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와 같은 무형의 지적재산권을 한국에서 보호하고 발전가능한 토양을 만들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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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음악과 영화에 대한 불법복제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떠들어서 왠만한 사람들은 그게 불법이고 나쁘다라는걸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W에 대해서는 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해 왔지만 아직도 음악과 영화에 비해서는 미미한 형편입니다.
불법복제로 인하여 SW가격은 더 뛰어 오르고 결국 최종 소비자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서 사람들에게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에 영화단체에서 스크린쿼터제 축소반대시위할 때 "농민들은 어쩌고 저쩌고..."했더니 나중에 농민들과 연대해서 시위를 했었지요.
그것처럼 음악 또는 영화단체에서 반대시위하는 글마다 찾아다니면서 "니들만 살고 싶냐 국산 SW는 보호할 가치도 없냐"고 글을 쓰고 다니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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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 보편적인 심리가 손해 보는 것을 매우 싫어 합니다.
집값 손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별로 상관없어도 "손해 본다는 사실" 자체를 싫어 합니다.

예를들자면 나이키의 신발중에 에어 시리즈는 품질 보증 기간안에 에어가 터지면 무상 교환을 해줍니다.
그런데 이걸 한 12개월 정도 신은 다음에 일부러 칼로 펑크내서 바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야 세계적으로 당연히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하지 않으면 "손해 본다"라고 생각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대부분 고등학생이였습니다만) 하는 바람에 우리나라에서만 무상교환을 해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SW나 컨텐츠도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불법복제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정보 공유"라고 생각하고 그걸 하지 않으면 내 권리가 손해본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남이 다하는 건데, 않하면 나만 손해 보는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다시 말하자면 자신이 손해보는 상황이 오기전에는 타인의 처지같은것은 신경도 않쓴다는 것입니다.
스크린쿼터문제가 터지기 전에 FTA나 농업에 관련해서 호응해준 연예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것은 홍보나 교육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정치권을 가장 깨끗하게 만든 법이 "뭐 받으면 50배 벌금" 법입니다.
가장 많은 정품 SW가 팔렸던 게, SW 대 단속 시기였습니다.

다시 말해 적극적으로 "법을 지키지 않으면 그게 더 손해다"라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반발이 심하다 보니, 어렵죠..게다가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법을 지키면 바보"인 상태에서는 더 더욱 어렵습니다.

아주 적극적으로 고소 고발을 시행하는 단체가 필요한데, IT 업계 내부에서조차 SW 불법 복제가 너무 심하다 보니 문제가 되죠.(일반인이 아닌 IT 업계를 대상으로만 해도 실적이 올라가니까요)

Fe.head의 이미지

걸리면 50배 법을 소프트웨어에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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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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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계몽외는 없을 듯 합니다.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룬다거나. tv에서 노출을 많이 시킨다거나.

그리고 가격도 좀 내려야 합니다.
S/W가 눈에 보이지 않는데다가 쉽게 복제 가능하다는것 그리고
매번 버전 업마다 금액을 더 높게 지불한다는 점(기능 개선 + 버그 수정한걸 강매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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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는 진짜로 모르는 사람들에게나 적용됩니다.
교육정도가 정말 높은 편인 우리 나라에서 계몽은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계몽으로 되었을 거라면, 지금의 높은 집값같은 것은 예전에 해결 되었어야 합니다
집값의 상승세를 꺽을수 있는 것은 "집으로는 돈을 못번다"라던가 "집에 투자하면 손해다"라는 것이죠.
한때나마 그런 분위기가 펴졌을때, 돈이 주식시장으로 돌아서 주식이 활황이 되었었죠.

"모두가 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좋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라는 방식은 현실사회에서는 소용없습니다.

이득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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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글쎄요.

복제하는 것이 불법이 되는 소프트웨어라면 대충 대중용 독점라이센스 소프트웨어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논의의 출발점에 동의하기 어렵군요.

"소프트웨어는 자유로이 수정,배포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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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은 라이센스는 지켜져야한다는 것이죠.
만약에 라이센스를 지킬 필요가 없다면, GPL도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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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나라가 제대로된 IT 에코 시스템이라면 동의할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하니까요.

