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의 포트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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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본 건은 통신사업자측에서 포트를 막은 것이 아니라 글올리신 분의 ssh 클라이언트측 버그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임이 판명되었으므로 더이상 답글을 달지 말아 주시기 바라며 통신사업자측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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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만 읽고, 제가 정말로 왕초보여서 여기에 의견이나 글을 올리겠다는 엄두도 못냈었는데, 고수님들과 컴선배들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의 특정 서비스를 집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직업이 교사인 관계로 직장에서 리눅스 박스를 실습서버, 웹서버, 프록시서버로 사용하고, 실습서버에 학생계정을 부여하여 학생들이 홈페이지를 작성 유지하는 것을 쭉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곤 집에선 주로 윈도용 SSH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태를 파악하거나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3월 초부턴가 해당 포트를 막아버렸더군요. 아마 SSH 원격관리 버그를 이용한 해킹이 이뤄졌던 사건이 대대적으로 발생한 후부터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선 웹보다도 SSH가 우선이었던 저로서는 사용의 의미가 없어서 인터넷을 해지했습니다. 그 전에 포트를 열어달라고 전화도 했지만, 기술자가 연락을 줄거라고 전화번호만 메모하고 연락이 없더군요. 그리곤 "직장에서 관리하고 말지"하고, 한달 후 쯤에 해지를 했습니다. (제가 어리석어 다른 포트 번호로 변경해서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약금 문제로 그 회사와 씨름중입니다. 여기 사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통신업체에 근무하실 거란 생각이 들어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 저의 질문입니다. SSH포트를 문제(?)가 있다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통신포트를 막을 수 있는건지, (회사 답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막을 수 있다는 군요. 제생각 : 그러면 말썽많은 그 포트들은 왜 열어놓는 건지...SSH가 메일 웹 텔넷처럼 중요한 포트가 아니여서 그건 쉬운 결정을 내린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그 왜 "조치를 해달라고 했을때 묵살한 것"과 "해지당시 위약금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한 것" 회사의 업무시스템의 문제 또는 저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포트를 막는 것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회사가 일방적으로 막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서 계속 싸울 것이지만, 저의 신념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면 관리자님 삭제해 버리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기요..실은
나는 겁쟁이가 맞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은 것 배웠습니다.
"putty 최신버전은 한글 OS에서 오작동한다."

cjh의 이미지

김대관님의 말씀대로 통신사업자의 잘못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 이 스레드를 종료하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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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sanahi의 이미지

네.
권한이 저한테는 없는듯 하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본문 첫머리에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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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cjh의 이미지

삭제는 안되는 건가요 안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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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권순선의 이미지

물론 스레드 전체를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편이 나을까요... 이미 읽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삭제하는 것보다는 전후관계를 명시해 두는 것이 낫지 않나 해서 본문을 고친 것인데... 어느편이 나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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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 이런 것들도 나중에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이정도 하면 추가적인 오해의 소지는 없을테니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cjh의 이미지

좀 헷갈리는 문제이긴 하군요. 가령 개인 또는 회사의 심각한 명예를 훼손할
여지 등이 있다면 분명히 삭제가 낫겠습니다만 이번 경우가 그런지는...

대체 조치로 이 스레드만 쓰기 금지같은 것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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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권순선의 이미지

이 스레드만 답글 쓰기를 금지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
WTFM :-)

우겨_의 이미지

그냥 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sanahi의 이미지

제가 이글을 올리고 나서 많은 경로로 시도를 해본 결과 윈도SSH 클라이언트의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애용했었던 putty 최신 버전에 문제가 있군요.

제 글에 관심을 가지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성급한 감이 있었군요.
이제까지 리눅스 관련 문제점을 혼자서 관련 문서를 보고 해결해왔었는데, 엉뚱하게 서버쪽이 아닌 클라이언트쪽에서 처참하게 당해버렸군요.

사실 자존심도 많이 상하는 군요.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가...

다시 한번 관심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관님 파이팅...

