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으로 즐기는 게임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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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리눅스에 깔려 있는 프리셀이나 지뢰찾기 같은 게임은 하지만 다른 게임은 안 합니다. 게임방에도 많이 가보지 않아서 취미를 붙일 시간도 없었고, 담배 연기 때문에 멀리하다보니 게임에 대해서는 많이 모릅니다.
요즘 e스포츠라고 해서 스타크래프트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회에서 겨루는 것을 보여주는 TV채널이 있어서 가끔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략시뮬레이션이면 전략을 얼마나 잘 짜냐에 승패가 결정되어야 할 건데 실제 전쟁과는 다르게 전술을 생각할 시간이 없도록 시간이 빨리 흐르기 때문에 손가락 놀림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승패가 많이 좌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귀찮기도 하고...(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에 들어있는 인공지능처럼 게임하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프로그래밍해서 대결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것을 겨루는 대회나 그런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게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둑은 있을 것 같은데...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대회를 열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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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프로그래밍이라면 robocode 가 있습니다. 한국 IBM 에서 매년 국내 대회도 개최합니다.

박계현의 이미지

로보코드는 지난 2001년 IBM의 개발자인 맷 낼슨이 개발한 로봇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크린상에서 전투하는 자바 객체인 자바 로봇을 만들어 개발자들이 자바를 배울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IBM 글 인용 http://www-128.ibm.com/developerworks/kr/robocode/ -

Java 언어로 전투할 탱크 로봇의 인공지능과 원하시는 전략을 설계해 넣으실 수 있어요.

RoboCode Site
http://robocode.sourceforge.net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robocode

wiki 에서 RoboCode 에 대한 요약적인 내용을 읽어보세요.
http://en.wikipedia.org/wiki/Robo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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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coder의 이미지


여기에 모아뒀군요..

http://en.wikipedia.org/wiki/Programming_game

실시간 전략시뮬이니 컨트롤이 승패에 적지않은 부분을 차지하지요.
(그런데 컨트롤이 좋은 편인 저는 테란종족을 하지만 컨트롤도 나쁜 친구인 프로토스, 저그한테 많이 졌습니다;;)

머리좋은 당신에게 턴베이스 방식의 게임중에 중독성이 있는 HOMM을 권해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OMM

esrevinu의 이미지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사람과 인공지능이 겨룬다면 누가 더 잘 할까요? 물론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만들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계란게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인공지능의 유리한 점은 키보드나 마우스에 사용에 의한 지연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고, 불리한 점은 학습에 의한 전술 변화가 어렵다는 것이겠군요. 반면에 사람은 인공지능의 전술을 간파하면 약점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전황을 보면서 세부적인 전투나 생산 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불리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에는 그런 것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들기가 어려운 걸까요?

neumann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결론은 인공지능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타와 같은 게임은 사람 vs 사람이 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인공지능이란 사람의 연습도구일 뿐이죠. 배우기위한.. 스토리모드도 있기하지만 예외로하고.
이외 현재 있는 대다수의 전략 게임들은 사람 vs 사람 게임입니다.

요즘 대다수 게임에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게입할 여지가 제한적이죠. 인공지능이란 튜토리얼 모드정도로만 사용되고요.

제 생각에 게임이란 단순히 즐기는 유희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희와 커뮤니티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식 해봤을 부루마블(요즘 초등학생들은 알려나 -_-)을 게임으로 만들어 인공지능과 대전한다고 생각해보면.. 과연 어떠한 재미가 있을까요? 여기에는 분명 유희는 있으나 이상도 그 이하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커뮤니티가 없으니까요?

최근 들어 게임 중독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온라인 겜임쪽에서 강세죠.-
왜냐하면 커뮤니티가 워낙 발달된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온라인이 아닌 인공지능을 상대로 혼자 게임한다면. 이런 싱글게임류는 금방질리게 되죠.

이런 예는 KLDP에서도 찾아볼수 있는데.. 예를 들어 KLDP에 오는 사람들중 몇몇은 사실 붓이였다.
이 붓이 사람과 네이티브 수준으로 대화할 정도로 똑똑하다고 가정할경우 처음에 우리는 이것이 붓이였는지 모르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붓이였다. 그러면 어떻할까요?
(대화는 되는데 감정은 없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네요.-_-;;

결론은 게임에서 더욱 완벽한 인공지능을 구현할려고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할 필요성이 없을 것입니다.
게임에서 필요한 것은 필요한 툴, 게임 룰...그리고 유저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란 불확정적이고 비선형적이여서 재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티가 필요하죠.
그래서 게임을 하는 것이죠. 스타고 그렇고 그곳에 사람이 있으니 유희를 즐기는 것입니다.

라고 제 개인적인 잡생각였습니다. -_-;

제 서명이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인데... 세상이 선형적이라면 얼마나 재미없을까요?
비선형적인 세상이래서 우리가 모르는 많은 것들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습니다.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 라고.
호킹박사님이 말했습니다. 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몰래 주사위를 던진다. 라고.

너무 잡설을 주저리 주저리 했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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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서지훈의 이미지

enjoy hacking ~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단 부작용 주의...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사랑천사의 이미지

스타크레프트라면.. StarDraft+켐페인 에디터... 한번 해 보심이 어떨지... 물론 켐페인 에디터로 만든 켐페인들이 뭐 글쎄요.. 특별히 인공지능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개임 속의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속성을 지정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죠. 영원히 끝나지 않는 개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그런 짓 하면서 개임 하다가 한번은 피곤해서 키보드에 퍼질러져 잠든 적이 있었죠. 밤 세도록 조건 반응문을 만들고 구성 요소와 여러가지를 만들어 놓고 새벽에 즐기다가 피곤해서 그랬죠 훗훗.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재미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유용한 설명서를 가지고 계시는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실 거 같군요... 천리안에 해당 메뉴얼이 많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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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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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나빌레라의 이미지

http://coun.r0ar.net

이거 한번 해보세요.. 이런것도 나름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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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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