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활성화의 조건은?
한국은 이미 GNU/Linux 등의 오픈소스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주요 국가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내의 오픈소스 운동은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서 자신이 만든 코드를 사심없이 공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가 학생들 뿐이죠. 일반 직장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개인적인 작업을 하기란 정말 어려운 현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뭔 말씀이냐면, 직장에서의 과중한 업무 부담(?) 때문에 당장 여유가 없는 개발자가 개인적인 작업을 따로 하기란 어렵겠죠. 주 5일 근무제가 실행된다면 오픈소스 운동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한국인들은 원래 욕심이 많아서 자신의 결과물을 타인과 나누는걸 좋아하지 않아서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한국이 컴퓨터 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아직 차지하지 못했다는 그 이유 때문만일까요?
이유야 어쨌든, 한국에서 'Just for fun' 목적으로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완전히 공개하는 풍토는 정착되어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이러한 형태의 활동이 한국의 기술적 경쟁력을 순식간에 반석에 공고히 올려놓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거라 생각하구요...
과연 오픈소스 운동, 그러니까 반드시 GNU 식이 아니더라도 '내 소스코드를 과감히 모두에게 자랑하고 평가받고싶다'는 풍토가 조성되고 활성화 될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 걸까요?
한국 사회 자체의 문제일까요? 민족성의 문제인가요? 것도 아님 잘못 발달된 자본주의를 뜯어고쳐야 되나요(혁명이 필요한 건가? 헐~)? 배금주의가 아직 이 사회를 횡행하고 있어선가요? 인프라가 부족해서일까요? 실력들이 없어 그런가요(그건 아닌듯)? 격무에 시달려서 여유가 없어서 그럴까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오픈소스 운동이 활성화 되려면 어떤 환경이 되어야 할까요? 힘없는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또 어떤게 있을까요....
* 화두를 꺼내 보는 제 개인적인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전문프로그래머도 골수 리눅서도 아닙니다. 단지 저는 로봇을 만드는 개인적인 취미생활의 필요로 인해 펌웨어나 실시간 운영체제 프로그래밍을 학습중인 사람인데요.... 개인적인 취미라고는 하지만, 장난감 수준의 것을 만들어 내고 싶지는 않기에 고급 기술들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공개된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고, 샘플 부품을 요청한 기업들은 개인 개발자라고 냉대하기 일쑤이며, 개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나 툴들은 거의가 수백~수천만원짜리 패키지 투성이들이죠.
자~ 돈이 없는 개인이 무언가 하나를 개발하려고 하고 능력도 됩니다. 그런데 도구가 없습니다. 결국 프리 소프트웨어에 의존해야 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충분히 접근하기 쉽거나 강력하질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충분히 기쁘게 감수하고 이를 이용해서 무언가 만들어 내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나도 내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겠죠. 그러나 모두가 조금 얄팍한 기술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사업화네 뭐네 하면서 사기칠(?) 생각만 먼저 하는 식이니...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기술은 투자금 유치하는 사업설명회에서나 소용이 될까 실제적으로 국가적인 경쟁력 향상에는 별 도움을 못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개발자가 대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과감히 공개해 버리는 것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GNU S/W를 오픈소스라고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GNU S/W를 오픈소스라고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GNU의 정신은, 기술적 우위의 성취나 편리함, 부가가치와 이윤 추구를 최우선순위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독점적지위로서 S/W의 공유를 위협하는 공룡들에게서 free를 얻자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free software". 이것을 open source라고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 open source라는 용어는, 공룡들이 free software정신, GNU정신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open source에는 자유가 없습니다. 제한이 있을 뿐입니다. 공룡들의 음흉한 마케팅전략이 숨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GNU의 자유정신을 항상 잊어서는 안됩니다.
모질라 소스는 오픈 소스일지라도 Sun Solaris의 소스를 오픈소스라
모질라 소스는 오픈 소스일지라도 Sun Solaris의 소스를 오픈소스라 칭할지라도, GNU S/W를 Open Source라고 해서는 "절대로 절대로" 안됩니다.