정말 용기 있으십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다 알수는 없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러사람들이 토론을 함으로써 원인을 찾고 오해를 풀수 있어서 좋은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하 쪽팔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기 있는 누구나가 님과 같은 것을 한두번 겪었을 겁니다.
이제부터 잘하면 될겁니다.
보아하니, ISP업체에서도 잘모르니까,
ssh포트에 대해서 대응을 잘 안하는겁니다.
아니면 복지부동일수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죄송합니다만,

혹시 putty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최신 버전의 putty는 한글OS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특히 키가 전혀 입력되지 않는 현상)

ID와 Passwd를
노트패드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입력하여
복사한뒤
Putty에서 오른쪽 마우스키로 붙여 넣기로
해보세요.

제발 이 현상이 아니기를 빕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집에서 학교로 SSH 접속이 안된다는 것 같은데..
통신 사업자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걸 막는 경우는 있어도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손을 안댑니다.)

학교 서버가 있는 쪽에서 걸린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 해킹이 들어오면 C클라스 급을 통째로 막는 경우도 있구요.
개인사용자들은 동적IP를 사용하니 운없어서 이 클래스에 걸렸을 경우도 있습니다.
(말단 화이어월만 점검하신것 같은데 라우터까지 전부 다 점검하셔야 합니다.)
의견자 님은 게임방에서 잘 되었다고 하신걸 보면 모든 IP를 막지 않고 일부 IP 클래스만 막은 것 같군요.

일단 학교망을 기준으로 다시 점검해 보세요.
사업자측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하는 학교 및 관련 네트워크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pubnet 이라던지..)

계속 개인전용선 쪽이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되신다면, 안내하는 분을 갈구지 마시고 중앙 운영팀 책임자로 돌려달라고 해서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내데스크는 기술적 정책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덧붙입니다.

질문자 님이 조금 성급하셨습니다.
집에서 다른곳 (아랫분이 언급하셨듯 freebsd.org 라던지) 으로도 SSH 접속이 되는지 확인하셨어야 했습니다.
통신사업자 측에서 막은 것이었고 운영 규칙상 열어줄 수 없다고 하면 질문자님은 업무에 지장있으니 해약하겠다 라고 하시면 고객불만사항 사항이 되고 위약금 문제가 생길 일이 없었을 텐데 말이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집에서 보라홈넷을 이용하여 SSH 접속이 안될 때의 클라이언트의 현상을 말씀드릴께요.

특정 서버로 접속을 시도하면 계정을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리눅스라면 계정지정을 별도로 해줘야 나오지만 윈도에서 접속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계정을 묻습니다.)

제 계정과 패스워드로 입력한 값이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login as:
Sent username ""

@123.123.123.123's password:
Access denied
============================

제가 아는 다른 회사의 SSH 서버에 SSH접속시도를 해보았지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텔넷은 잘 됐어요.

cjh의 이미지

이정도면 소켓은 열리는 겁니다. 따라서 ISP측의 잘못이라고는
볼 수 없겠는데요. 접속을 받는 ssh daemon 쪽에서 무언가의 이유로
거절한 겁니다.

윈도 클라이언트 대신 유닉스의 ssh에서 -v 옵션등을 사용해 보시고,
서버의 로그에서 왜 접속 거부가 되었는지 알아보세요. 자주 나오는
이유는

- libwrap(TCP wrapper) 사용시 접속 안되는 주소
- 사용하는 암호 프로토콜의 negotiation이 맞지 않아서
- ssh config 상에서 접속이 안되는 설정(e.g. PermitRootLogin no)등
- ssh 서버/클라이언트간의 버전 차이

등등을 의심해 보셔야 겠습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SP에서 막았다면 Access denied가 안나올걸요....

진짜 제대로 막아버렸다면,

몇번의 시도가 나타날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죄송합니다만,

혹시 putty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최신 버전의 putty는 한글OS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특히 키가 전혀 입력되지 않는 현상)

ID와 Passwd를
노트패드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입력하여
복사한뒤
Putty에서 오른쪽 마우스키로 붙여 넣기로
해보세요.

