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펠트 한번 해봤습니다
글쓴이: 환골탈태 / 작성시간: 금, 2006/10/13 - 5:50오후
요즘 하도 DIY에 관심들이 많아서 저도 그 흐름을 한번 타봤습니다.
사무실 여직원중 펠트로 핸드폰줄이나 아이들 장난감 만드는 취미가 있는걸 보구
일단 사부로 모시고, 저도 졸라서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당장 5살난 딸아이에게 아빠가 직접 탱탱볼과 핸드폰줄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포하고
매일 저녁에 2시간씩 바느질 했습니다.
군대갔다온 이후로 거의 하지 않았던 바느질을 다시 하느라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완성하는데 의의를 두었고, 무엇보다도 딸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첫번째 사진은 부산에 갔다가 산 펭귄 + KLDP 뱃지, SUSE 카멜레온, 직접 만든 탱탱볼...
두번째 사진은 딸기 핸드폰 줄이구요. 제가 만든건 오른쪽꺼 입니다.
딸기 도안은 좀 힘들어서 사부가 직접 해주었고 나머지 바느질등은 제가 했습니다.
정말 힘든 2주일 이었고
이제 DIY 중에서 펠트는 안할랍니다. ^^
그래서 지난주부터는 운동할려고 탁구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탁구라켓(버터플라이-삼판)은 원래 있었고, 탁구집과 팔목, 발목 아대도 최근에 구입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
암튼..2주 동안만 펠트 DIY를 해보았는데.. 재미있어서..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재미있는 DIY 하고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Fo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