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한글2002의 인터페이스

문현진의 이미지

저는 아래아한글 1.5버전때부터 사용하던 유저입니다. 일단 제가 컴퓨터를 배울 때 제가 구할수 있는 유일한 워드였기도 하고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시험도 아래아한글로 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굳이 국산이라서라기 보다는 손에 익기 때문에 아무리 마소에서 무료로 뿌리고 해도 아래아한글만 계속사용했습니다.

97기능향상판까지는 버전업이 되어도 별다른 학습없이 잘 썼지만, 워디안으로 오면서 MS워드의 인터페이스를 따라하면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주 쓰던 F4키로 정하는 블럭지정도 없어지고, 홈페이지에는 차후지원이라고 간단히 써져 있는 걸 봤을때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워디안이 나왔어도 저는 97기능향상판를 계속 써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2002는 저같은 유저는 아예 포기한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지금2002를 쓰고 있지만, 97기능향상판까지는 마우스 없이도 단축키로 아래아한글의 모든 기능을 구사하는 제 능력은 완전히 X 된것입니다. 2002를 쓸려면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사용자를 완전히 찬밥만들어버리는 아래아한글2002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기존 유저들이 MS워드로 돌아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knight2000_의 이미지

한글2002 많이 좋아졌죠.
하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사용자 설명서와 읽어보기 파일입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 설명서에 메뉴의 모든 내용이 다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부 메뉴는 사용자 설명서에 아예 없습니다. ㅡ.ㅡ;
더군다나 도움말을 불러도 해당 메뉴의 도움말에는 없고,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MS 워드 쓸 때도 그게 제일 불만이었습니다. 연관된 도움말(Related Help) 기능이라고 하는데, 차라리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잘 쓰던 하이퍼텍스트 방식이 훨씬 좋은데, 무슨 얼어죽을 연관된 도움말입니까?
참고로, 연관된 도움말은 해당 메뉴에서 도움말을 호출하면 그 메뉴에 대한 도움말을 보여주며, 또한 그와 관련된 메뉴의 내용도 같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 메뉴의 내용이 빠지거나,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정품 사용자를 베타 테스터로 보고 있습니다. ㅡ.ㅡ;
한글97 초기 버전에 있던 버그가 한글2002에서 똑같이 존재합니다.
아예 프로그램 코어를 통째로 바꾸었다고 하던데... 왜 똑같은 오류가... ㅡ.ㅡ;

예를 들면, 한글 자판에서 기본 2벌식 자판이 아니면 빠른 교정과 한영 자동 변환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한글 3벌식 자판도 세벌식 390 자판에서만 빠른 교정과 한영 자동 전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에 지정된 Ctrl + +(회색 '+') 글쇠가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고쳤다고 하던데... 한글 두벌식 표준 자판에서만 고쳤습니다.)

이런 버그들은 한글97 초기 버전에서 존재하던 것들이 한글2002에서 똑같이 나타나는 것이죠.

정품사용자가 무슨 베타테스터인줄 아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은 글을 읽어 봤는데요.
꽤 의견이 분분 하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접하게 된것은 남들 486에 DOS환경에서 쓸 때 저는 매킨토시를 썼습니다.
맥은 당시 GUI OS였고 마우스 클릭버튼 하나 가지고 워드를 칠수있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맥이란 환경에서 사용했던 워드랑 지금의 한글 워드가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랍니다.
물론 전 워드치는데 버벅거리지만. 그때의 도스의 한글보단 더 좋았습니다. 마우스 클릭 버튼 하나로 워드를 할수 있었거든요 그 땐 단축키 같은건 별로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하지만 국산이 아닌 외국 회사프로그램을 한글로만 더빙해놓은것이어서 별루 맘은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래아 한글에서는 자체 폰트를 개발했고
외국프로그램에서 지원이 안돼던 이쁜 글씨체를 만드는 장평 늘리기를 할 수있고 단축키를 사용하여
빠르게 문서 편집도 가능했었던 프로그램 기술에
더 점수를 주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글도 버전업 되서 예전에 익숙한 마우스로 찍고 드래그만하면 돼는 방식으로 바뀌니 더 좋은거 같군요. 앞으로 많이쓸 우리나라 초보자들에겐 말이죠. 저는 울나라에 고딕체가 어딨습니까.. 외국 뽄딴거지.. 개인적으로 폰트모양으로 봐선 명조나 궁서체가 더 이뿌다고 느낍니다. 컴퓨터 화면으론 아니지만, 출력한 종이로 보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002의 인터페이스가 맘에 안든다면..97을 쓰면 될것 같네요. 아쉽긴하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인터페이스 잘 바뀌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쓰지는 않지만 --

MS 워드를 쓸 줄 모를때 MS 워드로의 이주는 정말
쉬웠습니다. 너무나 쓰기 쉽게 그 녀석이 되어있었
어요. 당시에 처음으로 표 만들때 마우스로 죽죽
해서 만드는 그걸 보고 정말 hwp는 더 이상 사용하
고 싶은 맘이 사라지더군요. 게다가 한글 97... 정
품 구입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사용중
--; 근데 잘 안 씁니다. 결정적인 문제 undo 가 제
대로 안 된 것 때문에.

여하튼 빨리빨리 해결되었어야 할 것을 질질 끌었
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저도 아래아 한글이라면 뭐.. 프로중 프로인데
사실 아래아 한글을 계속 쓴 이유는 조금은 무식하지만
단축키로 문서를 빨리 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인터페이스는 꾸렸죠.. 그렇지만 인터페이스 보다는 워
드 기능이 충실한 점은 분명히 쓸만합니다. 물론 처음 배우
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워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주변의 사람들이 아래아 한글 쓰다가 되살리기 하면
없는 기능이나 마찬가지의 기능들... 그리고 간단한 조작으
로 편하게 작성하는 부분은 정말 MS Word보다 떨어집니다.

너도 MS Word 사용해보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짜증나서 포기했죠.. 역시 난 아래아 한글 써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문제가 인터페이스지만
인터페이스 바뀐것보다 기존의 사용자가 안쓰게 되는 현상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제 생각에는 바로
그 단축키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하다가 산출물 작성하려면 모든 문서 템플릿
이 MSWord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MS Word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막상 접하게 되다 보니 아래아 한글보다 좋은점이
더 많더라는 겁니다. 단축키는 최소한의 것만 외워두면
그외는 문서작성시 편하게 해주는 기능들이 자동으로 된다는 거죠 이거는 정말 아래아 한글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2002에서는 아래아한글도 이런 부분을 수용했더군요