제발 이 현상이 아니기를 빕니다.

sanahi의 이미지

위 글은 본문 작성자(김대관)의 글입니다.

darkstar_의 이미지

위의 사항에대해서는 뭐라 말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부당하다하고 생각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군요 ㅡㅡ;
얼마전에 한국통신 myip를 신청했는데 일주일 내내
연결이 끊어 지더군요 ㅡㅡ; AS를 신청해서 세번이나
AS기사님이 오셨는데 안돼더군요. 이런! AS기사님이 하니는 말씀 "한국통신 내부의 체계가 문제가 있어서 해지 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

ㄹ.
열받아서 영업부인가 하는 곳에 전화 해서 화를 냈더니 그날로 기사가 와서 단번에 연결 성공시키고 가더군요. 과장이 아닙니다. 일주일동안 안돼던게 단 한번에 ㅡㅡ;

결론 ㅡㅡ; 안돼면 손해배상 청구 한다구 반 협박 하시면 어느 정도 통할듯.

그리고 제가 소시적에 통신병이었는데 그땐 확인자라는 게 무서웠습니다. 확인자도 꼭 받아 두십시요^^
AS기사 이름 , 전화 접수원 이름, 그쪽 책임자 이름, 글구 시간까지.... 쓸때 없는 소리 였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문제는 이렇게 생각해야겠네요..
1. 해당 정보통신서비스업체와 계약시 SSH 서비스를 포함한 - 암묵적인 계약을 포함해서 - 계약이었는지..(아마도 이부분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입니다. 사용자는 해당 포트가 열려있음으로 계약을 했고, 사업자는 해당 포트는 계약시 추가 서비스 요소였지, 계약 서비스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하겠죠.) SSH에 대해서 계약 문헌상 혹은 계약시 영업사원에 의해 구두로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고 계약했다면 소비자가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2. 해당 서비스를 사업자 측에서 일방적으로 차단할 근거가 있는 서비스였느냐? 1번과 겹쳐지는 내용이지만 만약 해당 서비스가 주계약대상의 일부이라면 이는 사업자측의 명확한 계약위반으로 오히려 사용자가 손해배상을 요청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anahi의 이미지

제 부분이 많은 부분에서 설명이 부족한 듯 싶어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케이블 모뎀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2, 집에서는 서버용도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서버는 직장에 있습니다. 집에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만 사용했습니다.
3. 집이 아닌 곳(피씨방, 하물며 집에서 모뎀을 통해 접속 가능 등)에서는 잘 접속이 되었습니다.
4. 담당자와 최근 통화 시, 특정 포트를 막는 것은 회사 메인부분에서만 가능하지 지역사업자에서는 할 수 없다는 군요.
5. 3월이전에는 SSH가 잘 작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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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는 단지 통신망서비스와 관리를 할 뿐이지
통신망을 타고 다니는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나 포트에 대한
통제를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통신망 사업자가 자신이 보유한 통신망의 라우터나 서버 또는
방화벽등에서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통제을 시도 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고 제 상식으로도 그런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앞서서 말씀한 어떤 분처럼 귀교의 인터넷과 학교내부망의 연결부분의
라우터나 방화벽이 있으면 그곳부터 점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귀교의 리눅스서버상의 패킷필터링에 대한 환경설정의
변동은 없는지 점검하구요^^

sanahi의 이미지

피씨방이나 다른 전용선에서 접속하면 잘 됐습니다. 그것은 제 서버설정이나 라우터에도 문제가 없다는 뜻 아닙니까?
님께서 말씀하신 환경설정 부분-> ipchains나 iptables 는 설정하지도 않았구요. tcp_wrapper 부분도 문제가 없었구요. 아무리 봐도 문제가 없었구요.
보라홈넷을 쓰는 근처 다른 집에서 실험을 못해본게 안타깝구요.
ssh클라이언트 프로그램(putty)을 제거하고 (제거랄것도 없어요. 실행파일하나있구요. 한번 이상 실행하면 설정파일 로그파일이 생성되죠. 이 세파일 지우고,)
다시 다운 받아 실행해도 안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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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망 구축을 했던 업체에 몸담았던 적이 있어서 잠깐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최초 학내망 구축시 코넷망이 학교에 직접 들어 왔으나 그 후 회선의
관리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학교로 가는 회선은 지역 교육청을 통하여
우회하여 가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학교의 회선이 지역 교육청을 통하여 온 회선이라면 지역 교육청
담담 주사가 막았을 확률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sanahi의 이미지

