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로그래머가 되셨나요?
글쓴이: 향기 / 작성시간: 토, 2003/01/04 - 11:49오전
저는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제어를 전공했구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컴퓨터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학교에는 XT가 깔리기 시작했고, 돈많은 유저는 AT를 사던 시절 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한 일은 "청개구리 타자 연습"이라는 도스용 타자 연습 프로그램을 구해 타자연습을 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C를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알기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다음은 C++ 그것도 열심히... 학교숙제(열전달, 진동해석)를 C/C++로 짜서 제출했죠. 학교를 졸업할 때쯤 돼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전공은 기계인데 내가 프로그램을 하는게 맞을까? 그때의 프로그래머에대한 상상은 이랬답니다.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위치에서 문제 해결을 통해 그들의 인생을 대신 경험한다. 연극배우가 다양한 배역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듯이.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너무 낭만적인 동기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왜 프로그래머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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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자공학..돈이 될줄알고...ㅡㅡ;;
난 전자공학..
돈이 될줄알고...ㅡㅡ;;
먹구 살려구
먹구 살려구
저와 상황이 매우 비슷하시네요. 전 학번이92학번입니다. 전공만 좀
저와 상황이 매우 비슷하시네요. 전 학번이
92학번입니다. 전공만 좀 다르고... 기계설계학과
구요. 프로그램 언어 공부했던 과정도
비슷하군요. 그런데 전 그런 고민은 안했던 것
같아요. 전 두가지 이유에서 프로그래머가
됐습니다. 하나는 재미있어서, 다른 하나는
엔지니어로서 돈벌 수 있는 유력한 방법 중
하나가 프로그래머인 것 같아서.
20대 초중반에는 재미쪽이 의미가 더 있었죠.
올해 갓 30대 됐는데, 이젠 돈 쪽에 의미가
더 있네요. 저는 무엇이 목적이든 구애받고
싶진 않아요. 여유가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록음악도 하고 싶고, 나이 좀 더 들면 미술도
하고 싶구요. 아마 다 할 겁니다, 성격상.
뭐 돈 벌고 싶은 것도 재밌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재밌어서
하는 거네요.
그것은 운명이었습니다. -_-;;
그것은 운명이었습니다. -_-;;
저한테는 왜 프로그래머가 됐냐는 질문보다도 왜 기계과에 들어갔냐는 질
저한테는 왜 프로그래머가 됐냐는 질문보다도
왜 기계과에 들어갔냐는 질문이 어울릴 듯하네요. ^^;
저도 전공은 기계공학을 했습니다.지금은 휴대폰 관련 프로그램을 개
저도 전공은 기계공학을 했습니다.
지금은 휴대폰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학교 때 전공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일을 하면 되는 거죠.
저도 기계공학 했지요.지금은 리눅스 프로그래밍 하고 있구요.KLD
저도 기계공학 했지요.
지금은 리눅스 프로그래밍 하고 있구요.
KLDP 에서 프로그래머들의 전공을 라이브폴 한번 해봐도 재미있겠네요.
난 전산학. 전산과 출신 프로그래머한테 인센티브좀 주세효.돌날라온다.
난 전산학. 전산과 출신 프로그래머한테 인센티브좀 주세효.
돌날라온다.
저두 기계 공학 ㅡ.ㅡ;;
저두 기계 공학 ㅡ.ㅡ;;
저도 기계공학...:)
저도 기계공학...:)
나두! 히~~~~~~*,*
나두! 히~~~~~~
*,*
심심해서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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