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거리는 OpenOffice

권순선의 이미지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무용 공개 소프트웨어(SW) 오픈오피스가 최근 국내시장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영어판 오픈오피스 1.0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관련단체나 업계는 한글화를 비롯한 국내 서비스 지원에 대해 뚜렷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오픈오피스 1.0이 출시된 것이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속단하긴 어렵겠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잘 되면 좋으련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icrosoft가 Samba프로젝트에 했던 조치{CIFS(Common Internet File Sharing)}처럼,

또다시 MS Office 파일포맷(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등)에 대해서도 같은 식의 조치를 취한다면,
Open Office가 아무리 MS Office에 대해서 호환성이 좋더라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이 기능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Open Office가 MS Office 파일포맷에 대한 호환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마냥 좋아하고만 있을 일은 아닌 것 같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open office가 주춤거릴 수 밖에 없는 것은, 결국 이것이 open source의 허울을 뒤집어 쓴 독점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sun에서 앞으로 ms windows용 open office를 ms office처럼 판매를 하겠다고 했다는군요. (이런 발표가 사실인지 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누구 확인해주실 분 없나요?)

결국 한글버전은 국내의 ㅁ이라는 리눅스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sun과 "독점계약"으로 개발하고 있고,
영문버전에 대해서도 gnu를 지지하는 해커들은 별 참여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영문버전에 기초해서 한글화하고 있는 것이므로, 영문버전이 아직 불안한 상태이니 한글버전이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gnu를 지지하는 해커들이 open office에 별로 관심이 없고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물론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독점소프트웨어 회사인 sun에 좋은일만 시키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open office는 sun의 독점 라이센스와 sun에서 자체작성한 open source라이센스(opensource.org의 라이센스와도 다른 것임에 주의바람.), 2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결국 sun의 독점라이센스를 가진 open office만 키워주는 꼴이 되는 것이죠.

결국 독점소프트웨어를 키워주기위해, gnu 해커들이 참여할리는 만무한 일이겠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는 말씀입니다.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서 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이 결국 sun을 위한 공짜 노동력 제공으로도 볼 수 있겠죠. 이 점에서 모질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저는 어제 오픈 오피스 한글 버전을 리눅스에서 써봤는데
호환같은것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글 쓸때가 문제가 있고 폰트를 한글이 아닌다른 폰트로 지정하고 한글을 쓰면 깨지는것..

또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오피스가 다운되었는데.. 지금까지 작업한것 모두 사라져 버렸을때 그것도 3번씩이나..

아직은 좀 불안정한 모습이 보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ww.nayackji.com 여기서 받으세요

오픈오피스 윈도우용

estfer_의 이미지

잘은 모르겠지만요. 영문 오피스라하더라도 한글 폰트가 깔아주면 한글 입력하고 하는데

아무 문제 없던데요. 제가 보기에 일단 사용자들이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앞으로 좋은 Sun의 StatSuite와 함께 각광을 받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사의 내용이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support.mizi.com/board/read.php?table=Announce&no=76

56번 : 오픈오피스를 기다리시는 사용자님....
글쓴이: 미지 등록: 2002-05-21 14:50:46 조회: 45
안녕하세요.
미지리서치 고객지원센터입니다.

오픈오피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오픈오피스 1.0의 영어 버전은 발표된 상태이며, 지난 주에 동양권 언어 버전(한국어,
일본어, 중국어)으로는 일본어 버전이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오픈오피스 1.0 한국어 버전에 대한 정확한 출시일은 잡혀 있지 않으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6월 중에는 1.0 버전의 발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어 버전의 최종 버전이 발표되는 대로 저희 미지리서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오픈오피스를 신청하여 주신 분들께 배송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최종버전의 발송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지리서치 고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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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지 ftp incoming에 있는거 받아서 잘 쓰고 있지요^^

약간의 사소한 자질구레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꽤 안정적인 듯 하네요...
늦춰지는 만큼 뭐가 나올지 기대되는데요...^^

문현진의 이미지

기사에 대한 제생각을 말하자면....