여하튼 쓰기 나름이라고 생각되지만 아래아 한글은 단축키를
이용해서 빨리 나름대로 스타일을 주고 작성할 수 있었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통일성을 주기에는 무립니다. 더군다나
문서의 양이 많이지고 일관성있게 작성하는 것은 아래아한글
보다는 MSWord가 훨씬 뛰어납니다. 전 이것에 감탄했습니다.
MS Word가 스타일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아래아 한글이 계속 버전업이 되어도 기능상 차이가
없다는 욕을 먹을만 했는데 그것은 해결된 것 같으나
단축키마져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래아 한글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결국 인터페이스 문제라기 보다는 아래아 한글을 무식한
문서작업방식의 변화를 꾀하면서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단축키가 빠진것같은데.. 단축키는 적어도
아래아 한글에 필요합니다. 기존의 작업자들이 사용하던
단축키는 남겨둬야죠 그것마져 없애버리면... 아래아한글
사용자는 줄어들껍니다.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전업
안하고 계속 97s가 역시 최고다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단축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2002 기능중에서 사실 거의 쓰지 않는 기능들을
죽 나열해서 오히려 전에 사용하던 사람들은 없어진줄도
모르고 찾는 일이 허다할꺼고 더군다나 단축키 안먹으면
당황하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지금은 문서호환이나
기타 다른 면에서 아래아 한글의 너무 불편해서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사용은 안하고 HWP 문서 볼때는
Viewer 설치해서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 Linux용 아래아 한글은 너무 느려여.. 표작성하려면 인내... 인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한때는 마우스는 거의(0.001%)사용하지 않고 아래아한글을 사용했었는데,
사용을 하지 않으니 단축키를 거의 다 잊어버리더군요.
최근에 누가 한글문서작성을 부탁해서 현재사무실에 깔려있는 2002로 할려니 환장하긴 환장하겠더군요.
그나마 기억나는 단축키로 작업하는데...
없어진 것도 좀 있고, 새로 생긴것도 있고.
하지만 이런거(변화-좀 심한변화인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MSword로 많이 가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아한글의 최대장점이 저는 애국심보다는 익숙함이라고 보는데, 그 익숙함을 버리고 시장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좀 의문스럽더군요.

지구인의 이미지

이런 사용자의 입장을 한컴에서도 알까요???

알고 고치려는 의지가 있다면..

한글위드의 귀재들(군바리 행정병등..)을 모아서 정말 손에 달라붙는

워드를 만들면 좋을텐데..

아시다시피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워드는 처음에는 편한데..나중에는

속도도 떨어지고 힘들거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군바리 행정병용 워드에 수요가 많을지...--

모든 사람이 워드만 치는게 아니기에 --;
게다가 팔아먹으려면 새로운 신규 이용자들에게 팔아먹어야 할 텐데. 과연 그네들이 군바리 행정병용으로 만들어 놓은 걸 보고 살 맘이 생길지 --

왜들 자기 눈높이만 생각하는지 몰겠습니다.

본인도 군바리 시절에 행정병 했는데, 워드 그거 완전히 단순 노가다지 어디 가서 잘한다고 자랑할 것도 못 되고 --; 자랑해봐야 워드 칠 거만 더 주더군요. --

지구인의 이미지

전 원래 문서작업은 거의 안해봐서 한글도 그렇고 워드도 그렇고 별로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회사에 취직해서 업무보고랑 약간의 보고서를 위드로 작성하는데 워드도 그렇게 편리하건 아니더군요.(전 그냥 VIM이 ^^;)

이런 논의가 있으니깐 리눅스 워드프로세서에 다시 관심이 가요.

이번에 2.0 한컴 오피스가 나오면 한번 사보려구요..

잘 동작하면 원도우로 부팅할 한가지 일이 주는거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한글에 대해 의견들이 다양하시군요~!!
한글 2002 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시는분 불만이 신분 어떤분은 과격하게 한컴 욕을 하시는 분 ~~
그러나 사용자로써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일단 정품을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한글 시리즈를 정품을 사서 쓰셨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2.0때부터 97까지 정품인데;;;

돈만 많이 깨졌다는 생각 절실히 드는군요.

그땐 전문가용이라고 또 돈 더 받는 것 있었는데;;

거기에 업그레이드 판으로 팍팍 깨졌으니... -_-

지금 생각하면 거의 사기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_-

bookworm_의 이미지

다는 못 샀고요.... 2.0, 2.5, 3.0, 815, 2000, 2002 이정도네요.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815부터 쓰기 시작해서 97 기능강화판, 워디안, 2002까지 왔지만... 생각보다 돈 별로 안들더군요. :)

815 10000원
97 기능강화판 19800원 (한소프트 회원용)
워디안 34500원 (예약팩)
2002 2700원 (우송료 착불 -_-)

사실 처음 사용자들용은 훨씬 비쌉니다. :) 시류를 잘 탔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
한글 815, 한글 97 기능강화판, 리눅스용 한글 XR4, XR5 모두 정품입니다.

__
SOrCEr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글이 처음 정품패키지로 개발되던 1.82 버전인가 부터 3.0b까지
정품을 사용해 왔지만...느끼는건 배신감 뿐이었습니다.

그이후로 한글은 사지도 않고 사용도 않죠...

1.852였나 ? 1.82 맞나 -_- 음 가물가물한데요..
아무튼 88년 정도에 고등학교1학년인 저로서는 학생할인 88,000원이라는
거금에 한글을 구입했고. 차후 2.0 으로 업그레이드 될때는
업그레이드 비용만 10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이 책정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쩔수 없이 업그레이드를 받았었고...
한 6개월쯤 지나니 정품 판매가격이 왔다갔다하면서 갑자기..
업그레이드 가격보다 싸게 팔기 시작하더군요..-_-
정말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자긍심 높은 S/W가 6개월만에 가격정책을 바꿔야할 정도로 빈색한 이유는
대체 뭐였을까 싶더군요...소비자를 우롱하는 것두 아니고..
정말 힘들때 S/W를 정품주고 사주는 사람들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3.0때도 마찬가지 현상은 또 벌어졌습니다.

그후 아래아 한글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버렸고...
8.15 버전도 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워드에 익숙해지니까..워드가 낫다 싶더군요..
물론 한국형이라는 점에서 아래아 한글이 가지는 수많은 장점들을 포기하고서라도
워드는 장점도 많은 워드임에는 분명합니다. -_-+

정품 사용이고 뭔가를 떠나서 고객지원조차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국내기업이
무슨 개발에 대한 마인드가 있을지 ?
또한 제대로 된 제품만 만들면 고객은 봉이 되듯 되어도 되는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아 휭수가 되었군요..-_-+
아무튼...흔들리는 가격정책에 흔들리는 개발정책에 휩쓸리는건...
애국심(?)에 한글을 지지하는 소비자들이고...
실제로 가장 한글에 앞장선 사람들을 한컴이 나서서 죽이려 하는 짓
밖에는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컴사에 별다른 기대가 안되는군요..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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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있었어요? 흠. 그때 보석글이나
하나 워드정도 아니 하나 워드도 나오기 전같고.
이상하네요.

뭐, 과거 전문가용이라고 2.0이 나왔을때
그 비싼 가격은 당시 한국의 엄청난 불법 복제를
말해주는 단면이 아닐까요.

물가가 상당히 오른 지금도 550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기가 막힌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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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1.5가 나오면서 불법복제해서 쓰던 사람들이 디스켓을 가져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벤트가 있었죠.

그때 가져온 사람들의 수가 100명이 안됐다고 합니다. 이미 워드 프로세서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했을때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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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좀 이상하군요.

88년에 한글이 있었던가요?
한글은 89년도쯤에 나오지 않았나요?
제가 그 무렵 1.01버전을 썼었는데...

(1.01버전 메뉴얼을 보면 1.00버전은 5명이 받아갔다더군요.
그리고 버그를 고치고 낸 것이 1.01버전)

그리고 초창기에는 정품 패키지 형태로 팔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찬진씨가 한글을 들고 러브리 컴퓨터를 찾아갔던 것도
1.2 때 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82버전도 없었을 겁니다. 1.5 버전이 있었고,
같은 버전에서 레이저 프린터 지원되는 것이 1.51, 1.52 버전이었습니다.

