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T교육 겉돈다?

권순선의 이미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정부가 지원하는 웹마스터 교육을 받았는데 교육을 받지 않은 친구들보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실력이 떨어져 부끄러웠다." (대학졸업자 P씨)

"웹마스터는 이제 더 필요 없다. IT산업은 성숙했는데 정부가 왜 자꾸 초급인력 양성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A인터넷기업 간부)

정부가 지원하는 정보기술(IT) 교육을 받은 인력들이 취업시장에서 '찬밥' 대접을 받고 있다. 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 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초보적인 입문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IT인력 양성 및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은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 공급이 불균형을 보이는 이유는 정부가 지원하는 IT 교육과정 대부분이 초·중급 교육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

20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尹鍾龍)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하는 IT교육은 3개월 미만인 단기과정이 42%, 3∼6개월 중기과정이 3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기초과정에 집중된 것. 취업에 도전할 만큼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6개월 이상의 장기과정은 25.1%에 불과하다.

이는 노동부의 실업자 재취업과정 및 재직자과정, 산업자원부의 전자상거래 및 경영혁신과정, 정보통신부의 IT전문교육과정 등 3515개 과정을 합한 것이다.

교육내용도 IT업계가 볼 때는 '초보적 수준'. 올해 정부지원 교육대상자 13만693명 중 36%인 4만9652명은 인터넷활용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웬만한 중고생들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취업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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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의 부족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무엇이 문제이며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죄송 한가지더...

왜 정부는 미제 무기만 갔다 쓰는지 국방부인사들 정말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제 미그기도 가져다 써봐야 백전백승 할수있지않습니까? 값도 헐씬 싼데..

정부가 나서서 무기 산업키워야 이쪽 사업도 번창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나라당 찬성 합니다.( 저는 월래 여당인데 )
북을 적으로 생각하고 군비 강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티도 발전합니다. 맨날 인터넷가지고 놀아봐야 발전 안해요.
스타크 잘한다고 총잘쏩니까? 손바닥만 까지지...

보세요. 이번 아프간 전쟁끝나면 미국은 번창합니다 여러모로.
그리고 아마 무기 만들어야 하니까 고용 창출되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한민국정부여 영원하라! 내 결론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정부를 물로 보십니까?
왜 정부가 그렇게도 많은돈을 쓰는가? 그건 잘 하면 고급인력을 조금이라도 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만명중에 백명이라도 잘 키우면 한국도 미국못지않게 IT 강국이 될수있습니다. 그 기회를 주기 위해서 돈을 투자 하는 겁니다. 언제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 한적이 있습니까? 없죠?

만명중에 한명씩만 잘난 놈나와도 성공하는 겁니다. 혹시 아나요 빌 게이츠 같은 사람 나올지...

그럼 이상 정뽕부 따까리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님니다 한국에서 일하려면 이것저것많이해야합니다. 어차피 머가 크고 머가 도태될지 모르는데 많이 해놔야 그중에서 하나라도 건집니다. 한가지를 파는거는 미국같이 원조국가에서나 가능한 겁니다. 한국에서 그짓하다간 깡통차기 쉽습니다. 눈치보다가 안될거 같으면 빨리 때려 치는게 잘먹고 잘사는 비결입니다.

정말로 진짜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부지원 아이티교육을 받으면서 새삼 느끼
는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과출신들은 컴퓨
터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나 이것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울 때에도
가, 나, 다, 라, 마, 바, 사....등과 같은 자음
과 모음의 조화를 일궈내어 의미를 소통할 수
있는 말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실 컴퓨터에 대해 전혀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와도 같습니
다. 하지만 정부지원 아이티교육 수강생 모집
을 위한 원장님과의 면접에서는 마치 컴퓨터의
골격을 이루는 하드웨어부터 설명한다는 듯이
말하지만 실상 교육을 수강해보니 전혀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전에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아이티교육센터에 그 사람의 실력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국제자격증을 딴다는 말에 현혹되어 아이티교육센터에 들어간다면 이는 그 자신의
일생을 위해 준비하는 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다고 말할 수 있
겠습니다. 정부는 무조건 재취업생들이나 실직
자들을 위해서 아이티교육을 받게 하기 보다는
그 지원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보다 구체화되고 현실적이 제도를 수립하여
아이티교육센터에서 과연 그 지원자들이 자신들이 교유가는 교과목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시행을 조속히 마련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앞을 내다보는 교육정책....이것이 코리아를 세계속의 정보
통신분야에서의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침묵의 절규로
호소합니다. 아까운 세금을 아무대나 남발하지
않고 그 돈을 써서 과연 우리나라 경제에 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선 심사숙고해야 할 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주의하십시오..
헛허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는 말 같습니다.