GNU의 정신은, 기술적 우위의 성취나 편리함, 이윤과 부가가치를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GNU S/W로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이윤을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를 구속해서는 안됩니다. 바이너리, 소스는 모두 공개배포되어야 하고, 어느 누구에 의한 개작도 자유로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독점적지위로서 S/W의 공유를 위협하는 공룡들에게서 free를 얻자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free software". 이것을 open source라고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 open source라는 용어는, 공룡들이 free software정신, GNU정신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open source에는 자유가 없습니다. "제한과 자유의 구속"이 있을 뿐입니다. 공룡들의 음흉한 마케팅전략이 숨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GNU의 "자유정신"을 항상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Solaris의 소스를 볼수는 있어도, Open Office의
예를 들어 Solaris의 소스를 볼수는 있어도, Open Office의 소스를 볼 수는 있어도 (이렇게 소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볼 수있다는 의미에서 오픈소스입니다. 자유가 아닙니다.), 이 소스를 개작해서 자유롭게 배포할 수 "없습니다". "자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GNU의 S/W를 이들과 같이 오프소스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픈소스는, 공룡들이 GNU의 자유정신을 신봉하는 해커들을 자기네 사업에 끌어들여 자신들의 소프트웨어의 성능개선과 홍보와 관심을 끌기위한 음흉한 마케팅전략의 하나입니다. 절대 자유를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픈소스에는 자유가 없습니다.
오직 제한과 자유의 구속이 있을 뿐입니다.
Not Just For Fun.Open source들이 "Just
Not Just For Fun.
Open source들이 "Just for fun"을 위해서만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부분들이 개인적인 만족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또한 이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부분들이 사회적인 필요에 의하여 free software(개인적으론 이 표현을 더 선호합니다.^^)가 개발된다고 생각됩니다. GNU Project 같은 것들이 just for fun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힘들죠.
open/free software를 만드는 이유는 개개인마다 상당히 다양할 겁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서로 다를지라도, 소스 공개에 대한 공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서로의 공동 목적을 위하여 협력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협력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만족을 넘어서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 아닙니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윗 글중"... 결국 프리 소프트웨어에 의존해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윗 글중
"... 결국 프리 소프트웨어에 의존해야 됩니다...."라는 구절이 있는 데,
의존이란 단어는 적절치 않습니다. 프리소프트웨어에는 warranty가
애초부터 없읍니다.
제 소견으론 프리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가
의존해야하는 것은 "인터넷" 입니다.
인터넷에 자유롭게 의존하기 위해선 오픈소스는 필수고 GPL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한 개인 개인이 인터넷에 의존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M$soft등에게 돈 주고 warranty사야 하지 않을까요?
움. 조건이라..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동감이 아닐까요?^^
움. 조건이라..
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동감이 아닐까요?
^^;
Just for fun.
이말이 열정이 있다면. 인 것 같은데.
혼자만의 열정만 있어도 가능할 수도 있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그 프로젝트는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죠.
L!nux사랑, 세벌식 사랑, 나라사랑
좋긴 한데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오픈소스 베껴다 자기들이 개발했다며
좋긴 한데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오픈소스 베껴다 자기들이 개발했다며 대강철저하게 만들어놓고선 상용화하려는 무리들이 너무 많아서리... 제대로나 만들면 그나마 좋지만 개판오분전으로 망쳐놔서 오히려 그 소스나 기술에 대한 인식을 망치는 경우때문이죠.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특히 학교를 졸업장만 달랑 들고 갓 졸업한)직업개발자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베껴대곤 자기가 개발한거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도 오픈소스 이전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더 급할듯 하네요. 그리고 기술 사용에 대한 책임감도 그렇고..
생각나는 것 몇개를 떠올리면..1. wikiwiki와 같은 오픈된
생각나는 것 몇개를 떠올리면..
1. wikiwiki와 같은 오픈된 지식을 축적할 공간이 없기 때문
2. 개인의 지식에 대한 소유욕
3. 타인의 개발에 대한 존중이 낮은 것도 기여;
4. 온라인 문화.. 딴지걸기, 긍정적 논의보다는 깎아내리기..
