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훈련 받고 6년만에 이별~
글쓴이: sozu / 작성시간: 화, 2006/12/19 - 11:19오전
오랜만에 KLDP에 와서 글쓰는군요~~
얼마전에 4주 군사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글 썼었는데..ㅋㅋ
가보니 별거 아니더군요...(라고 말은 하지만 정말 있기 싫더군요..ㅋㅋ)
전문연만 모아놔서 그런지 제가 완전 막내였습니다.
4주동안 6년 사귄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고.. (알고 있긴 했어요..)
다행히 4주동안은 금주 기간이라서 술먹고 쑈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
얼마전에 퇴소하고나니 정말 6년간의 세월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는거..ㅠㅠ)
다행히(?) 저희팀에 저보다 4살이나! 어린 여자 신입사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저희 연구소에 여자분들이 별로 없다보니..그분 최종면접 보고나서 팀장님들이 쟁탈전을 하셨다는군요..ㅋㅋ
팀내에서 아주 귀한 존재가 되셨답니다.
아무튼...쓸쓸한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머 여기 계신분들이 다 비슷비슷하겠죠?ㅋㅋㅋ
Forums:
아닙니다. 저 이번엔
아닙니다. 저 이번엔 다를 겁니다.
어린 츠자 한명 포섭 중에 있습니다.ㅋㅋㅋ
아무든 너무 낙심 마시고 새 인연을 찾아 보세요.
특히 헤어진 분이 혹시라도 연락해서 다시 만나자고 하시거든 절대 응해 주시면 안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미성년자 딱지를
미성년자 딱지를 떼고 단 한번의 크리스마스도 외롭게 보낸적이 없습니다.
좋은 인연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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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의 이미지와 딱 맞는 귀여운 마스코트를 만드셨네요. 잠시 저의 아바타로 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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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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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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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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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대부분 4주 훈련 뒤에...
군대 문제만 해결된다면야, 여자친구가 생기는 것은 노력여하에 달렸지요.
다들 군대 문제 해결되면, 맘 편하게 만나고자 하는 사람도 생기니,
너무 상심마세요. 전 요즘 심난한 시기라... (영장도 날아오고...)
여자친구를 만들기도 힘들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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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