학교의 전용선은 Pubnet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역교육청과는 절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겨_의 이미지

한통, 하나로, 두루넷과 같은 업체에서 밖으로 나가는 22번 포트를 막을 리는 없습니다.

아래에 딴분이 적으신것 처럼, 님의 학교쪽 근처의 Router단에서 22번이 막혔을 가능성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학교쪽이면 pubnet밑쪽으로 있을 것 같은데, 그 아랫쪽에서 해킹방지를 위해서 급하게
막았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고객관리하시는 분들이 들어오는 21, 80번포트를 막은 것과 나가는 22번 포트를 헷갈려서
대답을 잘 못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질문1> 집에서 사용하셨던 인터넷사업자가 어떻게 됩니까?
질문2> 게임방이나 집 이외의 다른 곳에서 학교서버의 22번으로 접속시도해보셨나요?
질문3> 질문2번 결과 접속이 안된다면 "telnet www.freebsd.org 22"로 다른 곳의 22번포트가 살아있는지 체크부탁드립니다.

사실은 정확하게 알고 난 이후에 대응방법을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학교서버 근처에서 22번이 막혔었다면, 큰 실수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sanahi의 이미지

답변1 보라홈넷입니다.
답변2 게임방에서 잘 됐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급한 맘이 잘 가지도 않는 게임방에 가서 쓰기도 하였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교사분이 학생들과 함께
쉽게 원도우즈로 가도 돼는데
리눅스를 가르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노력은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삼아
통신회사의 서비스 부당함을 따져야겠지만
먼저, 널려있는 기술적 우회로로
대응하는 것이 백번 낫습니다
결과적으로 통신회사의 손실보다는
자신의 업무손실이 더 큼에도
보상받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싸우지 말고 우회하세요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입니다
그시간에 기술적 우회로를 연구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헷갈려 하실것 없습니다.

웹서버는(리눅스) 학교에 있고 학생들이 서버에 작업한 결과를 교사분께서 집에서 SSH클라이언트로(윈도우) 확인한다는 말입니다.

인터넷 서핑은 거의 안하고 SSH클라이언트만 사용한다는 군요.

쫑아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원문 작성자분께서는 집에서 ssh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서버에 접속을 하려고 하시는건데 접속이 안된다는 것인가요?

납득이 안되는군요..

물론 그런 접속을 막을수야 있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통신사에서는 서비스를 받는 가정쪽의 포트를 막는 일은 있어도 원격지의 포트를 막는 일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흠.. 어찌되건.. 부당하다고 느끼지만..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듯. 명확히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보기에는 님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회사에서 SSH를 막았다기 보다는 님이 서버를 설치해뒀다는 그쪽의 Router를 먼저 확인해봐야할거 같은데요? 대대적인 해킹사건이후라면 아무래도 학교망의 router가 막혔을 가능성이 크군요. 그리고, 어느 ISP를 사용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하나로, 한통은 어느곳에서도 ssh를 막는 경우를 보지를 못했으니까요.

먼저 router를 확인해보시길. 아니면 집에서 ssh로 다른 곳에 ssh접속은 되는지를 확인해보시길.

우겨_의 이미지

두루넷도 이상없었습니다. 지난 3월달의 ssh버그발생시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통신 시장을 바로 알고 있다면 이런글 안나오겠죠??

님이 사용하시는 통신선 쭈욱.. 따라가시면..

지역 망 사업자가 있고.. 거기에.. 두루넷, 샤크, 신비로 등등등...