-> 브레인스토밍에서 발언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
5. 오픈소스에 대한 예의..
-> 이른바 퍼다 쓰고, 자신이 개발한 것으로 행세..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
지식을 공유나 전달하기 보다는
소유한 지식으로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고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고, 존경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의견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감싸안아야 하지,
잘못되었다고 칼로 베어내면 참여하기 쉽지 않습니다.
포럼에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조건'의 답글을 보면,
국내 오픈소스가 쉽지 않은 이유가 명확히 나옵니다..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쓰고 싶어도,
생산적인 논의보다, 자신의 의견과 틀린의견을 무시하는
글들이 예의를 차려서 잘 포장되어 있는데..
더 많은 생산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나요..
참여는 줄어들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지식을 공유하기보다
뭐가 낫다 아니다 그러다가,그냥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거죠..
자신의 지식을 부드럽게 공유할 수 있는 포용력이
온라인 문화가 국내 개발자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것 같습니다.
괜한 딴지일지는 모르지만...저도 옆에 있는 '강력한 ...'에 여러
괜한 딴지일지는 모르지만...
저도 옆에 있는 '강력한 ...'에 여러 글을 올린 처지라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강력한 ...' 포럼은 괜찮은 논의를 이끌어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분명 language war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그런 맹목적인 글들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커널에 쓰인 씨의 객체지향적 테크닉에 대해
그건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예의를 갖추어' 반박을
했습니다. 반박을 할거면 글을 쓰지 말아야 했을까요?
여기저기 뉴스 그룹들을 보면 '부드러운 공유'보다는
'매서운 비판'이 더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적절한 유머와 가벼운 풍자... 이런 것들은 하나의
문화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컨텐츠가 아닐까요?
반박을 하면 않된다는게 아니죠~^^;'예의를 갖추어'하는 반박과 '예
반박을 하면 않된다는게 아니죠~^^;
'예의를 갖추어'하는 반박과 '예의를 갖춘척 감싼'비난은 의미도 다르구요..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못을 풀어 긍정적으로 해답을 얘기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잘 알고 계실겁니다.
참여와 아이디어, 지식의 공유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부정'이란 요소입니다.
같은 얘기라도 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강하게 하면 비난이 될 수 있고,
부드럽게 돌리면 긍정적인 지식의 전달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브레인스토밍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브레인 스토밍은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지 결론을 도출하는게 아니잖습니까..라고 말씀 하실것 같아서 덧 붙인다면,
지금 하고 있는 논점은 오픈소스의 활성화이고 적극적 참여와 공유가 1번이라는 것이니 브레인 스토밍에서 참여를 유도 한다는 것과 동일한 부분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단순하죠7시 칼퇴근.자유로운 주말. 금,토요일날 'X대리 이것
단순하죠
7시 칼퇴근.
자유로운 주말. 금,토요일날 'X대리 이것좀 월요일까지 부탁해' 이딴짓 없애기.
헐~ '7시' 칼퇴근..... 헐헐.....규정된 근무시간 이미
헐~ '7시' 칼퇴근..... 헐헐.....
규정된 근무시간 이미 초과인데요...
뭐 한국에서야 이정도야 '칼퇴근'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제가 너무 생각이 선진국형이라 그런가요?
제 경우에, 회사 댕길때(지금은 때려치고 혼자 공부하는 백수임)....
아침 일곱시 반쯤에 헐레벌떨 회사 와서는 커피 포트 준비하고 가습기 때 딲고 등
기본적인(?) 준비 마치구서 업무 시작하고, 아무 의미없어 보이는 회의에 또 회의 거듭하기로 하루당 약 4~8시간 낭비하고 나서는, 진짜 해야 될 일 - 코딩 - 에 겨우 4시간 정도 투입... 그것도 중간중간 끊어지는 리듬이 있고....
암튼, 진짜 임무에 투입하는 시간은 진짜루 얼마되지 않았던거 같애요.
회식이나 접대 있으면 또 불편한 술자리.... 적응안되는 룸사롱....
담날에 몽롱한 두뇌로 출근시간 지키기 전쟁....
