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위니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나무나의 이미지

대략 한달여 전쯤 일본에서 위니 바이러스로 인해 중요 자료들이 유출됬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자위대 주요 자료부터 시작해서 방송국 신상정보 등등..

일본열도가 발칵 뒤집혀 난리가 났었는데요..

이제 그 후폭풍이 유출자와 유출자의 회사에게로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사이버 경찰에서 정부나 관공서 프로젝트 관련 자료의 유출이 있었는지 사건 후부터 약 한달여간 모니터링을 계속 해왔고..

그간 모니터링한 자료를 증거로 하여 유출되고 있던 회사와 유출자들에게 책임을 지우고 있는데..

그 금액이 상당해서 여러 회사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적게는 2500만엔에서 많은곳은 2억엔 정도인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관련 프로젝트 자료나 문건을 유출시킨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스를 접하고도 의심하지 않았던 이유가..

"내가 개발자(혹은 서버관리자)인데 바이러스 같은것에 걸릴리가.."라는 자만심 비슷한 것이었다더군요..

잘 안다고 생각할수록 대비는 철저히 하는게 좋다는 것을 다시한번 배우게 되었고..

신입은 무섭다(?)는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ㅡㅡ;;;

정보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도 잘 해결되기를 기원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