은 무채색 계열의 색깔이라던지...

이렇게 발전하면 프로그램 창들은 저절로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OS에 대한 사람의 권한도 줄어든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UI만 아니라 저장장치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하드디스크에 설치될 때도 점수가 있어서 신뢰받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저장장치 공간을 조금밖에 할당받지 못합니다.

사용자가 액세스제어리스트를 rwx 등으로 조절하는 걸 개선해서 쓰기, 읽기, 복제가능, 분리가능(교차), 연결가능(연관), 삭제, 프로그램의 나이, 할당된 시간, 할당된 시간대, 할당된 실행횟수, 할당된 저장용량 등을 실수로 점수화하는 겁니다.

모든 오브젝트에 게임의 체력점수나 생명력 점수, 질량, 강도, 속도, 입력에너지, 출력에너지, 유전자코드 같은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ActiveX같은 것이 깔릴려면 소스를 공개해서 허가 점수를 높이거나

사용자가 인증한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래머에게 감사(Audit)를 받아서 점수를 높이거나

사용자에게 저장공간 임대료, CPU 사용료(전기세)와 파괴시 보험료를 송금시켜서 사용자에게 허가 점수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점수가 낮으면 생명력과 강도도 낮기 때문에 저장장치에 쓰기 능력도 약하고 오랫동안 생존하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스파이웨어같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컴퓨터란 개체의 보안을 유지하는 겁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어떤 라이브러리를 덮어 쓸 때는 두 개체간의 점수를 비교해서 허가 여부를 결정받거나 특정 알고리듬으로 자동 경쟁, 결정, 진화됩니다.

점수는 절대적인 값이 아닐 수도 있고 다른 개체나 사용자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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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을 써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의 제목 표시줄에서 휠을 굴리면 창이 뒤로 돌아가고 거기에 뭔가가 있으면 어떨까...

뒷면에 있어야 할 것으로는 해당 프로그램의 옵션 혹은 창 관리자의 옵션 같은 것들이 떠오르네요.

예전에 룩킹글래스던가 데모 시연 동영상 중에 나왔던 기능인데 거기서는 뒤에 메모를 하는 모습이 나왔었죠. CNN 페이지 보다가 뒤로 돌려서 메모 끄적 하는...

여하는 눈요기 이상이라는것은 확실합니다. 3D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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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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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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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 파이썬 모듈이 있으면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을거 같네요. ^^
곧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