다시 말하자면 불법복제나 소프트웨어에는 돈을 들일필요가 없다라는 사고방식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는 IT 관련자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해결할수 있겠는가? 가 논의의 중심입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잡힌 곳에서라면 독점 소프트웨어와 개방형 소프트웨어가 모두 공존하며 살아갈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비스"에 돈을 내지 않기 때문에 개발형 소프트웨어는 거의 무조건 돈을 못법니다.
또한 무형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독점형 소프트웨어 역시 돈을 못벌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현재의 상태로는 IT관련자들중 대부분이 가난하게 살아가야 하는 생태계인 것입니다. 이런 생태계는 지속을 유지 할만한 에너지를 점점 잃기 때문에 쇠퇴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인정하는 것이 이공계가 죽으면 대한민국은 죽고, 이공계중에서도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고부가 가치를 가지는 IT 산업을 포기못한다..라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어떻게 하면 제대로된 IT 에코시스템을 갖출수 있겠는가?가 논의의 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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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가 IT 산업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거나 관련자들 대부분이 가난하게 사는 원인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1. 우리나라든 미국이든 IT 산업에서 소비자용 독점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은 걸로 압니다. 어떤 통계에서였는지 당장 생각나지는 않지만 대략 IT 인력의 15% 정도가 불법복제 시비와 관련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훨씬 많은 숫자가 기업용 혹은 custom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OS 시장을 MS에 거의 장악당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소비자용 독점소프트웨어 시장은 IT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적으리라고 추정됩니다.

2. 소프트웨어 문제에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중요한가도 의문스럽습니다. 다른 나라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는 환경이 안 좋고 다른 나라는 좋다면 다른 나라를 주 시장으로 개발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라고 굳이 우리나라 사람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는 없을테고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소비자) 입장에서도 프로그래머의 국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의무는 없습니다.

3. 그렇다고 불법복제를 옹호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불법복제는 나뿐 일이죠. 다만 복제를 허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은 그에 못지않게 나쁜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은 (일단 현행법에 따른 저작권은 인정하되) 될수있으면 사용하지 말고, 자유롭게 복제할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을 만들자, 혹은 만드는 사람들을 도와주자, 혹은 그런 일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정치적 법률적 노력을 하자, 뭐 이런 얘기지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우리나라에도 (특히 이곳 KLDP에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마 이런 생각이나 노력이 한국의 IT 산업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법복제가 우리나라 IT 산업을 위태롭게 하고 있으니 불법복제 근절대책을 마련해보자라는 토론은 그 전제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 좀 거칠게 댓글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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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에코시스템을 바꿔보자는 거죠.

예를들어 SI업계가 정상적인 가격으로 계약을 하고 유지보수등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제대로된 인력을 투입하여, 개발할있다면 SI업계는 이상적인 에코시스템이라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지요. 그래서 이상적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업계가 "발전할 여력을 가질정도의 이익이 남는 계약이 일반화된 에코시스템" 그런 선까지는 발전해야 IT업계가 살아 남을수 있습니다.

이 계약이 일반 소비자 일수도, 기업일수도 있겠지요.

다시말해 "프로그래머가 먹고 사는데에 문제가 없으며, 캐리어를 유지해도 자신의 발전을 기대할수 있는 에코시스템이 우리나라에는 없다"라는 현실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프로그래머의 수는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왜 그렇게 적다고 생각하십니까?
제대로된 에코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많은수의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로는 돈을 못벌고 승진도 못해"라고 하는 "프로그래머를 지속해도 자기 발전을 기대할수 없는 캐리어다"라고 생각하며, 프로그래머로써의 캐리어를 쌓는 것을 포기하고 관리자등으로 캐리어 전환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전 글에서도 적었습니다만,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않하면 손해지.않하면 손해잖아.."라고 생각하는 사고가 일반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음원이나 영화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영화는 품질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영화관에 가서 보는경우가 많지만, SW는 100% 동일한 제품을 얻을수 있다는 것에 큰 차이가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이득이 걸린 문제에 윤리를 배제하는 게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계몽이나 교육은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 하려면 해결 방법 역시 사용자가 이문제를 이득에 걸린 문제로 인식하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아주 적극적인 고발, 소송을 실시하고, 이를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불법 복제는 하면 오히려 손해다"라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오는게 바로 "컨텐츠를 정상적으로 구입하는게 오히려 이익이다"라는 인식이, 그게 일반화 되어야 "컨텐츠를 사는게 당연한거지"라는 사회적 합의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득이 걸린 문제에서 이득이 사라지거나 손해가 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절대로 포기 하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된 에코시스템이 정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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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글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불법복제S/W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S/W가 어도브사의 포토샵입니다.
포토샵 한국에서 엄청 많은 수의 불법복제 S/W입니다.
만약 포토샵을 90%의 사용자가 돈을 주고 산다면 어떨까요?
어도브사는 엄청난 돈을 벌겠지요.
그런 시장을 한국의 개발자들이 가만히 둘까요?
당연히 더 좋은 툴로 승부를 걸어보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아니면 무거운 포토샵에 비해서 기능은 적더라도 가볍고 싼 가격의 프로그램으로요.

