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 linux 티셔츠.. 오 마이 갓!!

kirrie의 이미지

이삼년 전인가.. 리눅스 컨퍼런스때였나 코엑스에 잠시 들러서 구경하다가 샀던 티가 got linux였습니다.
아는 사람들에게만 레어아이템 (은 꼭 아니지만서도) 인 이 티셔츠는.. 처음엔 밖에 잘 입고 나가다가
최근엔 잘 안입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러던 어느 날, 바로 오늘!

늦잠을 자서 허겁지겁 출근하려고 준비하다가 위에 입을 옷이 없어서 급한 마음에 got linux티를 입고 출근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슬라이딩해서 지각을 면했고 부랴부랴 컴퓨터 켜고.. 했지요. 그리고 의례적으로 가는 화장실에 가려고 복도로 나가는 순간..
신기한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

아.. 여기 디지털단지지..

...
..
.

왠지 민간인(?)들 앞에선 백만번 입어도 아무렇지 않던 이 티셔츠를,
현역(?)들 앞에서 입으니 왠지... 부끄부끄..

오늘 혹시 근처 사무실에서 got linux티 입고 다니는 머리큰애(-_-;;)가 있으면 저인줄 아시고 살포시 웃어주세요.. ㅎㅎ

환골탈태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 BSD, Firefox등 모두 합쳐서 한 15개쯤 있는데
주로 봄에서 가을까지 출근할때 무지하게 입고다녀도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_=
참고로 여기는 역.삼.동...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검은색 Debian/Gnome티와 펭귄로고가 수놓인 흰색 kldp 티를 주로 입고 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kldp 후드티와 맨투맨을 입을 날이 오고 있군요. ㅎㅎ

내일 아침에는 청계산에 등산가는데 이번에는 리눅스 티를 입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등산화, 등산복상하의, 모자, 30L 배낭을 샀습니다.
뭐 여분의 옷으로 리눅스 T를 가져가긴 합니다.
아 지난번 리눅스 컨퍼런스때 AMD 부스에서 받은 스포츠 물통도 가져가야 겠군요.

그리고 이번주에 과천변전소 화재때문에 하마트면 산행이 취소될 뻔했는데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 와중에도 모두들 착하게(?) 부팅들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고생 많이 하신분들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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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리눅스 미디어 서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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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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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도 없습니다.... OTL

개인적으로는 BSD하고 데뱐은 갖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못샀습니다... =ㅅ=;;;

kirrie의 이미지

IDC에 넣어 놓은 서버가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왠지 불행하게도 메일과 네임서버 호스팅을 받던 업체가
그쪽에 있었던 모양인지... 회사 홈페이지 접속 불가, 메일서버 송/수신 불가.. 상태가 꽤나 오래갔습니다.

업체에 전화했더니 아예 전화도 안받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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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의 이미지

그날 Whatsup에서 여러개의 음악이 다양하게 울려서
사무실 네트워크가 다운된 줄 알았었는데 곧 아닌걸 알고 패닉상태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약 1분후 사무실의 모든 전화와 핸드폰 그리고 Whatsup의 디스코음악, Jerry C의 CannonRock, 모짜르트, 베토벤의 음악들이 귀를 때렸습니다.
IDC 홈페이지도 안뜨고 전화도 안되고, 뭐 할 수 없이 IDC로 갔는데
추석전이라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평소에는 20분이면 충분히 갔는데
2배나 더 걸린거 같습니다.

암튼 도착해서 보니 장관이더군요
랙실의 문은 SE들의 방문을 환영(?)하는지 활짝 열려있고
그렇게 많은 SE들을 본 적은 예전에 KT-IDC의 정전사태때와 2003년 1.25 사태때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암튼 일부 장비들 중 수동으로 파워버튼을 눌러야 되는건 대충 해결했는데,
부팅했는데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안되는 녀석들은 일일이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근데 콘솔이 없는 겁니다. -_-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요..
그래서 다음번에 갈때는 LCD 한개 갔다 놓기로 했습니다.

한 10분쯤 다른 작업하면서 기다리니깐 콘솔을 하나 빌릴수 있었고
장애를 일으킨 서버들을 대부분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적인 충격이 심하지는 않았던것 같더군요..
불행중 다행입니다.
예전에 고객서버중 한 녀석이 파워서플라이가 폭발하면서
해당 랙의 전원이 다 내려갔던 적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싸구려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된 P4장비는 CPU와 메인보드가 맛가버리더군요
덕분에 그 녀석 복구하느라 고생 좀 했었지요

그건 그렇고 내일부터 연휴군요..
저는 금요일과 연휴전에는 절대로 서버작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오늘은 하루종일 KLDP에서 죽치고 오랜만에 이렇게 글도 쓰고 있네요..^^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몸무게 많이 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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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리눅스 미디어 서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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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저는 금요일과 연휴전에는 절대로 서버작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왠지 모르게 관록이 묻어나는 습관이군요. ;)

몸무게는 많이 늘어나면 안됩니다.. (라고는 해도 왠지 5킬로는 더 붙을 것 같은 느낌)

추석 잘 보내세요. ^^

참.. 그냥저냥 쓸꺼면 shoutcast도 쓸만하더군요. 아시죠? http://www.shoutcast.com

오디오 스트리밍도 되고 비디오 스트리밍도 nsv로 인코딩 된 파일을 지원합니다. nsv 포맷은 winamp, 정확하게는 nullsoft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해서 배포하는 포맷이구요.. (오픈소스 맞을껍니다.. -_-;;)

http://all-streaming-media.com/streaming-media-faq/faq-what-is-NSV-stream.htm

여기에 약간의 설명이 있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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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의 이미지

Quote:

저는 금요일과 연휴전에는 절대로 서버작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
마찬가지로...

잠자기전, 퇴근하기 전에도 금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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