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원하는 에디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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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윈도우용 IDE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또 최근 언어가 갖추어야할 조건에 대한 토론도 있었는데 이번엔 프로그래머를 위한 에디터가 갖추어야할 기능에 대해 토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제 나름대로 제가 써본 에디터들을 비교해가면서 중요한 기능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이동/편집 기능
에디터로서 기본 기능이죠. 텍스트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각종 편집 명령을 수행하고 블럭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편리한 단축키의 지원은 필수겠죠. 단어 단위, 문장 단위, 라인 단위, 문단 단위, 프로그래밍 블록 단위, 태그 단위의 이동/삭제/복사 명령을 지원해야할 것이고, 프로그래밍하면서 종종 느끼는 건데 가까운 대문자나 _를 기준으로도 이동하는 명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변수명이나 테이블이 칼럼명에 _를 쓰거나 대소문자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이동이 되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단어 중간에 있을 때도 단어 전체가 삭제가 가능하면 좋겠고요. 그리고, 탭과 인덴트 설정에서 JSP 같이 HTML과 프로그래밍 코드가 섞여있을 때 잘 구분해서 자동으로 인덴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HTML은 탭 문자를 안 쓰고 스크립트는 탭 문자를 쓰는데 잘 안 섞이는 에디터가 많더군요.

vim(이하 vi)은 이 분야에서 최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막강한 이동 명령을 다른 명령들과 다 조합해서 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 다른 에디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f/F를 활용한 글자 찾아가기 기능이 좋죠. 다만, 한글 상태에서 명령모드의 명령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울트라에디트의 단축키는 윈도용 에디터에서 거의 표준에 가깝고 프리웨어인 아크로에디트도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에디트플러스는 국산임에도 국외에서 더 인기가 있는데(울트라에디트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단축키가 표준과 많이 다르고 그런데도 단축키를 임의로 바꿀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어 중간에서 단어 전체 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또 좋더군요. 이맥스는 단축키가 약간 복잡하지만 어쨋든 필요한 기능은 다 있죠. 에디터의 기본에 해당하는 만큼 대부분의 에디터가 충실하게 지원을 하고 있지만 단축키의 문제가 남아 있는 부분이죠.

2. 검색/교체 기능
검색/교체(치환) 기능 또한 에디터로서 갖추어야할 필수 기능이죠. 우선, 기본적인 검색/교체는 당연히 되야하고 각종 검색 옵션, 정규식 검색, 다중 파일 검색/교체 기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검색한 문자열을 변수로 치환해서 교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구요. 필요에 따라 검색/교체한 목록을 다른 창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도 vi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우선, 검색 기능은 타 에디터와는 달리 검색 문자열을 입력하면서 바로 이동이 되는 기능이 있어서 대단히 편리하죠. 검색 문자열의 변수 치환 기능도 있구요. 그러나, 다중 파일 검색이 아주 불편하죠. 이맥스는 제가 깊이 안 써봐서 잘 모르지만 이 기능은 아직 만들어져있지 않은 듯. 에디트 플러스가 윈도용으로는 유일하게 검색 문자열의 변수 치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다중 파일 검색만 되고 교체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죠. 울트라, 아크로는 정규식 검색은 가능하나 검색 문자열 치환이 안되고 다중 파일 검색/교체는 둘다 지원합니다. 어쨋든 전부 약간씩 불만사항이 있습니다.

3. 다중 파일 편집 기능
프로그래머에게 에디터의 다중 파일 편집 기능은 필수죠. 가장 중요한 건 파일간 이동이 자유롭고 윈도우 활용이 편해야한다는 거죠. 탭 방식으로 이동이 가능하면 좋겠죠. 또, 파일 브라우저에서 와일드카드를 이용한 간단한 검색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복잡한 소스 디렉토리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이런 게 되면 참 편하죠.

vi와 이맥스는 여기서 다소 약점을 안고 있군요-_- 물론 나름대로는 편리하게 쓰는 사람이 많겠지만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죠. 이 점에선 울트라에디트가 최고인 듯 합니다. 에디트플러스와 아크로에디트는 ctrl-tab 작동 방식이 alt-tab과 좀 달라서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그래도 에디트플러스는 최근 윈도우간 전환이 되서 그나마 쓸만. 그리고 파일 브라우저도 울트라에디트가 젤 낫더군요. 암튼 이것도 다 보강이 필요.

4. 구문 강조
이것도 중요한 기능인데 사람마다 조금 중요도 부여 정도가 다르더군요. 구문 강조는 아무래도 텍스트 처리에 강한 유닉스 계열이 강세를 보입니다. vi나 이맥스는 쓰면서 구문 강조되는 거 보고 문법에 맞게 썼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정도죠. 윈도우 계열은 대부분 키워드 단순 매칭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그래서 내장 함수나 기본 클래스 라이브러리 같은 것까지 하이라이팅을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구조와 구문 강조가 될 때도 많고 해서 신뢰도가 낮죠. 특히, 웹 프로그래밍의 경우 JSP or PHP or ASP, JavaScript, HTML 이 섞이게 되는데 이걸 구분해서 구문강조를 제대로 해주는 프로그램은 드뭅니다. vi, 이맥스는 거의 완벽에 가깝고, 에디트플러스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아크로에디트 봐줄만, 울트라에디트는 좀 안 좋더군요.

5. 한글 및 다국어 지원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죠. 불행히도 외국산 에디터는 이 점이 대단히 미비합니다. vi, 이맥스는 리눅스 버전을 제외하면 유닉스 버전과 윈도우 버전은 모두 한글 사용에 문제가 약간 있습니다. 울트라에디트도 약간 문제가 있죠. 아크로에디트와 에디트플러스 국산이니만큼 확실하죠. 아크로에디트는 유니코드까지 지원합니다. 이 점에선 메모장이 최고입니다-_- 요즘 EmEditor라고 유니코드 지원 에디터가 나왔는데 안 써봐서 잘 모르겠군요.

6. 사용자 도구 사용
프로그래머들에게 이건 필수죠. 윈도우 계열의 에디터들은 이런 IDE적 요소의 지원이 좋더군요. 이맥스는 커스터마이징이 워낙 강력하니 말이 필요 없을 꺼구요. 사용자 도구 사용 시 출력 내용 캡처 및 에러 라인 찾아가기 등은 기본이겠죠. 근데 아크로에디트는 에러 라인 찾아가기가 안되더군요. -_-

7. 안정성 및 속도
안정성이 중요한 부분이긴 하나 웬만하면 이 정도는 다 갖추고 있죠. 그러나, 초대용량 파일 편집시 문제가 생기는 에디터가 간혹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도구 사용 시 문제가 생길 때도 있구요.

속도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인데 실제 사용 시 체감 속도가 대단히 중요하죠. 이 점에서 이맥스는 최악입니다-_- 모든 플랫폼, 모든 에디터를 통털어 이맥스가 가장 느립니다-_- 기능과 맞바꾸기엔 속도도 너무도 중요한 것이라 좀 안타깝죠. 나머지는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8. 확장성 및 커스터마이징
사용자가 정의가 가능한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습니다. 이맥스 수준 정도 되면..참 좋겠죠.