그다음 바로 2.0버전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한글을 거금을 주고 사셨다고 하셨는데 워드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한글의 가격 정책 때문에 한글에 대한 기대를 버렸다고 하셨는데,
그럼 워드의 가격 정책은 맘에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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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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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군대에서 2년넘게 한글96과 한글 97기능판
을 사용했습니다.

거의머 한글97의 모든기능과 갖가지 꽁수를 마스터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마우스는 아예 쓸생각도 안했으니깐요.

그런데 전역하고 한글2002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생 레포트 해주는거였는데.

처음에 제목 쓰고 밑에 줄을 그을려는데

그전에 있던 선그리기(Alt+d+d)가 없더군요.

이거 찾는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말뒤지고 한글사이트들어가보고 30분을 넘게

찾다가 포기하고 마우스로 선을 그렸죠.

얼마나 열받던지.

기본 엔진을 바꾼건 이해를 하지만.. 기존사용자를

위해 너무 인터페이스를 많이 바꿔버린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전의 MS워드2000처럼 한글97단축키를 이용

할 수 있게 한다던지 아니면 바뀐단축키에 대한

설명이라도 나온다던지 하는 성의가 너무 부족한것 같

습니다.

한글 2002에 적응하느니 차라리 MS워드를 쓰고 말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한글쓰는 사람 있습니까...
저희 회사에서는 전부 워드 씁니다.
한글은 워드문서와 호환도 되지 않더군요.
워드에서는 그나마 한글문서를 볼수 있는데..
한글 뷰어도 존재하지 않고
도대체 사업을 하려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5년안에 사라질 지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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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02 에서 워드 문서 읽어 지던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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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용 워디안에선(이번 한컴오피스 2.0에 포함되는) ms오피스 녀석들 모두
호환되던데요? 워디안이나 한글 2002에선 ms워드 불러올겁니다.
그리고 회사에선 ms워드 많이 쓰겠지만 학교의 학생들은 한글 많이 씁니다.
물론 어느쪽도 '다' 라고는 못 하지만요^^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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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보인데요

워드가 인터넷서 그림까지 긇어오기가 편해서 그걸 쓰거든요

이번 2002는 그런게 쉬워졌더군요

하지만 워드는 스캐너에서 바로 입력도 할수있고 편한거같아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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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2를 보고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제나이 이제 26살 입니다.
제가 93년부터 아래한글을 써왔습니다.
제일 처음 버전부터 주욱요...
2002 버전이 나오면서 지금껏 바래왔던 많은 것들이 해결된 듯한 느낌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다양한 문서를 다 편집해 봤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에는 대학원생 논문아르바이트를 했고 군에서는 대대 워드병으로서 작계, 중대장 임무수행철, 작전장교 임무수행철 등을 비롯해서 학교 신문까지 안건드려본 문서가 없습니다.
사소하게는 성적표 위조까지요... 그런와중에 느꼈던건은 도스시절에는 단축키로 모든것을 해결해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표현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단축키도 좋았지만 한글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MS나 일반 DTP프로그램에 비해 열악하다는 것을 많이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워디안도 써봤지만 별루 신통치가 안터라구요... 근데 2002를 써보고나서는 완전히 물만난 고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DTP를 위해 MS 퍼블리셔를 사용했거든요... 근데, 2002를 보고나서 맘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MS워드와 퍼블리셔를 두루 사용하였기에, 한글2002에대한 익숙함이 더 해지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한글에도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바램을 다 반영하지 못한 한컴측 또한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나름대로 개발철칙을 고수해오다 MFC로의 전환 또한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이해해 주시고 한번 써봐요...
나름대루 쓸만하지...
한컴파이팅...

근데, 지금까지 불만이던 Redo기능은 잘바뀌지 않았나요? 늦은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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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96을 사용합니다.
한글 97부터 랄까요? 웬지 한글에선 기존의 간편함 보다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너무 거대한 프로그램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아래한글이 애국심을 운운하면서 이대로 버티기엔...

기능이나 편리함이나 젤로 문제가 되는 인스톨후 하드용량을 너무 많이 쓴다는것입니다
한글 2002 깔아서 종종 쓰긴 한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워드로 작성하거나 정부쪽일을 하다보면 할수 없이 아래한글을 쓸수 밖에 없지만 일반문서는 대부분 MS 워드를 사용합니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한다거나 엑셀을 통합하여 사용할수
있다는것이 워드의 가장큰 장점으로 아래한글을 덜 쓰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도 참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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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디아나 퀘이크같이 단축키를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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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는 군 행정병출신이거던요.
사실 96에서 97로 바뀌었을때도
문단모양에서 오른쪽 여백이
alt+t 에서 r 이었는데 97에서 g로 바뀌어서
그 하나때문에도 열라 고생했는데
한글에서 사용자들을 조금 배려해주었으면..
ms워드조차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글 스타일의 단축키를 쓸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워디안에서는
궤선도 못그리겠고..여튼...
사용자들을 좀 생각해주지..너무 ms워드화 되어버려서
이럴바엔 그냥 ms워드를 쓰지 뭐..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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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도 좋죠.
암튼 변화에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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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것과 똑같아지는 변화라면 별로네요:-(

__
SOrCEr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한글 도스용 1.2인가여...기역이 가물가물해서.. 그버전부터 써왔고 또 도스용 마지막 버전 그리고 윈도우용버전도 97기능향상판까지써봤는데 뭐 다른분들도 비슷하실거라고 생각되지만여.. 그런데 한글 워디안서부터 좀 짜증나더군여...기존에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UI설계라던가 하는것들 전에 유용하게 써왔던 기능에 대해 대체 할 수 있는 것도 없이 제거한거보면은 도데체 그동안 기존사용자들이 왜 한글을 지킬려고 했는지 그리고 과연 한컴은 그러한 기존사용자들에 대해 배려를 한것지 그런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내부적으로 표준 Windows API를 써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게 된다는거 뭐 좋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차후에 기능의 향상이 이루어 진다는거 다 좋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해서 기존에 제공되던 기능이 없어진 한글 껍대기만 한글이고 속은 MS WORD인거 같더군여 이름만 한글인 WORD...

저는 그냥 내부적으로 뭐 불합리하던 한글 97쓸렵니다. 그게 더 재 손에 익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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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글을 접했을때가 도대체 언제인지 기억도 없습니다. 1.2인가 1.5를 처음 사용했었는데 역시 제일
기억에 남는 버전은 1.52(여기 뒤에 뭔가 더 붙었었는데 ㅡ.ㅡ;)버전과 도스용 한글의 마지막 버전이었
던(아마 한글96인가 3.0b에 포함되어있었던거 같은데) 3.01(이것도 버전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입니다.

확실히, 쓸데없는 마우스 조작 필요 없이 키보드만으로 모든 편집(나중에 추가된 그래프 기능은 안되죠.
한컴에서 개발한게 아니라서ㅡ.ㅡ)이 가능하다는건. 정말 멋있고, 편하고, 효율성도 극대화가 가능하게
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이제와서 멋대로 바꿔버리는건, 정말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어서 그딴
짓이나 하고있냐 라는 말 밖에 안 나오게 만듭니다.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이 단축키 문제라
다른 분들도 계속 같은 내용이지만 불만을 내놓는 것이겠지요.