한곳에서 다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두루넷이나 샤크같은 이름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얼마나 좋은 지역 사업자를 만나는가가 중요한거죠...

ip막거나 다중ip사용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들어.. 두루넷 양천구 목동일대의 멀티ip는 막혀 있습니다. 지역사업자가

한선에는 하나의 ip만 주기 떄문이죠.. 컴터 여러대 쓸려면.. 마스커레이딩 써야 햡니다.

그러나 강남구 포이동 일대는 선하나마 따면.. 허브 놓고 그냥 쓰면.. 모든 컴퓨터에 ip부여 됩니다....

우겨_의 이미지

"두루넷"과 "신비로샤크"는 같은 케이블망을 사용합니다.

국내에 80여개의 ISP업체가 있지만, 대부분은 KT의 망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리적인 회선은 임차하지만, 그위에 라우팅되는 IP와 포트는 모두 각각의 회사("두루넷", "신비로샤크")의 것입니다.

22번 포트의 막고 열림 여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통신시장을 바로알고 있지 못하다"라는 애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P.S.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적으면 되는 거지, 꼭 남보고 모른다는 식으로 말해야 하는 모양이죠... 그렇게 적으실꺼면 본인의 아이디로 적으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가장 먼처 해야할 일은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거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업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정당하지 못하게 제공받지 못하여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 당했다고 일단 신고하세요.
이메일로도 신고를 받고
상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가
들어가면 담당자들이 태도가 변합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서비스를 중단하셨으니까,
모르는체 하고,
3월 부터는 인터넷이 안됐다. 수차례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서비스를 중단했다라고 말씀하세요.
소비자 보호원 측에는 SSH포트가 막혔다고 말씀하지 마시고,
그냥 인터넷이 안된다고 말씀하세요.

그럼 통지가 해당 업체에 날라갈겁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업체와 이야기 하십시요.
상당히 태도가 바뀔 겁니다.
소비자 보호원 파워가 꽤 좋더군요.
한번 해보실 만합니다.

그쪽에서 약관들고 나오면 승산없습니다.
그래서 있는것이 소비자 보호원이므로
이를 십분활용하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질문을 보니까...

집의 컴에 있는 ssh 서버를 외부에서 접속 못하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의 ssh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 집에서 ssh
클라이언트를 띄워서 들어가려는데,
이걸 못하게 막은 거군요.

이건 엄연히 통신사업자의 잘못입니다.

그렇게까지 할필요 전혀 없는데...
ssh포트 열어준다고 해서 통신사업자의 서버가
해킹당할 일은 전혀 없고
ssh 서버가 설치된 외부 컴과 ssh클라이언트가
설치된 집의 컴에 대한 보안만 잘 관리하면 되는데

이건 통신사업자가 무식하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ssh보안문제 있다고 일방적으로 막아버린건
(정확하게 말하자면 ssh포트를 통해 외부의 ssh서버로
접속 못하도록 막아버린 건)

ssh 보안문제
그건 요즘 나오는 ssh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초창기에 나온 ssh에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ssh 보안문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쪽에서
보안에 신경쓰면 끝납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쪽의
SSH가 해킹당한다 해도 그건 그쪽 문제입니다.
단순히 연결 경로만을 제공하는
ISP의 라우터들과 서버까지 같이 해킹당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포트를 막을 때는 막을 방향도 지정해야죠.
2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나가는 방향과 들어오는 방향
물론 둘 다 막는것도 가능합니다.

통신사업자가 80번 포트(웹)를 막는 것의 예를 든다면
집의 컴 기준으로
1. 외부에서 집의 컴에 있는 80번 포트를 접속 못하게 한다
2. 집의 컴에서 외부에 있는 80번 포트를 접속 못하게 한다

이렇게 2가지가 나옵니다.
1번의 경우 집의 컴에서 외부로 웹 접속하는 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서버돌릴 때 문제생기죠
그러나 2번의 경우는 집에서 외부로 웹 접속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1번의 경우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들이 web, ftp
이런데에 다걸고 있습니다. 집에서 서버돌리는 거
막으려고, 약관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2번의
경우는 모두 허용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일의 경우는 2번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SSH 포트에 대해서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집에서 서버를 운영하셨다는거와
SSH클라이언트를 사용하셨다는 거하고...
??? 매칭이 안되네요.