9. 운영체제간 호환 및 ftp 기능
윈도와 리눅스/유닉스를 오가면서 작업하는 프로그래머의 수는 적지 않을 겁니다. 양쪽 모두에서 동일한 환경을 쓸 수 있다면 아주 좋겠죠. vi와 이맥스는 대부분의 플랫폼에 다 나와 있지만 윈도용 에디터들은 리눅스 버전이 없죠--; 리눅스에도 그에 대적할 만한 GUI 기반의 직관성 뛰어나고 속도 빠른 에디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ftp 기능은 주로 윈도에서 프로그래밍하고 리눅스/유닉스 서버에 업로드해야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필요한데 윈도용 에디터들은 대부분 그 기능이 있죠.

10. 기타 부가기능
에디터 내에서 웹서핑이 가능하다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각종 마크업 언어를 편집할 때 태그 입력에 도움을 주는 게 있으면 좋겠구요. 가능하다면 IDE의 Code Insight 기능도 어떻게 설정해서 우겨넣을 수 있으면 하는 소망이....-_-

이상, 제가 에디터를 쓰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있어서 좋았던, 혹은 없어서 안 좋았던 기능들을 열거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어쨋든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담긴 에디터는 없더군요. 이맥스가 막강하다고해서 이맥스를 배우면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을까..했었는데 아무래도 느린 속도가 너무너무 싫고 커스터마이징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어서 좀 그렇더군요. 자바 모드는 좋은 게 있던데 JSP 모드는 별루고.. 한글도 깨지고....이리저리 헤매다 요즘은 에디트플러스를 씁니다. 여전히 만족은 못하고.. 한번씩 vi, 아크로에디트를 같이 쓰죠.

암튼 그래서, 요즘은 에디터 만드는 회사에 부지런히 버그 리포팅을 해볼까, 아니면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까, 아니면 직접 만들어볼까..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저 말고 다른 분들은 에디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을 하고 있으신지 궁금해서 토론 주제로 올려봤습니다.

제가 발의자일 뿐 토론의 의장도 아니지만 토론의 방향에 대해 개인적인 바램을 한 마디 하자면, '에디터는 도구일 뿐이다, 자기 손에 맞는 거, 익숙한 거 쓰면 된다.' 이런 식의 논의는 제발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도구를 쓸 수 있을까 하는 논의를 하자는 거니까요. 어떤 에디터는 어떤 기능이 좋더라, 에디터에는 이런 기능이 꼭 필요하다, 더 좋은 에디터가 있다, 이런 식의 얘기들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코멘트: Emacs vs. Vi(m)의 전쟁은 없기를 바라며, flamebait는 서로서로 무시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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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느분이 벌써 이 URL을 올렸군요 -_-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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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Visual Studio.NET 의 코드 에디터 정도만 되면 짱입니다.
둘째는 vi(vim) 단축키만 제대로 익히면 정말 편하죠
함수같은것도 추적해서 볼수 있구..
개인적인 바램은 둘다 혼합하는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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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원격서버로 컴파일 해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아주는 엽기적인 에디터 어디 없나요? ^^;
에거 만들어야 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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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gvimole를 사용하고있습니다.
OLE version을 사용하는 이유는
visual studio의 IDE와 같이사용할수 있기 때문이죠.
visual studio 왼쪽의 workspace에서 함수를 더블
클릭하면 gvim에서 내용을 볼수있죠.
그리고 gvim에서 help를 보기 원하는 단어 위에서
K를 눌러 MSDN 도움말을 볼수도있습니다.
(이 기능 필요하신 분은 www.devpia.com
의 visual C++ tip란에서 gvim으로 검색하지면
됩니다)

프로그램하는데 있어 에디터의 성능은 효율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에디터는
버그의 가능성도 상당히 줄여주거든요.
이런면에서 기능을 한번 익히면 windows와 unix계열
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막강한 에디팅 및 확
장성을 가진 vim은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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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vim 에서 ctags 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cscope 이나 path 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적더군요.
ctags 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vim 내부 command 로 ctags 처럼 cscope 이 지원이되고,
또한 path 명령어는 아예 내부 command 이므로 매우
편리하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cscope 은 갖다 깔아야 하고, vim 은 cscope 지원
되게 configure 옵션 줘서 설치하면 됩니다.
vi(vim)에서 ctags 는 키워드(펑션/변수 등..) 의 정의
또는 선언 된 곳을 찾아 주지만, cscope 은 그 기능 뿐
아니라, 해당 펑션이 불리는 곳 을 찾아줍니다. 반대
기능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죠.. 그 외에도 대여섯가지
훌륭한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도 ctags 와 비슷하여
push 된후 를 누르면 pop 됩니다.
보통 :map :cs find c =expand("")
와 같이 쓰면 를 쓰는 ctags 와 동일하게 쓸 수
있습니다. 최근에 cscope 이 recursive making 기능이 추가
되어 쓸만해 졌습니다. 물론 vim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가능..

path 기능은 C 프로그램시 특히 편합니다. 우선 vim
내부변수중 path 를 자신의 프로젝트에 맞게 잘 정의 해
두시면 됩니다. :set path=/usr/include,$HOME/proj/inc,
.,.. 등으로 하면 되죠.
ctags 이나 cscope 의 맹점을 보상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header 화일을 많이 include 하다보면 multiple define
된 동일한 이름의 변수/상수/펑션 들의 정의/선언 중에서
어느 것이 진짜로 쓰이는지 혼동되는 경우가 있죠. ctags
나 cscope 을 쓰면 여러개중 하나를 선택해서 찾아가 수는
있어도 순서는 찾기 힘듭니다. 이런경우 원하는 Keyword
에 가서 [I 를 때리면 모든 line 이 include 된 헤더화일
순서대로 몽조리 다 나옵니다. 이경우 잘 살펴보시면
마지막 Instance 가 진짜배기인 것임을 알 수 있죠.
[i 나 [ 도 쓸만하고, [d 등도 괜찮습니다.

ctags + cscope + path명령어 .. 이렇게 3개만 갖춰두면
몇만 라인 짜리 소스도 분석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흥미로워 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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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흘 고수들 글 보니까, 얻는게 많네요.

그런데, 토론할 때에, vi 와 vim 을 가려서 쓰면 좋겠네요. 위에 보면, sysntax highliting 이나, folding 그런 기능 얘기를 하면서 vi라고 하기도 하고, vim이라고 하기도 하고...

원래 vi에는 그런 기능이 없죠. 뭐 GNU/Linux distribution 중에는 vim을 vi로 링크해 놓는다던지, 아예 vi라는 이름으로 실행파일을 넣기도 하지만.

또 "솔라리스 버전의 vim에서"라는 말에서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vim이 Solaris에서 컴파일된 것이라는 뜻인지... 솔라리스 용으로 수정된 vim이 있는지...

(토론할 때에는 언제나 명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잊으면 안되죠 ^^;)

그리고, 저는 vim 6을 쓰는데, 한글 반자씩 지워지는 문제는 없더군요. 참고들 하세요 ^^;

그리고 질문 하나요.
source indent하는 것이요. 저는 (gnu의) indent -orig해서 나온 것 같은 식의 indent를 좋아하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공백이 들어가도록 하는 옵션(설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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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nt -orig 처럼 공백이 들어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군요. 좀더
자세한 설명이...

