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ㄴㄹ아ㅣㅁ너리ㅏㅁ널아ㅣㄷ 잡았다!!!!!!!!!!!!!!!!!! 이 도둑놈쉐키!!!!!!
으ㅏㅣㄴㅇ므ㅏㄴㅇ르마ㅣㄴ르ㅏㅈ디ㅡ라ㅣㅁㄴㅇ
흥분되서 글이 안써집니다 헉헉헉
일전에 http://kldp.org/node/71209 이런 글을 써놓은 사람입니다.
오늘 하릴없이 터벅터벅 학교까지 걸어오다가 친구 만나러 기숙사 근처를 갔었더랬습니다.
같이 가던친구놈이 갑자기-!!
"어 저거 니자전거 아이가"
"어ㅅㅂ 맞넴-_-"
...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맞습니다 제 잔차는 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어디를 수리하고 있었고
어디가 벗겨졌으며 어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다 알고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것봐라, 자전거에 못보던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그려-_-
그냥 들고 가져올까 싶었는데... 이 x느므 x키를 잡아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죠.
그래서 수위아저씨에게 사정을 말하고... 일단 경비실에 맡겼습니다.
흐흐흐흐흐...
자 이사람을 잡으면 어떻게 할까요..
물론 제가 자전거 보자마자 너무 흥분해서 떠들었기때문에 주위에서 봤을수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함정을 살짝 쳐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주웠다!"라고 일관할경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질거같은데요(증거미비)
어떻게 이놈을 경찰에 보내버려야 할까요
으..부글부글 지금 후련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_-ㅋㅋㅋㅋㅋ
자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요절을 내야할까요!!!!!!!!!!!!!
1. 알아서 처리한다(=때린다)
2. 경찰에 넘긴다
3. 학교에 대대적으로 알린다
4. 기타
어후..생각같아선 2->1->3->4 순으로 해버리고 싶네요
으아아아앙아각란ㅁㅇㄹㅈ달안람ㄴ
오!! 냉정하게
오!! 냉정하게 처리하세요. 음성녹음도 가능하면 준비하세요.
스스로 자백하도록 유도를 해보시거나 등등..
오 저같으면..
저도 제 애마를 누가 훔쳐가서 ㅠ_ㅠ
저는 그런 상황이면 이성적으로 처리해야겠지만
아마도 1번 하지 않을까합니다. 아마 보자마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날라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때린놈이 ㅂㅅ 이라고 웬만하면 최대한
이성적으로 말로 끝내는게 좋겠죠 ㅠ_ㅠ
세상밖에서 나를 보기~!!
일단 분실 신고를
일단 분실 신고를 먼저 합니다. 이유는, 자건거와 오토바이의 경우, 훔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 동네 전체의 손실분을 손배해야 합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신고 후에, 발견하신 장소를 경찰에 다시 제보를 하셔서 경찰이 처리하도록 합니다.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겁니다. 그리고, 분실 신고시에 자건거의 특징 (즉, 님의 자전거가 확실하다는 증거로 삼기 위해..) 을 분명하게 경찰에 말해 놓아야 합니다.
이 방법의 경우, 신고, 조서를 꾸며야 하기 때문에 좀 귀찮기는 하지만, 가장 명확한 방법입니다. 한 10년전이기는 하지만, 전 이 방법으로 대충 해결했습니다. 저도 물론, 제가 자건거를 먼저 발견한 후에, 신고를 했지만.. 그 점은 시침 뚝하고, 신고 후에 발견한 것 처럼, 여기에 내 자전거가 있는 것 같은데.. 확인좀 해 줘라...라고 했었죠.
휴.. 잘 해결하고왔습니다.
이글 막 쓰고 으아아아악!! 하고있을때 기숙사 아저씨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누가 학생 맡긴 자전거 찾으러왔다고..
기숙사까지 700미터는 되는데 2분만에 후다다닥 뛰어갔습니다(체력장때 그렇게 뛰었으면 특급나왔을지도-_-)
그런데 의외로 가서 보니 평소 알고있었던 사람이더군요.
같은 기숙사인적이 있어서 얼굴은 자주 봤는데 누군진 모르는 그런..
