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정기
글쓴이: gilsion / 작성시간: 금, 2006/07/21 - 11:58오전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인증및 보증등에 관련한 교육 때문에 지금 미국, 워싱턴에 있습니다.
외국에 와보는것이 이번이 처음이군요. 덕분에 세상구경도 하고 다닙니다.
겨우 3일짜리 교육 주제에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많이 배워 가려고 하고 있지만, 강사의 입에서 나오는 따발총영어는 거의 자장가 수준이며, 덮친격으로 보이스레코더가 고장나버려 뭘 얻어갈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0-;
이래저래 이곳에 도착한지 3일차 인데, 시차적응 이란것을 처음 경험하다보니 전혀 적응이 안되는군요. 밤에는 왜이리 잠이 오질 않을까요. 염증이 좀 있어서 술도 마시질 못하고 이틀연속 밤마다 멀뚱멀뚱 하고 있습니다.
3일동안 느낀것이 있다면, 차승원이 출연하는 순X고추장 광고는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었고, 라세티가 미국에 많이 팔렸다는것을 전혀 믿을수 없으며, 역시 현대차가 그나마 많이 파는구나 라는것, 호텔 무선네트웍 속도가 환상적이라는것,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구멍가게가 무지 많다는것, 백악관은 콩알만하다는것 정도 이군요.
교육마치고 룸에 도착하면 잠이 너무와서 쓰러지는 통에 아직 관광다운 관광을 못해봤는데, 교육 마치고 이곳 워싱턴이나 사업 경유지인 달라스를 좀 찬찬히 돌아봐야 겠습니다.
Forums:
음..
내용에 모순이 있습니다 :-)
이틀연속 밤마다 멀뚱멀뚱 하고 있습니다.
vs.
교육마치고 룸에 도착하면 잠이 너무와서 쓰러지는 통에
해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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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교육을 낮에 마치는
교육을 낮에 마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일단 잠들었다가, 밤엔 말똥말똥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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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회사에서 보내준거면
회사에서 사비들여 보내준거라면
놀 수 있을때 신나게 놀아야죠~ ^^b
3일 내내 잠 안자고 계속 24시간 놀고 교육도 받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오호... 제가 사는
오호... 제가 사는 동내에 오시다니...
KLDP멤버가 근처에 있다니... 생소하네요 ^^;;
워싱턴 할꺼 많고 볼꺼 많은 동내니 잘 지내다가 돌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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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가 있으신데요..
미국에서 대우 브랜드로 나오는 차는 더이상 없습니다.
GM에서 전략상 Chevrolet 나 Suzuki 로 팝니다. (모두 GM 계열사인것 아시죠?)
라세티는 Suzuki 브랜드의 Forenza 라고 나오죠.
같은 식으로 Kalos라는 차가 Chevrolet Aveo 라고 나오죠.
많이 팔렸습니다. 주변에 보면 있어요. 특히 Aveo는 히트였죠.
GM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우리로썬 수출을 많이 하는거니깐 나쁠것 없죠.
모델에 대한 인식이 심어지면 나중에 대우 브랜드로 팔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다른 케이스지만 비슷한 예로 Ford에서 판 Aspire, Festiva는 기아에서 만든 차 입니다.
(기아차의 한국내 모델이 무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vio:
아마도 Aspire는
아마도 Aspire는 아벨라, Festiva는 프라이드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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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에... 교육 마치고
에... 교육 마치고 들어오면 5시 반, 한숨자고 7시쯤 저녁먹고 들어오면 잠이 오질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라세티는 하나 봤군요. ㅎㅎ. 역시나 아반떼나 소나타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어쨋든 오늘에야 말로 관광다운 관광을 한번 해 봤습니다. 버스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이제 숙소에 들어왔으니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문서작업이나 하면서 남은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저희동네에
저희동네에 오셨군요~
저도 여기서 6-7년 정도 살고있습니다만, 워싱턴 관광버스를 구경은 해봤지만,
직접 타보지를 못했네요~~ :)
재밌게 지내다 가세요.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
오~ 제가 사는곳에
오~
제가 사는곳에 KLDP멤버가 있다니!!!
반갑습니다~
이제 워싱턴 지역 KLDP멤버 모임을 시작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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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나쁘지 않은걸요!!
간단히 저녁이나 한그릇 하면서 워싱턴지역의 KLDP 에 대해서 논의해보시까요?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
좋죠~ 어디사시나요?
좋죠~
어디사시나요? 전 Silver Spring downtown사는데.
KLDPer들 중 워싱턴 지역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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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 Annandale 에
예. 전 Annandale 에 삽니다. 따로 한번 연락하시까요?
제 이메일은 litdream@gmail.com 입니다.
( 따로 메세지를 보낼수가 없어서, 게시판에 남깁니다. 양해를... )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
워싱턴 주를
워싱턴 주를 말씀하시는게 아니고 워싱턴 DC를 말씀들 하시는거지요?
저는 방문했다가 오늘 돌아왔습니다.
무지 더웠지만 청명한 하늘과 구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차는, 다른 주에서지만 Santa Fe랑 오래된 Tiburon까지 봤네요.
느끼한 걸 느껴놓고도 돌아오는 기내에서 아침으로 라자냐 먹었습니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시차 적응이 안되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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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케~
케케케~
네 워성턴 DC
네 워성턴 DC 입니다.
제가 있을땐 그나마 더위가 많지 않더군요. 특히나 날이 건조해서 크게 더워도 견딜만 하더이다.
워싱턴 일정중 마지막 날은 관광 -0-; 이었는데, 다른 건물들이나 기념관은 그러다 치더라도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은 정말 가볼만 하더군요.
한국에도 그런 박물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공우주 관련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일정을 마치고 달라스로 이동하여 지인의 집에서 2박3일 머물렀는데, 워싱턴 보다 달라스가 더 살기 좋아보입니다.
특히 달라스에서 도너츠 가게 운영하는 지인 부부 내외의 여유로운 삶이 내심 부럽기 까지 하더군요. 물론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세상구경 하고나니 좋군요. 이제 한국에 돌아왔으니 일상에 좀 더 매진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