그러면 eezen님이 말씀하신 '기업용 혹은 custom'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부문의 편중된 인력 점유율이 어느정도 변경되겠지요.
그리고 중요한건 불법복제되고 있는 S/W의 시장이 한국내에서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제대로 값을 받을 수 있다면 작은 파이를 크게 키울수도 있습니다.
결국 패키지 시장이 '기업용 혹은 custom'시장보다 파이가 커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2번 글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라는 시장은 아주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국에서 구글처럼 소수의 인원이 모여서 뭔가 일을 저지를 만한 환경이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 또한 불법복제와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A와 B는 학생이지만 틈틈히 개발해서 획기적인 S/W를 개발했습니다.
한국 시장은 팔아도 적자라서 해외시장에 팔려고 하는데 외국어를 제대로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번역해줄 사람을 구하려 하니 돈도 비싸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설령 구한다해도 해외에 나갈 돈도 없습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은 어디에도 팔지 못하게 됩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 경우 착취에 가까운 국내시장의 보호를 받고 이를 발판으로 해외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3번 글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복제를 허용하고 안하고는 개발자의 라이센스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것을가지고 좋다 나쁘다 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용S/W도 프리웨어도 모두 법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상용조차도 보호받지 못하는데 프리웨어는 보호받을수 없을것이라 봅니다.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는 상용이든 프리든 모두 법으로부터 정당하게 보호받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한다면 GPL의 프리웨어도 가져가서 쓰고 소스공개를 안하면 불법복사의 범주에 드는 것이라 봅니다.

불법 복제가 한국 IT산업의 미래를 망치는 주범은 아닐지 모르지만 한 축을 이루고 있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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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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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를 허용하고 안하고는 개발자의 라이센스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것을가지고 좋다 나쁘다 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용S/W도 프리웨어도 모두 법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제 생각하곤 많이 다르군요. 라이센스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례로 제로보드에 대해서도, 무료이긴 하지만 라이센스가 맘에들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지요. 다음 버전이 GPL로 나온다고 하니 좀더 호의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GPL이 나온 이유가 바로 "나쁜" 라이센스를 대체하려는 목적인 것이고요.(물론 현실은 "대체"는 멀어보이고 "공존"도 겨우겨우지만)

아는 것도 부족하고 표현력도 부족한 제가 중언부언하느니 리처드 스톨먼의 GNU 선언문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딴지를 거는 취지는 이해하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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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세게 말하자면 eezen님 같이 공짜를 좋아하고 손해보기를 싫어하는 자세가 현재의 암울한 대한민국의 SW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왜 기업에서 라이센스 무시하고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대충 수정해서 자기네 제품이라고 내놓는거 같습니까? 원 저작자가 정한 라이센스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습니다 "나쁜 라이센스니까 무시해도되"가 발전하는 것 뿐입니다. )

이상적인 SW 에코시스템이라면 (에코시스템은 생태계를 말합니다만, 단순히 생태계라고 해서는 매치가 않됩니다)

최고 권위자 부터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골고루 분포되어야 하며
SW로 많은 이익을 얻는 사람부터 SW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가치관이 반영되고 공존 가능 해야 하며
독점을 원하는 기업부터 자유를 외치는 단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가지고

어느쪽을 선택하더라도 "생존의 문제"에서 벗어나서 "자아 발전의 문제"가 될수 있어야합니다.

굶어 죽기 전인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아무리 외쳐 보았자 성공하지 못한다.. 라는 것에는 동의 하십니까?

마찬가지로 아사 직전의 SW 에코시스템에서 자유소프트웨어를 아무리 외쳐보았자 더 굶으라는 의미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톨만이 말한게 "굶어 죽더라도 자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라"가 아닌것을 아실겁니다. 스톨만이 주장하는 것은 "자유 소프트웨어를 만들더라도 돈을 벌수 있다"입니다.

에코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국가라면 시도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먼저 제대로된 에코시스템을 갖추는게 먼저입니다.

현재로써는 SW 자체가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벌지 못한다의 기준은 "자기 발전을 시도할정도의 잉여 수익이 없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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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에 좋은것과 나쁜것의 기준은 eezen님 개인기준일 뿐입니다. 그걸 모두가 그런것처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제로보드의 라이센스가 마음에 안들면 사용 안하면 됩니다.
vBulletin(상용)의 라이센스가 마음에 안들면 안사고 안쓰면 됩니다. 대신 vBulletin을 안사고 쓰면 안되겠지요.

GPL이 나온 목적이 "나쁜" 라이센스의 대체에 있다는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GPL에도 GNU선언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었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상용이든 프리든 공존하는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제가 원하는 SW는 GPL이든 LGPL이든 각각 회사의 개별라이센스든 상관없습니다.
가격이 싸며 SW의 품질만 높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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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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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선언문의 두 구절만 인용하고 말겠습니다.