혹시 tab 대신 space 를 넣고 싶으신 거라면
:set expand 해주시면 되고,
tabstop 은 8이면서 tabbing 을 4로 하시고 싶으
신거라면 :set ts=8|set sts=4|set st|set sw=4
해주시면 됩니다.
아님 이미 tabstop 이 4로 된 것을 8로 바꾸시고
싶은 거라면 블락잡고 :retab! 8 해주시면 되고요.
아님 그냥 emacs 같은 식의 자동 indentation 이
필요하신거면 :set cindent 하시면 되죠. 이에대한
옵션은 default 를 쓰시던지 아님 cino 값을 변경
해주시면 됩니다. (:help cino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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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vim이나 gvim을 쓰는 이유는 정규식 때문입니다.

노가다를 한줄의 예술로 만드는 그 중독성 때문에
(멕스는 않써봐서 모르겠습니다. 분명 잘 지원하겠죠)

그래서 저는 vi를 알고 정규식을 배우고 다시 sed,awk
를 공부했습니다. 이제 펄을 배우고 싶군여.

근데 gvim은 ctrl+v키가 컬럼선택이 아니고 붙여넣기라
참 곤란하더군여...

gvim 컬럼선택 아시는분 답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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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q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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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윈도우용 gvim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_vimrc 파일에서(_gvimrc가 아님)
behave mswin
라인을 주석처리하거나 삭제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되면
source $VIMRUNTIME/mswin.vim
이 라인도 삭제해보세요. 그럼 vim과 똑같이 동작할 겁니다.

그리고, 정규식 검색은 요즘 지원 안하는 에디터가 거의 없습니다. vi처럼 막강한 확장 정규식까지는 아니더라도요. 문제는 \1, \2나 & 등으로 검색한 문자열을 치환할 수 있느냐인데 에디트플러스는 이게 됩니다. 윈도에서 정규식의 적극적인 활용을 생각하신다면 에디트플러스가 괜찮은 선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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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로 vim씁니다만...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좋았던 에디터는 jedit였습니다.
http://jedit.sourceforge.net
물론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자바로 만들었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점이지요.... 반응이 느리다는...
지금은 JDK 1.4에서 돌리고 있는데... 예전 보단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파일 오락가락하면서 편집할때...
여러파일에 걸친 변수명 왕창 바꿀때...
들여쓰기 왕창 바꿀때...
코멘트 왕창 달때...
FTP에서 편집할때(홈페이지작업...)...
기타 등등...
할 때는 jedit를 사용합니다.

실제로 jedit의 개발과정을 보면 많은 사용자(개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기능을 결정하죠~
(반자동 업데이트되는) 수많은 플러그인들도 좋구요...

물론 ctags, awk, perl, sed같은 걸 잘 조합해서 쓰면 된다
라고 하면 그만이겠지만...
한 곳에 이렇게 모여있는 기쁨도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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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UE만 사용하는 사람이라...

이 주제로 UE를 upgrade했는데요..지금 9.0이 최신 버젼인데..

여기서는 CTag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오 반가워라..
9.0의 새로운 기능은
CTag사용가능
Folding 기능 추가(매크로를 이용하나봐요) 가 가장 인상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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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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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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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분석하시려면
Source Navigator도 괜찮습니다. redhat에서 인수해서
GPL로 풀었고 tcl/tk를 사용하여 멀티플래폼도 가능하고
C,C++,COBOL,JAVA,Assembly,FORTRAN등의 소스를 분석하기
용이하게 해줍니다.

http://sources.redhat.com/sourcenav/

소스리뷰가 주사용용도이지만 에디팅기능도 꽤 괜찮습니다.
CVS등의 버젼관리툴도 지원하고 에디터폼은 vi,emacs를
대신 붙일수도 있기때문에 적절히 혼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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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망쉬입니다.

전 에디터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보통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씁니다. -.-; 제가 쓰는 건 vi 와 editplus 지요. 연계는

vi + screen
editplus + window commander + powerpro

지요. -.- emacs 는 좀 무거워서 안쓰고.. UE 는 한글 때문에 안씁니다. -.-; 뭐가 더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 저렇게 이것 저것 연계해서 쓰면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p.s : 다중 파일 에디팅도 vi 의 경우 screen 으로 창 일일이 지정하면 편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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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이 뭔가요? 무슨 특별한 프로그램인가요? 좀만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글고 powerpro도 뭔지 설명 좀..

디망쉬의 이미지

screen 은 화면 관리(?)에 편한 프로그램입니다. virtual desktop 같은 것이지만, 그보다는 훨씬 강력합니다. 전 주로 머드할 때 tintin++ 으로 접속시켜놓고 다른 창으로는 나우누리 등을 했었지만, 이젠 vi 나 서버 관리할 때 쓰죠. 터미널을 하나 더 띄우지 않아도 되고, 단축키로 화면 이동이 가능하며, 서버 메모리가 충분할 경우 history 사이즈를 늘려서 화면 갈무리할 때 매우 편합니다. copy/paste 도 편하기 그지 없지요.

http://linux.sarang.net/board/?p=list&table=tip&o[at]=s&o[sc]=r&o[no]=5673

여기에 screen 과 관련되어 좋은 글들 많습니다. 리눅스 설치시 기본 설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패키지에는 있을 겁니다. FreeBSD 의 경우 /usr/ports/misc/screen 에 있습니다.

screen 을 씀으로서 리눅스나 유닉스의 사용 환경이 74배는 향상되실 겁니다. ^^ (중독되면 이거 없이는 접속하는 것 자체가 싫어집니다)

powerpro 는 Windows 용 유틸리티입니다. windows 를 쓰는 것과 관련되어 '별의 별' 기능을 다 제공하여 매우 편리하게 쓰게 해주죠. 내장된 메뉴얼만 200장 가까이 될 겁니다. -.-; 하지만 메뉴 구성이 다소 배려가 없어서(....) 처음에 익힐 때 고생하게 됩니다. 저는 최근에 이걸 접하게 되어 극히 일부의 기능만을 사용할 뿐인데, 그 기능만으로도 쓸 가치를 충분히 느낍니다. freeware 이며 www.windowspowerpro.com 에 있습니다.

수우_의 이미지

전 스크린에 detach 기능이 참 맘에 들던데요..

집에서 스크린 띄워놓구 이것저것 하다가 밖에 나와서 텔넷 접속해서
스크린을 불러 쓰면 하던일 계속 할 수 있어서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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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screen 짱입니다요~ .

근데 딱 한가지가 모르겠어여.

콘트롤+a S 하면 창이 분활되던데요, 여기서 콘트롤+a Tab을 눌르니까 region창으로

커서가 넘어갑니다.

그 다음은 .... 아무키도 먹지 않고 먹통이 되어버리네요. >.<

screen첨 써보는 넘입니다. 저의 무지를 깨우쳐주소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기서 ctrl+a+windownumber 로 윈도우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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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cs 다중파일 편집 가능합니다.

이맥스에서 안되는건 없습니다..

단 제가 쓰는 단점은 이동이 한키 였던게(hjkl)(vi),
두키를 눌러야 한단 거.. 그거 하나 별로 안좋음..
방향키까지 손 옮길 시간 없기에..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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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vi 쪽에서 글 쓰다 이동을 하려면 esc 눌러서 명령모드로 가야되니깐,

키를 2번 눌러야 하지 않나요? 이멕스는 그냥 동시에 2개의 키를 한번 누르면

되는데...

딴지거는 건 아니고, vi식 이동방식이 항상 emacs보다 더 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써보고 싶어서요. ^^;; 전 vi emacs둘다 씁니다... ^^ 물론 약간... 쪼금 emacs

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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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C-b같은 것들이나 M-f M-b같은 것들을 살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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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Moleskine를 사용합니다.