그러면서 개발은 언제 되냐는 독촉....(계획대로 잘되고 있을 경우에도 독촉은 항상 있음)
투자자 방문할라치면, 데모 하기 위해서 그날 하루 그냥 날려버리기 일쑤....
중간에 뻑나면 싸늘한 눈빛..... 허거덕 *_-;
뭐 이런게 일반적인 장면 아닌지....
이런걸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저같은 넘은 이 사회의 이단아 내지는 부적응자일까요????
10시 출근 7시 퇴근이면 칼퇴근 맞지요.
10시 출근 7시 퇴근이면 칼퇴근 맞지요.
>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무슨 오픈 프로젝트라고.."이런 메일은 모
>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무슨 오픈 프로젝트라고.."
이런 메일은 모자른 저만 받는지 알았더니 정균님 같은 분도 받는 모양이군요.
그냥 그런 사람들도 있다보다 하고 개무시(어떤분 한테 배운건지는 다 아시죠)하세요.
어차피 내가 재미있으면 그만이고, 그 즐거움에 동참하는 다른 사람이 또 있으면 그만입니다.
저도 전에는 이런 풍토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혼자 갑갑해 하고
어디 가서는 열을 내면서 떠들기도 했지만, 결국 인식의 차이, 인종의 차이일 뿐이지
이것을 꼭 "문제"라고 할것은 없지 않나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96~7년도 였는데, 이곳(모스크바)은 인터넷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습니다.
(뭐 지금도 별반 다른것은 아닙니다)
시내에 있는 중앙 우체국에 인터넷에 연결된 pc가 몇대있고 얼마를 지불하면 몇 분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었죠.
한달에 두세번 메일 확인하고 유즈넷, 웹을 돌아볼때면 준비해간
메모지(플로피 사용 금지)가 모자라도록 적어대던 생각도 나고, 기숙사에 돌아와서 적어온
리눅스, *bsd 정보들을 직접 이리 저리 해볼때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
모를 정도 였습니다.
원래 테마하고는 빗나간 얘기가 되버렸군요.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돈 버는 기계로 만들고 어떤 사람은 돈이 많지 않거나 환경이 좋지 않아
도 그것을 탓하지 않고 재미 있게 삽니다.
여기서 누가 더 잘나거나 이게 맞다고 정의 할 수도 없습니다.
http://eunjaeim.com
답은 이미 제시되어 있는듯 싶은데요. 'Just for fun'회
답은 이미 제시되어 있는듯 싶은데요. 'Just for fun'
회사에서의 창작물을 오픈 소스로 내밀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것을 재미로 오픈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끝이라 생각되는 데요 :-)
우리나라에서는 오픈소스를 실행하는 것 보다, 오픈 소스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고쳐져야 할겁니다. 저 자신도 JSBoard
라는 별것 아닌 오픈 프로젝트를 하고는 있지만..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무슨 오픈 프로젝트라고.."
라는 식의 메일을 자주 받으니까요.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또는 자신은 이런것쯤은 아주 우습게 할 수 있다고, 나름
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당사자에게 이런 의욕을 꺾는 메일
같은 것이나 날리는 그런 시각이 존재하는 한 우리나라는
별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제가 답변을 그만 뒀지만 JSBoard 는 이런 그지 같은 메일
을 받아도 계속 하는 이유는 위의 답대로 just for fun 이
기 때문이죠. 답변은 어느정도의 환원으로 하던 것이었고,
이제 제 답변이 별로 필요없는듯한 메일을 받아서 그만둔것
뿐이죠.
JSBoard 도 fun 을 잃으면,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것이
Open project 이겠죠.
생각해 보니 제가 JSBoard 에 쏟는 시간이 평균 하루에
4시간 정도 되는것 같군요. 일주일이면 28시간이죠. 적은
시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P.S
또하나 의문점은 현재 kldp 에서 공간을 제공해준 open
project 를 운영하시는 분들중, 얼마나 운영이 잘 되고 있
느냐도 생각해 봐야겠죠. 바쁘신 것은 알겠지만 우렁차게
오픈했다가 살며시 죽어 버리는 그런 운영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공식적으로 close
하시든지 말이죠. 이건 운영자의 책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딴지 거는 플레이머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지구상 어디에도 있는 것 같
딴지 거는 플레이머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지구상 어디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걸 적당히 무시하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프로젝트를
잘 꾸려나가기 위해 필요한 거죠. :)
그런 인간들을 쓰레기라고 불러도 합당하겠군요.
