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구지하철 참사를 보면서..
글쓴이: vietkong / 작성시간: 목, 2003/02/20 - 9:15오전
서비스 위주의 전자정부외에
감시 제안 등의 소수공무원이 인식할수 없는 부분을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은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는 군대에서 막사가 바뀌면서 병들의 일상적인 생활습관뿐 아니라
사고까지 바뀌는것을 관찰하면서 주변환경등의 시스템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제대후에 인터넷을 접하면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라디오에서 한국에서 기부문화가 정착되지 못하는것은 내가 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듣고서
웹상에 기부금현황과 사용내역, 각 복지단체의 소식등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복지포털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이 직종에 뛰어들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도움넷이 가장 잘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운영주체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
만 아직 활성화가 안되어 있고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법률이나 제도외에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좋은
개념과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명의 천재보다는 백명의 바보들의 의견을 더 좋아합니다.
좀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논해 보았으면 합니다.
Forums:
재발방지를 위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전문적인 의견을
재발방지를 위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전문적인 의견을 내는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드네요. :(
www.scieng.net 의 회원 자유게시판에 와보세요
고맙습니다.
사실 님이 말씀해주시기
몇시간전에 한번 가봤던 사이트인데
다시 꼼꼼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좀 다른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저는 주 5일 근무에 정시 퇴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회가 좀 여유가 있어야 다른 것도 생각하지요.
저는 지니친 개인주의를 싫어하지만, 또한 도 넘치는 집단주의도 싫어합니다. 우리 나라는 분명 도가 넘치는 집단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 '다름'을 '틀림'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막말로, 전 사회 구성원이 하루 24시간 삼 등분 해서 8시간 일하고(공부하고), 8시간 잠 자고, 8시간 개인 발전, 가족 화목을 위해서 쓰는 사회 분위기라면 어떨까요? 그게 흔히 자본가들이 말하는 생산성에 반하는 일일까요? 그게 경쟁력 제고에 반하는 길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간, 그리고 가족을 중시하는 삶, 문화, 생활.
그런 모든 것들이 주 5일 근무제 안에 들어있고, 그런 삶, 문화, 생활이 정착된다면 사회 전반적인 부실도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사랑하는 가족이 사용할 지하철을, 다리를, 건물을, 배를, 그리고 가스 설비를 돈에 내몰려 그렇게 부실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사회 전반적인 '구조'자체도 문제겠지만, 현 시스템에 의해 그 구조가 만들어졌다면, 다른 시스템을 도용했었다면 지금의 그 구조자체도 다를 것이므로....
가슴만 답답해질 뿐입니다.
참, 저는 복지 포털보다 세금을 어디에 쓰는지 알려 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외국인에게 한국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 "남, 북 민간 왕래가 별로 없고", "통일 비용이 없어서" 아직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더니 대뜸 그러더군요. 그럼 "통일세를 부과하면 되겠네!" 그게 서독이 동독을 흡수 통일할 때 했던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정작 무슨 세금을 어떻게 내왔는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저에게 참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 그 사회를 끌어 가는 인간. 좀 역설적이지만, 인간이 주인이 되려면 자신이 애써 번 돈이 그리고 그 돈으로 내가 국민인 나라에 내는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 공개되어 1원 한 푼도 엄한 데 쓰이지 않도록 전 국민이 감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총총...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길은 소비를 의식적이고 자발적으로 줄이는 것, 바로 거기에 있다.
=========================
우리가 정말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을까?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사회전반에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다른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강제적으로 그런 여유를 가지게 만드는 기업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의 용도같은것을 투명하게 확인할수 있는 시스템또한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고위층의 의지겠지요.
인터넷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 from 노스모크
see also http://no-smok.net/nsmk/_c0_ce_c5_cd_b3_dd_c0_cc_bf_ec_b8_ae_bf_a1_b0_d4_bd_c3_bb_e7_c7_cf_b4_c2_b0_cd
IT로 당선된 대통령 IT로 성공할 대통령
IT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IT에 의하여 붉은악마 노풍에 이어 노무현 당선자를 등장시킨 대중화된 네티즌들이 거대한 지식 창고인 인터넷에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이해하여 기술의 대중화를 증폭시켜 미래의 IT산업은 물론 모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나아갈 것입니다.
즉 IT가 변화의 물결을 창출하고 창출된 변화의 물결이 IT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변화의 물결을 증폭시킬 것입니다.
IT가 변화의 물결시대에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네티즌들에게 국정을 감시받아 맑고 투명한 정부를 실현시켜야 변화와 개혁의 상징인 노무현 당선자가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며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엄청난 희망의 에너지의 분출과 동반하여 등장한 노무현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 세력인 네티즌들에 의한 신바람을 재현 시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층으로 조직된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 상층부에 의한 변화와 개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충분히 체험한바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네티즌들이 국정을 감시하여 맑고 투명한 사회를 실현시킨다면 사회 전반에 걸쳐 철옹성 과 같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기득권층들의 조직은 변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변화와 개혁세력인 네티즌들이 국정을 감시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여 국민의 감시를 받아 맑고 투명한 정부를 실현 시키겠다고 국민과 약속을 한다면 네티즌들은 노풍과 붉은 악마 바람과 같이 다시 노무현을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신바람을 재현시킬 것입니다.
대통령 인수위에서 최종 결정한 국정 11대 과제를 아래로부터 즉 네티즌들인 대중이 변화와 개혁을 위한 신바람을 일으키도록 환경을 조성 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변화와 개혁의 주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이며 네티즌들입니다.
여소 야대 환경이 변화와 개혁의 장벽이라는 핑계는 IT시대의 실체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며 직무 유기라는 주장입니다.
많은 국민을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감시 주체로 등장시키기 위한 쉽고 편리한 프로그램 개발노력에 집중하여야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신바람이 재현될 것입니다.
------ 한겨레 신문에서 퍼왔습니다.
어떠한 환경이 조성될지 기대가 되네요.
플밍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걸 매번 느낍니다.
그런데 토론삭제는 못하나요?
오늘 라디오를 듣고 오는데 재미있는 말이 나왔습니다.주 5일제에
오늘 라디오를 듣고 오는데 재미있는 말이 나왔습니다.
주 5일제에 관한 얘기인데요
5일제를 시행하는 선진국의 국민들은 여가 활용 시간을 자기 계발, 반성을 중심으로 활용한다는 군요.
하지만 현재 한국의 모습은 로마의 모습과 꽤 닮았다고 합니다. 그리스 시대에는
사람들이 여유를 위의 선진국처럼 자기 계발등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는데
로마 시대로 와서는 여유가 곧 쾌락이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목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말을 듣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찜질방등이 생기면서
목욕을 많이 하는 것 같구요(이건 유머로 한 얘기 같지만~~^^;)
우리 국민들이 점점 여가는 곧 쾌락으로 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10~15%는 성,매춘 등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고
(일본이 어떻게 이런 통계를 냈는지 몰라도....)
요즘 초등학생들이 버디버디라는 메신져 안에서 하는 행동들도 그렇고....
라디오에서 쾌락만을 쫒다 보면 로마처럼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유가 주어지더라도 정말 잘 쓸 줄아는 지혜를 가져야하겠습니다.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인생, 쉬운 것만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