Scintilla라는 소스코드에디트용 위젯을 써서 만든 에디터인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음.. 문제점이 있다면 실행기능이 안들어있다는거 정도...

SciTE라는 Scintilla데모용 에디터도 있는데 괜찮더군요.

에또...

지금까지 얘기한건 죄다 Gnome환경에서 돌아가는 거였습니다 ^^;;

http://www.python.org/editors 에 가면 파이썬용 에디터리스트가 있는데, 많은 에디터를 찾아볼수 있더군요 ^^:)

Let's be engineers!

까막_의 이미지

참 Komodo라는 ActiveState에서 만든 크로스플랫폼IDE도 있습니다.

http://www.activestate.com

상용인게 좀 아쉽더군요 ^^;; 모질라 기반으로 되어있습니다.

Let's be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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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odo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이
정규식 매칭을 비쥬얼하게 보여주는 툴이 있었던 거였죠.

그러니까 정규식을 입력하는 창과
Test에 쓰일 문자열을 입력하는 창이 있어서
정규식을 입력하는 도중에 Test로 쓰일 문자중에
매칭되는 것이 있으면 하이라이트 되어서 보이는 것 입니다.

지금이야 폴딩을 지원하는 에디터가 꽤 많아져서
그다지 놀랍지 않겠지만 Komodo에서도 폴딩을 지원합니다.

까비_의 이미지

리눅스/유닉스 동네에서 GUI 상태로 돌아가는 편집기를 찾으신다면 저는 '카테'를 추천합니다.

Kate (KDE Advanced Text Editor)

KDE에 기본으로 들어있고요, 깔끔하면서도 널리 쓰이는 기능은 대충 들어가 있습니다.

요새는 각종 플러그인이 여럿 나타나서 점점 쓰기 좋아지더군요. (XML 플러그인 같은)

http://kate.sourceforge.net/

구경해보세요. :-)

ㄲ ㅏ ㅂ ㅣ T o D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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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거의 vi(vim)밖에 안쓰지만, 뭐..그냥 그냥 쓸만 한걸요.

제가 쓰는 기능이야 별로 많은 종류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위에 있는 기능들 중에선 수십개의 소스를 다중 편집하는 것하고, ftp같은 것에 올리는 것은 안하는 것 같군요.

뭐...옆에있는 선배는 이맥스를 쓰는데, 한마디로 현란합니다. --;
이맥스를 만든 수염난 아저씨가 그러죠..하루종일 이맥스만 가지고 할 거 다할수 있게 만들었다고...그 아저씨가 그렇게 하고 싶었기때문이겠지만...

뭐...각설하고...어차피 한사람의 손에 길들여진 에디터는 무지하게 강력하죠.. 제 경우에도 vi는 여타의 어떤 에디터 보다 좋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가끔 모르던 키 조합을 찾죠..-_-;

솔직히 이맥스 쓰고싶었지만, 환장할 정도로 많은 명령어들을 보고 vi씁니다만....1500개가 넘는다던가...

소스관리같은 것을 모두 에디터로 하겠다면 이맥스만한 것이 없지만, cvs같은 툴을 같이 쓴다면 vi는 충분한 선택이 될것같은데...

불행히도 전 MS윈도를 안쓰기 때문에 MS것은 모르겠네요... 뭐...며칠 쓰다가 집어쳤지만, 안주타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뭐...KDE기반이라면 이미 MS윈도 따라잡은 것 같고...냠....걍...리눅스도 gui좋은것 많다는 ... 주절주절....

걍 하나 잡아서 파면, 원하는 기능들은 거의 다 있으니까...냠.
(이맥스만한 것은 없지만...난 단순빵인 vi.크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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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히히...쓰다가 보니 주제를 올리신 분의 마지막 말을 잊어버린 것 같군요...^^;
죄송...

하지만 딴지하나 걸자면...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다면, 여기저기에 좋은 설정해놓은 설정파일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설정파일중에서 하나 고르고, 바꿀 것이 있으면 그것만 바꾸면 될것 같은데...

새로 만들 각오하는 것 보단 커스터마이징이 좀더 나은 것 같군요. ^^;;;

사실 몇년전에 머찐 에디터 만들테니 기대하라는 사람들의 프로젝트에 말려 엄청난 노가다만 하다가 흐지부지 끝난 기억이 있어서... 아픈 마음에 상처가...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늘 오후는 에디터 숙지로 보내게 되네요..
저는 UE를 쓰는지라.. 쭉 훓었는데.. 동시 스크롤 기능도 있네요.. (버근지 되지는 않고 ..)

즉 두창을 같이 놓고 한놈만 스크롤하면 한 놈도 따라 되는 식으로 파일을 같이 볼때 좋겠네요..
흠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m 에서 예전부터 지원이 됐습니다.

특히나 두개의 화일을 동시에 보면서 그 차이점을 색상별로 보고 비교할 수
있는데 동시에 scroll 되게 bind 하는 기능도있죠. 이 때에 쓰이는 기능이
scroll-binding 기능입니다.

vim 에서 :help scroll-binding 하시면 관련 글이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c++인경우 (블록이 지정되는 경우의 랭귀지..)

function1 {
+ 1000라인
}

function2 {
+ 2000라인.
}

즉 +른 누를때마다 내용이 토글되게..

그럼 한눈에 쌱 들어오고 편집도 쉬울것 같은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뿐만아니라 UE도 folding 기능이 있네요.. 8.0 버젼은 안되고 9.0버젼부터 지원하는군요.....

폴딩존의 토글은 Ctrl+Numeric(-)로 되는데 ...

폴딩존의 해제를 동시에 여러개 하면 마지막것만 기억하는 단점이 있고

폴딩된 라인이 나오지 않네요..

여간에 되니 기쁘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거 VS.NET에서 처음 시도한거 아닌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m 에 접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 6.0 부터요..

정말 편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내가 생각한게 있다니.. 그런기능 에디터는 한번도 못봤는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함수를 비주얼 모드로 선택한후에(그러니까 {에서 v, %)
zf 를 누르면 folding되구요 zo를 누르면 open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조금 늦었군요.
운영자님. 게시판 바꾸시리면..
글 삭제, 수정 기능도 넣주세요.

서지원_의 이미지

http://vim.sourceforge.net/htmldoc/version6.html

여기서 folding이라는 기능입니다. visual block을 잡고 zf하면 fold.

zo는 open, zc는 clos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중 화일 편집을 많이 하는 여건상(평균 20개이상..)
UltraEdit를 가장 선호합니다.
리눅스에선 Nedit를 쓰는데, 좀 불편한 점이 많군요.
UE처럼 화일탭으로 여러화일을 처리할수 있음 좋을텐데, 편법으로 taskbar를 확장시켜서 씁니다. -.-

lovehis의 이미지

조금은 논외겠지만...

평소에 제 개인적으로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다" 라고 생각하는 선배 한분은 입버릇 처럼 말씀 하시곤 합니다....
"암에 드는 editor 가 없어서... 하나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고...

