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 30~40배 빠른 반도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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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신장비 공급업체 모토롤라 사의 반도체 연구팀은 실리콘 칩의 장점인 저비용과 갈륨비소 칩의 장점인 광속 정보처리 능력을 결합시켜 기존의 칩에 비해 최고 35~40배의 처리속도를 내는 반도체 칩을 제작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03년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인터넷 광네트워크 구축, 고품질 화상 휴대전화 등 주로 무선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의 데니스 로버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기술과 관련해 270여개의 특허를 출원중”이라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념비적 성과”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정제된 모래와 같은 실리콘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현재의 반도체는 값이 싸고 튼튼한 것이 장점이지만, 집적이 계속되면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갈륨비소칩은 원자가 겹겹이 쌓인 공간의 틈새를 통해 빛의 속도로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에 초고속 정보처리가 가능해 주로 DVD 플레이어, 레이저 설비 등 고가의 장비에 사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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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륨비소기술이 2003년쯤에 상용화된다고하는데 얼마나 값싼 칩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기대되는군요. 참 그칩은 모토롤라가 만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