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10년, 설땅 잃어가는 전문업체

권순선의 이미지

한국i닷컴의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여름 휴가요? 그런 것 잊기로 했어요. 겨울에 그것도 올해 말까지 실적 봐서 가기로 전 직원이 결의 했어요." 한 리눅스 전문업체 관계자는 업계의 침체된 분위기를 이렇게 전한다.

리눅스 전용 서버를 비롯해 각종 애플리케이션ㆍ보안ㆍ임베디드ㆍ데스크 톱ㆍ슈퍼컴퓨터 등 리눅스 붐을 타고 IT 전 분야에서 급격하게 늘어난 리눅스 전문업체들이 IT업계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침체된 분위기는 지난해 10여개 업체가 참가했던 리눅스 엑스포에 올해에는 단 한 개 업체(한컴리눅스)만 참가신청을 한 데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리눅스 전문업체의 고전은 IT업계 불황이 가장 큰 원인.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리눅스 서버시장은 닷컴 기업의 투자축소로 매출이 크게 줄어 들었다.

차세대 주자로 첫손가락에 꼽히던 임베디드(내장형)시장은 대기업의 소극적인 태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세에 기가 꺾인 분야. 몇몇 국내 업체가 대기업과 공동으로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폰, 셋톱박스,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개발했지만 상용화가 점점 늦춰지면서 윈도CE를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문 임베디드 업체는 개발툴킷 판매로 사업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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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의 불황이 리눅스 업계에만 미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리눅스 10년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느낌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땅에 아직도 언론 플레이에 놀아나는
리눅서가 있단 말입니까?..

리눅서는 오직 리눅서의 길을 갈뿐...

똥꼬의 이미지

웅. 전 얼마전까지 회사에 제 pc로 윈도우를 쓰다가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 을 했죠.

그러면서 약간 고민이 됐던건 메일 클라이언트와

워드 문서- 회사 문서가 거의 다 doc..- 그리고
치명적인 것은 전자결제를 하는 groupware가 익스플로어였기때문에..

그래서 결론을 내렸죠, 제일 사양이 낮은 컴을 하나 구해
책상구석에 박아 놓고 윈도우를 설치 하고 , 주로 작업하는
피시는 red-hat리눅스로 바꿨습니다.
물로 기존 작업 문서등은 하루 날 잡아 백업하구요.

리눅스의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지만,
유닉스 기반으로 일하는 저는 모.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어쩔수없이 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건...정말 힘들거 같습니다. 저같이 사소한 문서나 작업 외의 부수적인 일이 윈도우에서 하는 ..경우.. 리눅스 기반의 대체 프로그램이 계속 나온다면, 또 거기에 대한 홍보 내지 서적 등이 나온다면,
언젠가는 한국 it회사에.. 소프트웨어 검열은 없어질듯.^^

open source의 그날까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나라의 리눅스 전문업체?
사기라고 보면 간단합니다.

보안업체라고 우기는 경우도
사기가 다분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기사는 일정의 언론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에는 희망이 없다.
그러니깐 MS 제품군에 투자해라.
미국이라는 나라는 경제(기업)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펼치는 나라입니다.
그런 미국이 돈 절라 잘 벌어들이는 MS가 절라 사랑스러운 나머지.

MS을 위한
MS을 의한
MS의 정치를 펼치는 나라가 미국 아닐까요?

미국놈들이 언론인들에게 구라치라고 걸구었을 것입니다.
속지맙시다!
IT산업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는거지,
리눅스 전체가 구려서 국내리눅스만 유독 힘든건 아닙니다.
그리고 절라 리눅스를 사랑하고 아껴서 MS 꽁침한방 먹입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ㅡ.ㅡ++ 할 말 없뜸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궁금해서..그런데요...

리눅스 전문업체라 하면 무엇을 하는 업체를 말하는 겁니까..?

윈도우즈전문업체 & 맥킨토시 전문업체라 함은 뭘 말하는것인지요...?

^^; 아래 어떤분이 리눅스 전문업체가 국내에 있냐고 그러시길래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하긴..국내에 리눅스전문업체야 많죠..

단지..몇가지 분야에 한정되어 있고 편중되어 있으니까 서로 제살깎아 먹어서 탈인거죠....