//많은 프로그래머들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상용화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프로그래머들이 서로를 동지로 느끼기보다 투쟁해야 할 대상으로 느끼게 된다. 프로그래머들 사이에 우정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은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전형적인 마케팅 협정은 프로그래머들이 다른 프로그래머를 친구로 대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자는 우정과 준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우정을 보다 중요시한다. 그러나 법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그들은 냉소적이 되어 프로그래밍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독점적인 프로그램 대신 GNU를 사용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이에게 온정을 가질 수 있으며 법도 준수하게 된다. 게다가 GNU는 공유의 표본으로써 다른 이가 우리와 함께 공유에 동참하도록 고무하는 깃발 노릇도 한다. 이것은 또한 우리에게 자유롭지 못한 프로그램을 쓸 때는 느낄 수 없는 조화로운 느낌을 갖게 해준다. 나와 대화한 프로그래머들 중 거의 절반 정도는 이것이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중요한 행복이라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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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인용하신 부분중에서 상용라이센스가 '나쁜라이센스'라고 하는 대목이 어디인가요?
제가 언어영역에 장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구문은 보이지 않네요.

아울러 이 글타래는 라이센스에 관한 글타래가 아닙니다.
S/W와 같은 무형의 지적재산권의 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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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을 10번은 넘게 읽어 봤고, GNU 선언문도 그러했지만
그 어디에도 'GPL 이 "나쁜 라이센스를 대체하려 한다." 라는 구절은 없습니다.
혹시 그렇게 이해하셨다면 eezen 님께서 잘못 이해하셨던 겁니다.

라이센스 자체에는 '나쁘다' 또는 '좋다' 라는 것이 들어갈 이유가 없는 가치중립적인 것입니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서 어떤 것이 자신에게 '적합하냐' '아니냐' 정도가 맞겠죠.

상용 S/W 의 라이센스가 마음에 안 들건, 기능이 마음에 안 들건 .. 하여간에 자기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쓰면 되는 것이고,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돈 내고 쓰면 되는 겁니다. 상용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라고 해서 '나쁜 라이센스' 는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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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선언문을 다시 읽으시면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용은 생략하고)
스톨만의 다른 글"GNU 프로젝트의 역사"의 마지막 부분을 인용합니다.

//그렇다면, 자유 소프트웨어는 어느 한계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 특허 제도와 같은 법률적 강제 장치가 자유 소프트웨어를 전면적으로 금지시키지 않는 한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희망하는 어떠한 형태의 작업도 완벽하게 실현시킬 수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독점이라는 해악을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 것입니다.//

명시적으로 독점소프트웨어를 해악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악마인가?" 하는 짧은 문서도 인용해 보겠습니다, 적어도 스톨만과 자유소프트웨어재단과 그 지지자들에게 있어서는 독점라이센스가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투쟁과 극복의 대상입니다. (투쟁의 방법이 바로 GPL이죠) 물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악필님의 글은 좀 의외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악마인가?
Is Microsoft the Great Satan?

많은 사람들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협하는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마이크로 소프트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자유 소프트웨어 공동체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 우리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소프트웨어를 독점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에게 해를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로 소프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같은 짓을 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회사들의 이러한 행위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영향에 비해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소프트웨어를 독점하려는 의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회사들이 소프트웨어의 독점에 대해서 동일한 의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마이크로 소프트의 책임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를 비판할 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해서 다른 회사들이 마이크로 소프트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배제해야 한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마이크로 소프트와 기타 다른 회사들로부터 연유한 어떠한 독점적 소프트웨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과 사용 허가에 대한 본 사항이 명시되는 한, 어떠한 정보 매체에 의한 본문의 전재나 발췌도 허용되며 상업적 이용을 포함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배포에 따른 사용상의 모든 권리는 문서의 취득자에게 조건없이 양도된다. 단, 원문에 대한 수정과 첨삭은 허용되지 않는다.

Original Copy: Is Micorsoft the Great Satan?
Drafted version: Richard M. Stallman's 16 Jan 1998 updated

Copyright (C) 1997 Free Software Foundation, Inc., 59 Temple Place - Suite 330, Boston, MA 02111, USA

Korean Translator: 1998 Ryu Jaesang 류재상 kidaeryu@soback.kornet.nm.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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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에 엉뚱한 걸 붙이셨는데...

도대체 GPL 과 GNU 선언문 어디에 '나쁜 라이센스를 대체하기 위해서' 라고 되어 있느냐 라는 겁니다. 인용해 주신 구절을 포함한 어디에도 그런 것은 없습니다.

독점라이센스가 해악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 그리고 그 해악을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겠다.. 라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GPL 이 '나쁜 라이센스를 대체한다.' 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혼동하기는 쉽죠.

