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윈도 소스코드 공개 명령

권순선의 이미지

http://www.inews24.com의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반독점 소송 원고인 9개 주 측에 윈도 소스코드를 공개하게 됐다.

MS 반독점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미 연방법원 콜린 콜러-코텔리 판사는 MS 측에 윈도 소스코드 공개를 명령했다고 C넷 등 주요 외신이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소스코드 공개 대상에는 윈도XP, 윈도XP 임베디드 등도 포함됐다. 그 동안 9개 주 측은 재판 기간 중 윈도 소스코드를 일부 접할 수 있었지만, 연방 법원의 이번 명령으로 윈도XP 등 최신 버전의 소스 코드까지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9개 주 측은 지난 12일 “윈도 운영체제의 간편한 버전을 제출할 수 없다는 MS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소스코드를 볼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MS는 “다음 달 초 청문회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9개 주 측의 요청이 너무 촉박하다”며 ‘소스코드 공개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콜린 콜러-코텔리 판사는 MS 측 변호인들에게 “당신들이 윈도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있다면 상대방도 똑 같은 권리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MS는 9개 주 측에 빠른 시일 내에 윈도 소스코드를 전달해야 한다. 양측은 앞으로 윈도 소스코드의 사용 범위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스코드를 어디까지 공개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MS의 짐 데슬러 대변인은 “양 측은 소스코드 사용을 통제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MS의 반독점 소송은 언제나 끝이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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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ee에서 봤는데요 어떤 분이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부러 운영체제를 만들면서 보안버그를 만들어 배포한다더군요

그래서 여러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빼내곤 한다던데...

만약 사실이라면 마소는 소스공개할때 완벽한 보안패치를 만들어 공개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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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소스를 일반에게 공개하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원고측 변호인단에게 공개하라는 말이죠. 혹시나 헷갈리는 분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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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를 해야한다고 결정이 난다해도 이런 의문이 생길것 같습니다.
즉 윈도라는 것의 범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이죠.

DirectX의 소스도 공개해야 합니까?
MSIE의 소스도 공개해야 합니까?
MFC의 소스도 공개해야 합니까?
......
혹시 MS Office의 소스까지 공개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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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C 코드는 원래 바이너리와 함께 배포됩니다.
무료 공개는 아니지만서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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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윈도우라 함은('윈도'는 양지수첩의 등록상표입니다.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사례)
Microsoft Windows 를 말하는 거죠.
범위는 명확합니다. 운영체제 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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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절대 공개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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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소스를 공개한다고 해서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제 생각에는 별로 달라질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만...
어차피 그 소스들 중에서 한줄이라도 다른 사람이 가져다 쓸 수는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윈도우 자체에 대한 분석은 좀 더 치밀하게 할 수 있겠지요. 윈도우에 들어있는 백도어라든가 같은 것도 좀 없어질테고... 윈도우의 버그도 좀 더 잘 잡히리라 기대됩니다.

멀티돌이의 이미지

과연 MS가 소스를 공개할 수있을까...

소스를...

공개되다면 엄청난 결과가 예상되지만 공개 안된다고 해서 실망할 사람은 없을것 같네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실머 엄청난 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은 안드네여..저로서는..
2000년도가 될때 밀레니엄 버그로 인한 엄청난(?) 사건들을 예상했었건만..

<-- 음..쓰고 보니 적절한 비유는 아닌거 같다.. 여하튼..

실제로 MS 가 윈도그의 소스를 공개해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