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J보스(JBoss) 4억2000만달러에 인수 레드햇, J보스(JBoss) 4억2000만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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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이 신생 오픈소스 SW 업체 J보스(JBoss)를 인수한다.

레드햇은 오픈 소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SW 및 미들웨어 업체인 J보스를 4억2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는 리눅스 시장 1위 업체인 레드햇이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 인프라 SW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첫 번째 오픈 소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매튜 슐릭 레드햇 최고경영자(CEO)는 레드햇이 대형 SW 업체들과 겨루기 위해 다양한 SW를 확보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일축하면서도 데이터베이스 SW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릭 셔룬드 골드만 삭스 SW 분석가는 이번 인수가 상용 인프라 SW를 판매해 온 오라클·IBM·마이크로소프트 등에게 장기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오픈 소스 SW 업체들이 SW 시장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자 주요 IT 기업들은 앞다퉈 관련 기업 인수에 뛰어들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초 기존 제품보다 낮은 가격대의 제품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J보스를 인수하려 시도했었고, IBM은 지난해 J보스의 경쟁사인 글루코드(Gluecode)를 인수했다.

한편 J보스는 지난해 162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고 올해 4800만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드햇은 우선 3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추후 실적에 따라 7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4/12

prolinko의 이미지


다음 버전 페도라에는 GJC로 컴파일된 네이티브 WAS가 포함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

apache harmony 프로젝트가 급격한 진척을 보이기 전까지는 redhat에서 밀어주고있는 GCC java 기반의 솔루션이 가장 쓸만한 opensource Java구현이라고 생각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redhat에서 많을 노력을 들여서 만들어 놓은 이 gcj기반의 java어플리케이션 들을(eclipse를 포함한) 왜 ubuntu나 gentoo같은 배포판에서 가져다 쓰지 않는 걸까요? 젠투에서 gcj로 eclipse를 컴파일할 생각을 하니 흥분(?)이 됩니다.

eungkyu의 이미지

gcj로 eclipse를 컴파일하는건 이미 되지 않았나요?

제가 eclipse를 쓰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google에서 gcj eclipse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고, 예전에 이 일 때문에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tadia의 이미지

우분투 패키지를 뒤져보면
네이티브 자바 버전의 이클립스와
gcj 버전의 이클립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근데... 솔직히 아직까지 GIJ/GCJ로 이클립스 돌리는 건 무리입니다. 블안한 것도 그렇지만 정말 속도가 극악이더군요. 혹시라도 사용하시는 이클립스 속도가 심각하게 버벅거린다고 느끼신다면 구성 상세 정보에 가셔서 사용하는 VM이 썬 자바 5가 아니라 GIJ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렇다고 GIJ/GCJ를 폄하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쓸만하지 않지만 벌써 Classpath가 자바 1.4 API의 98%이상을 구현하고 있는 이상 조만간에 정말로 TCK 통과한 진짜 오픈소스 자바가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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