제 관점에서 독점 라이센스는 가치중립적입니다. 스톨만과 자유소프트웨어재단과 그 지지자들이 어떻게 보든지 저는 중립으로 봅니다. 모르핀을 마약으로 봐서 나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기 암환자에게는 고통을 없애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좋은 약이라고 볼 수도 있는 관점이 둘다 존재합니다. 이 경우에 과연 그럼 모르핀 자체가 나쁜/좋은 것이냐 ? 아닙니다. 모르핀을 마약을 쓰면 나쁜 것이 되는 것이고, 말기 암환자 고통을 없애는 데 쓰이면 좋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핀 자체는 가치중립적이 됩니다. 독점 라이센스 또한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예를 드셨으니 ...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분명히 독점 라이센스입니다. 그런데 ...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안 쓰면 뭔가 죽어도 안되냐 ? 예를 들어서 MS 오피스는 독점 라이센스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MS 오피스가 독점 라이센스이지 오피스 관련 제품이 모두 독점 라이센스는 아닙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독점 라이센스를 건 것은 MS 오피스 제품이지 '오피스'라는 말이 들어간 제품들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MS 오피스 제품이 비싸서든, 라이센스가 마음에 안 들어서든, 자신이 원하는 기능이 없어서든, 손에 안 익어서든 ... 하여간에 자신에게 무언가 적합하지 않으면 안 쓰면 되는 겁니다. MS 제품이 싫으면 오픈오피스를 쓰든, IBM 오피스를 쓰든 ... 딴 걸 쓰든지, 프로그래밍 능력이 되면 자기가 만들어서 쓰든지 하면 되는 겁니다. 제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바라보는 관점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뭐라고 하든 내가 쓸 이유가 있고 필요하고 나에게 적합하면 쓰는 것이고, 나한테 부적합하면 돈주고 쓰라고 해도 안 씁니다. (한 1 억 쯤 준다면 생각을 바꿔볼 생각은 있습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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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교육학에서 보면 ...

성인과 미성년자는 조금 다르게 다룹니다.
미성년자는 모르는 것을 가르쳐서 알게 하여 지키게 하는 것이 것이라면
성인은 아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서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즉, 미성년자에게는 라이센스를 잘 지키자 - 상용 프로그램은 사서 쓰고, GPL 프로그램은 잘 쓰고, 소스코드 고치면 공개하자. - 라는 걸 가르쳐서 알게해서 지키게 하여야 하며 ...
성인에게는 라이센스가 어떤 건지는 알테니깐 어기면 벌금이 얼마다. 라는 식으로 접근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때부터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교육에서는 아직 좀 미흡합니다. 그냥 프로그램 사용법은 가르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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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as의 이미지

사회적 윤리 문제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신호등이 파란색일때 건널목을 건너라"라고 교육합니다만,
사회적 윤리가 "대충 둘러보고 아무때나 건널목이 아닌 곳에서도 건넌다"라는 수준이라면
결국 대부분의 아이가 배우는 것은 사회적 윤리가 됩니다.

물론 교육으로 조금씩 가르쳐 나가면 긴 시간에 걸쳐 사회가 변하겠지요. 그런 측면에서라면 교육이 해답이겠습니다만, 교육만으로 그런 날을 기다리면 한국의 SW업계는 사멸하겠지요.

warpdory의 이미지

윤리 또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윤리 또한 교육으로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신호등이 파란색일 때 건널목을 건너라' 라고 교육을 하고, 미성년자가 아닌 성년자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신호등이 파란색일 때 건널목을 건너지 않으면 벌급 50 억원이다.' 이런 식으로 강제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지키게 한다면 아마 반발은 좀 있겠지만, 결국은 한두달 이내에 신호등이 파란색일 때 건너는 게 사회적인 윤리로 자리 잡게 됩니다.
아주 극단적인 방 방법을 쓴다면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건널목을 건너면 그 자리에 서서 스트립쇼를 30분간 하도록 한다.' 라든가... 조선시대 식으로 이미에 문신을 하게 하든가 ... 등등의 강제 규정을 만들면 금방 정착될 겁니다.

예전에 운전석 안전띠 안 매고 다녔지만, 언젠가부터 '안전띠 안 매면 벌금 얼마' 라고 하니깐 바로 다들 운전할 땐 안전띠부터 매지 않습니까 ? 성인교육은 이미 알고 있는 걸 지키게 하는 게 그 목적이고, 그 방법에는 ... 불행히도 현재로서는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알고 있어 알고 있어...' 라며 더럽게 말 안 들어 먹거든요. 회사에서도 '지정장소에서만 흡연' 이렇게 해 봐야 아무데서나 마구 담배 파우던 사람들이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하다가 3회 적발시 인사 고과 C 등급' 이런 거 붙으니깐 바로 지정장소에서만 담배 피우더군요.

