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엔 왜 항상 OS를 끼워팔죠?

kyagrd의 이미지

노트북은 데스크탑처럼 빈 기계만 잘 살 수 없다는 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끼워팔기로 공정거래 위반(?) 뭐 이런 문제가 있지 않나요?

리눅스를 깔거라도 윈도우즈 가격을 내야 한다는 게 그렇더군요.

(리눅스 깔기 위해 맥북을 구입하시는 분은 설마 없을테니 ...)

@ 그나저나 고려대 김기창 교수님이 정통부 갈구시던 건 요즘 어떻게 되어 가는지 궁금하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요새는 OS 안 끼워서 팔더군요.
정확히는 ... 싼 노트북(6,70 만원 정도 ?) 은 MS 윈도즈 대신에 프리도스라든가... 오픈도스 .. 이런 걸 끼워서 팝니다.
저건 말 그대로 free(공짜..라는 뜻입니다. 자유라는 뜻은 아니고..) 라서 돈이 더 포함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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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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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하씨 노트북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 CN의 낙서장 / HanIRC:#CN

lindolsang의 이미지

안깔려 있는것을 구입했다가

다른 여타 OS가 .. 제대로 설치, 동작이 되지않으면...?

그럴리는 없겠죠..?

sephiron의 이미지

유명 메이커 노트북 중에서는 windows 미탑재 노트북이 없는가 보군요. windows 뺀 pc 팔면 ms에서 압박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windows빼면 한 몇 만원 정도 싸질텐데 말이죠. 노트북을 두 번 사면 OS도 두 번 사는 꼴이되니 이거 배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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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nsic Computing On Linux

아직 멀었어

luark의 이미지


예를 들어 리눅스를 깔았는데 안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 업체 입장에서는 답변을 해줘야 하는데 윈도우 끼워팔면서 저희 노트북은 윈도우만 제대로 지원합니다 라고 문구를 박아 놓으면 책임회피를 할 수 있겠죠.
뭐 다른 장점도 많겠지만 이게 제일 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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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jhumwhale의 이미지

예전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대대적으로 개발용 컴퓨터 삼X컴퓨터를 새로 들여왔었죠..

리눅스 설치하는 과정 중 파일시스템을 만드는데
같이 들여온 같은 모델의 PC는 되는데 유독 안되는 PC가 있어서 기사 불렀는데,
기사가 말하는 것이 리눅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것이었습니다..- -;

이상했던 건 그 회사서 지원해준다는 윈도에서 포맷하면 문제를 표시하지 못해서 그 기사에게 더 이야기를 못했다는..
:P

M$는 데스크탑 벤더들에게 무언가의 편익을 제공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던 하루였습니다.

jerry.so의 이미지

가격이 조금 내려가기는 하겠지만,
랩탑 사용자라면 윈도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곳저곳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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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Me, Knowing You...

kyagrd의 이미지

다만 설치할 때 좀 삽질을 해야 할 뿐이지만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윈도우즈 없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매킨토시 사용자들이 어찌 살겠습니까?

웹 환경을 이렇게 이상하게 끌고 가서 묶고 있는 이놈의 정통부가 문제죠.

그리고 보통 바깥에 나가면 오히려 윈도우 머신이 주로 있고,

리눅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들고 다니면서 리눅스를 더 쓰고 싶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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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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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하스켈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http://pl.pusan.ac.kr/~haskell/

htna_의 이미지

따로 구입할 경우, 놋북등에 끼워져 팔릴때보다, 가격이 배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리눅스만 사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윈도우를 사용한다면 끼워져 팔리는게 더 싸지 않나요??
크랙판을 쓴다고 해도, IE7, SP2 등과 같은거 사용하기 힘들뿐더러, 좀 맘이 불편한 점도.

제가 아는사람의 경우에도, Windows Update 위해서 사지는 않고, 친구에게 정품을 빌려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 역시...

yuni의 이미지

많이만 팔리면 모르겠는데, 예전에 HP에서 리눅스가 깔린 놋북이 출신 된다고 시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많이 팔리지 않은 모양인지 그냥 시장에서 사라진 듯 합니다. 데탑도 대기업 제품은 아니었지만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점에서 윈도우가 없는 피씨를 잠시 팔긴 했지만 그것 역시도 시장성은 없었나 봅니다.

결국 빌리 아저씨가 장사를 잘 한다는 말 밖에 할 수 없군요. 개인이 사면 가격이 엄청난데, 어떻게 싼 경로로
완제품을 사면 소프트웨어 가격에 대해선 무덤덤 해 집니다. 미국에 추수 감사절에 도시바 놋북을 베스트바이라는
곳에서 250불에 팔았답니다. 선착순 한정 판매로 그 전말 부터 줄을 서야 살 수 있었다더군요.^^

만약에 이렇게 장사를 했다면 빌리네 가게는 문 닫았을 껍니다.
도시바 놋북을 다음과 같이 판매 합니다.
깔린 오예스 별로,
원도우 엑스피 홈 : 250불 윈도우 엑스피 프로 : 350불
무 오예스: 150불
기타 리눅스: 150불 + 설치 비용 별도(30불)
이렇게 장사를 했다면 마소는 망했을 껍니다.^^

델도 에엠디의 약진으로 인텔과의 장기간의 밀월을 깨었듯이, 리눅스도 사용자 층이 두터워 져서 많이 찾게 된다면
사정을 달라지지 않을까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한번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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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의 이미지와 딱 맞는 귀여운 마스코트를 만드셨네요. 잠시 저의 아바타로 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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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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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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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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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