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와우~ 15만원이면 정말 돈 뺏기는 기분이겠습니다. 전 사장이 월급 높게 신고하면 서로 안좋으니까 그냥 100만원 받는걸로 하자고해서 매달 8만원인가 납부했었습니다. 그중에 절반만 제 월급에서 나가는거죠. 쩝.. 그나마 사장이 무려 11개월동안 월급에서 돈은 제해놓고 계속 연체를 해버렸다는~

여기서 약간 오프토픽인데요.. 우리나라 참 이상한거 같습니다. 액수는 얼마 안되지만 월급에서 돈을 빼놓고 그걸 납부를 안했다는게 너무 괘씸해서 노동부, 국민연금공단에 민원 넣고 법대로 처벌 해달라고 했더니.. 사무관 왈 : "저희가 끝까지 전화를해서 재촉을 하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 보심이 좋겠습니다."

사장은 이미 안내겠다고 배째라 하는 판인데 국민연금공단은 계속 전화는 하고 있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이런 뭣같은 경우가 생기면 당신네들은 그냥 전화만 하는 방법밖에 없냐고 하니까 그외에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고 하더이다.

뉴스 보니까 별별 방법으로 국민연금 잘도 뜯어가던데 어째 이런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뒷짐만 지고 있는지.. 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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