- 좀 비극적인 개인적인 관점입니다만, 이미 한국 SW 업계는 몇몇 분야 빼곤 ... 사멸했다고 봅니다.
다시 살리려면, 윤리적으로 라이센스가 있는 프로그램을 라이센스 대로 쓰자.(상용은 사서 쓰고, GPL 은 소스 공개해서 쓰고...) 라고 가르쳐 봐야 ... 안 들어 먹을 사람들 많으니깐, 강제적으로 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그 방법은 정책 연구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이것 저것 내 놓고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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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조금씩 다르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주제네요. 예전 토론도 다시 읽어보면서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http://kldp.org/node/36212

이것 밖에 못찾았네요. geek forum 때에도 비슷한 토론이 몇 번 있었던 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일단은 하나만...

n13800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없다 있다는 두번째 문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금 적는 글은 그져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입니다.

지금 상황이 안좋은 상태에서 해결책을 생각해 봅니다.
정말 이상론으로 가면 국가에서 일정한 소프트웨어를 사들이고 하는 방향으로 하고
세금식으로 일정액들을 거둬들이고 지원해주면 좋겠지만 항상 벌어지는게 비리이고
이전 처럼 그런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는 것은 극히 일부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정부 정책들은 비표준화라던지 인증제로 방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 글타래에서 본것 처럼 독일처럼 아예 지방자치적으로 이루어 지는 방법도
이겠지만 될지도 의문이고 정부의 태도나 자치단체들의 태도에서 분명히 우니나라
에서는 반발만 사서 무산될꺼라고 생각합니다.실제는 이루어져 봐야 하겠지만요.

예전에 구글이 각 대학에 버스끌고 가서 얼마나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인식의 전환
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기업들이 기부를 조금씩만 해서 버스투어 같은걸 해서 인식을
바꾸도록 하는게 리눅스같은 곳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수 있을지..거기에 무상수리나
리눅스 설치같은걸 조금씩 덧붙이고 각기업들 소프트(여기에는 기업의 마스코드나 표시
도 들어가야 겠지만 공동적인 마스코트를 넣는게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를 넣어서 언제
든지 설치 가능하고 전문가 대동하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 문제는 기부받을때 수익이나 이익을 따지거나 광고효과를 따지는 곳은 우선 제외시켜
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오지같은곳에 계속적으로 기부하는 pc에 리눅스외 오픈소스를 추가시켜서 기부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갑자기 떠오르네요.

너무 꿈같은 이야기 인가요..?
아 그리고 아이디어가 나온 배경은 전에 독일글타래에서 본 소프트웨어 센터를 보고 떠오
른 아이디어 입니다.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방단체의 의지의 수준이 너무 미미하다고 여겨져서요.

결국 오픈소스나 이런것들이 있다는 것을 일반인이 인식만 되는 수준만 되더라고 소프트
웨어에 관한 개념은 반대적인 것을 찾게 만들어서 결국은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 진다고
여겨 집니다. 다만 여기에 일반인들이 얼마나 호응하냐가 문제겠지만요.

knight2000의 이미지

저는 라이선스를 대부분 사는 쪽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한글2005까지 사서 썼죠.
또한 윈도XP 프로 버전까지 샀습니다.
MS오피스는 아예 쓰지 않으니 논외로 하고요.

그런데 갈수록 정품을 쓰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데요.
딱히 손해가 났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정품을 쓰면 불편해집니다. ㅡㅡ;
윈도 인증과 한글2005 인증까지 겹치니 이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제 경우는 시스템을 다시 설치할 경우 인터넷이 되는 곳까지 컴퓨터 본체를 들고가야 했습니다.
전화 인증? 시도를 해 보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제 경우는 그들이 일하는 시간에 잠을 자야 했습니다. 더구나 어쩌다 깨어 있을 때는 컴퓨터 앞에 있지를 않았구요.
결국 그냥 포기하고 불법복제판을 얻어다가 설치했습니다.

게다가 한글2004부터는 인터넷 인증이 10번까지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전화 인증을 해야만 합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인증 포기. 아니면 처음부터 전화 인증을 해야 하죠.

도대체 왜 라이선스를 구매한 사람이 더 불편해야 하는지... 저는 그것이 가장 불만입니다.
아무튼 갈수록 정품 라이선스를 구매하기 싫어지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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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제 경우도 그런데...

제 경우는 한글과컴퓨터 가서 대판 싸워서 인증 필요없는 실행파일을 받아 왔습니다.