그런 인간들을 쓰레기라고 불러도 합당하겠군요.
just for "my" fun일 수도 있고, just for "your
just for "my" fun일 수도 있고, just for "your" fun일 수도 있고 저처럼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는 사람도 있겠죠. 사실 한국이라서 안되고 한국사람이라서 특별히 자유 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부적합한 면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무슨 일이든,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 거고, 잘 되든 못되든 그 결과 역시 개개인의 책임이죠. 문화적인 차이점이란게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운영자의 경영 능력(?)과 열정이 끼치는 영향에 비하자면 새발의 피입니다. 남 탓할 필요 전혀 없죠.
별거 아닌걸 가지고 시건방 떤다고 헛소리 해대는 인간이 많다는건 그만큼 널리 알려졌고 운영자의 캐릭터가 독특하게 비추어졌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내가 만족하면 되는거지 그런 헛소리에까지 일일이 신경쓰면 오래 못삽니다. 가볍게 씹어 주면 되죠. :-)
구정이라 큰집에 와서 세배하고, 세뱃돈 가지고 5촌 조카들이랑 pc방에 스타하러 왔다가 한자 남깁니다....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성님 말로는 정균님께서 배포판도 하나 준비중이라고 하시던데요^^힘내
현성님 말로는 정균님께서 배포판도 하나 준비중이라고 하시던데요^^
힘내시고 jsboard 잘 꾸려나가셨으면..
직장 일도 열심히 하시구요..
글쎄요...이것은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기 보단..사회적 전반으로
글쎄요...
이것은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기 보단..
사회적 전반으로 항상 바쁜 한국인의 문화?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은 백수가 되어도 은행에 3달치 생활비가 있으면
3달동안 (물론 나름대로 걱정하고 새 직업을 보기도
하지만) 여유있게 봉사 활동하로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요. 모두는 아니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유가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 나라는 유치원, 초등학교는 조기 교육
중고는 대입시, 대학은 좀 놀다가 군대,취업,
직장인으론 모든 잡업무와 더 좋은 경쟁력을 위해
학원과 스터디로 모든 시간이 잡힙니다.
모.든.시.간.
어짜피 대학 때도 기술력이 부족하고, 직장인이
되어 몇번의 실습을 거쳐야지 만들수 있는 수준이
될텐데,, 한국은 잡업무도 많은데, 자기 일만 하고
삭~ 퇴근할수 있는 회사가 외국계열회사 말고
어디있을까요?
우선 한국의 전문인들이 취미 시간을 갖기란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디 제대로된 오픈소스가
활성화가 되겠습니까? 쓸만한 오픈소스는, 주로
각 분야의 리더들이 만들더군요 -.-; 대학생으로
갖추기 힘든 기술력, 전문인이 리드해야하는데
리드할 전문인들이 시간이 없고 힘이없습니다. ^^;;
조금 시간 나면 주위사람들과 지내야지요...
한국의 인간관계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 문화에는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되네요. :(
한국에서는 백수외국에서는 프로 & 아마추어 & 학생 & 교수 즉,
한국에서는 백수
외국에서는 프로 & 아마추어 & 학생 & 교수 즉, ALL ~
라고들 하지요.
처음 스레드를 다신 분 처럼 "한국 내에서 과학 기술 인력에 대한 대우가 변화할때" 가 우선적인 조건이
될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러십니다.
"니들은 한국에서는 평생 자기 만족으로 살아야 할것이다."
가슴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음~ 설 연휴라 좀 썰렁하네요 ^^한 보름 전이었
안녕하세요?