MS제품과 달리 OO는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전혀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초반 상황에서... 그것도 제대로된 한글판도 나오지 않은상태에서 판단하는 기자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정작기자는 OO를 써보기나 했을까요?

베타버전때까지는(699빌드였나..?) 저도 "아직 신통찮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1.0을 부분적으로 한글화한 버전을 받아서 해보고는 "써도돼겠다"라고 생각했고, 지금 쓰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MS오피스를 지우지는 않고 같이 쓰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것은 아니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 회사는 참조해주길 바란다.
지금 IT자격증이라고 하는 중에 반드시 M$사의
오피스군을 지참하지 않으면 시험자체가 안되는
것이 있다. 본인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시험장에서
당당하게 오픈 오피스로 시험을 볼 수 있게하는 것이다.

오픈오피스가 M$사의 오피스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학교에서 시험장에서 M$가 독점하던 지식을
모두가 지식을 나누어 갖는 기회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

따라서 머뭇거림은 지금까지 애정으로 보여온 모든이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발표 하라. 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한글판을 발표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발표하란 말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글화 해주는 회사를 고마워하지는 못할 망정 늦게 내놓는 게 배신 행위라니, 외국에서는 리눅스나 GCC 새버전이 그렇게 발표를 계속 늦추면서 시간을 끌었지만 내 생전 거기서 이런 망발을 내뱉는 사용자는 본 적이 없다. 정말 욕밖에 안나오네. 이따위 나라에서 자유 소프트웨어고 오픈소스 아무리 해봐야 배신행위라는둥 욕밖에 안듣는 건가? 어차피 이런 인간은 오픈오피스 한글판 나와봐야 기능이 모자라다는둥 버그가 있다는둥 꼬투리 잡으면서 영원히 M$ 꺼만 쓸 거다. 나느 이런 인간을 위해 차라리 한글 오픈오피스가 영원히 안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려고 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위의 글 쓴 사람입니다.
익명이란게 좀 감정이 섞이게 만드는군요.
하지만 글을 잘 보시면 본인은 오픈오피스편입니다.
써 본결과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왜 이처럼 기능이
훌륭한데도 머쓱하게 가만히 있느냐 하는 질책입니다.

이미 한글판 돌고 있습니다.
그럼 한글화는 누가 했는가요..?
한글화한 회사는 멀쩡히 아무말 없는게 정상이냔 말입니다.
이 절호의 기회를 이용하지 않는 의도가 정말 이해가 안간단
말입니다.

공식배포도 없고 공식발표도 없고 도데체 내부적으로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고마움을 요구할 권리가 없듯이 발표를 요구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열망하는 팬들의 마음은 헤아리는 것인지 ...
그리고 오픈오피스가 시장에 멋지게 데뷔할 시기를 놓치고 있는것...
나는 이것을 배신행위라고 표현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렇게 말한 사람의 99.99999%는 미지 리서치 관계자한테는 한번도 메일을 보낸 적이 없을 것이다. 정작 물어야할 사람한테는 안물어보고 엉뚱한 자리에서 자꾸 배신행위라고 한다. 나같으면 그런 글 쓸 시간에 미지에게 메일을 보내서 답장을 기다렸을 것이다. 개발자에게 그 의무를 다했느냐고 따진다면 사용자로서는 그 의무를 다했는지 되묻고 싶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픈 오피스의 이중 라이센스 정책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한 사람으로서..
나는 매크로와 도움말이 빠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매크로를 자바스크립트 베이직을
사용할 수가 있고 영문이라도 방대하게 도움말이 제공된다. 이런이런..예상을 깨고..기능도 안정적이다.

한마디로 훌륭하다. 단 한글판이 이렇다할 광고가
없는데 바로 위와 같은 이유로 마켓팅에 문제가
있을 것을 염려하는 모양이다.

M$사의 오피스군에 필적한다. 리눅스 진영이라면
일대 바람이 일어날만큼 훌륭하다.
프린팅까지 잘 된다면 거의 오픈 오피스로 표준화가
될 것 같다.