딴데 뿌리지 말고 잘 쓰라더군요. 충실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집에 도둑만 안 든다면 유출될 일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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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 ^^의 이미지

사실 리눅스 관련 기술도 외국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IT산업 규모가 꽤 큰 우리나라에서만 정체된 이유중 하나도 불법복제 때문이지요.

사실 무료로 얻을 수 있는 OS로 현재의 리눅스 데스크탑 수준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혁명인데
복제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어차피 윈도를 쓰나 리눅스를 쓰나 무료긴 마찬가지니까
한국에서는 리눅스가 큰 매력을 주긴 힘들어요.

사실 학교 교육에서부터 오픈소스나 프리웨어로 가능한 건 오픈소스나 프리웨어로만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실정은 그렇지 않지요. 오히려 학교 교사들이 전산담당 학생들에게 불법복제를 부추키는 실정이지요.

저는 의무교육 내용 중에 오픈소스로 가능한 부분은 모두 오픈소스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릴때, 돈을 들이지 않고도 불법행위를 안하고 충분히 컴퓨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superwtk의 이미지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 학교 예산을 들여서 라이센스를 구입해야지요.

학교나 관공서같은 곳에서 워드프로세싱은 HWP로, 스프레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은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하는것은 상당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오피스 제품군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
http://blog.superwtk.com/

병맛의 이미지

1. 벌금을 높이고 단속을 강화합니다.

2.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1번만으로는 부족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2번을 통한 자발적인 협력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n13800의 이미지

멋모르고 이야기 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프로그래머들이 임금착취당하고
살기 힘든 환경이라면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와달라는 문구를 포함하는 문
장구를 넣든가 운동형식으로 마스코트를 다는게 어떤가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실효성이 없더라도 말이죠.일반인의 인식을 깨우치게 하는데는 좋을꺼라고 생각
되는데..

그리고 그 마크가 가지는 의미는 최소한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그래머를 존중해
준다는 의미가 들어가는게 제일 중요한 거겠죠. 그걸 만드는 회사나 그걸 사용
하는 이용자나...

어디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냐하면 예전에 스타벅스 커피 이야기 중에서 봤던건데
누구였더라 경제학자중에 누구였더라.. 자유주의 시장론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스타벅스커피가 어려운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원주민의 생활을 호소하면서 소비
자가 조금 더 비싸게 커피를 사는 운동에 대해 경제론에 관점에서 비판하는걸
보고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뭐 프로그래머가 어느 원주민이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운동을 벌여서 소비자한테 인식되면 그나마 불법복제 소프트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을 제고하게 하면 약간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의미에서 생각해봤습니다.
멋모르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쓸모 없을수도 있겠군요.다른 곳에서 원체 개념없는 인간을 보고 온지라..

nahs777의 이미지

제 생각이지만 정품을 써서 크게 이익이 될게 없으니 불법 복제품을 쓰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정품이 아니면 안된다 그건 사실 불법이다 에 대한 생각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품을 샀을때의 이익은 그냥 나는 정품을 샀어. 불법이 아니야. 이거빼고 전혀 없으니, 불법복제판을 쓰는것이 아닐까요?..

즉, 당연히 정품을 샀을때의 이익보다 불법을 샀을때의 이익이 더 크니 (금전적으로나 설치의 간편함, 빠른속도에 프로그램을 받는다거나.) 불법 복제품을 쓰는게 아닐까요?..

이것을 바꿔야 인식이 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글 2005, 윈도우 xp 등등의 프로그램을 정품을 사서 쓰고 있지만, 우선 정품사기조차도 힘들었고(파는데도 별로 없고.. 용산에 살면서도 말입니다..) 정품인증때문에 언제나 시스템 새로 설치할때마다 무섭고, 전화로 달려가야 하지요.

정품을 샀을때의 프리미엄이 확실히 있어야 정품을 삽니다. 위의 가치를 바꿔야 정품을 삽니다. 강남 집값가지고 난리를 쳐도 결국 강남불패의 신화가 이어지니, 강남에 돈이 몰리는 것처럼요.(강북에 투자했는데 강남만 보다 더 이익이다. 라고하면 반드시 돈이 강남으로 갈까요?..)

다양한 사후지원, 여러 정품사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업그레이드시의 유리함, 가격 등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때. 아 정품을 사서 쓰는게 비록 값이 다운받는것보다 비싸더라도 더 이익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불법 복제는 당연히 없어지리라고 봅니다.

