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U/Hurd, 내년으로 릴리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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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world에 실린 Stallman과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GNU/Hurd 시스템의 릴리즈 버전(1.0)이 더 미루어질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주된 이유는 대형 디스크 지원(2G이상)과 고속 직렬 I/O 시스템의 개발이 늦어지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GNU Mach에서 OSKit Mach로 옮기는 노력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릴리즈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군요.

그외 GPL에 대한 소규모의 변경(특허 문제 등)에 대한 언급도 짤막하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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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L4KA(http://www.l4ka.org)에 가서 조금 훝어 보니 흥미진진하군요.

일단 Jochen Liedtke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었다라는 것, 대문에 사진걸어 뒀음.

논문 목록을 보니 1993년 "Lazy Context Switching Algorithms for Sparc-like Processors"에서 시작해서 2001년 "Lazy Process Switching"으로 끝나는군요. 이 이론이 super-fast IPC를 가능케한다는군요.
fast도 아니고 super-fast라고 하는걸 보니 어지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와 이런 것도 있군요.

"Unlimited number of threads " -
The limitation of a fixed number of threads per address space no longer exists.

이제 주소 공간 한계때문에 쓰레드를 더 만들 수 없는 사태는 없군요. 그런데 쓰레드라는게 프로세스내의 주소 공간에 존재하는건데 그덯다면 가상 주소 공간을 늘려서 이렇다라는건지 아님, 뭐 또 다른 독자적인 가상 주소 공간이 있는건가...

암튼 Lazy Context Switching에다 Thread 만드는데 제한 없으면 이거 꽤(아주) 쓸만하겠습니다.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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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를 개선해서 마이크로커널의 단점을 보강해 보려던 L4의 시도가 많이 발전했나 보군요. 6년전에 접했을때는, IPC개선을 위한 7가지 테크닉 소개( 어셈블리언어로 만든, 꽤 길지요?)외에 별다른 페이퍼도 없었던것 같았는데. 그 위에 리눅스를 포팅한 것등.
아직도 많은 양의 어셈블리언어로 작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성능의 문제를 개선하려는 줄기찬 노력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군요.
꾸준히 묵묵히 가는 모습과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부럽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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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hurd 의 개발이 늦는 이유는
hurd 라는 이름이 멎지지 않아서 인것
같슴다 ㅡㅡ;
리눅스가 성공적이 이유는
리누즈 토발즈의 이름이 멋져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다.
그래서 리눅스 라는 이름도 멋지죠 ^^

지가 리눅스에 대해 첨 접하게 된건
서점에서 리눅스라는 재목의 책을
본게 개기가 되었는데
책의 재목만 보고도 저게 멀까 하는
생각이 들드군요. 만약 책 재목이
hurd 였으면 그냥 지나 쳣을 검다.

hurd 라는 이름이 발음 하기도
무척 안좋슴다. 영어권은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불어로 하면 - 이허 - 쯤으로
발음 되겟군요 스페인어로 하면
ㅋㅋㅋ - 우르드 - 정도로 발음 되겟네요
이래서는 세계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는데는 지장이 되리라고 생각함다.
발음하기 난감하고 정이 안가죠.

리눅스 얼마나 발음하기 편하고 이름이
멋집니까!!! 이름만 듣고도 정이 팍팍 가죠!

hurd의 이름이 리눅스2 쯤만 됫어도
개발자들 벌때처럼 달려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다.

software의 간판인 이름 무척 중요 함다.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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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만수,칠덕,덕팔,용팔,맹구,영구
이런 이름들 들으면 고정관념 떨쳐버리기 정말 힘들죠.

hurd의 경우는 글쎄 발음도 발음이지만 알파벳 생긴 것도 그다지 맘에 안들고 4개인데다 변별될만한 특이한 점도 별로 없군요.
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뭐 더는 몰라서 더 말하기에는 창피하지만 만약 신화에서 따온거라면 좀 괜찮은걸로 따오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과거로 가보면 옛날 인텔에서 CPU 이름지을때 8088,8086,80186,80286,80386,80486 이렇게 짓다가 AMD가 호환성을 내세운다라는 의미로 흉내내자 80586대신 팬티엄이라고 이름 지었죠. 팬타가 5를 의미하니, 이름이 갑자기 뚝떨어진 이름이 아니라, 생각 좀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신화속에 나오는 칼중 엑스칼리버라는 멋진 칼이 있는데, 이 칼이 어떤 모양이건간에 이름부터 멋지지 않습니까?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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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대신 펜티엄을 사용한 것은 인텔 개발실에서 새로운 칩을 개발한 다음 486+1 연산을 시켜보았더니 586이 되지 않고 585.999999**** 이런 결과가 얻어져서 그랬다고 하던데....(펜티엄 버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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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왜 그렇게 지었는지 사연은 모르겠는데 여기에 약간의 뒷얘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엔 커널의 이름을 리차드스톨만의 여자친구였던 Alix의 이름을 따서 하려고 했었다는군요. 그러다 최종적으로 HURD로 짓게되었고 Alix는 커널관련 루틴쪽의 한 부분에 Alix라는 이름을 붙였었구요. 데비안의 이름에서도 그렇고 Alix도 그렇고 다들 애인내지는 배우자를 생각하는 맘이 대단한듯...
자유소트트웨어 개발자 == 애처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URD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개념은 참 매력적인 것이긴 한데,

리눅스가 유닉스 클론 시스템에서 이미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상대적이긴 하지만)

HURD가 지금 당장 나와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겠군요.