솔직히 내부적으론 모릅니다. 한글 내부를 뜯어본 적도 없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니까요.
단지 97까지는 윈도API인지 뭔지에 안 맞게 프로그래밍되서 자주 꼬였다, 근데 그걸 워디안에서 완전히
갈아엎어서 더 안정적이 되긴 했는데, 뭔가 기능들이 MS워드와 같아진다(특히 F4 블럭 사라진거 ㅡ.ㅡ+
이건 vim에도 있는 기능인데!).

뭐하는걸까요 한컴. 결국 이런 식으로 나가만 남는 결과는 MS워드에게 패한 일본의 워드와 같은 길을
걷는 그꼴밖에 더 나오겠습니까? 비록 처음 한글을 쓸 당시엔 돈이 없어서 못 샀다지만(또한 좀 비싸기도
했었죠) 지금은 한글815, 97기능강화판(815덕에 싸게샀죠), 리눅스용 한글 XR4,XR5 이렇게 갖고있는 사람
으로서, 화나고 짜증나고, 싫습니다.

한컴. 정신차려줬으면 좋겠습니다.

__
SOrCEr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한번 2002나왔을때 한컴측에 메일을 보내서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그때
F4블럭도 물어봤습니다. 뭐, 당연히 안 된다 그러더군요. 하지만 왠지 F4가
빠진 워드프로세서(단순 텍스트에디터도 아니고, 게다가 vim도 되는데!)라는
게 말이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능 추가인지 뭔지 하는 항목에서 메일
을 보냈습니다. F4 추가해달라구요. 지금 그 답장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데,
답장은 뭐, 괜찮을거 같다 였는지 뭔지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어떨까요?
메일 테러 하는건?
크래커들처럼 DoS 공격을 하자는게 아니라, 최소한 여기 글 쓰신 분들이라도
우루루 몰려가서 F4블럭과 단축키 문제 해결을 메일을 통해 보내는건?
그다지 오래걸리는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메일 한통 보내는것이 얼마나 걸리
겠습니까. 아니면... 서명운동을 해버릴까요?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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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F4 잘 됩니다.
워디안 패치로 해결이 되었죠.

girneter의 이미지

그러게요.

한컴이 못마땅하다고 말씀하시는분들
중에 몇 분은 워디안 초기 쓰레기 버전의
문제점을 기억하시는듯 싶습니다.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는데...

그리고 지금 여기에 글 쓰시는 분들이야
파워유저들이니까 한/글의 장점 단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계시겠지만
사실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본다면
대부분의 워드프로세서 사용자들은
그냥 대충 문서 만들고 표 만들고
저장하고 출력하고 뭐 그런 일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되돌리기나 표 만들기가
많이 향상된 한/글 2002 가 97 버전보다
훨씬 좋구요.
인터페이스가 MS 워드를 따라가고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슴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초보자들 편하게 하려다보니까
초보자 편의성의 대가인 MS 와 비슷해지는게
아닐까 뭐 그렇게 좋게좋게 생각합니다. ^^;

전 워드 프로세서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가끔 반드시 MS 워드를 써야할 경우에는
짜증나서 못 쓰겠던데...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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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충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글97이나 한글 2002나(워디안도 그렇고)
별 차이를 못 느낄거라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진짜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블럭도 마우스로 잡고, 글이 지워지면
되돌리기는 사용할 생각도 안 하고 그냥 새로 입력하며, 표만드는건 이쪽이든
저쪽이든 마우스로 합니다. 97이 나오든 2002가 나오든 상관 없는것이죠.

그래서 옛날부터 한글을 좋아하며 써오던 사람들이 더 화를 내는 것 아닌가요?
단순히 워드프로세서로만 써온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한글을 좋아하고, 또
조금은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해왔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한글에
(어떤 사람에겐 배신감도 주었죠) 화를 내는 것이 아닐까요?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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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 ~@~ 올소 ~@~ ^___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 밑에 초보자용과 고급사용자용이 나와야한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처음에 시작한 인터페이스가 현재 추세에 뒤떨어진다고 그것을 버리면 안됩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추가해도 기존것은 어떻게든 보존하고 쓰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것이 무슨 버전업이라고 하는건지? 전혀 다른 제품처럼 되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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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한글 잘 쓰기도하고 잘 안쓰기도합니다.
하여간 전 단축키 전혀 안씁니다. F3빼고요
하지만 기존의 인터페이스를 버린것은 마음에 안드는군요
한컴 망해서 한글815버전 나왔잖습니까?
과연 그 버전을 기존의 사용자들이 많이 구입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사용자들이 많이 구입했을까요?
당근히 기존의 사용자들이겠죠...!!!

근데 기존의 사용자들을 버리다니...
쩝 이건 도무지 말이 안되는거 같고요
쩝!!!

그리고 한컴도 욜라 멍청합니다.
딱 한가지 기능만 추가 하면 되는것을...

저쪽 구석에다가 단축키 변경 기능을 추가해서리요
1번은 한글97의 단축키(구버전들의 단축키)
2번은 MS워드의 단축키...
3번은 사용자 정의 단축키...

이 기능만 집어넣었더라도
기존 사용자들한테 욕 안먹죠!!!

한컴 사람들은 무지 계으른가 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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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주 게으릅니다. 사용자의 요구를 아주 묵살하죠.

아래아한글로 족보도 만들어본 사용자로서 세로쓰기가 안되는 바람에 일일이 표의 셀을 만들어 셀의 폭을 한글자로 하면 세로입력이 된다는 꽁수를 알아내어 족보를 완성했죠.

그리고 1.5까지 있던 fed (폰트에디터)가 없어진것도 분할지경입니다.
3.0까지 있던 매크로가 윈도버전부터 흐지부지 되어버린것...

정말 개발자의 기본도 없는 한컴개발자들...

girneter의 이미지

세로쓰기가 이제서야 지원되는 것과
3.0까지 있던 매크로가 윈도버전서
흐지부지 되었던 것은

개발자들이 게으르거나 기본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일겁니다.
도스용 프로그램쪽에는 많은 know-how가 있었겠지만 윈도그가 대세라는걸 너무 늦게 파악했고
따라서 윈도그개발자들의 능력이 딸렸겠죠.

그리고 폰트에디터가 없어진 것이 왜 분할 지경인가요? 워드프로세서가 폰트에디터를 포함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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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한 사람도 있으니까 하는 말이겠죠. 당신의 생각만 전부가 아니랍니다.

girneter의 이미지

저는 제 생각이 전부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당연히 한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그 사람 자유지요.

하지만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왜 저 사람은 반팔을
입을까 의아하게 비쳐지겠죠.
그리고 그 사람에게 묻겠죠.
"넌 춥지도 않니 반팔을 입게?"

이렇게 묻는 것도 잘못인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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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관이죠? 그렇다면 한겨울에 반팔입는게 이상해서 그렇게 물을수 있다면

워드프로세서에서 폰트에디터가 안들어가서 분한 사람보고 물어본다는 것은...

그럼 폰트에디터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뭐 한겨울에 반팔입을 정도로 이상하다는 것입니까?

비유를 해도 똑바로 하셔야죠.