저도 지금 정통부지원 과정을 듣고 있는데

벌써 과정이 절반이 끝났는데도

적응 못하는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다같이 잘되길 바라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겠지만서도....

그분들은 아마도 과정이 끝나면 돈버리고 시간버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정부의 아이티교육이라는 것은 인력이 부족한 정보통신분야에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고액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부는 이데 이에 대하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조사를 뒤로 한채 단순히 돈만 지급해준다면 된다는 식이다. 사실 아이티교육기관을 선별하는데에는 엄격한 선발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그 교육기관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만한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조사 없이 단순히
단순히 아무나 딸 수 있는 국제자격증을 따게
해줄 수 있다는 현혹된 사탕발림에 빠져
학원을 대형화, 기업화시키는 상태다. 이는
지양해야 할 일이다. 국제자격증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기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격증은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란 생각이든다.
우리 모두 각성합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리눅스윈에 다니고 있는 SE 인데

나가서 인정이나 받을수 있을지

머르겠네여... 후우우..

밥벌이는 해야하눈뎅..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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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수박 겉핡기식으로 많이 배우면 뭐합니까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야지
나중에 취업한다 해도 기초가 없으면 언젠간 무너집니다.
본인한테 맞는걸 잡아서 그걸 집중적으로 파는게 좋을듯 싶군요
한가지라도 고수가 되길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창 IMF막 터지기 직전
제가 있던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데..
어떻게 어떻게 알아서.. 학원 출신의 이력서를 받게 되었죠..

근데 이력서를 보니.. 정말 화려하더군요..
C/C++,VB,델파이,기타등등..(기억이 안나네요..)
하여튼.. 온간 개발Tool은 다 할줄안다고.. 적혀있더군요..

그때 저는 UNIX에서 C만 했기때문에..
Windows쪽은 진짜 일자무식이었었죠..
졸지에 신입한테 배우게 됐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입사첫날 울팀장님이.. 그래도 한번 Test나 해보자구..
C로 팩토리얼 (아시죠 ^^)구하는 프로그램 짜보라구.. 시켰죠..

휴~~~ 그때의 황당함이란..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절스투디오만 띄워놓고.. 화면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런거 짜면 보통 습관적으로 타이핑하는
#include
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학원에서는 C의 syntax만 배운 사람이었던거죠..

하여튼 학원교육 문제있습니다...
지금도 별로 고쳐 진것 같질 않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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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역특례 때문에 3개월간 '자칭' 전문 교육 기관에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사실 학원에서 별로 배운게 없습니다.
다 혼자 공부했죠.

사실 프로그래밍이란 것이 단기간에 실력이 늘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죠.
제가 현재 C(주로 리눅스 C)를 하고 있지만, 비전공자라서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왠만큼 마스터한 상태도 못됩니다.

이미 다 나온 얘기지만...그런 교육기관의 문제는 역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지요.
3~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당연히 기본적인 것은
수강생들의 몫으로 제외가 되어버리고...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이 주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응용력을 기르고
그것을 위한 프로젝트나 과제의 수행은 뒷전이 되는거죠.

그런 것때문에 각 개인들이 얼마나 피땀을 흘리고 맨땅에 헤딩을 해댔는지...하지만, 프로그래밍이란게 시간이 투자가 되지 않고서는 지식의 습득과 단순 API이용 정도밖엔 얻어지는게 없더군요.

단지 그런 전문기관의 목적은 '취업률'의 확보니까요.
나중에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말든...

