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훈련 들어갑니다.ㅠㅠ
글쓴이: sozu / 작성시간: 금, 2006/10/27 - 3:09오후
회사 들어온지 9개월...전문연 편입한지 이제 겨우 약 7개월 되었는데...
벌써 훈련소 입소 날짜가 나왔습니다. 11월 9일...허거둥..ㅠ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몇개 있기 때문에 당연이 연기를 했는데...
저랑 같이 일하고 같이 편입한 분이랑 같이 연기를 했는데.. 병무청에서 연기거부를 했네요ㅠㅠ
그래서 한명이 무조건 가야하는데.. 같이 일하는 분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절대 못가시는 상황이라..ㅠㅠ
제가 가게 되었습니다. 뭐 일이야 남은분이 하시면 되지만 갑자기 들어간다니깐...일이 손에 않잡히네요
울트라캡숑 우울모드입니다. 오늘은 정시퇴근해야겠네요.ㅠㅠ
Forums:
헐~
저두 2년전에 4주훈련 받았는데.. 재미있습니다. 긴장하시 마시길..ㅎㅎㅎ
4주훈련 받는 병특들은 논산이 젤루 빡시죠.. 저는 강원도 쪽으로 갔는데..
병특을 처음받는 훈련소라서 거의 놀다가 왔죠..
화생방도 같이 훈련받던 공익이 뜃쳐나가서 30초 정도 밖에.ㅋㅋㅋ
마지막 주에는 발가락이 아푸다고(내성발톱) 꾀병 부리며 농땡이..ㅋㅋㅋ
한달 지대루 쉬다가 왔죠.. 단지 담배를 못 피운다는ㅋㅋㅋ
재작년 1월에 모
재작년 1월에 모 훈련소에서 훈련병들에게 분뇨를 먹인 사건이 터진 직후에 바로 간 저는.
완전 편했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저는 올해 7월 -_-;
올해 7월 갔다왔는데,
논산... 열라 빡셌습니다 -_-;;;;
산업기능은 산업기능끼리, 공익은 공익끼리 배정하는걸로 봐서 전문연끼리 배정해줄테니
어떤 사람들이 올까.. 그런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테고..
제가 알기로 산업체는 올해부터 무조건 논산으로 간다고 알고 있는데;;;
잘 다녀오시길......
뭐 -_-;; 꼴랑 4주 갔다와서 많은 말씀 드리긴 민망하므로 뭘 준비하라느니, 뭐가 어떻느니 그런건 생략하겠습니다.
단지, 여름인데도 추웠다는거.....
후배들이 군대에서
후배들이 군대에서 제대하기 100일전에 휴가 나오면
와 너도 얼마 안남았구나 했는데
막상 제가 4주 가려니깐 엄청 길더군요.
물론 지나고 보면 굉장히 짧은것 같습니다.
감기약 매일 밥먹으면 한번씩 복용한다고 생각하시고 챙겨가시구요.
사제 면도기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발에 물집 잡힐지도 모르니 테이프나 밴드를 가지고 가시면 좋은데 ...
숫자 3과 영문자의 1개의 조합으로 된 회사에서 나온
살색으로 되어 있는 테이프가 있거든요. 그게 젤 좋더군요.
휴지도 좀 가져가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
4주훈련 갔다오신
4주훈련 갔다오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공군 30개월 현역으로...ㅡ.ㅜ)
군대에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몸 조심히 다녀오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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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Me, Knowing You...
4주 훈련간다고 징징대기나 하고..
에휴..
저도 원래는 11월
저도 원래는 11월 30일날 들어가도록 되어있엇으나 회사 사정상 연기를 하게 되어 내년 3월달에 들어가기로 되어있네요..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저와같이 후에 훈련소 들어가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올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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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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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격려 감사합니다.^^ 좀 징징대긴 했군요..ㅋㅋ 안갈려다가 가는거고, 여자친구도 우울하다고 해서 아깐 좀 우울했는데..
