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Player 역시도 윈도우의 정품 인증은 필요한가 봅니다.

yuni의 이미지

http://kldp.org/node/58707 이글과 우분투의 하우투에 힘을 입어 그동안 잠들어 있던 xp를 꺼내 들었습니다. 클박과 KBS 보기가 가장 아쉬운 부분 이었답니다. 둘다 업무랑 하등의 상관이 없는 것이라 불평 할 것은 없었죠.

처음 느리지만 하드가 좀 큰 우분투에 깔았습니다. xp인증은 쉽게 되더군요. 집에 있는 그 보다 더 저사양 데탑에 깔아 보았습니다. 느리지만 쓸만 합니다. 이로서 세번째 인증이죠. 그 다음 좀 더 고사양 컴에 깔아 보았습니다. 네번째 인증이군요.

오늘 제가 가진 가장 좋은 컴에다가 깔기 시작했습니다. 인증을 하는데, 더 이상 인증이 안되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다른 키를 넣거나 아니면 고객 센타에 연락을 하라네요.

저는 VM ware는 가상 머신이라서 모두 동일한 박스로 인식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인증 시스템은 훨씬 더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역시 막상 깔아 놓고 나니 할일은 없군요. 듀얼코어와 4기가 램 덕분에 그냥 일상적인 작업은 아주 부드럽게 잘 움직입니다. 하지만 엑스피 가격이 10만원 정도 하는 걸로 가만해 보면 클박과 KBS를 보기 위한 댓가 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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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ib2000의 이미지

처음 가상 머신을 만들고 xp 설치한 후 인증 받은 후, 그 이미지를 걍 딴데서 쓰면 인증 필요없지
않나요?
왜 다른 곳에서 또 새로 설치를 하신건지???

yuni의 이미지

아 그럼 되는 것이였군요.
qemu vmdk로 끝나는 파일을 하나 생성 했는데, 그냥 이걸 옮겨 다니면 되는 것입니까?
이것이 맞다면 정말 바보짓 했습니다. 계속 설치하고 인증받고 업데이트 하고 이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럼 이 파일들만 휴대용 USB하드에 넣어 다니다가 써도 되는 겁니까?
이것도 된다면 정말 환상적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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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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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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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dream의 이미지

USB에 넣고 다니다가.. vmware player깔아서 이미지 카피해서 쓰면 됩니다...

다만 서로다른 OS끼리 이미지가 호환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lacovnk의 이미지

호환됩니다. windows에서 생성해서 linux에서 잘 씁니다. 다만, 플로피 디스크 등, 경로 문제로 처음에 에러를 뱉습니다. a:\를 찾으니..

lacovnk의 이미지

환경이 크게 바뀔 경우 (메모리 할당 등..) 다르 컴퓨터로 인식해서 인증을 다시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vmware 홈페이지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atie의 이미지

KBS는 Dapper의 파이어폭스나 에피파니에서 mplayer 플러그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화면 2배 확대는 안되고, 전체화면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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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Dapper user / Ubuntu Korean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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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yuni의 이미지

하우투를 보면 그놈 베이커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여쭙습니다. qemu-img로 만든 바로 그 파일을 이미지를 뜬다고 말씀 하시는 거죠? 그것만 잘 보관하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 저나 좀 물어 보고나 할껄 말입니다. 앞으로 그 시디를 쓸일이 있으면 반드시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인증을 받아야 되는군요. 이런이런......

atie님 덕분에 어쩌면 가장 아쉽던 부분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2배 확대를 빼곤 잘 되는군요. 지금 에베레스트 등반대 이야기를 보고 있는데 그냥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깔고 나니 별 쓸일은 없으면서, 괜한짓을 했다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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