기업들은 당장의 고급인력이 필요한데....
저도 경력, 실력 부족이란 이유로 T/O못받고 나가야 합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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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정부가 하는 꼬락서니가 모 맨날 그렇지 모.ㅡㅡ'
어데 제대로 한번 해본적이 있어야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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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육센터에서 6개월 실직자 교육을 받고 현업에서
노가다를 뛰고 있습니다.
음..저도 위의 공통된 입장처럼.. 교육의 깊이가 좀
앝다고 생각은 합니다.
또한 배우는 사람도 열정이 부족하기는 하구요..
전 전산이 전공도 아니고.. 전산쪽에서 일해본적도 없는 상태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 욜라 히한하고... 어렵더군요..
그래서 전 다 포기하고 한가지만 잡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언어 맞보기는 다 귀로 듣고 흘리고..php만 죽어라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허접입니다.
벗트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학원은 길잡이만 해주는거고..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멘땅에 헤딩하든..엎어지든..건
내공을 쌓기위해선 자신의 뼈를 깍는 수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웹서버/커널..기타등등..똑바로 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이용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언제가는 제 이름을 주석문에 넣을수 있는
플그램을 만들기위해 오늘도 열씨미 삽질을 할겁니다.
걍 그맛에 삽니다..(삽질, 닭질하는맛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건 여담이지만 위에서 어떤 분께서 언급하셔서 하는 얘깁니다. 비트 교육센터... 거긴 전공자는 가봤자 배울거 없습니다. 전에 멋 모르고 가봤다가 바로 환불 받아 나왔습니다. 솔직히 학교 수업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강사들이 설명은 잘하는 것 같은데 수준이 솔직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낮더라구요. 비트니 이런 교육센터는 비전공자 분들께서는 다닐만해도 전공자분께서는 다닐 곳이 못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연한 기회로 인해 이번에 정통부 지원 과정 교육센터 선정과정과 진행과정을 조금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원들에게 이번 정통부 지원은 돈 벌 기회일 뿐이었습니다.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돈 벌
생각만 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모 교육센터에서는 개강 이틀전까지 강사를 못구해서 난리였고
결국 강사를 못 구해 개강을 못한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었습니다.
인력을 양성하려면 그런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강사의 육성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학원 대부분이 전문적인 강사보다는 그때그때 인력을 구해서 겨우 강의를 이어나가고,
그러다가 강사가 펑크를 내면 또 같은 식으로 땜빵하는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인력이 양성될 리가 없죠.

rainlood의 이미지

정부에 고급인력이 없기 때문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심각하게 읽어내려오다가, 이글에서 한번 피식~ 웃었다 -0-.

정규현의 이미지

전 전산전공안하고 개발자 시작해서 지금은 아키텍트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것들 ( 자료구조, 알고리즘, 프로토콜따위 )의 필요성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그런것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나마 처음 시작할때 프렌티스홀의 전산교과서를 보고나서
시작을 한 관계로 비전공치고는 나은 편이었지만,
솔루션 설계하고 개발하고 하면서, 기초적인 것들이
충실히 되었다면 훨씬 더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J2EE나 CBD, Design Pattern같은 걸 공부하는
동시에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뒤지고 있습니다.

정말 고급기술이란건 그런게 아닐까요?
XML이나 모바일, J2EE, EJB같은 것들을 핸들링하고
사용하는것 자체는 경력 개발자들에게 그리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XML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한 하루이틀정도면 간단한 XML문서를 핸들링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용량(수십KB이상)의 XML문서를 처리한다거나,
일반적으로 많이쓰는 RDBMS를 이용해서 XML을 어떻게
처리할것인지, BLOB형 데이타는 어떻게 처리할것인지,
검색문제는 어떻게 처리할것인지 등등
생각해야 할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것들을 해결하려면 기초가 확실해야 합니다.
아니면 언제까지나 외국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술에 의존
할수 밖에 없죠.

길가에서 리눅스나 윈도우 2000같은것들 속성으로
1~2개월 가르친다는 광고를 보면 솔직히 한심합니다.

적당히 배우고, 쓰지는 못하는 초보인력대신에
좀 뭔가를 해볼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었스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분야에서
3년정도는 해야..
써먹을수 있는 자신의 skill이 생깁니다.
단기 교육으론 불가능 하죠..
단기 교육만 하면 다인줄 아니..쩝..
교육을 받았다는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용어(새로운 것은 그때그때 배워야지만)를 익히고
툴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밥줄이 될 수 있는것은 아니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일 문제는 뭐하나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내지 앟고 있다는 거죠....
동생에가 취업 때문에 공부 한다구 해서 학원알아봐 달라구 해서 같이 다녔는데...
학원장 이라는 스끼 하는 말..자기네는 일주일에 책 한권씩 독파한다나...비트아들 써먹는 수 법인데....
비트야 4년제 대졸 나온 애들 가르켜서 프로그래밍 시키는 거라.. 다 따라 간다고 하지만....
나머지 쭉정이들 가르쳐 봐야 뭔 이야기 인지도 모르고...
일주일에 베고 잘 책이 한권 식 는다는 이야기로 뿐이 안들리 더군....그러니 그런 눔덜 데리다 나 봐야...멘날 도로 아미 티불일 수 밖에
그냥 아무거나 똑 소리나게 갈켜서 내 보낼순 없나...
학원 6개월 다닌 눔이 그 쉬운 iis 세팅하나두 지데루 몬하구...
dns가 뭔지두 이해를 못 하니...
그런 눔덜 데리다 뭐해 쓰노....오히려 대학생 알바를 데려다 스는게 속 편하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부가 인력을 양성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양성된 인력의 밥줄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더군다나 대규모의 인력이 양성되면 다른 분야에서는 고급인력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노력을 들여도 이 분야에서는 전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심할 것입니다. 어차피 쪽수가 많으면 가치는 떨어집니다.

