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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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mail.com에 가서 메일을 읽다 깜짝 놀랐습니다.

메일을 읽는 화면 옆에 광고와 뉴스가 뜨는데, 뉴스에 저희학교에 관련된 내용이 뜨더군요.

학교 정보를 입력한 적도 없을 뿐더러, 메일 내용중에 학교와 관련된 내용이 있던 것도 아닌데 그런 링크가 뜨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메일 내용을 읽어 광고를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이는데... 그 이상의 정보, 그러니까 제가 메일을 주고 받는 사람들의 도메인까지 계산에 넣는 걸까요?

뭐, 단순한 우연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째 조금씩 찜찜한 느낌이 늘어 갑니다.

다른 분은 이런 느낌 안드시는지요?

archiroad의 이미지

저는 메일의 내용에 블루투스에 관한 것이 많았을 때는 Gmail 상단에 블루투스 관련 뉴스가 게시되고, 좌측에는 블루투스 관련 스폰서 업체의 광고가 뜨더라구요;

예전 보안 공부를 할 때 Gmail의 메일 검색 기능이 개인정보를 보장하지 않는 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오래전이라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몇가지만 거론해 보면)
그 이유가 바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여기서는 개인의 소비에 대한 취향 및 경향)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제공되는 검색 기능 같지만, 사실은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사등을 유추하여 그에 맞는 스폰서 업체들의 광고를 게시하는거죠.

초보인생아키

사랑천사의 이미지

광고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도움말로 제공 되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봤는데 무슨 소린지는 충분히 이해 할 수 잇더군요. 뭐, 구글도 기업이니 모든 말을 다 믿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솔직히 모든 것은 따지고 보면 다 이런 저런 면에서 논리적 모순이 있기 나름입니다. 이것도 제 생각입니다만, 여기도 모순이 있겠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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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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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Prentice의 이미지

인지적 압축에 취미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이런 종류의 관찰에 매우 회의적입니다. 있을 법한 일이지만 우연일 수도 있어요..

magingax의 이미지

gmail 은 메일 내용 파싱해서 정보추출합니다..
그게 참 불법은 아닌 범위내에서 한다고 합니다만..
예전에 듯기론 안보이는 테그 같은것도 추가한다고..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마잇의 이미지

이메일이 원래 근본적으로 공개될 수 밖에 없는 거라는 생각 입니다. 어찌 되었든 사용하는 서버의 루트 관리자는 다 열어볼 수 있으니까요.

네이버고 한메일이고 시스템 관리자는 이메일 다 열람 가능합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이용하는 메일 계정의 관리측이 이것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구글은 그냥 대놓고 이것을 말한 것이죠. 내용 검색해서 광고 보여준다고 ...

GPG같은 것을 이용하셔서 공개키 방식으로 암호화해서 보내기 전에는 어느 정도는 비밀스럽지만 한편으로 공개된 것이 이메일이라고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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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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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