정품을 사서 오히려 불편한 요즘의 세태로는 왜 정품을 샀지? 라는 의문이 안가는게 아닙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칼로 펑크내시면 절대 교환안됩니다.
냉동고에 넣어서 얼리신 다음에 충격줘서,
깨뜨리는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설이 있습니다.
나이키 A/S 만만치 않습니다.

airpro의 이미지

제가 몇개월간 .NET 기반으로 회사의 그룹웨어를 만드는 회사에 있었습니다. (한 6개월)

어떤 한 담당자가 와서 한글 / 일본 윈도우 멀티 부팅 설치, 그리고 양쪽에 .NET 2003

office 2003 pro 까지 양쪽 운영체제에 깔아주고 열심히 일하라고 그러더라구요.

3개월 후 개발하고 나서 운영체제가 이상하여 재설치를 할려고 CD함을 사용할려고 보니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

다. DVD 300장 공CD 800장으로 구성된 그야말로 불법의 -_-; 소굴 이었습니다.

.net 그 비싼것을 사원 30대 pc에 설치하여 열심히 개발한 결과물로

일본 기업에 한 10억씩 주고 팔아먹더라구요.

순수익 직원 월급 빼고 8억이 남는거 같군요.

3억정도 사장이 꿀꺽 하고

4억 정도는 영업해오는 여자 상무라는 사람이 꿀꺽하고

1억 정도는 개발팀 팀장이 꿀꺽 하고;

나머지 기타 밑에 사람들은 그걸로 1년 월급을 주죠 ;;;

결론은 강력한 단속을 하려면 저런 기업부터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겁니다.

SQLGATE도 각 DATABASE 별로 무인증 크랙까지 구해놓고 자기것인양 쓰더군요..

SQLGATE 뿐만이 아니라 정말 구하기 힘든 어플리케이션은 어디서 크랙도 구해오고 했는지 참 ;;

난감한 그런 경우였습니다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이지만 정품을 써서 크게 이익이 될게 없으니 불법 복제품을 쓰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정품이 아니면 안된다 그건 사실 불법이다 에 대한 생각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품을 샀을때의 이익은 그냥 나는 정품을 샀어. 불법이 아니야. 이거빼고 전혀 없으니, 불법복제판을 쓰는것이 아닐까요?..

이대목중에 "이거 빼고 전혀없으니" 이부분이 가장 크고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개인에게도 법대로 실행하기 시작한다면
그 부분이 얼마나 엄청난 이득인지 알게 될겁니다.

아울러 공개 소프트웨어도 엄청난 발전을 이룰수 있을겁니다.
리눅스의 강세가 되고 windows가격내려가고 package가격 내려갈겁니다.
경쟁사들이 엄청 늘어나겠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어느정도 리눅스가 한국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가정용으로 한정해서 본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게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또는 공개OS)가 윈도우즈처럼 게임과 관련해서 개발이나 사용에 편의를 제공해주지 않는 이상
리눅스의 점유율은 낮을 수 밖에 없을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OS의 점유율이 높아야 그 OS에 맞는 SW의 개발이 이루어 질테니(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겠죠)
정품을 쓴다고해서 공개 소프트웨어가 엄청난 발전을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오히려 정품을 구입해서 쓰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OS에 관련없이 상용SW를 더 개발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비슷한 기능의 프로그램들끼리 경쟁을 하게되는 구도가 되겠네요.

---
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n13800의 이미지

이때까지의 불법단속의 경우만 보자면 아마 공무원들 배만 불러주는 현상으로만
갈것이 뻔합니다.......아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불법적인 단속을 펼칠지 모르
겠지만 중간에 피하는 방법들만 넷상에서 돌아다니게 되겠죠.

물론 불법으로 적발을 많이 해버리면 툴들이 많이 바뀌고 살아남는 기업들이 많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효과로 발생하는 이득중에 누군가는 아마
중간에 챙겨먹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이고 앞에 있는 글들대로 실질적인 프로그래
머들이나 개발자들한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갈지는 의문입니다.이익이 돌아갔다고
해도 소수의 프로그래머들한테만 돌아가고 실질적인 현상을 개선할수 있는 대다수의
개발자나 프로그래머들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할까...
간접적인 효과가 그다지 크게는 발휘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대다수 정책들이 그랬
던거처럼..

아 물론 있을수 있는 일들은 모두 가정입니다..

농담으로 이야기 하지만 안되면 아예 크랙이나 이런거 불가능하게 언어를 무슨 컨버팅
시켜버리는 툴을 내놓거나 아주 특이한 방언식 언어를 내놓아서 이용불가능하게 만들
어 버리는 거는 어떨까요..?

nahs777의 이미지

개인을 상대로 단속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뭐 컴퓨터에 스파이웨어라도 깔아야 될테니까요. (집집마다 단속을 다닐수도 없는일이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고로 불법복제가 안 없어진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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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없는 사회는 불가능하더라도 범죄율이 낮은 사회는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글타래는 어떻게하면 그런 사회를 만들수 있을까?를 의논하기 위해 만든 글타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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