얼마나 님이 워드를 많이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지만 ( 하긴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니 기존 사용자의 한글에 대한 분함(?)을 잘모르고 그냥 지금 한글2002도 괜찮다고 하시겠지만)

정말 폰트에디터가 워드에서 필요없다면 정말 필요없다면 근거를 대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든지 반박할수 있으니.

girneter의 이미지

마음을 찬찬히 가라앉히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님이야 말로 심각한 오류에 빠져있답니다.

처음에 님은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그러니까 나의 생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이 전부라고 말한 적 없다.
다만 나와 님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의아해하고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한겨울의 반팔은 그런 예이구요.

워드프로세서에 폰트에디터가 패키지로 들어가지 않아서 분함을 느끼는 정도는 님에게는
당연할지 몰라도 제게는 한겨울의 반팔만큼이나
의아하게 생각됩니다.

물론 그게 있으면 님처럼 워드를 아주 잘 사용하는 파워유저에게는 요긴하겠지만
아마 제 주위의 무수한 워드프로세서 사용자들에게 물어봐도 폰트에디터가 뭐하는건지조차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을까요?
(절대 비율로만 본다면 폰트에디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수는 한겨울의 반팔만큼이나 수가 적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님이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른겁니다. 그런데 왜 정작 그렇게 말씀하시는 님이 제 의문은 깡그리 짓밟고 님의 의견만을 강요하시는건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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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짓밟았다구요? 모르면 언급을 하지 말던지, 그 사람들 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나요? 허허... 제가 댓글을 다니까 이제 똑바로 말하는군요. 처음부터 살펴보시죠.

girneter의 이미지

전 함부로 말한 적 없습니다.
왜 워드프로그램에 폰트에디터가 없는 것이
분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지요.

그런데 님의 말씀은 결국
"모르면 닥치고 있어라"
이런 거군요.

님과 같은 분들을 좀 압니다.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누군가 의문을 가지면 그게 왜 당연한지 이유를 대기보다는 그것도 모르냐고 윽박지르는 사람들.. 후훗...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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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02에도 단축키를 바꾸는 기능은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것이 한글 97 스타일등으로 미리 입력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바꿔야 한다는 것과, 메뉴나 환경 설정에서는 찾을 수 없고 도구 상자 편집(!)에 있다는 것입니다.

(왜 여기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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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인터페이스가 바뀐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군요. 기존의 사용자들에게 갑자기 새로운 껍데기 가져다 놓고 쓰라고 한다면 전에 쓰던 만큼 신속하게 제 기능을 찾아쓰는게 힘들죠....

삼성 훈민워드던가? 그거는 아예 단축키를 아래한글이나 MS-word스타일로 사용자가 바꿔서 쓸 수 있도록 해놓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기능 하나만 있어도 한글2002가 지금처럼 욕먹지는 않을텐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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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전엔 아래아한글 워드만 썼었습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워드의 워짜도 모르던 제가 몇가지 단축키만을 알고나선 왠만한 서식 뿐만 아니라 머릿속의 거의 모든 문서를 짜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다룰 수 있었습니다. 그게 지금 워드로 레포트를 쓴 다던가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근데 요즘은 워드에 점점 손이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굳이 워드를 쓰고 있습니다. 왠만한 기업에선 워드로 모든 작업을 하죠. 왜냐면, 외국계기업이나 실제 외국에 보낼 전자문서를 hwp 확장자로 보냈다간.. 파일을 열어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외국인들은 아래아한글을 쓰지 않기 떄문이죠.
에.. 그래서 왜냐면, 이런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통합의 갈림길에 있을 땐 아래아한글의 인터페이스 변화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워드와 한글의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이 고생을 하는데 한글은 이미 쇠퇴의 기로에 서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기존 사용자층에 대한 배신을 불사하고서라도 워드에 익숙한 사용자들 최소한 한글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게 할려면 이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요? 나아가 제 생각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세계에서 제일 가는 수준의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변화로 워드와 동등한 위치에 있을 때 시장을 차지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또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머리가 아픈 상황이라 글이 전혀 앞뒤가 맞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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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하고 내부기능하고 다릅니다.

지금 외부기능보다는 인터페이스를 워드에 가깝게 하기 때문에
기존사용자들을 잃으며 오히려 워드 사용자만 늘게 하는것입니다.

반대로 인터페이스는 예전의 한글과 호환되게하고 기능을 워드에 가깝도록 해야
워드를 쓸려는 기존사용자를 한글로 돌아설수 있게 됩니다.

푹쉬시고 글 다시 올려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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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의 행동이 마음에 안드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인터페이스는 윈도 라이브러리를 쓰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워드하고 비슷한 것은 워드가 전형적인 윈도용 프로그램이라서 그런 것 같군요. (같은 M$ 아닙니까.) 솔직히 한글 워디안 이전의 모습은 좀 투박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안들더군요. 세련된 맛이 영 부족하더군요.

아마 나모 웹에디터같은 프로그램을 써 보셨다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워드랑 인터페이스가 너무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그게 나모 잘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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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터페이스를 기존의 '한글'과 같게 하고 외부기능을 '워드'에 가깝게 하는게 워드를 쓰려는 사람을 '한글'로 돌아설 수 있게하는 방법이라구요?
참고로, 전 아직 아픕니다. --;
그러니까 제 말은! [워드프로세서]의 기능면에서 '한글'이 '워드'보다 많이 낳다고 생각된다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말을 이용할 땐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에. 이말에 공감을 하시나요? 외국어를 이용한 일반문서의 작성에 있어서 그들 고유의 문서양식은 우리의 것에 매우 단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화적 차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될 것 같습니다만 일단 이런게 있을 수 있죠. 뭐냐면 똑같은 판매장부라고 해도 외국의 것과 우리의 것은 그 문서서식과 이용방법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A4 문서 한 장에 서무, 팀장, 실장, 과장, 사장의 결재란이 모두 표시되어야 함은 '한글'에서 캡션 기능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한단 겁니다. 등등등...
그니까 제 말은 '워드'와 '한글'이 있을 때 대부분의 이용자는 권장사항에 따라 '워드'를 쓰고 있기 때문에 '한글'은 어쩔 수 없이 그에 호환하는 인터페이스와 작동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경쟁에 있어서) 그로써 동등한 접근이 가능할 때 기능으로써 승부한다면 '워드'는 '한글'과 쨉이 안된단 겁니다.
과도기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한글'은 워드프로세서라기보단 포토샵에 가까운 기능을 갖고 있는게 사실아니겠습니까?(그냥 시비걸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에.. 제 말이 원체 난잡해서 이해가 가능 할 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저도 오기랑 고집이 있어서 계속하자면,!!!!!
'워드' 정말 쓰다보면 짜증납니다. 마우스 조작이 계속 되기 때문에 심지어는 한손 키보드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마구 들거든요. 마우스 조작이 많다는 것 뿐 아니라, 한글을 다루는데 있어서 필요한 장평, 자간, 줄간격, 표삽입등등의 기능에 있어서도 꽤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편하죠. 하지만, '한글'은 끝장납니다. 마우스? 마우스 뒤집어놓고 전화번호부 워드작업하라고 해도 할 수 있습니다(유머입니다 --; , 전 아직 좀 아프거든여)
쩝.. 하이간에 제 말은..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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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와 기능이 다르다고 핸 사람입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가 좀 아픈가봅니다 ^O^

님은 현재의 상황을 기준으로 해서 해결법을 제시하신것이군요. 맞는지요?
그에 반해 저는 과거부터 이렇게 했다면 이라고 말한것이구요...