클러스터링 붐이다 그러면 도그나 카우나 클러스터링 솔루션 내놓고..

한글화 배포본 업체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제대로 된 리눅스용 프로그램 하나 멋들어지게 만들어서 내어놓는 업체는 찾기 힘들군요...

1. 한글배포본 업체
2. 클러스터링 서버판매업체
3. 메일서버 판매업체
4. 수입판매솔루션 업체..
5. 리눅스교육학원..
....-_-;

또 모가있죠...?

노정민의 이미지

거품이 빠진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매스컴을 보면 리눅스 관련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 놓고, 리눅스 전문 업체라고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죠.

회사에서 리눅스쓰는 이유가 지불하는 로열티가 없기 때문인데, 리눅스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어렵다는 얘기는 아닌것 같구요. 오히려 리눅스 전문이라고 말할만한 기술력이 있다면 요즘같이 회사들의 지출이 적은때에 더 큰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IT 거품이 빠지면서, 기술력과 마케팅이 부족한 기업이 생존경쟁에서 밀려나는 현상인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리눅스 전문 업체가 있기 있었나요?
혹시 리눅스 한글화 패키지 업체나
또는 리눅스 서버 판매 업체를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지?
사실 리눅스 전문 업체라는 정의가 없으니 애매모호하지만,
과연 10년 동안 전문 업체라는 회사들이 한 일이 뭐가 있는지..
기껏해야 다른 언어로 된 패키지 한글화하고,
뭐.. 기억 나는 것은 그것 뿐인 거 같은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입니다.

국내에는 진정한 리눅스의 발전 보다는 리눅스의 발전에 편승하기 위한 업체들만 있을 뿐 전문업체라고 표현할 만한 업체는 손에 꼽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마디로 아직 '멀었다'. 맞장뜰려면 좀 많이 먹고 운동 많이 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않다. 25일이 10주년이라구? 흠... 가장 문제점은 '일부' 리눅서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마음이라고 할수 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리눅스 도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Windows + MSSQL 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위 소프트웨어 가격만 거의 500만원은 먹고 들어가져.. 또한 라이센스를 더 신청하면... -.ㅡ;;

하지만 Linux + mySQL로 변경하면 그만큼 가격이 싸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렇다고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비(?) 로 회사의 몫이 되는 것이죠...
물론 가격을 조금 인하되기는 하겠지만....

성능으로만 따져도 비교가 안된다는게 제 지론 입니다.
뭐 저역시도 골수 리눅서이기도 하겠지만...

여튼 제가 알기로는 이렇다는 겁니다.
비싼 소프트웨어 비용을 떠안으면서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한다는 것은 업체로서는 남좋은 일만 시키는 겪이니...

정말 내년쯤이면 MS맞짱 뜰수 있을까여?

제 생각으로는 거의 2~3년 후로 보이는데...

bxhs의 이미지

리눅스는 영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없고...공개된 것이라는 것이
리눅스를 오래가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를 사업에 이용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지만 그건 리눅스 기본과는
동떨어진 문제가 아닐까요..

리눅스 전문업체가 어려운것하고 리눅스 커뮤니티하고는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 전문업체 != 리눅스 커뮤니티

사업에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그것은 리눅스 를 순수하게 아끼는 사람들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지금 업체들이 다 망한다고 해도..
리눅스사용자들이 많은한 또 계속 줄기차게..
배포본도 나오고...프로그래머도 나올것입니다.
리눅스로 하는 사업이 잘되야 한다는 생각은
안 좋다고 봅니다.

리눅스는 리눅스고 사업은 사업 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름 휴가는 저도 아직 못갔군요. --;

저희 같은 경우 엑스포나 유사한 행사에 참가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

작년같은 경우에는 거품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큰 성장처럼 보였을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웬만한 기업이라해도 리눅스 도입이라는것은
일종의 모험이었기 때문에 언론상에 나오는 것과
실제 도입은 많은 차이가 났었지요.

물론 작년 수준에 리눅스가 현실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도 큰 이유가 될것입니다.

오히려 올해에는 큰 무리 없이 리눅스 도입을 검토하거나 또는 이미 도입한 업체들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별다른 설득이 없어도 말이지요.

작년 수준의 언론 플레이가 내년 정도에 일어난다면?

MS하고 맞짱뜰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