암튼 그당시에 화가 진짜 머리 끝에서 조금 윗쪽까지 솟아난 상태라
그자리서 바로 울그락불그락 하면서 따졌더니 자기거랩니다...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군대간 친구가 자기한테 주고갔다나..허허허허허허허허
그런데 문제는 제 자전거 잃어버린지 3일밖에 안됐는데-_-ㅋ
112로 콜부터 하고..
올때까지 기숙사 아저씨하고 훔친사람이 막 설득을 하더군요..흠.. 이런일로 경찰까지 부를거야 있겠느냐고..
그러다가 올때쯤 다돼니까 훔친사람이 밀면서 협박을..-_-..(그사람 덩치가 좀...)
나중에 경찰 아저씨 오고 나서까지 화가 안풀려서 울그락불그락 하고있는데 그사람이 경찰한테 한다는 얘기가
군대간 친구가 뭐 자전거를 소포로 부쳐 줬느니 어쨌느니..
계속 헛소리하다가 나중에 경찰아저씨가 따로 불러서 얘길 하다보니 자기는 어디서 굴러다니는걸 줏어서 타고다녔다고
얘기가 바뀌더군요
물어봤죠. 훔쳤니 안훔쳤니.
안훔쳤다고 말 나올때마다 서로 가서 얘기하자고 울그락 불그락 하다가 나중에 조사하다보니
체육교육과 학생이고, ROTC도 붙어있는 상태라...
조서 꾸미고 신고 들어가면 선생도 못하고 ROTC도 떨어지는 상황-_-
나중엔 울먹울먹 하더군요....으으..;;
그래서 그냥 거기서 합의보고.. 열쇠 그사람이 채워놓은거 받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이번일로 나중엔 다신 안그러겠죠...흠..
나중엔 선생할때가 되면.. 이번일을 계기로 학생들 잘 지도하고 그러길 빕니다....킁..
근데 막 일벌려놓고 나니까 스스로 너무 오바한느낌이....
그나저나, 전에 제 친구놈 자전거 훔쳐간분..
그때 그분이 그냥 흘린거 가져간거라고 말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죄가 되더군요..-_-
그 친구놈 그때 사과 못받았다고 엄청 화냈었는데... 지금 다시 연락해볼까하는-_-...
아아.. 난 왜이리 사악한놈인건지원...킁..
잘 해결 되셔서
잘 해결 되셔서 다행입니다.. 선생 될 사람이 왜 저런짓을 했는지..
이번 기회로 저 사람도 반성하고 다시는 안그랬으면 좋겠군요..
음.. 아니.. 이번 기회를 토대로 다음에 걸릴땔 대비해서 치밀하게 준비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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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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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경찰이 와서까지
경찰이 와서까지 뻔뻔하게 계속 그짓말하다니 왕싸가지네요..
두번다시 그런짓못하게 걍법대로 해달라고하시지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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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흘린거
그냥 흘린거 가져갔다라는 예기가...주인이 자물쇠를 안 잠갔다는 것인지, 도둑이 자물쇠 열고 훔쳐가다 흘렸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양쪽 다 점유이탈물횡령 죄가 성립될겁니다. 전자는 확실한데 후자는 어찌 되는지 모르겠군요...어느쪽이든 비슷 할 듯.
친구가 줬다는 것은 미리 입을 맞추지 않았으면 상당히 들키기 쉬운 거짓말인데...경찰이 먼저 전화 걸어서 물어보면 다 들키는 것을...
그런 사람이 교사에 ROTC라니...전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안 바뀐다는 주의이기 때문에...참 그 사람 걱정되네요.
저같으면
절대 용서 못합니다
마음 고생보다
마음 고생하신 거에 비하면 너무 관대하게 처리하신 것 같네요.
반성문이나 각서 같은 거라도 받으시지 그러셨어요. 반성문 한 100 장 정도. 내용 전부 다르게 해서.
훔친 사람의 행동으로 봐서는 반성하기 보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 같군요.
주웠다고 일관
주웠다고 일관 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주은 물건을 신고를 하는게 우선인데... 먹었으니.
어떤 방법으로도 빠져 나갈 방법은 없는듯.
주웠다고 죄가 없다면 이 지구는 내가 당장 주워 가고 싶네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