한글화를 담당한 모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아무
공표가 없는 것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다.
얼마나 물타기 좋은 기회인데..
마케팅의 기회도 모르나......
빌게이츠 좀 배워야 할 거 같다. 없는 것도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하고 나서 만드는 판이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한글판이 돌고 있는데..
그 한글판은 모회사가 만든거 아닌가..
분명하고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아래아 한글이
이나라의 표준이 되었던 것은 불법복사 장치가
풀려서 돌아다닌 덕분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이름도 날리고 시장의 주도권잡고..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으나..이미 심각한
정도로 회사의 명예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두 엑셀 문서 작성에서 리눅스에서..

잘 프린트해서 팀장님께..제출했지요.

문제 없습니다^^..

641 버젼인데도 말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픈오피스 프린팅 잘됩니다...
윈도에선 모르겠으나 리눅스에선 한글 프린팅 아주 잘됩니다...

김한조의 이미지

한글 오픈오피스 좋던데요... 아직 많은 테스트를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은 오피스 프로그램이 윈도우를 쓸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오피스 XP 형식으로의 저장도 완벽하게 되던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일 문제는 호환성이겠지요. 완벽하면 관계가 없겠지만...

dyaus의 이미지

오픈오피스가 경쟁대상으로 하는것이 MS Office Suite라고 하지만, 문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Office suite들의 특성상 교체주기가 되지 않고서는 반영되지 않는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구매되는 형태라기 보다는 어떤 시점이 되어서 전체가 교체되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하반기에 한번 교체시가가 될텐데,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평가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바람직한 방향이라면, 지속적인 사용자들의 피드백이 지속되어서, 확실한 alternative 의 위치가 된다면, 분명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Open Office 형태가 아닌 StarSuite라도 그런 위치가 되면 좋겠습니다.

@ 그러면 Linux 에서도 괜찮은 Office suite 가 생기는 것일테고, Desktop 으로서 경쟁력이 하나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글에 대한 지원이 되더라도 MS가 가진 시장을 잠식하는 건 쉽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오히려 아래아 한글이 시장을 빼앗길 지도...

logout_의 이미지

너무 급한 것 아닌가요? 현재 오픈 오피스의 한글화는 한국 썬에서 돈을 대고 미지 리서치에서 한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썬과 미지리서치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오픈 오피스 한글화가 늦어지는 것을 문제삼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미국보다 한국의 입장에서 오픈 오피스의 지속적인 한글화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MS오피스가 비록 승승장구하고는 있지만 유독 한국 시장, 그것도 특히 워드프로세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입지는 아직도 아래아 한글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픈 오피스가 충분히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지요. 다만, 문제는 누가 오픈 오피스를 지원하느냐입니다만...

오픈 오피스 한글화만큼은 썬이 밑빠진 독에 물붓는 심정으로라도 열심히 미지리서치에 투자를 해 줬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이럴때 대한민국 정부가 좀 거들어 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한글판 이미 발표되었는데요...
속도가 느려서 받기 힘들어서 그렇지...
http://office.qkaka.com/win32/OOo1.0/OOo1.0_win32intel_korea.zip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혹.. 1분 30초만에 다운완료. 리눅스판은 깜깜무소식인걸 보니, 같은 프록시 서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먼저 다운을 받았던 모양이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기서 받으려고 하시지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가보세여..

다른쪽에도 한글판을 올려놓은곳이 있더군요..

다운로드에서 다른쪽 사이트로 들어가 보시면 찾을수 있으실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디요 ?
가르쳐 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누구 윈용 openoffice 미러해 주실 분 없나요...

리눅스용은 잘 쓰고 있는데요....
윈용 한번 구해서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어서요....
잘 되면 딴 컴터에도 깔고 싶은데
도저히 받아지지가 않네요....

openoffice사이트들은 왜이리 다들 느려터진 걸까요...
한결같이... 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