그 분의 editor에 대한 아이디어는 상당히 진보 적이고, 여러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며... 저역시 만일 시간이 된다면... 그 분과 같이 한번 만들고 싶어지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가령 들어서 이런 기능... 프로그램에 주석이 아닌...
마치 hardcopy 된 source에 연필로 낙서하듯이 생각을 정리해서 쓸수 있는 기능...(프로그램 할때 많이들 그러지죠?) 이런 것이 구현된 프로그램editor은 아직 없다고 생각 되는데요... 혹시 있나요?

저역시 그렇고 그분 역시 생각이 만일 지금 프로그램을 배우는 입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자기가 평생 사용할 몇가지 기본적인 tool은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tex를 만든 Knuth 처럼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조금은 정답적이지 않은 성격의 글이지만
저도 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기에 한마디..

vim 의 folding 기능을 이용하시면 꽤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의외로 vim 에서 fold 를 쓰시는
분이 적은데, 이를 잘이용하면 소스에서 comment
를 이용한 map 으로 comment 를 달고, 그것만
보이게 안보이게 toggle 하는 식으로 folding 을
하시면 쓸만할 듯 합니다.

어차피 comment 는 소스 컴파일에 영향을 안미치고
vim 의 folding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모두 설명 드리기는 어렵고 한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쓸만한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아무데나... 낙서하듯이 쓰기...라는 기능...
좋죠.

저는 아주 무식하게 해결한 것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소스에는 적용하기 힘들구요, 기획서 초안 정도에는 적용이 가능할 듯...

평소에 HWP를 쓰기 때문에...
거의 항상 열려 있죠.
하긴... 아크로 에디터도 거의 항상 열려있지만...

HWP를 클릭하여...
아무데나... 글상자를... 주욱~~~ 드래그하여 만들고... 글씁니다.
옆에 있는 내용이 알아서 밀려가기 때문에... ㅋㅋㅋ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라고나 할까요.

서지원_의 이미지

거의 모든 기능이 이미 vim이나 emacs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macs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vim에서는..)

vim에 준해서 나열해 보면,

*다중파일 편집 http://vim.sourceforge.net/scripts/script.php?script_id=95

*한글 및 다국어 지원
설정만 잘 해 주면 되는 문제입니다.
http://kldp.org/script/pub/read.php3?table=zzem4&no=26&page=1

참고로 vim에서 esc를 누르면 저절로 영문으로 바뀌게 할 수도 있습니다.
-http://kldp.org/script/pub/read.php3?table=zzem4&no=30&page=1
(혹은 configure에서 hangulinput을 enable해 주면 됩니다. 아니면 그렇게 컴파일 된 패키지를 사용하던지..)

윈도우용은 gvim만 사용해 봤지만, ime 조합창이 따로 나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vim에서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용자 도구 및 확장성
vim script가 있습니다.

*웹 서핑
:!w3m url 혹은 macro를 만들어도 되겠죠.

파일에서 검색, 치환은 잘 모르겠는데,

저는 그 경우에 *할수 없이* perl이나 grep, 혹은 때때로 ctag(예, 저는 주로 변수/함수 definition때문에 파일에서 검색을 사용합니다.)의 도움을 받습니다. :-)

p.s) emacs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적지 않은 것 뿐입니다. 둘 다 좋은 에디터죠 ;;

박영록의 이미지

오..버퍼 익스플로러를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 근데 그래도 울트라만큼 편하진 않네요. 아쉬운대로 해결. 근데, vi에서 다중 파일 일괄 검색도 가능한가요? 개인적으로 전 gvim은 g짜를 폼으로 붙일 게 아니라 좀더 GUI에 가깝게 통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on-the-spot은 밑에도 리플 달았듯 전 그게 상당히 불만입니다. 그리고, 한글로 명령 칠 때 듣지 않는다는 것 역시 단점이구요. 이거 한글이 많은 문서를 편집할 땐 정말 짜증나죠. 그리고, 유니코드 지원이 미약한 것두 단점이구요. 제가 vi, 이맥스의 한글 문제를 거론한 건 이런 점에서였죠. 국산 에디터는 저런 문제가 없잖아요.

근데 웬지 제가 아는 분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_- 혹시 부산 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m 에서 다중 화일 편집 별로 어렵지 않던데..

buffer explorer 나

Directory 열기............

아님 간단히 argument 로 연다음에 :n :N

아님 buffer 이동으로..~^^ :bn :bN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ource Insight 한표!

girneter의 이미지

짜장면, 우동 논쟁이 재현될 수 있는 그런 주제네요. 히히...
관리자 분께서 코멘트까지 해 주셨지만 살다보면 그런 쓸데없는 논쟁에 쉽게 빠지기 마련이지요.
각설하고.

지금까지 글 올리신 분들은 source insight 는 안 쓰시나 보네요. 그거 쓰는 사람들 주위에 꽤 많던데. 그 툴의 장점은 어떤 함수나 변수의 prototype과 implementation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거지요.
vim 쪽에서는 ctags 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기능 말이에요. 몇 백줄만 넘어가는 프로그램이라도 그 기능이 없으면 너무 갑갑해서 못 참겠던데.

그리고 또 한가지 기능은 구조체나 클래스의 멤버를 일부만 타이핑해도 완성해 주는 기능이요. visual c++ 6.0 도 지원하는 기능인데 이것역시 기억력이 나쁘고 타이핑을 극도로 귀찮아하는 저는 참 좋은 기능인데.
source insight 에서는 지원하는 기능인데 이건 vim 쪽에서는 안 될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라는 건 저같은 경우는 한 줄을 복사해서 붙이는 걸 자주 하걸랑요.
그러니까 vim 의 yank & paste 말이에요. 그게 vim 말고 다른 에디터도 되면 참 좋겠는데...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시작하는 것 같아 좀 맘에 걸리지만 저는 visual slickEdit 라는 상용 에디터를 사용합니다. 비싸긴 한데 위 세 가지 중 두가지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세 번째는 지원을 안 하는 대신에 입력 모드를 vi 모드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지요. 돈이 펑펑 남아도는 사람들은 함 사서 써보세요. 리눅스용도 있다는데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m 자동완성 기능

ctrl-p 또는 ctrl-n

현재 문서에서 타이핑한 일부분과 매칭되는 단어를 찾아서 자동으로 완성해줍니다.

쓸만합니다.

girneter의 이미지

그건 그런데...
역시 구조체나 클래스의 멤버 선언은 .h 파일에
있고 정작 자동완성이 필요한건 .cpp 파일이기
때문에 큰 효용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 구조체의 멤버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저로서는 vim 의 자동완성은 ctags 만큼 뛰어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생각해 보니 vim의 . (반복)도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r 이나 s 와 같이 쓰면 흐흐...
물론 다른 에디터도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면 되긴 되지만 너무 귀찮아서 안 쓰게 되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tags 가 지정되어 있을 경우
tags 파일에 있는 내용까지 검색해서
자동완성해 줍니다만...

구조체와 같은 경우 좀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 있지요 :)

준호의 이미지

1-10까지 필요한 기능은 emacs에 다 있습니다. ;_; 없으면 만들어 쓰면 되고요.

"vi, 이맥스는 리눅스 버전을 제외하면 유닉스 버전과 윈도우 버전은 모두
한글 사용에 문제가 약간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에 "필요한 기본 설정을 모두 내장한 한글화된 리눅스
배포본의 패키지에 들어있는..." 라는 수식을 붙인다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vim이나 emacs는 모두 돌아가는 플랫폼에서는 기능이 동일합니다.
리눅스 버전이라고 좋은 기능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 틀리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설정 문제겠죠. 윈도우 버전은 X11버전과는 약간 다른 점이 있으니까..
on-the-spot이 좀 이상한 것 빼고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요.