님의 뜻처럼 한글이 워드보다 우수합니다.
하지만 저의 바램은 현재 한글 2002의 무지막지한 기능보다는

기존 사용자를 위한 도스용 3.0에 있는 매크로라던지 기타 단축키로서 해결할수 있는기능을 추가해달라는 것입니다.

내친김에 저~밑에있는 전문가용과 초보자용으로 구분해서 출시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가 쓴것입니다. 요즘 소프트웨어 스킨기능 있습니다. 즉 테마~

워드도 기존 사용자를 위한 한글모드 워드모드 훈민정음모드 등등 이 있어야 하구(이것은 초보자나 전문가 모두 포함)

정말 윈도처럼 용도별로 나눠야 합니다!
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호호호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테마기능? 정말 재밌네요~~

그런기능있으면 단축키때문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말이 없어지겠는데요?

물론 인터페이스도 바꿀수 있는 테마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런게 나올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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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도 한컴에서 기존 사용자 대신 새 사용자들을 끌어오는데 주력하는 것 같군요.

아마 기존 사용자들은 이미 만든 파일이 많을테니 쉽게 옮기지 못하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사실 새로운 사용자들이 쓰기는 한글이나 워드나 그게 그것입니다. 기능도 둘 다 막강하고 쓰기도 둘 다 어렵지 않고요.

지금처럼 프로그램의 성능이 좋으면 프로그램을 결정하게 하는 가장 큰 변수가 어떤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많이 쓰는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한글 쓰고 파일도 한글로 주는데 혼자만 워드를 쓰기는 매우 어렵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고요. 한글 815를 만원에 뿌렸던 것이나, 지금 한글 2002나 워드 1년 사용권을 헐값에 파는 것도 사용자 층을 넓히기 위한 의미가 강합니다.

게다가 피시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사용자들이 시장의 주류로 들어섰죠. (컴퓨터에 끼워팔리는 번들의 수가 엄청나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부터 열심히 이용하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 비해 훨씬 매력적이죠. 게다가 어느 한 제품을 쓰게 되면 쉽게 바꾸기 힘든 것도 중요한 원인이고요.

결국... 한컴은 기존 사용자들이 불만을 너무 심하게 표출하지 않을 정도로만 배려하면서 새 사용자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길을 택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포럼이 만들어졌을리도 없죠.

하긴 저야 한글을 10년 가까이 쓰면서도 Ctrl-F10 정도밖에는 쓰지 않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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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기능향상판이 더 좋다면 그걸 계속쓰세요

굳에 새버전을 써야할 이유가 무엇인지요..

새로 추가된 기능을 꼭 써야된다면 이유가되겠지만요

왜 굳이 새로 배우실려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버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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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리기 하나만으로도 바꿀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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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물은 질문이 아닌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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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래한글을 1.2 시절부터 접해 온 사용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제방에 죽 쌓여 있는 아래 한글 박스들을 보면서
처음과 많이 달라진 아래 한글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글 2002와 97기능강화판을 혼용해서 사용중이고 MS 워드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문서를 교환해야 되고, 여러 환경에 문서작업이 많아 지니 어쩔수 없이 이것저것 쓰게 되는군요.
처음에 MS 워드를 접했을 때는 아래한글에 익숙해서인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다만 OLE 지원이나 표, 그림 등 다른 면에서는 상당히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단축키에 익숙해 있던 제게는 그런 강점이 그다지 부각 되지 못했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확 달라졌습니다.
아래 한글은 그동안 구축했던 많은 자체 라이브러리를 포기하고 윈도용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운영체제쪽에서 지원되는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하는것이 해당 플랫폼에서는 잘 돌아갈 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런 변화가 기존의 사용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형태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MS의 경우 현재의 윈도우 XP 까지 발전해 오면서 하위호환성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머 아주 없다기 보다는 변화의 폭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해서 사용자들이 따라갈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는게 맞는 표현일것 같습니다.
현재 아래 한글은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너무 급격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글 97과 815에서 워디안으로의 변화는 너무나 갑자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죠.
저는 워디안이 처음 나왔을때 이런 갑작스럽고 큰 변화 때문에 워디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호환성도 문제가 있고 97에서 바꿔야 할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면서 저는 MS워드등을 사용하게 되었고 또 MS워드에 익숙해 지게 되었습니다.
한글 2002가 나오면서 시험판을 사용해 보았는데 놀랍더군요. 한글97의 사용검험보다 MS워드 사용 경험이 더 도움이 되는듯 했습니다. 한글 97에서 사용해오던 여러가지 기능들은 그대로 실행할 수 없는 것이 상당히 많았구요.
MS 워드 쪽에도 익숙해진 저로서는 쉽게 적응을 할수는 있었지만 오히려 MS 워드가 편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사용자들이 많다면 한글2002을 사용하다가 많은 사용자들이 MS워드로 옮겨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한글97 이전에 비해서 한글2002의 기능들이 MS워드의 것들과 비슷해졌기 때문에 MS워드로 옮겨가는 부담이 적을테니까 말이죠.
한글2002는 워디안이나 한글 97등의 이전버전에 비해서 확실히 안정성도 좋아졌고 기능도 나아졌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자들을 흡수하기에는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오히려 MS워드로 쉽게 옮겨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게 만드는군요.
아래 한글과 같은 대형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쉽게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저도 문서 편집기를 만드는 프로그래머입니다.) 기능의 완성도와 개발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한글과 컴퓨터사는 사용자에 대한 정확한 요구사항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기 위한 정책을 잘 마련해야 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indows가 하위호환성을 버리지 않았다는 말씀은 본 논의의 맥락과는 다른 이야깁니다.

지금 이곳의 논의는 OS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Word의 경우 하위버전에서 작성된 파일이 상위버전에서 제대로 표현안되는 경우도

많았죠.

하긴 Word는 예전에는 같은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라도, A 컴에서 작성한 것을

B 컴에서 읽으면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체 글의 일부분에 대해서만 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서 좀 죄송한 감도 없지는

않습니다. 양해해주시길.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제 슬슬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용도의 문서작성에는 아래한글보다는 차라리 HTML+CSS를 씁니다. 텍스트 에디터 하나하고 브라우져만 있으면 되는데다가 일단 CSS파일 하나만 잘 갖춰놓으면 그담부터는 매우 편합니다. 문제는 출력인데... 개인적인 용도이고 길이도 몇장 안되니 익스플로러로 찍어도 웬만큼 잘나오죠. 그래도 역시 HTML은 한계가 있으므로 조만간 TeX로 옮겨가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아마도 다음 세대의 워드 프로세서는 XML을 이용한 놈이 되지 않을지...

jae8290의 이미지

아래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도 뭔가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아래한글을 1.2 버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주로 사용한 것은 1.5와 2.1, 그리고 815입니다. 지금까지도 아래한글97 815특별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에서는 한컴오피스 1.5 디럭스를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워드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그 엄청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이가 몇이나 뙬까요? 그런데 지금의 워드 프로그램들은 사실상 전자출판용 시스템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어찌어찌 2002 시험판을 구하게 되어 셀러론 733, 128메가 램, 윈도미 환경에 설치를 한 저는 경악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설치공간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그에 합당하게 엄! 청! 느리더군요. 물론 다양한 기능들과 뭐 이런 것 저런 것들로 무장을 했겠지요. 하지만 보통의 유저라면 써먹지도 못할 그 기능들이 의미가 있는 겁니까?

