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페도라를 설치하는데..

저도 잘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몰라도,
제가 아는 한 윈도우 띄운 상태에서 리눅스 까는 방법은 없습니다.

즉, psilon1205님이 c드라이브, d드라이브라고 부르는 곳은 엠에스 윈도우를 띄운 상태에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다른 시스템을 깔면 이름도 달라집니다.

d드라이브에 파일이나 자료가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합니다. 윈도우를 깔 때도 자료가 있는 곳에 깔면 자료가 모두 날아가듯이 리눅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료가 없어서 새로 리눅스를 깔아도 상관없다면 리눅스씨디부팅을 통해 리눅스를 윈도우와 함께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님의 자료가 하드가 하나고 파티션이 둘로 나누어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씨디부팅하면
리눅스 파티션 설정부분에서 통상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님이 c드라이브라고 알고 계신 파티션은 아마도 hda1(또는 sda1)으로 나타날 것이고,
리눅스 설치를 원하는 d드라이브는 아마도 hda2(또는 sda2)정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윈도우와 리눅스는 파티션에 쓰는 파일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리눅스 설치를 위해서 fat32나 ntfs로 된 윈도우파티션 d(hda2)를 리눅스에서 쓰이는 다른 형태로 포맷을 한 이후에 설치가 진행됩니다.

결론은,d드라이브에 자료가 없다면 그 파티션(hda2)을 윈도우 깔 때 포맷하고 설치하듯 리눅스도 포맷하고 설치하면 됩니다.

참고로 더 추가하자면 설치과정 중에 부트로더를 설치할 때 기본적으로 mbr이란 곳에 설치하게 되어었고, 다른 곳에 설치할 수도 있게 질문도 나오지만, 그냥 mbr에 설치하게 놔두는 게 나중에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보통 이렇게 설치하면 윈도우와 리눅스를 부팅시에 키보드화살표로 윈도와 리눅스를 선택해서 띄울 수 있습니다. 선택을 안하면 보통 리눅스를 띄우지만 어떤 종류의 리눅스씨디는 설치중에 질문을 해줘서 이부분을 수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또 완전히 설치가 끝난 후에도 나중에 그 부트로더부분을 수정해 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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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리눅스를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윈도우르 설치한다든가, 아니면 그밖의 여러가지 이유로 윈도우로 부팅 못하거나 리눅스로 부팅을 못하거나, 심지어 양쪽으로 다 부팅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로 포맷이나 윈도우 재설치,리눅스 재설치를 하지 마십시요.

왜냐하면 보통은 부트로더에 문제가 생긴 것일 뿐, 자료에는 문제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포맷 및 재설치를 하는 것은 자료를 다 날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해서 눈물쏟게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부트로더만 재설치 해주면 됩니다.

부트로더 재설치는 보통 리눅스씨디를 넣고 복구모드로 들어가서 하면 됩니다.
부트로더 재설치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때 검색을 통해서 알아봐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