전 syntax hilighting도 끄고 대충 minimal vi기능이랑 emacs만 갖고 쓰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복잡하고 편리한 기능을 배우면 딴데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윈도우에서는 AcroEdit가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perl의 syntax highlighting이 안된다는
점 빼고는... ^^

박영록의 이미지

'on-the-spot이 좀 이상한 것 빼고는'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게 아주 불만입니다. vim에서는 on-the-spot이 큰 박스가 하나 생기면서 입력이 되는데 울트라에디트도 이거랑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죠. 사소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전 그거 볼 때마다 짜증이 나서리-_- 글고 이맥스는 한글 한 글자를 두 문자로 인식해서 커서를 가져가면 반쪽이 깨집니다. 솔라리스에서도 그누이맥스는 똑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vim도 솔라리스에서 똑같이 on-the-spot 문제가 있었구요. 리눅스에는 이런 문제가 없던데요. gvim도, vim도 모두 다 잘 되었습니다. 설정의 문제는 아마 리눅스에서 안될 경우의 일이겠죠.

그리고, 1-10까지 필요한 기능이 이맥스에 다 있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최소한 속도 하나만큼은 분명히 이맥스는 최악입니다-_-

준호의 이미지

물론 저도 그 현상때문에 win32에서 emacs/vim을 잘 안씁니다. :)

그런데 emacs에서 한글을 두글자로 인식한다는 것은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제가 써본 3-4개 플랫폼에서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도 옛날 mule시절부터... 무언가 설정 문제가 있는듯 싶군요.

vim도 내장 입력기 사용과 XIM입력기 사용 모드에서 차이가 있을
겁니다. 컴파일 옵션 같은데에서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리눅스에서 빌드할 때와 같은 옵션 주고 어떻게 되는지 관찰해
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gvim은 한번 띄워보고는 음 이런것도 있군 하고
빠이빠이였기 때문에 관심 없습니다. :)

(그래서 결국에는 nvi-m17n에 만족하고 삽니다. 제가 vi에서
기대하는 기능은 다 있습니다)

그리고 emacs 느린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디터가 속도에 그렇게
크리티컬한 어플리케이션이었던가요? 전 편집 모드(제가 매일 쓰는
gnus나 emacs-w3m모드 제외)에서 느리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vim도 helvis나 nvi와 비교해 보시면 왕 느립니다. :<

박영록의 이미지

그니까 그게 어떤 현상이냐면 예를 들어서 '가'라는 글자가 있으면 이게 화면에서 영문자 두 글자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까? 이걸 이맥스에서 2바이트니까 2문자로 처리를 하는 모양인지 가의 오른쪽 반에 커서를 위치하면 오른쪽 부분은 두번째 바이트를 구성하는 문자로 표시가 되고 왼쪽은 그대로 남아 있고-_-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윈도우용 XEmacs에서요. 리눅스버전에서는 XEmacs와 GNU Emacs 모두 잘 되었습니다. 어떤 설정을 해줘야하는 건가요?

그리고, vim은 리눅스 버전에서는 다 잘 작동했습니다. 윈도우 버전과 솔라리스 버전의 vim에서 약간 문제가 있었죠.

그리고 속도 말인데.. 어차피 로딩 시간은 보통 에디터 한 번 띄워놓으면 계속 띄워놓으니까 참으면 그만인데 이맥스는 제 컴에서 메뉴 움직이는 속도조차 느리더군요-_- 그리고, 복잡한 디렉토리를 통해 작업하다보면 윈도우커맨더나 WinM(혹은 탐색기)와 연결해서 쓸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실행해서 에디터에 그 문서가 뜨기까지의 시간이 이맥스는 상당히 깁니다. 제가 써본 것 중 가장 빠른 건 에디트 플러스였는데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컴 빠르신 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_- 빠른 에디터 쓰다가 딴 거 쓰면 짜증 많이 나죠. vim도 요즘은 느려서 잘 안 씁니다-_- 원래 저도 본격적인 프로그래밍은 리눅스 환경에서 시작해서 vi가 손에는 붙었는데 요즘은 리눅스 계열 에디터에 회의를 느껴가는 중입니다. 근데, nvi는 어떤 건가요? 빠르다니 써보고 싶은데 vim과 기능적인 차이가 어떤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윈도에서 meadow를 쓰는데요..(리눅스에서는 emacs-21)
오래된 이맥스 버젼에선 한글이 그런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요즘은 이미 입력된 2바이트 문자를 커서 가져다 놓는다고 반쪽만 처리하는 그런건 없는 걸로..(설명이 힘들어서 풀어서 썻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느리다고 하시는데..-.-;
로딩타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실행해서 글자를 입력하기까지의 시간으로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다른 여타의 에디터와 비교시 전혀 느린걸 못 느낍니다.
다른 점에서는 어디가 어떻게 느린건지...저로선 도통 윗글을 읽고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참고로 제 컴(인텔866)에서 에디트 플러스와 이맥스를 비교하자면 작업을 훨씬 빠르고 편하게 할수 있는 쪽은 이맥스입니다. 편한건 따라올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 취향 때문이거나 오래 써 왔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좋아하던 이맥스가 나쁘게 인식되고 있다는 걸 알고 지금 충격이 큽니다..^^;;;;;

지금 그렇게 느렸나 하고 막 화일들 열어 보는 중~~~

ps.이맥스 소스를 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다고 말씀 드릴수 없는게 무척 아쉽습니다. 토론 방향이 많이 빗나간 것도 그렇구요.

박영록의 이미지

866이면 이맥스 느린 거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233 씁니다. 제 컴에서 돌아가는 모든 종류의 프로그램 중 가장 느린 게 이맥스입니다. 심지어 JBuilder나 스타크래프트보다도 느립니다. 리눅스나 솔라리스에서도 이맥스만큼 느린 프로그램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_-

그리고 한글 버그.. 제가 그럼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왜 직접 써본 사람이 버그 있다고 말하는데 그런 거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그렇다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도 아니고.. 윈도우용 XEmacs 버전 21.4를 한 번 받아서 써보십시오. http://www.xemacs.org 에 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아서 제 말이 거짓인지 참인지 확인해보시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럼 제가 거짓말을하고 있나 보네요.^^;

해결책은 다른 클론 쓰세요.(저는 미도우 쓰고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하나 둘입니까? (vi만 봐도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느리다고 하셨는데 저도 486시절 부터 mule을 접해 온 사람입니다.
느리다고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네요.

xemacs21만 이맥스라고 생각하시면 emacs20,emacs21 등 다른 여타의 이맥스 클론(상용도 여럿 있습니다.)들을 써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win-32용 바이너리들은 곳곳에서 찾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emacs20에서는 2바이트 문자 입력이 안되리라 생각 됩니다.)