제가 아직까지도 815를 쓰는 이유는 단 2가지입니다. 어쨌거나 97의 편리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안정적이며, 최소 설치를 할 경우 56메가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옛버전들의 단축키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어느 분이 하신 말씀처럼 초보용과 전문가용을 나눠서 판매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용에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넣어서 싸게 판매하면 정품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요, 아래한글의 시장지배율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애써 버전을 높이면서 인터페이스를 바꿈질 하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문가용은 초보용에 추가팩이라든지 하는 형태여도 좋을 것이고, 따로 나와도 좋겠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래한글이 미래를 위해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이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유저들을 위한 배려는 필요한 것입니다. 옛버전에서 작업한 문서를 100% 읽어 들이는 것은 물론이요, 패치나 추가팩 등을 설치하면 기존의 단축키를 쓸 수 있다는 식의 최소한의 - 정말 최소한의 기존 유저들을 위한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한글에는 아래한글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것의 장점을 받아들이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버리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봅니다. 아예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 무엇하러 아래한글을 선택합니까? 오피스에 끼어있는 워드를 쓰면 될 것이요. 리눅스에서는 스타오피스를 쓰고 말지요. (실제로 이제 전 주위에서 컴을 새로 배우는 이들에게 아래한글보다는 오피스에 들어있는 워드를 배우라고 권해줍니다. 그 편이 써먹을 곳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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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한글96을 사용하였죠.
물론 군바리 워드병을 아시겠죠..
600타에 단축키로 모든것을 해결하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워드안을 써보았죠..
기본적인건 다 돼는것 같더군요..

글쓰고 지우기... -_-;;

Ctrl + alt + J or H
Ctrl + alt + A or Z
Ctrl + N + T

다 돼던뎅..

음 그게 워드안이 아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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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한글(이하 한글)을 1.2부터 써온 사람입니다.
1.2는 텍스트 에디터 수준이었다가

2.0부터 벡터폰트를 도입하여 그 당시에 나온 486을 무지 괴롭혔죠. 글모양(alt-l)을 누르면 다운되었습니다.

2.1부터 고쳐지고 2.5까지 무난히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윈도버전이 3.0과 같이 출시되었는데 여기서
한글이 지금처럼 고전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일단 한글96이라고 도스용 3.0 다음판인 3.01이 제생각으로는
최고였다고 말할수있습니다.

왜냐하면 도스용의 장점인 매크로기능을 윈도버전부터는 제대로 못살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글도 윈도처럼 초보자용, 고급자용으로 나누어서 출시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결국 윈도플랫폼으로의 이식 기술이 뒤떨어져서 ms워드에게 쳐졌다고 봐야합니다. 로터스가 엑셀에게 밟힌것 처럼...

그래서 ms를 싫어하는 만큼 한글과컴퓨터를 싫어합니다!
그래도 ms는 잘만들기라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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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용자라고 해도 보통 사람들은 단축키 거의 안쓰지 않나요? 키보드로는 글만 치고, 대부분의 기능은 마우스로 하죠. 잘 해야 F3으로 블럭 지정하는 정도 쓰면 많이 쓰는거죠.

사실 보통 사람들은 기능도 많이 안 씁니다. 글꼴, 글자 크기, 색깔, 표, 잘 해야 다단, 특수문자, 그림 삽입 정도 말고는 거의 안쓰더군요.

물론 기존 버전에서 새 버전의 파일을 읽을 수 없는 것은 불만입니다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요. 기존 버전에서 표 안의 표나 트루컬러 문자색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저도 MS워드는 거의 안쓰고 오래 전부터 한글만 계속 썼습니다만 전문 사용자가 아닌 보통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면 그리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워디안이 처음 나왔을 때는 기능에 문제가 많았지만 패치가 계속 나오고 서비스팩, 한글 2002 정도에서는 별 불편함을 못 느끼겠더군요. (물론 패치가 많이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만) 다만 파일을 다른 사람한테 보냈을 때 읽을 수 없다는 불평은 가끔 들었습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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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글 1.52 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회사에서는 MS 워드가 표준이기 때문에...)집에서만 한글 97을 가끔 사용합니다.

예전 도스 시절에는 별의 별 워드 프로세서를 다 사용해봤습니다..
훈민정음, 아래아한글, 아리랑, 21세기(아래아한글(하안글? 아래 한글?)과 거의 유사한 인터페이스였져..),
심지어 위한글;(서울대에서 만든 윈도우3.1용 프리웨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것들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글쎄요 아래아한글만큼 편한 게 없다...였는데요.
각자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지만 아래아한글만큼 쓰기 편한 건 없더군요.

그리고 아래아한글은 한 1년 넘게 쓰다보니 단축키도 어느정도 외우게 되고 단축키를 쓰면서 이렇게 편리한 기능도 있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MS 워드를 한 1년 사용했는데..."이것 참 편리하군"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 참 대단한 기능이군" 이렇게 생각한 적은 많이 있습니다만...

아직도 MS 워드는 잘 모르겠고 간단한 문서라고 해도 빠르고 쉽게 작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아래아 한글보다 더 불필요하고 고급기능들이 많아서 사용하는 실제 사용하는 기능이 적은 것 같더군요.

한글 2002를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단축키 지원이 안된다면 그것은 장점은 버리고 남이 앞서 가고 있는 분야를 그저 뒤쳐져서 따라가게 되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한글은 쉽고 빠르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요.

또 한글을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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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그냥 몇자 적고싶군요.
저역시 1.5인지 1.2인지부터 이녀석을 써왔습니다.
그당시엔 마우스가 없었습니다. 아니 있었더래도 거의 안 썼죠.
처음 배울 때엔 메뉴에서 일일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물론 키보드로,
그러다 단축키라는것을 하나 두개씩 알기 시작하고 결국 나중엔
문단 정렬(들여쓰기, 내어쓰기, 좌우여백)이나 표편집(만들기, 크기조절) 등
을 모두 단축키로 했습니다. 적어도 '기존'의 사용자는 이런 사람들입니다.

이게 저만의 생각일까요?
제 주변에 오래동안 워드를 해 오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렇고, 또한 여기
글 쓰신 '기존'의 사용자분들 중에서 님을 제외하곤 모두 단축키에 대한
불만이 다들 있으신거 같은데. 잘못 본걸까요?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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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시절부터 한글을 썼다면 단축키가 익숙하겠지만, 윈도 시절부터 쓴 사람들은 기존 사용자들도 다 마우스 씁니다. 단축키는 몇 개밖에 안 쓰죠.

제 주위에도 최소한 한글 3.0이나 96, 97 이후부터 시작한 "기존"의 사용자들이 많습니다만 단축키 별로 안 씁니다. 타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고급" 사용자들이라면 몰라도 일반적인 기존의 사용자들은 키 많이 안씁니다. 이건 장담할 수 있죠.

그리고... 워드 프로세서에 능숙해서 모든 것을 단축키로 쓰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그냥 써야 할 기능이 있으면 마우스로 찾아가면서 쓰는 사람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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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생각하시기에는 그럴지 몰라도
1.x버젼 때(도스, 마우스가 컴퓨터 기본 사양이 나일때죠.) 부터 사용해 오던 분들은 키보드 사용에 더 익숙 합니다.(저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고요.)
님은 언제 부터 컴퓨터를 쓰고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단축키 사용법을 익혀 보면 손이 마우스로 갔다가 다시 키보드로 돌아오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게 얼마나 편하지(!) 아실 겁니다.

