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턴

2학기 남은 대학생인데, 이번 여름에 원래 ms에 인턴을 하려고 했습니다.

딱히 ms가좋다기 보다도 정신없이 학교생활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까 이미 인턴 모집기간이 지났고

유일하게 남은 곳이 ms였더군요 ㅡㅡ;;

그래서 열나게 키보드 두들기면서 인턴 지원서를 다 썼습니다.

무서울게 없었고, 그냥 있는 말 다썼습니다.

평생 ms-dos나 만들면서 발전이 없을 회사인줄 알았고 win 3.1은 도스쉘인줄 알았고

win95 히트치면서 이렇게 클줄 몰랐다고 ㅡㅡ;;;

그리고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횡포를 부리는데, 시장선도적인 기업인 만큼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또 개인적으로 차기 윈도우 버전부터는 euc-kr을 포기하고 utf8로 갈아타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고...

그리고 submit 누르고 확인하니까, 졸업자나 내년 2월에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헐;;;;;

내년 가을 졸업자는 안된다고 ㅡㅡ;

요즘 인턴은 입사예정자나 다름없네요. ms에 입사하려면 무조건 인턴을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여튼 좋은(?) 경험할 기회를 놓쳐서 안타깝기도 하고, 방학도 끝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