아직 부족한 점 많고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 시 당장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되는 점도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첨에 접할 때 쓰래기 에디터라고 불렀으니까요. 그러나 현재 제 입장에선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구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나쁜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하길 바라면서 글을 또 올렸습니다. 그리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박영록님의 이맥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없진 않네요.

xemacs는 죄송하지만 깔 생각 없습니다. (게을러서...)

ps. 동네 겜방의 펜4에서 스타 실행해 본 적이 있는데요. 아주 빨리 로딩이 완료됐지만 어림짐작으로 몇초는 걸렸던 걸로 기억됩니다. 어떻게 비교 대상에 올라왔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박영록의 이미지

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님이 직접 해본 것도 아니면서 직접 해본 사람의 말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는 걸 문제삼고 있는 겁니다. 그런 말을 하려면 직접 해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전 분명히 제가 언급한 이맥스의 문제점은 윈도우용 XEmacs라는 걸 밝혔습니다. 만약 다른 이맥스 클론은 그렇지 않다면 그런 것을 소개해주면서 이맥스가 다 그런 건 아니고 좋은 것도 있다...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다면 전 아주 님에게 감사했을 겁니다.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보면 제가 쓰는 XEmacs조차 한글 표시에 문제가 하나도 없고 속도도 엄청나게 빠른데 제가 거짓말로 한글 문제가 있고 속도가 느리다고 한 것인양 써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글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답글을 다는 자체가 전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 이맥스에서 문자 입력에 문제가 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문자 입력 시 on-the-spot 버그를 문제 삼은 건 vim과 울트라에디트였고 XEmacs에선 문자 표시를 문제라고 했죠.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보다 윈도우용 XEmacs가 느린 것은 확실합니다. 제 컴에서 XEmacs는 띄울 때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15초가 넘게 걸립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넷미팅 같은 걸로 제 컴퓨터에 접속하셔서 한 번 실행해보게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맥스에 대한 인상은 나쁘지 않습니다. 비싼 돈 주고 그렇게 싫어하는 오라일리사의 책까지 사서 보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이맥스 클론이 다양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맥스가 XEmacs라서 그걸 써봤을 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똑같은 말 또 합니다.
착오가 있었나 본데요.
emacs21을 써보세요. xemacs21이 아닙니다.
O'reilly에 xemacs에 대한 책이 있는지 몰라도 이맥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xemacs말고 emacs21을 써보세요. (계속 주장하던 바입니다.)

전 '제대로 된걸(빠르고 문제없는 것) 써서 다른인식을 가져라' 라고 썼지 '왜 계속 거짓말하냐. 다시 해봐라. 너말이 틀리지 않느냐?'라고 쓰진 않았습니다.

그쪽도 제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으셨는지요.
계속 xemacs21을 쓰시면서 무례라곤 하지 마세요.

토론이 원 주제랑 많이 벗어난체 소모적인 것만 같아 많이 아쉽군요.
괜히 참여 한 듯...그냥 내 소신껏 살 것을...

ps.
x안붙은 emacs21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입니다.
ftp://ftp.m17n.org/pub/mule/Windows/
위 링크는 win32 클론인 meadow의 ftp입니다.
mingW와 같이 쓰기 편하게 되 있습니다.

박영록의 이미지

님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 요즘은 이미 입력된 2바이트 문자를 커서 가져다 놓는다고 반쪽만 처리하는 그런건 없는 걸로..

님의 글에서 이 부분과 님이 답장을 다신 제 글을 연관지어서 생각을 하면 이 문장은 XEmacs 조차도 그런 문제가 없다..라고 해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했다거나 확대해석을 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xemacs를 쓰면서 무례라고 한 게 아니고 저는 xemacs가 이렇다고 말하는데 님은 xemacs를 써보지 않으셨으면서 다른 이맥스가 그렇지 않으므로 xemacs도 그렇지 않을 꺼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고 있으신 게 무례라고 한 겁니다.

->전 '제대로 된걸(빠르고 문제없는 것) 써서 다른인식을 가져라' 라고 썼지 '왜 계속 거짓말하냐. 다시 해봐라. 너말이 틀리지 않느냐?'라고 쓰진 않았습니다

님의 원래 의도는 그런 의도였다는 것 잘 알겠습니다. 사실, 저도 님이 좋은 의도로 쓰셨다는 걸 알면서도 아까 지적한 그 문장이 너무 거슬려서 한 마디 한 겁니다. 님 외에 다른 분들도 그런 식의 글을 몇 분이 써서 조금 기분이 안 좋은 상태였기도 하구요. 지나치게 반응한 것은 사과드립니다만, 앞으로는 그런 부분들도 신경을 좀 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저도 윈도우용 이맥스 클론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XEmacs만 있는 줄 알고 있어서 그걸 쓴 건 아니었고 "우연히" XEmacs를 윈도우에선 젤 먼저 접해봤을 뿐입니다. 어쨋든 링크까지 달아주신 건 감사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그만 하시죠. 본 글을 발제하시면서 싸움은 피했으면 하셨던것 같은데 제가 읽어보니 먼저 흥분하신것 같군요. 필요한 말만 제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지 왜 한두줄의 문장 때문에 흥분하시는지요. 그냥 넘어가면 될것을...확대해석하셨네요.

글이 많아지면 꼭 싸움이 생기는 현상은 이번 쓰레드에서도 마찬가지군요. :-(

박영록의 이미지

싸움을 피했으면 하는 건 권순선님께서 다신 코멘트지 제가 단 게 아닙니다. 오히려 전 처절한 에디터간의 싸움을 원했습니다. 물론, '이맥스가 짱이니까 전부 이맥스 써!, vi 못 쓰는 사람은 리눅스 쓸 자격이 없어..' 이런 싸움을 원한 건 아닙니다. 이맥스는 뭐가 좋은지, vi는 뭐가 좋은지 서로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파헤쳐볼 수 있는 그런 싸움을 원한 것이었죠.

필요한 싸움이라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켜야할 룰은 지켜야겠죠. 룰을 지켜가면서 제대로 싸워보자는 싸움터가 바로 이 geekforum 아닌가요? 그래서, 지켜야할 것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고 지적하는 것이 뭐가 문제죠? 토론이란 게 하다보면 주제와 상관 없더라도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종종 생깁니다. 여기서 일어난 문제는 여기서 종결을 짓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물론, 제가 그냥 입 다물고 넘어가면 겉보기엔 평화로운 토론이 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덮어두고 넘어가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주제와 상관 없는 약간의 잘못 정도는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건가요? 죄송하지만 전 그렇게는 못합니다.

토론실을 운영하시는 분이 논쟁에 대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좀 실망스럽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erver-start) 를 ~/.emacs.el 에 집어 넣고 클릭할 때
emacsclient를 실행하게 하면 실행중인 emacs 창에서 편집을
합니다. C-x # 을 입력하면 emacsclient가 종료하구요.
그래서 제 EDITOR 변수의 값은 emacsclient로 되어 있지요.. :)

윈도우용을 쓰지는 않지만 느리다는 생각은 안 해 봤는데요. (사실
이맥스에서 메뉴같은 건 안 쓰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 혹시,
vim의 ctrl+v같이 행단위가 아닌 열단위로
복사삭제등을 하고싶으면 emacs 에서는 뭘로 해야 하죠?
=_=(순식간에 질문이 되버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x r k
C-x r y
C-x r o
등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좀더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매뉴얼에서 Rectangle 관련 명령을 찾아 보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블럭설정 하고 C-w(cut) 또는 M-w(copy)를 한 다음
붙이고자 하는 위치에서 C-y(paste)하면 됩니다.

블럭설정은 C-space 또는 C-@를 누르고 커서를 이동하여
원한느 영역을 설정하면 됩니다.

transient-mark-mode가 enabled 되어 있으면 불럭설정하는게
보일 겁니다.