되돌리기 기능만 있었어도 97을 걍 계속 쓰는건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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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본이 아니라 기존이군요. (글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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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글이라. 참 할말이 많은 워드지요.

저도 나름대로는 하안글 파워 유저 노릇을 한 적이 있습니다.
1.1인가 1.2때부터 쓴 것 같구요. 지금도 집에 가면 하안글의 box는 여기 저기 굴러 다닙니다. 예를 들자면, 1.5, 1.51, 2.0전문가용, 2.1전문가용, 2.5꾸러미, 3.0 dos, 3.0a window, 3.0b window, 3.0 os/2, 96, 97오피스, 815, wordian, 2002, hwp/X/R5까지 모두 돈주고 샀죠..

그러나, 지금의 2002는 제 컴에 깔려 있지만,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구 버젼과의 호환성 없음, 자판 호환성 열악( 조금만 쓰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애용하는 기능키들이 있는데, 이런 기능키들이 많이 누락되어 있죠. 저도 제가 애용하는 기능키가 빠져서 업무 처리시간이 30~50%는 더 걸립니다.) 구 HNC libraray라는 장점을 내버림, module화가 되어서 가볍고 빠르다지만, 왠지 모르게 무겁고, 느림등..

저도 애용하여 오던 사용자로서 한숨만 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wordian보다는 많이 안정화 되었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죠.

제 생각으로는 한컴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을 까 합니다. 아무래도 IT, 벤처 열풍이 불면서 한컴도 주요 프로그래머들을 외부로 많이 뺏겼을 것이고,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이찬진 사장이 나가면서 주요 프로그래머를 데리고 나갔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새로 시작한 것이라면, 그나마 이정도의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지 덕지 해야 할지도 모르죠.. ^^;

한컴의 구 사용자 홀대 정책은 뿌리가 깊습니다. 전 항상 업버젼이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구요.

휴, On-line상에서 글을 쓰다보니 방향이 없이 이런 저런 푸념만 나오는 것 같군요. 어쨋든 저는 97을 계속 사용할 겁니다. 그러다가 update나 patch가 나오면 잠시 써보고 마음에 들면 상향 버젼으로 옮겨 가겠죠.
(역시나 word는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

샘처럼 드림

Heissenberg의 이미지

나모인터랙티브로 많이 갔죠..

한컴에서 워디안을 나모에 아웃소싱한 이유나
나모웹에디터가 하안글을 많이 따라한 모양이나..

다 그런 이유 때문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모에는 별로 없는데...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래서 시작했던것이
아래아 한글 이었습니다.

전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프로그램이 좋아서 라기 보다는...
(물론 좋습니다. 여기서 좋아서 라기 보다는... 이란표현은
별로.. 또는 나쁘다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처음에 조금 사용해보고..
그러다가..

손에 익게 되고... 결국은 손에 익은 것이 편하다...
라는 식으로 되버리고...(편하긴 편하죠..)

결국은 익숙하게 되었기 때문...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2002 를 운연찮게 접하게 되었는데...

이거야 말로 배신(?) 이라는 기분이 들 정도이더군요.

단지 전 이런 의문이 듭니다.

바보들이 아닌데... 개발을 하면서 설마 그런생각을
왜 못했을까??? 하는의문입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인터페이스를 그렇게 바꾸었는지

그것이 전 궁금할 따름 입니다..

epart의 이미지

아래아한글을 잘쓰는 전문가들에게는 이처럼 좋은 문서편집기는 없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글자간격, 줄간격, 글자크기, 표크기등등 모든것을 단축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책, 신문등등 정교한 편집을 요하는 곳에서 아래아한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처음 문서편집기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됩니다.

MS워드에서 표를 만들려면 마우스로 몇번 클릭해 주면 알아서 완성이 되지만 아래아한글에서는 일일이 f4로 블럭을 지정하여 표크기를 조절을 해야 하죠.

아래아한글이 변신하지 않으면 결국 MS워드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왜냐면 워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쓰기 불편한 아래아한글을 외면하고 MS워드를 선호하죠. 특히나 UNDO기능..

지금의 아래아 한글을 보면 아래아한글의 운명이 점쳐집니다.
MS워드에 비해서 초보자들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인터페이스로 인해 신규 사용자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보다 쉬운 인터페이스로 변신을 하려하면 기존에 능숙한 사용자들이 발목을 잡고 있으니...

한글과 컴퓨터는 아래아한글의 문제점인 초보자들에게 어려운 인터페이스를 극복하고자 워디안을 출시했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죠.
그래서 다시 나온게 한글2002.. 이것은 초보자들에게는 여전히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위에분이 말씀하신데로 천덕꾸러기로 변해버린 신세입니다.

아래아 한글은 기존의 능숙한 사용자들과 함께 불구덩이로 빠져들 운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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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주변에도 1.5적부터 한글을 모두 정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셨던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

고 그렇게 하셨던것 같은데요... 나중에는 한컴을 국민이 버

린 기업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기존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올수가 있는건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세요.. 개발환경을 바꿔서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꾀한 소프트웨어회사에게
국민을 버린 기업이라구여...
저는 동의 할수 없습니다.

특히나, 저같은경우도 한글을 꾀오랫동안 써왔는데여
최근에 워드를 쓰다가 다시 한글을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제가 워드를 썻던 이유는 문서작성의 간편함과, 익숙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윈도우 계열로 개발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단축키는 외울필요가 없을 정도로
똑 같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다르죠. 물론 컨트롤과 알트의 차이겠습니다만,

일상생활에서 한글보다는 인터넷과, 프로그램개발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한글의 그것보다 워드가 편한건 당연할 겁니다.

요즘 쓰고 있는 한글2002로 바꾼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원래 한글로 문서작성을 시작했던 저에게는 기존의 한글에 워드의 인터페이스를 결합
한 워디안과 2002는 저에게 꿈같은 문서작성기입니다.

또한, 그동안 불편하게 생각했던, 그림불러오기의 속도문제와, 개체삽입의 어려움
같은 것도 많이 향상된거 같아 뿌듯하기 까지 합니다.

위에서 한글을 오랫동안 사용하신 분들의 말씀도 일부동의 합니다.
저의 경우 처럼 그 분들도 익숙한 것을 쫓는 경우 겠져.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새로운 운영체체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쓰던것을 버리고 새것을 구입할 만큼, 돈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것이 익숙하고, 또 편하기 까지 한다면
굳이 새것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한글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등지에 수출까지 합니다.
그런 소프트웨어가 기존의 것에 얽매여 있다면,
마소의 워드가 워드프로세서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이둘 국가에서 재대로 사용될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시간만 있다면,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적응하는것은
애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우리소프트웨어를 이용합시다. 물론 정품으로여..
말이 크게 벗어난거 같아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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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군요.
계속 너무 바뀌어버린 한글에 대해 비판적인 주장만 해왔지만
조금은 생각을 바꾸긴 해야 할 듯 싶군요.

하지만 역시나... 말씀하시긴 했지만, 기존 사용자들에게 있어서의
아쉬움은 조금 크긴 큰거니까요^^

그래도, 나름대로 한컴을 이해해 주는 것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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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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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 ~@~ 올소 ~@~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