지금은 별 생각 없습니다. 그냥 휴가 간다는 느낌으로 가야지요.
갔다와서 후기 남기면 겨우 4주 갔다오고 징징댄다고 하겠죠?호호
암튼 잘 갔다오겠습니다. 아직 2주는 남았네요^-^
결과보다 결과에 이르는 논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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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징징이 아닐
그냥 징징이 아닐 겁니다.
일단 겨울 근방에 가시는 분들은 고생을 2배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역이야... 처음 부터 우리는 xx달 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하는 거라서 각오가 대단하시겠지만 꼴랑(?) 4주 받는 분들은 그렇지가 않쵸. 일단 나이가 들어서 하라는 것도 다 못합니다. 늙었나? 예... 정말 늙었습니다. 거기서 시키는 조교들이 해봐야 24살 정도가 최고 나이더군요. ^^ 당근 조교들이 그 정도니까 현역들이 그렇다는 거겠죠. ^^ 참고로 현역은 전문연구요원 2배 이상은 시킨다고 하는데. 전문연구요원들은 반을 시켜도 잘 버티기가 힘들죠. ^^
추위와 감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여름(6~9월 근방)에 가는 사람들도 감기 걸리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4주분 감기약은 필수(!)입니다. ^^ 그리고 시계와 보호대 정도는 어디나 통용되는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그 외의 잡다한 것들은 주위의 조언을... 특히 전문연구요원으로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십시오. 이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계절이 달라도 별로 소용이 없고 1년 전의 얘기도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연구요원하고 산업기능요원도 다릅니다. 산업기능요원들만해도 반말에 욕에 생활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4주지만 그게 엄청난 질의 차이더군요. ^^
결정적인 것들은 각 연대, 중대, 소대에 따라서도 너무 차이가 나서 뭐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 병특이라고 해야
아.. 병특이라고 해야 하나.. 그거는 4주 훈련만 받으면 되는건가요?
허.. 무지 편하네요..
군대가서 뺑이 친거 생각이면.. 에효~~
근데, 전문연는 뭔가요?
.
병역 특례는 세가지로 나뉩니다.
보충역 병특: 2년 가량 근무, 신체 등위 4급 해당.
현역 병특: 2년 가량 근무, 신체 등위 1~3급 해당.
전문연구 요원: 4년에서 3년으로 줄어 든다고 들었음, 신체 등위에 관계 없이 석사 교육을 받은 사람.
입니다.
현역 병특은 지금
현역 병특(산업기능요원)은 지금 to가 200명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빽없으면 못갑니다.
한때는 병특 자체를 없애버린다고 얘기나왔는데
그렇게 안하고 to를 싹뚝 짤라버린 모양입니다.
제가 병특 들어갔을 때 to가 4000명 정도 되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은 대학원 졸업하고 가는 곳이고요. (졸업후 6개월내 취직이면 되는걸로)
이것도 to 인원이 몇백명밖에 안되므로 빽이 중요하죠.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지만.
이 숫자도 전분야 다 합한거고요. 전산쪽만 생각한다면 그 수의 1/8 ~ 1/10 정도로 봐야죠.
그리고 현역은 34개월입니다. 예전에 3년이었는데 2개월 뺀거죠.
보충역 병특은 사실상 공익요원 수준으로 보시는게 낫구요.
제가 봤을때는 보충역은 병특 하느니 공익 가버리는게 낫습니다.
회사들도 상황이 불안한 곳이 많으니. 업주가 양심 불량한 곳도 있고.
양심불량한 업주한테 걸리면 상당히 난감해지는게 병특입니다.
"그리고 4주 훈련간다고 징징대기나 하고" 맞습니다.
가 보면 알겠지만 조교들이 배나 더 피곤합니다.
불쌍한 조교들 생각해서라도 더 해주고 싶은 곳이죠.
그리고 요즘 군대는 사람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