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슬픕니다.

advck1123의 이미지

이제는... 슬픕니다..
cd굽기와 telnet에서 즐기는 머드게임, bbs에서 게시물 읽기가 지겨워 시작한 인터넷.. 정말 많은걸 갈켜준 놈입니다.. 4 년정도가 흘렀네요.. 그전엔 인터넷에 i자만 들어봤지 실제로 사용은 못했으니까....
엄청난 버벅임과 심심하면 다운되는 귀연 스크린 리더를 가지고... 그래도, 내이버에 가입해서 메일 쓰구 싶어서.... 힘들게 가입폼을 채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비주얼 코드도 없었는데.... 하지만, 자바 스크립트 이벤트가 많아서 scr 사용자인 저로선 엄청난 애를 먹었지요..~)
그때는... 그때는... 모든게 새로워스.. ㅎㅎ 인터넷이란걸 해서.. 즐거웠는데... 4 년이 지난 지금은, 컴퓨터를 잡고 있는게 짜증이 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키자마자 구연 센스 리더를 켜서 gmail(설정 부분 빨리좀 scr모드에서 지원하지)와 내이버 메일 확인, 올블로그 및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는 사이트 주소 아무거나(phpschool, phpnet, apachfriends등등등..~~) 그리고..
마지막은 kldp에 접속해서 흑미로운 글을 읽는것이 일상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흑미로운 글을 읽고 혼자 키득이며 즐기던... 그때는 어디가구 이젠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 쓰고싶다...... 등등등.., 부럽다~~.... 등의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스크린 리더들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들은 비싸디 비싼 ms 재품군과 한글과 컴터 및 상용 프로그램들(네로.....~~)
'오픈 오피스'등의 프로그램을 바라만 봐야한다는게.. 너무나도 슬픕니다. ms ie및 ms 재품이 아니라, '오픈 오피스', 'ff'등의 프로그램을 쓰구 싶습니다. (운영체제는 당연 linux를 쓰고 싶구요.~)
스크린 리더 포럼에다가 oss 프로그램쪽도 고려해 달라고 어젠가 글을 올렸었는데, 답글이 아직까지 달리지 않았네요.... 스크린 리더 개발자 분들이 별로 없다는걸 알고는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이런 글을 올리는 저 자신을 보며.. 가끔씩은 한심스럽기까지 합니다. 같이 관련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그런 유저분들이 없다는게 슬픕니다.
ps - 어딘가에서 아귀다람쥐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고 있을 여송님(제가 아는 유일한 블라인드 리눅서~)께 파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