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혈압올랐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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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전에 끝내야 하는게 있었습니다. perl로 레포트를 엑셀로 만드는 별로 어려운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제는 점심에 배도 안고프고 해서 그냥 점심 시간에도 일을 했죠. 그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디렉터가 점심먹으러 간사이 매인 web이 말썽을 일으켰나봅니다. 저는 삼바와 에디트 플러스로 프로그래밍 하고있었기에 몰랐습니다. 갑자기 테크니칼 서포터가 나한테 오더니 매인 서버 리붓해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대답은 않고 디렉터가 나보고 서버에 접속해서 리붓하라고 했답니다 (전화상으로).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ssh 하니까 않되더군요. 그래서 네트워크 문제가 있나보다 했더니 그냥 가더군요...뭔일이야 속으로 그러면서 apache가 죽었나 생각했죠....그럼과 동시에 모니터에서 뭔가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때는 이미 testbed 에서 매인 서버로 카피한후 조금더 손보고 막 세이브하려는 순간에 생긴일입니다. testbed에서는 이미 지웠기 때문에, 매인 서버에서는 세이브 하기전이었고. 모든게 날라 갔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급상승해 버렸습니다. 그후에 디렉터한테 전화해서 열불좀 냈습니다. 나 한테 있었던 자초지종을 말해주었죠. 조금있다 그놈이 내방에 들어와 사과 하더군요. 그래도일은 끝냈습니다. 근데 다시 생각하니 다시 열납니다...

이런식의 열받는 에피소드 가지고 계신분 많으시겠죠?

AnonymousOS의 이미지

c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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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사용하고있습니다. 프로젝트로 하는것이 아니라 quick script를 만드는 중이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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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2048의 이미지

editplus가 자료 잘 날려먹지 않나요?
원격으로 열어서 수정하다가 뭔 에러 뜨면 파일 크기가 0 되면서 다 날아갔던거 같던데...

몇번 날려먹고 다시는 editplus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

(-_-)/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예, 작년 봄에 그런일이 있은후 오랜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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