GNU의 공식 시스템이라는 배경이 얼마나 작용할지...

일단 HURD에 대해 아는 사람이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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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좀 나오지...

리눅스도 RedHat과 Oracle을 중심으로 Advanced Server라는 제품을 놓고 있고,

솔라리스도 아이테니엄을 위한 Solaris9을 출시하겠다고 하고,

이러다가 뭐가 될려나...

기다린지 너무 오래다.

권순선의 이미지

현재 개발중인 hurd 시스템을 설치해 보고자 한다면 debian GNU/Hurd 도 참고하세요...

소개 페이지
http://www.debian.org/ports/hurd/

설치 안내 페이지
http://www.debian.org/ports/hurd/hurd-install

설치 시디롬 안내 페이지
http://www.debian.org/ports/hurd/hurd-cd
--
WTFM :-)

lovehis의 이미지

음... 허드... 과연 나올까요?

벌써 10년 정도를 기다린것 같은데... ^^;;;

릴리즈가 되는날... ^^*
--
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데 Hurd가 뭔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친절하시네요. ^-^

ihavnoid의 이미지

음... 저 역시 hurd에 그리 관심을 갖지 않고 있지만....
hurd kernel을 개발 착수한 지 꽤 된 거 같은데... (언제 착수했죠??)
완성이 너무 느리군요....

음... 개발자 수의 부족으로 Hurd가 개발되어 나오는 속도보다 하드웨어와 컴퓨팅 환경이 발전하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네요....

즉, '최신의' OS인 상태를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 듯....

USB나 IEEE1394 같은 '비교적' 새로운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들이라던지...
SMP 같은 것들이 잘 개발되어 있나요..??

만일 되어있다면 다행이지만,
안되어 있다면... 이런걸 만들어야 할테고.. 만들고 나서는 보나마나 다른 새로운 interface가 나올텐데... 이걸 쫓아갈 능력이 Hurd 개발 커뮤니티에 있을까요???

만일 없다면... Hurd는 사장되어 버리든지... 소수의 hobbist들의 OS가 되겠군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 유명한 토발즈 vs 타넨바움 논쟁에서 보면 얼마 안 있으면 Hurd가 나올 것이고 그것이 모든 것을 해결 해 줄 것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8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정식으로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소수의 개발자의 개발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새삼 느끼게 해주네요..
(제가 알기론 개발자가 4명이라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개인적으로 Hurd 별로라고 생각 합니다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냥 리눅스가 낫지

성능도.. 편리함도

디자인이 마이크로 아키텍쳐라고는 하지만 속도 때문에 Mach 에서 L4 로 옮길려고 한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늦고..

여튼 Hurd 너무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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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l Walfield, who is working on porting the Hurd to the L4 microkernel, will give a presentation about L4

hurd.gnu.org
에 있습니다.
sf 인가 어디에 Hurd/L4 플젝홈피가 있는데 개발이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왜 사람말을 못믿는지..?
참고로 저는 hurd 채널에서 가끔 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4로 올리려는 실제 시도는 본 적은 없고, 그에 관한 논문 한 편은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논문(아마 96년도)에 의하면, HURD가 어느 마이크로커널에도 올릴 수
있지만(원래 그래야하겠지만), 실제로 코드가 MACH 의존적으로 짜여져 있다고
하네요. 당시 글에는 libmom 이란 라이브러리가 마이크로커널의 call 을 추상
화하고, HURD에서는 이 추상화된 것들로만 짜여져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못하답니다. 만약 HURD가 추상화된 것들로만 짜여져 있다면, 다른 micro
kernel 로 포팅할때 libmom 만 다시 재작성해주면 되겠죠.

저두 L4에 상당히 관심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그 제작을 주도했던 Lidtke(?)
가 차사고로 죽지 않았나요?

mach_의 이미지

L4로 옮기려고 한다구요? 그 정보의 출처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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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 5~6년전에 L4를 비롯한 2세대 마이크로 커널에 관심을 가진적이 있어서, 그 후는 통 관심을 두지 않은 터라, 글구, 관련 자료들도 잘 안보였던것도 같구요.
하여간,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이라, 반갑기도 하구 매우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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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ing GNU Hurd to L4

http://www.gnu.org/software/hurd/l4-hurd.html

-나는 노티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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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의 목표중하나인 완벽한 Unix클론 운영체제의 개발이 눈앞에 왔군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문제들이 빨리 빨리 해결되 어서 빨리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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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두 등수 놀이 하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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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아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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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 아해ㅤㅌㅐ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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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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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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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디씨 인사이드가 아닙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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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좋치는 않치만..
나우 와 DC같은 커뮤니티적인 힘은 있었으면 하네요..
이를 테면 ..kldp 페인 .. 이런거..

ok

ihavnoid의 이미지

kldp폐인... 동감...
(저는 이미 kldp폐인이랍니다-_-;)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