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주심

pynoos의 이미지

열 많이 받습니다.

http://fifaworldcup.yahoo.com/06/kr/w/ref/38922_ELIZONDO_Horacio.html

그 주심입니다.
이제 일만 열심히 해야겠군요.

rx78gd의 이미지

주심과 선심이 이렇게까지 하면 천하의 앙리, 쉐브첸코, 네드베드를 한팀으로 만들어놔도 스위스 못꺾습니다. PK줄수 있는게 3개는 됩니다.(핸드링 2번, 우리선수 밀친거 1번) 코너킥 날려먹은것은 5~6개 되구요. 그외 똑같은 파울을 해도 우리는 파울이고 상대는 그냥 둡니다. 스위스 옐로준다고 까먹은 시간도 상당수입니다. 아무리 어느정도 판정이 그럴꺼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는 오심도 아니고 완벽한 편들기라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골을 먹었고 동점이 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 잘못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억울합니다. 이렇게 되면 선수도 스스로 패배를 인정할수 없고 팬들도 판정에 마음속으로 승복할수 없게되지요.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했습니다. 4년후를 기원해봅니다. 1998년 비오는 새벽 광화문에서 네덜란드에게 5:0으로 깨질때 그 자리에서 수십명의 붉은 악마들과 같이 울던때가 생각납니다. 결과는 이렇게 되었지만 절대로 선수 어느 누구에게도 질책하는 말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혹 한다고 해도 시일이 흐른뒤 아쉬움을 말했으면 합니다.

-------------------------------------------------------------------------------------------
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egloos.com

-------------------------------------------------------------------------------------------
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monovision의 이미지

해당 화면 돌려봤습니다. 주심의 판정은 옳았습니다. 뒤로 가는 패스가 이호의 발을 맞고 연결이 되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는 아니었습니다.
2번재 골의 판정에서 주심은 옳았고 선심은 틀렸지만, 결과는 한국은 한골을 도둑 맞은 격이었습니다.
이것 하나는 제대로 했지만, 그 외 이해가 안가는 파울이 많았습니다. 핸들링도 안 불고...

그리고, 피파회장. 아무리 자국의 경기라지만, 공적인 입장을 고려하면 참전을 안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독일 월드컵 위원장인 베케바워는 혹시 자기의 참관으로 판정에 영향을 끼칠까봐 자국의 경기는 참관하지 않은 것과 너무 비교가 되는군요.

midnight의 이미지

조만간 정확한 기사 나오겠지만요
길게 말씀드릴 시간은 없고
피파 홈피에 있는 규정집 pdf 보시면 확실합니다
로그인을 하도안했더니 아이디 찾는건 한참걸리겠더군요,. 그냥 익명으로 씁니다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합니다.
이호의 발에 맞기 전에 공격수가 이미 앞쪽에 있었다고 하는군요.

평양선봉의 이미지

핸들링은 두 팔이 몸안쪽에 있는경우는 대부분 인정을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팔이 몸에서 떨어져, 공의 진행방향에 지장을 주면 인정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
웹페이지 : http://bzpalm.net/

yglee의 이미지

이호 선수의 발에 맞았던 안맞았던간에 프라이 선수가 처음부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무조건 오프사이드 반칙이 맞습니다.

다만 프라이 선수가 온사이드 위치에 있다가 이호선수 발에 맞고 나온 공을 잡았을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닙니다.

이게 피파 규정입니다.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fifa 규정

http://www.fifa.com/en/laws/Laws11_03.htm

Law 11 ? Offside


Decisions of the International F.A. Board
Decision 2

The definitions of elements of involvement in active play are as follows:

Interfering with play means playing or touching the ball passed or touched by a team-mate.

Interfering with an opponent means preventing an opponent from playing or being able to play the ball by clearly obstructing the opponent’s line of vision or movements or making a gesture or movement which, in the opinion of the referee, deceives or distracts an opponent.

Gaining an advantage by being in that position means playing a ball that rebounds to him off a post or the crossbar having been in an offside position or playing a ball that rebounds to him off an opponent having been in an offside position.


-------------------------------------------------------------------------------
이 댓글(comment)의 수정 및 삭제를 위해 이 글에 답글(reply)을 쓰지 말아 주십시요.
의견이 있으시면 원 글에 댓글(comment)로 써 주세요.

bus710의 이미지

블래터가 스위스 출신이라고 하던데요?

음, 4년 후에 남아공 사람이 피파회장 되있을 것 같진 않으니 다행이군요.

life is only one time

nike984의 이미지

심판도 역시 경기의 일부분입니다.
우리한테 유리한때가 있으면 우리한테 터무니 없이 불리할때도 있겠죠.
오늘은 우리한테 너무 가혹하긴 했지만~ 그걸 이겨내는것도 스포츠의 일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예전 호주가 일본하고 경기할때 편파 판정 속에서도 3:1 역전 했듯이
이겼을때나 말할 수 있는겁니다.
끝나고 난 경기에 대해서 돌아서서 왈가 왈가 한다고 바뀔껀 없는거죠.
사는것도 그렇겠지만

Fe.head의 이미지

게임 오버입니다.

프랑스전에 오심이라고 하던것도 다시 들쳐야 되나요?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프랑스전에서 오심을 들춰야 한다면 프랑스-스위스. 스위스-토고전의 오심도 들쳐야 하고 결국 G조의 논란이 된 오심을 모두 종합해보면 지금의 순위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아무도 장담을 못할겁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운 예선이었습니다.

superwtk의 이미지

http://chinadaily.com.cn/sports/2006-06/24/content_625101.htm
구글에서 관련 기사를 하나 찾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쓴 기사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사들은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 울분을 토하는 반면, 저 기사는 거의 사실 전달 위주네요..

Quote:
Verbeek said his players didn't act professionally in the situation.
"You shouldn't stop until you hear the whistle," Verbeek said.

Verbeek 이 누구죠? 우리 선수들은 왜 휘슬을 불기 전에 멈췄을까요.. :(

하필 경기시간과 수업시간이 완벽히-_-겹쳐서 단 1분도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재방송으로 봐야겠군요.

--------------------------------------------------------------------------------
http://blog.superwtk.com/

lacovnk의 이미지

베어벡 코치입니다~ :)

휘슬이 불기 전에 멈춘 건 아쉽네요.. 지적이 맞습니다.

mirr의 이미지

토요일 새벽 네시 수업???? 맙소사.......어떻게 그런 수업을 ㅡ,.ㅡ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앙마의 이미지

한국에 안 계신가 보죠.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파도의 이미지

4년을 또 기다려야 되는군요.

/***********/
// AHAHHAH
/***********/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1day1의 이미지

아직 경기운영에 미숙하다는 것이죠. 휘슬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미리 판단해 버린것이죠.

4년이 너무길다 ^^ ( 사실 지내다 보면 금방.)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평양선봉의 이미지

그래도, 이동국선수 8년 기다렸는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4년후 기대해보아요 :D

----
웹페이지 : http://bzpalm.net/

앙마의 이미지

그나마 위안거리도 있긴 있군요.

http://news.naver.com/sports/wc2006.nhn?ctg=team_news&mod=read&sub_menu=news&team_id=G3&issue_item_id=7953&office_id=117&article_id=0000052036

홈 어드밴티지가 작용했던 2002년을 제외하면 1998년의 성적보다는 나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의 실패로 좌절할 필요는 없겠지요. 4년동안 준비를 잘하여 2010년에는 한층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