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좀 덜 떠벌렸을 뿐 .. 약 10년전(이라고 우기자..)인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저런 일은 해마다 수없이 많았습니다.
저희 반에서도 한명 저랬었으니깐요.
오죽하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까지 만들어졌겠습니까 ...
그땐 지금보다 대학 경쟁률 같은 게 더 심했었죠, 요새야 대학이 워낙 많아서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대학에 갈 수 있지만(그게 소위 명문대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만 해도 전문대학까지 합쳐도 고등학교 졸업자의 40에서 50% 이하였으니까요 ... - 오죽하면 학력고사 끝나고 나면 항상 고등학교 나오고 성공한 사람들이 티비에 나와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나처럼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였죠.
음... 전 항상 저희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학교 다니면서 공부 좀 하라는 얘기라든지 성적에 대한 말은 거의 들은 기억이 없군요.
잘 하면 용돈을 더 주신적은 있어도.
뭐... 원래 경상도 분이시라 좀 무덤덤하신 것도 있었지만.
제가 뭐얼 하든 뒤에서 묵묵히 봐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 때문에 어릴때 부터 제 자신의 일은 제가 하고 책임감도 강해진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무 잔소리가 없다고 할것을 안한것도 없는것 같고...
저도 제 자식은 방목을 하고 싶습니다.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warpdory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희때(동 시간대를 살아오신것 같아서)는 참 대학 가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하교 3학년때는 고등학교 가기도 꽤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충 한반에서 50% ~ 60% 정도가 일반 고교에 진학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도 대학 가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학 경쟁은 덜 심하다손 치더라도...
사회 전체의 경쟁 심리나, 경쟁 체제, 그리고 인성에 대한 부분은 이전보다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악화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인정이 있고 따듯한 삶을 살 수 있었다면 저 학생이... 죽었을 까요. 아닐거 같습니다. (너무 감정에 치우친 생각인가요?) 아름답지만 단조롭고 더럽고 치사하고 야비하면서도... 또한 아름다운...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알 수 없죠 뭐... 성적 문제도 성적 문제지만, 사람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전체와... 그 구성원 하나 하나의 문제가 되기도 하겠죠... 저 역시도... 흠...
아무튼...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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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당연히 성적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잇을 수 있겠지요.
근대 중요한건... 그게 뭐냐는 거죠.. 그리고 성적 때문이라고 해도... 제가 위에 적었듯... 단지 성적 때문일까요? 요즘엔 왠지 저런 사고 아닌 사고이자 사건이 자주 터지는거 같은데요. 시대적 흐름이 만들어넨.. 안타까움 이라고 전 생각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렇긴 했습니다만, 뭔가 더 심해 지고 그런다는건 문제가 잇겠죠 후후.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흐흠...
이여송 사도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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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그다지...
먼저 저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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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좀 덜 떠벌렸을 뿐 .. 약 10년전(이라고 우기자..)인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저런 일은 해마다 수없이 많았습니다.
저희 반에서도 한명 저랬었으니깐요.
오죽하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까지 만들어졌겠습니까 ...
그땐 지금보다 대학 경쟁률 같은 게 더 심했었죠, 요새야 대학이 워낙 많아서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대학에 갈 수 있지만(그게 소위 명문대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만 해도 전문대학까지 합쳐도 고등학교 졸업자의 40에서 50% 이하였으니까요 ... - 오죽하면 학력고사 끝나고 나면 항상 고등학교 나오고 성공한 사람들이 티비에 나와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나처럼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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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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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출현시 대처요령 (phpBB 용)
불여우 1.5.x ;
http://www.extensionsmirror.nl/index.php?showtopic=4814&st=0&p=16579&#entry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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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 정말 학생의
=== 정말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
음... 전 항상 저희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학교 다니면서 공부 좀 하라는 얘기라든지 성적에 대한 말은 거의 들은 기억이 없군요.
잘 하면 용돈을 더 주신적은 있어도.
뭐... 원래 경상도 분이시라 좀 무덤덤하신 것도 있었지만.
제가 뭐얼 하든 뒤에서 묵묵히 봐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 때문에 어릴때 부터 제 자신의 일은 제가 하고 책임감도 강해진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무 잔소리가 없다고 할것을 안한것도 없는것 같고...
저도 제 자식은 방목을 하고 싶습니다.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휴 답답 한 일입니다.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warpdory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희때(동 시간대를 살아오신것 같아서)는 참 대학 가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하교 3학년때는 고등학교 가기도 꽤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충 한반에서 50% ~ 60% 정도가 일반 고교에 진학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도 대학 가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
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뭐가 문제인지...
대학 경쟁은 덜 심하다손 치더라도...
사회 전체의 경쟁 심리나, 경쟁 체제, 그리고 인성에 대한 부분은 이전보다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악화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인정이 있고 따듯한 삶을 살 수 있었다면 저 학생이... 죽었을 까요. 아닐거 같습니다. (너무 감정에 치우친 생각인가요?) 아름답지만 단조롭고 더럽고 치사하고 야비하면서도... 또한 아름다운...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알 수 없죠 뭐... 성적 문제도 성적 문제지만, 사람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전체와... 그 구성원 하나 하나의 문제가 되기도 하겠죠... 저 역시도... 흠...
아무튼...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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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성적부담 이외에
성적부담 이외에 다른 원인은 진정 없었을까요?
혹시 다른이유가 있었다면????
살인사건에 진법을 놓아주고 억울한 성적만 잡는건 아닌지.....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의외군요. 저와
의외군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이 계셨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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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무도 알 수 없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죠.
본인에게 듣기 전에는...
단지 추측만...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혹시나 비난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고등학교때 와서 성적이 그다지(솔직히 많이)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원래부터 성적이 낮았던 상태에서 그랬다면 괜찮았을건데,
갑자기 급락한 형태가 되버려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당황하면 당황할수록 더 떨어지더군요..
가끔 시험보다보면 자주 창가쪽에 앉게 되는데 그때마다 충동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이 여려서 실행하지 못한것뿐이지요..
그학생 아주 절실하게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살아서 고등학교때 재미없던 공부보다훨씬 더 재미있는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스스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고 싫어하는것도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제가 안타까운건 그학생이 그 학문의 즐거움을 미쳐 맛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성적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잇을 수 있겠지요.
근대 중요한건... 그게 뭐냐는 거죠.. 그리고 성적 때문이라고 해도... 제가 위에 적었듯... 단지 성적 때문일까요? 요즘엔 왠지 저런 사고 아닌 사고이자 사건이 자주 터지는거 같은데요. 시대적 흐름이 만들어넨.. 안타까움 이라고 전 생각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렇긴 했습니다만, 뭔가 더 심해 지고 그런다는건 문제가 잇겠죠 후후.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흐흠...
이여송 사도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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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