음~ 설 연휴라 좀 썰렁하네요 ^^
한 보름 전이었나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란 데서 sourceforge.org에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었죠. 결과를 보면 오픈 소스가 어떤 조건에서 활기를 띨 수 있느냐를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www.osdn.com/bcg이나 www.bcg.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 설문조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 오픈소스 개발자의 약 63%는 그들의 창조물(오픈소스)이 굉장히 창조적인 것이라고 믿고 있고
- 개발 동기는 43%가 '기술력 향상', 34%가 '오픈소스 공동체에 대한 지지', 그리고 30%는 업무상 필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10시간 이상을 오픈소스 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개발자들의 직업은 학자들(academics), 학생들보다도 프로그래밍 경력 10년 이상의 IT 전문가(Professional)가 최 다수인 56%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여유시간이 상당히 많은 대학(원)생이나 교수들보다는 프로그래밍 경력이 지긋하면서 현장에서 뛰고 있는 프로그래머가 오히려 오픈소스 개발에 적극적이었습니다. 또 업무상 오픈소스에 접촉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오픈소스를 이용한 이상 그것을 수정 및 보완한 소스는 공개를 한다고(38%)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오픈소스는 학생들이 참가를 하는 경우가 가장 자연스럽고 장애물도 없는 편이겠지만 프로그래밍으로 '먹고 사는'사람들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를 위해서는 김동호 님께서 말씀하신 주 5일 근무제 등 노동시간 및 강도 단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약간 암담한 것이 한창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엔 회사에서 부려먹느라 시간이 안 나고, 10년 이상 연마한 배테랑들은 나이들어 머리 녹슬었다고 퇴출되는 분위기라는 겁니다.
요즘 한창 불거져 나온 문제지만 한국에서의 과학기술 인력의 처우가 가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보아하니 병역을 감면해 주니 어쩌니 하면서 언발에 오줌이나 갈기고 있던데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죠.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과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지 않는 한에서는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확실한 조건으로 생각됩니다~
왜?한국에서 개발자가100% 오픈소스해버리면,말그대로 몸값 하
왜?
한국에서 개발자가
100% 오픈소스해버리면,
말그대로 몸값 하향됩니다.
말그대로 회사 좋으라고 하는 짓입니다.
회사는 어떻게 하면,
개발자들 싸게 울궈먹을까를 고민하는 데죠.
IT인력 지금 과잉 공급되어서 안되요.
한마디로 개판입니다.
오픈 소스 코드 뒤벼서 가져와서상품인듯 몰래 판매하는 회사만봐와서
오픈 소스 코드 뒤벼서 가져와서
상품인듯 몰래 판매하는 회사만
봐와서...
그러고보니 예전에 워니보드 개발자이신가요?그분이 올리신 글을 봤었는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워니보드 개발자이신가요?
그분이 올리신 글을 봤었는데.. 어떤 회사에서 워니보드를 자기네가 만든것처럼 해서 소송한다는..
어떻게 되었나요?
삶에 바빠 기억속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네요.
혹시 소식 아시는 분 계십니까?
Way보드가 당했던 듯..결국 그 분 개발 접으시고...ㅠ_ㅠ
Way보드가 당했던 듯..
결국 그 분 개발 접으시고...ㅠ_ㅠ
음.... 잘은 모르지만, 회사의 직원으로서 개발된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
음.... 잘은 모르지만, 회사의 직원으로서 개발된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회사에게 귀속된다고 하니... 공개 여부는 기술자가 아니라 회사 자체에서 결정할 문제겠죠.
하지만, 여기서 논의의도는 '개인적인 작업에 의한 결과물'에 한정지어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회사에서 공개하느냐 안하느냐는 전적으로 회사의 경영정책에 의한 것일테니 누가 뭐라고 무조건 비난할 수 있는건 아니겠죠.
다만, 개인적으로 작업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물론 이보다 먼저 개인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겠지만) 그 품질이 높아지며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순조롭게 개선발전이 이루어지는 환경이 될려면 어떤것들이 필요할까? 하는 거죠.
대안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뭐 제가 앞장서서 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닌거지만, 적어도 어떻게 흘러가야 된다는 정도의 감은 논의를 통하여 잡아보는 것이 어떨지요...
올바른 주도 방향이군요 ^^동일인 -
올바른 주도 방향이군요 ^^
동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