사실 인터넷사용자가 서버를 운용하는 것은 안됩니다.
아마 보통 서버를 운영하지 못하게 해놓았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도 님이 ssh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해킹을 하고나 있지 않을까 의심했는지도 모르죠.

상당히 골치가 아파서 아예 ssh포트를 막아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 서버를 운용할 정도이고, 거기다가 보니까 윈도도 같이 쓰는걸 보니,, IP공유를 한거 같네요...

그 정도 실력이면 분명 포트를 리다이렉트해서 사용하실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모르셨다니...
전 님의 말씀에 이해를 못하겠네요.

sanahi의 이미지

집에서는 윈도SSH클라이언트만을 사욤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초보입니다. 남의 컴을 해킹할 정도의 실력은 안됩니다.
제 서버가 해킹당하지 않도록 성실히 보안 권고문이나 잘 이행할 뿐이죠.
IP 공유는 컴퓨터 많은 직장에서나 합니다.
집에서는 아직도 펜티엄150을 쓰고 있습니다. 대신에 램은 그 수준에 비해 빵빵하지만요. 웹을 쓸라치면 플래시 동영상 하나만 들어가도 속도가 뚝 떨어집니다.
리다이렉트는 직장에서나 실험용으로나 사용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집에서 서버 운영했다는 말은 없는데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당 포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 혹은 데몬에 버그나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해서 그 포트를 막는 경우는 명백한 월권 행위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adsl이나 cable 같은 경우에는 약관에 서비스용이 아니라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경우 web이나 ftp등에 대한 서비스를 무단하고 있을경우에는 사용자가 약관을 무시한 셈이니 막아도 할말이 없는거죠.

그래도 ssh를 막아다는 건 그쪽 엔지니어가 엄청나게 마음씨가 착해서 고객이 피해를 안보게 막았거나, 아니면 엄청난 바보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평범한 학생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의견은 어쩌면 별 신뢰성 없는 발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김대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통신업체..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adsl이나 cable..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들..
(통신 공유가 불법이라고요?
그런 말도 안되는 법이 어딨죠??
만약 IP를 두개 또는 여러개 할당받는다면 분명히 불법이겠지만,
IP하나로 여러개 공유시키는것이 어째서 불법이라는 것이죠??
자기네들이 약속하기론 10M bps 라고 선전을 해놓고는..
그 반조차 나오지 않는 속도는 사기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법은 기업 편의에 맞춰진 법.
법이 더이상 힘없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닌
힘있는 사람들을 위한 힘있는 사람들이 만든 자기네 이익 도모용 도구로 전락해 버린것 같네요.

기업들.. 이러면 안되죠.
자기네 맘대로 꿀리는것은 아무도 모르게 은근슬쩍 약정서에 끼워 넣고..
또는 뒤늦게 약정서를 바꾸면서도 공지한번 안보내고..
그래놓고는 "언제까지 별말이 없으면 모두 동의하는것으로 치겠음"
그 누가 맨날 자기 가입한곳의 약정서 다운받아가며 읽어볼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법원에선 그대로 이정해 줘버리고.
뭐든지 자기네 맘..

이건 뭐 짜고치는 고스톱같네요.
기업 & 법원 & 정치인
이 셋이서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돈따먹을라구..
우리나라의 국민의 존재 이유는 저 몇몇의 배를 채워주기 위함.
젠장. 열받는다.

jae8290의 이미지

본 질문과는 전혀 별개의 사항입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도무지 질문이나 답글이나
간신히 이해를 할똥 말똥할 수준입니다.)
하여간... 짜고 치는 고스톱...

기업... 법원... 정치인... 국회...
이렇게 셋이서 짜고 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