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 베릴 플러그인 만드실 분은 연락하세요.

이 곳에도 흩뿌리는 눈을 넣으셨던데, 예전 생각나는데는 창 밖에 내리는 눈을 보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10년에 한 번 꼴로 1분 쯤 내리는 눈을 볼까 말까 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고요.

오늘 부로 베릴의 svn trunk에 snow 플러그인이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0.1.4 버전에 포함되어 발표가 될 겁니다. 소스는 여기서 보시면 되고, 제게 특기할 만한 것은 snow 코드는 꽤나 많이 저도 코드를 더한 것이라 보고 있으면 꽤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스크린 샷은 아래의 링크를 보시고, 브랜치에 있을 때 찍어두었던 비디오는 여기의 네번째 것을 보시면 됩니다.

혹시, 방학 중에 나도 베릴 플러그인을 만들어 보겠다 싶으신 분은 위의 snow 소스를 이 위키 아랫 부분에 첨부된 help.c와 (아무것도 동작을 하지는 않지만 베릴 플러그인의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더미 플러그인 입니다. 함께 있는 Makefile로 인스톨하면 홈디렉토리에 help 플러그인이 만들어집니다. snow 개발자도 그것으로 시작을 했고요.) 비교해 보시고, 어느 정도 소스가 만들어지면 제게 연락을 해 보세요. 1월까지는 아마 베릴에 새 플러그인을 넣을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snow 플러그인이 mutil texture 지원하는 부분을 디렉토리에서 png나 svg를 읽게하는 것으로 고쳐서 시작하시면 아마 그리 어렵지 않게 slideshow 플러그인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만 쓰고 펑펑 내리는 눈을 다시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