그리고 C-space는 Windows에서 Keyboard가 TYPE-3일 경우
무시되는 것 같은데, 이 때는 입력 로켈을 영어 등으로
바꾸면 됩니다.

무림하수의 이미지

에디터는 목수의 망치만큼이나 프로그래머에게는 0순위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에디터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점에서, 일단 emac와 vi는 너무나도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다중편집... 너무 너무 불편합니다. ftp로 직접 수정을 하는것도 그렇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어지간한 규모의 프로젝트라면 대부분 코딩을 할때 텍스트 파일을 10~20개 이상을 열어야 하는 경욱 부지기수인데... 솔직히 짜증 솟구칩니다. 콘솔을 여러개 여는것도 영 아닌것 같구...

이런저런 이유로 수많은 에디터들을 거쳐서, 지금은 에디터 플러스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 생애 이렇게 훌륭한 에디터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gui가 아닌 emac, vi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gui 에디터에 수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들면 커맨드 라인을 띄워서, gui 기능은 기능대로 쓰면서, 키보드 만으로도 완벽한, 또 키보드만의 강력한 기능들을 마음껏 쓸수 있도록 말이죠. 그럼 정말 환상일 것 같은데... (야.. 요거 아이템이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에 노턴 커멘드 같이 전환이 편리하면 참 좋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알고 있기로는 Editplus 가 노르웨이인가..
확실치는 않지만 아무튼 유럽쪽의 아주 어린 친구가 만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걸 우리나라에서 한글버전으로 커스터마이징 한 것 같던데...

Editplus를 아주 옛날(4,5년 정도?)부터 써왔는데..
예전에는 email-ware 라고 해서 개발자에게 감사메일 보내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했던 문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딴 에디터랑 헛갈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에디터는 몇년 전부터 Editplus만 써왔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공감합니다.
EditPlus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풀그림으로 알고 있슴다.
하지만 외국에서 더 유명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syntax highlighting도 stx인가 하는 파일만 갖다 넣으면 바로 됩니다.
저는 Tcl/Tk랑 Asm 작업할때 외국 친구가 만들어둔 파일 갖다 집어넣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컴컴하게 Asm 작업하시는 분들 사용하시면 말그대로 high lighting 입니다.
그 외에도 다 가능합니다. 파이손, 펄 등등 가서 받으면 바로 사용가능하죠. ^^
그리고 파일을 동시에 100개 가까이 drag-drop 해도 다 열리더군요.
그상태에서 블록 검색하고 열려진 모든 파일에서 블록 리플레이스 해버리니까,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더군요. ^^
그래서 일찍 집에 갈수 있었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macs의 경우는 speedbar를 사용하면 여러 파일을 편집할 때
파일 사이를 왔다갔다 할 때 GUI환경의 다른 에디터와 마찬가지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C-x C-b로 버퍼 리스트를 본 다음 거기서 옮겨도 되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텍스트 모드에서의 vi 만을 쓰신다면 다중편집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vim 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한번 써보시죠.

우선 gvim 또는 vim -g 로 띄워서 GUI 모드가 되면 Buffer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여태껏 로딩한 화일들이 있죠. 마우스로 찍어서 옮겨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 모드에서도 Buffer 모드가 지원되는 extension 이 있습니다. 예전에
가끔씩 사용했었죠.

또한, vim 의 기본기능인 Mark 기능을 보통들 많이 쓰는데, 조금 개념이 틀리기는
하지만, 원하는 위치에서 mA 와 같이 한 후 다른 화일에서 작업하다가도 'A 하면
그쪽으로 곧장 갑니다. Tabbing 방식과는 기능이 조금 다른 면은 있지만 빠르고
의식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죠.

ftp 기능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unix 상에서 가끔씩 사용하곤 했는데,
이또한 map 을 잘 이용해서 한줄짜리를 만들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가 당장 사용하기에는 .. 누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모르겠죠.

vim 은 그 자체로도 기능이 많지만, extension 이 다재다능한 기능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ihavnoid의 이미지

xemacs는 어떨까요..-_-
괜찮은 거 같은데..^^;;

단지 단축키를 외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전...솔직히 많이 활용은 못합니다...그냥...제가쓰는 기능 몇개..
정도 펑션키에 넣쿠 구냥 씁니다...

xemacs 좋습니다..^^*

군데...전...직장에서 윈도합니다...흑흑...칼맞을꺼 같아서.. 익명으로한다는...쿨럭..

텍스트 이맥스 쓰다가...짜증나서 엑쑤이맥스를 쓴다는..ㅡㅡ;;(이거때매..엑스를 깔다뉘..)

개인적으로.. 리눅스 메뉴얼들이 한글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날을 기다리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원도우에서 X 서버를 깔고 xemacs를 쓰신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
윈도우용 xemacs도 잘 돌아가는데...

전 윈도우에서 작업할 때도 문서작성(latex)이나 프로그래밍 할때는 xemacs, 간단한 문서 작업은 노트패드 대신에 vim을 씁니다.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래도 쓰던걸 계속 쓰게 되는군요.
xemacs는 SUN에서도 밀어주는 분위기이던데...(Forte c++에도 아예 들어가 있네요)

그런데 밑에 글 올린 분중에도 저와 같은 경우가 있는데, 작년부터 접하게 된 Source Insight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스 분석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정말 현란하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더군요. 역시 현란함에 따르는 속도저하는 있지만... 폰트크기를 다르게 해서 하이라이팅하는 기능은 정말 소스를 찬찬히 들여다 볼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컬럼에디트 기능도 필수 입니다.
도스 시절에는 QEdit 가 지원 했었고..

윈도에서는 UE를 사용합니다.

Vi 등에서는 써보지 않아서 -_-a 지원하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trl-v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라.. 되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IM 에서 한글로만 명령어 입력이 되면...정말 좋을텐데요..

저두 정말 아쉬워요....별의별 방법 다 써봤지만..

map ㅁ a 이런식으로 해도 불편하더군요..

좋은 방법 없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에디터에서 지원하는 원격에 있는 파일을 FTP등을 통해 직접 고치는 기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웹페이지 코딩하다보면 한번에 파일을 올려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때그때 조금씩 수정하기위해 파일을 받고 수정해 다시 올리기는 번거롭거든요.

MS의 비주얼 인터데브나 웹 저작용 에디터, 울트라에디터, 크림슨 에디터등 요즘 많은 에디터에서 기본 기능으로 들어가있더군요.

emacs에도 관련 확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vi는 잘 모르겠군요.. 워낙 초급기능 위주로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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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쓰고보니 이미 관련사항이 본문에 있었군요..
세심하게 읽지못해 놓친것 같습니다. 에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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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white23의 이미지

흠...

저도 그럭저럭 몇 가지 비쥬얼 툴들을 사용해 보긴 했지만...
역시 vim이 젤 나은것 같더군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편집기 선호도가 달라 질수도 있겠지만...
아주 막강한 기능도 기능이지만...
눈에 편한게 좋더군요...^^
그리고 아직 emacs는 거의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은 이것도 기능은 아주 많고 가력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VS(Visual Studio) Tool Editor들도 각자 아주 강력한 기능들이 있고요...
전 M$ 환경에서는 거의 UE(Ultra Editor)를 사용합니다.
gvim은 웬지 어색해서리...^^

_ 信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 It's Now or N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