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체력은 무슨관계길래..? 어떻게 이겨내세요?

s_jeho의 이미지

ㅎㅎ.. 대부분은 회사나 연구실에 계실건지라 에어컨과 함께 생활하실줄로 알고있습니다만
저같은 학생은 아주 죽어나는군요;ㅅ;

시원하게 공부할곳이 없는건 아닌데 차량이 없으므로 터벅터벅.
집에서 학교까지 30분을 내리 걸어서 도착하더라도 책가지러 과동 갔다가 다시 도서관갔다가
몇번그렇게 왔다갔다하면 더위에 x알 축 늘어진 강아지같이되버립니다-_-
(특히나 더위에 엄청나게 약한..-_-)

느므느므 더워요ㅠ_ㅠ
그런데 더우면 왜이리 빨리 지치는지 모르겠네요..
체온유지하느라고 에너지가 쏠려서그런건지..흠..
자판기서 꿀물 사먹고 대충 견디고는 있는데 다들 이 무지막지한 폭염을 어떻게 견디시나요..

warpdory의 이미지

더운데 있는 게 버릇 돼서 .. 뭐 그다지 ...
연구실 ... 실내 온도가 30 도 넘은 게 5월 초순입니다. 각종 로(furnace) .. 등의 장비들 땜에 ... 항온 항습기가 ... 고장나서 A/S 불렀더니 500 만원 넘게 견적을 불러서 ... 못 고치고 ... 선풍기로 버티는 중입니다. 어차피 걔네들이야 1200 도 이상에서 노는 애들이니 30 도 정도야 ... 쉽게 견딥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나마 ... 28 도를 유지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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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잡니다.
더운데 어떻게 일합니까?
누가와서 뭐라고하면 더워서 일못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 최단거리에 제 자리가 있어서 -_-;;;

학생때는 서버실에서 놀았습니다.
교수님께 말하고 과 서버실에서 놀았죠.
제가 가지고 놀던 서버가 비싸게 주고 산 서버인데도 불구하고 파일서버로만 쓰였죠. -_-;
당시 후배가 네이트온으로 파일공유했더니 순식간에 초대장이 우르르 날라오고
영화공유 사이트에서는 바로 정회원에 며칠 뒤 최고등급 회원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서버실이 꼭대기 층이고 바로 옆이 남자 화장실이어서 거기서 샤워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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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magenta의 이미지

저는 샤워를 자주합니다.
틈나는 대로 샤워하고 깨끗이 빨아놓은 새옷으로 갈아입고...
정말 좋습니다. 강추 ^^
여건이 안되면 세수라도 자주하구요.....
거기에 물도 자주마셔주구요.....
샤워를 하면 음이온(?)이 많이 발생해서 몸 컨디션과 기분을 좋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ubuntu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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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p의 이미지

위에 글 쓴 분이랑 비슷한 의견입니다.
찬 물로, 간단하게 샤워합니다. 집에선 물 절약 차원에서, 물통에 받아 바가지로 뿌려가면서 하죠...가끔 너무 더울 땐 발만 담그고 있을 때도 있구요.

학교에 샤워실이 있으면 수건이랑 비누, 집에 가기 전에 갈아입을 속옷을 준비한다거나... 여튼 전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런 식으로 생활했슴니다.

kernuts의 이미지

더위는 일단 잘 먹어줘야 이길 수 있지요.
물을 목마르기 전에 정기적으로 마셔주고
1주일에 2번 이상 육류를 섭취해줍니다.
그리고 매일 ~민 영양제를 복용합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학교다닐적 남자화장실서 샤워한건 저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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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uts의 이미지

저도 했습니다.
공대생이라면 다들 하지 않나요?
여자가 적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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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jeho의 이미지

저도 연구실서 밤새고 화장실서 머리감은 기억나네요...
하지만 자대라서 여자비율이 좀 되서 샤워는 무리~(그리고 물도 엄청 차갑..)

그런데 위에서 고기와 영양제를 섭취하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더위와 체력의 관계가 있나요?
더위를 잘타면 몸이 허한거라 영양보충을 해줘야 한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kernuts의 이미지

관계가 아주 긴밀합니다.
저도 처음엔 더위를 이기는 것은 정신력의 문제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신력은 둘째고, 영양보충이 우선입니다.
다만, 영양보충을 충분히 하면서 더위를 이기면... 더위를 이긴 힘의 원천인 영양보충은 생각지도 않고
'올 여름은 별로 덥지 않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몇년간 종합한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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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r의 이미지

저는 더우면 가만히 있습니다.. 거의 움직임을 줄이죠-_-);
컴퓨터를 할때도 거의 부동자세에 마우스만 까닥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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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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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의 이미지

강아지를 먹어줍니다.....안돼면 수육 한점 들어간 탕이라도~ 푸힛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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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잘하는 집 있으면 공유 합시다.

- 용인에 몇집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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