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n.net 폐간

권순선의 이미지

오늘자 lwn.net(Linux Weekly News)에 나온 소식입니다. 약 4년 동안 정말로 알찬 정보를 제공해 왔던 lwn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Over the last several months we at LWN have looked at numerous ways of funding this operation. It takes people to write LWN, and it takes a lot of their time; it is not something that is easily handled on "off hours." Those people really would like to be paid for their time, and that is something which has not happened here for quite a while. Various approaches to bringing in money have been tried; the most successful of all was simply asking LWN readers for donations to keep the operation going. But we have not succeeded in raising even a fraction of the required funds.

Other options (such as subscriptions) have been considered in depth, but there is little promise (and much aggravation) to be found in that direction.

So the time has come to face the reality of the situation: what LWN is offering is not what the market is willing to pay for at this time. It's time to find something else to do.

The end result is that next week's LWN Weekly Edition (August 1) will be the last. This has not been an easy decision to make, to say the least. But, barring some sort of last minute miracle (do contact us if you have one, please!), we do not see any alternative.

We'll have more information next week on things like content tarballs and releasing the site source. Some parts of LWN may yet go on in a different form as well. But this particular journey is coming to an end. It has been a great ride."

4년이라는 기간동안 lwn에 쌓여온 컨텐트들의 tarball과 사이트 소스 등을 마지막 발간일인 다음주에 함께 제공하겠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lwn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거의 한주도 빼놓지 않고 다 읽었고 그곳의 관리자가 얼마나 열심인지 매번 감탄하곤 했는데 결국 문을 닫고야 마는군요. 아쉽지만 그동안 수고해준 그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ihavnoid의 이미지

밑에분께서 링크를 걸어놓으신 것을 읽어보니....
결국은 생계유지 곤란이라는 게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ㅡ.ㅡ;;
이미 회선은 지원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ㅡ.ㅡ;;;

리눅스 사이트들 중에서 만든 사람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사이트들은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고, 컨텐츠가 만들어지고, 작동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여기 kldp 역시 어떤 식으로 관리가 되는 것인가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WN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사입니다.

http://www.lwn.net/Articles/5838/

마지막, LWN Weekly Edition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기부(donation) 의사를 밝혀 오면서, 며칠간 LWN의 미래에 대한 재고(reconsider)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 광고, 서브스크립션으로 LWN 사이트가 운영할 수 없다면, 예정대로 폐간하며 기존 기사를 모두 제공하겠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돈이 없는 백수인 저로서는 그저 LWN의
미래를 지켜볼 수 밖에 없겠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inux 사용용도

1. web server
2. mail server
3. study........ ㅠ.ㅠ.

현실에 의한 귀착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의 linux 도
쉽게 시장을 찾지 못하고 있네요

글도 글이지만(document)
시장 개척(job) 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아쉽네요. 대체 싸이트가 없을까요?

권순선의 이미지

일주일마다 한번씩 거기 들어가서 뉴스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허허...그만한 사이트를 누군가 또 만들 수 있을지...우울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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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는 말꺼낸 사람이 먼저 시작하는거라면 서요...

잘 부탁드립니다
권옹

꾸벅

권순선의 이미지

죄송하지만 lwn.net폐간에 대해서 별로 농담하고 싶은 기분 아니거든요.... 저를 잘 아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지난번 woody릴리즈 소식때 저보고 시디 구워서 배포하라고 하시던 분과 같은분이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는거 그다지 기분좋지만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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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헉.. Lsn.Withseha.Net

지송~*

gundukee의 이미지

근데 여기 날짜가 이상한데...

peinsiro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자선단체의 원조가 필요한데 말이에요.
헐벗고 굶주린 빈민구제도 우선되겠지만, 돈벌이도 안되면서 사비로 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도 나름 인류에게 큰 의미가 있는데 말입니다.
멜린다 재단에서 조금만 지원해도 이런 분들이 많이 늘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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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권순선의 이미지

7년전 이야기입니다...

eungkyu의 이미지

안그래도 요즘 lwn이 잘 안들어가져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낚일 뻔 했습니다 =_=;;

이 글에서도 그렇고 역시 오래된 글에는 댓글을 못 달게 하는 게 괜찮아 보입니다.
꼭 그 글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다면 link로 하면 될 것 같아요.

Daiquiri의 이미지

오랫만에 보는 뒷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