자신의 진로는 자신이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사셔야지 속이라도 편할 것입니다.

노마의 이미지

저는 그런 학원을 벌써 두번째
이년째 다니고 있네요..
작년에 4개월 반,
직장생활 8개월,
올해 다시 5개월 반.....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모두 초보입니다.
그쵸..
처음부터 고급기술자일순 없으니까요..
저는 정부의 정책보다는
냄비같은 기업이 좀 못마땅합니다.

솔직히 IT분야라고 통칭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분야들이 갈려 있습니다.
한가지만 하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이 여러가질 하죠..

문제는 학원을 다니는 목적이 취미이거나
호기심인 사람은 별루 못봤습니다.
98%이상이 취업이죠..
그리고 90%는 완전초보들이구요..

한가지만 고급기술까지 배운다고 해도
과연 그걸로 취업이 되는냐는 것입니다.
가끔은 뭐,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코볼프로그래머,, 이제 안쓰죠..
펄... 역시 거의 안쓰죠....

쉽다는 웹마스터도 처음하는 사람은 여러가질 배우려면,
물론 꼭 필요한 것들로만..
역시 그 시간은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고급기술자, 누군들 고급기술자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만,
만약 그 고급기술 제가 학원에서 배운다면 1년쯤은 다녀야 할겁니다. 후담이지만 비용역시 무시못합니다...

어느 정도는 기업에서 그 고급기술자를 만들어 내는데
비용과 시간을 부담해야 하는데,,

자바.. 요즘 제가 이거 배우거든요..
구인행태를 보면 기가막힙니다.
신입은 거의 안뽑습니다.
경력도 그리 뽑지 않습니다.
단, 계약직 그것도 경력으로만 1~5개월 그렇게 뽑더군요..
그러니 고급인력이 없다는 소리가 나오죠..
본래 프로그램 개발만, 우물파듯 하는 회사는
그런 소릴 안합니다.
초보라도 데려다 가르치면서 하죠...

어설프게 한껀 하려는 기업들이
인력이 없다고 한숨을 더 쉬는 것같네요..
고급인력에 대한 비용은 전혀 부담하지 않으려고...

글이 좀 험해졌네요..
살기 힘들어서요..
기분나쁘셨더라도... 그냥 욕하세요.
이만.

y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업이 인력을 뽑을때 냄비 근성으로 뽑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즘 생긴 많은 신생기업이 그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데도 큰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그런 회사는 돈이 없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가기가 힘든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고로 몇개월 안에, 늦어도 1년안에는 어느정도의 수익을 내야 합니다.
그런 회사가, 신입을 뽑아서 교육시켜가면서 사업을 진행시킬수 있는
여력이 있을까요 ?
신입 뽑아서 교육시키는데 6개월이 걸리면 어떡하죠 ?
6개월 후에 쓸만한 기술자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는 ??
여력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회사 입장에서 봐서는 그건 일종의 도박입니다.
잘아시겠지만 프로젝트라는게 개발자 잘못쓰면 바다로 가야할것 산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그 사업자측에서 봤을때는 믿을수 없는 신입보다는 어느정도 신뢰가
되는 그리고 바로 투입 될수 있는
즉 짧은 시간안에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제품의 생산을 보장해 줄수
있는 경력자를 원하게 되는 거고, 아시다 시피 그러한 실력을 가진 경력자는
그리 많지 않으므로 인력이 없다 없다.. 라고 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그런 인력은 구하기가 그리 수월하지 않을 뿐더러, 그러한 신생업체로
(기반이약한) 봐서는 부담되는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신입은 거의 뽑지 않는 기업을 보면 기가막히겠지만, 기업으로 봐서도
어쩔수가 없는 겁니다.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기반이 약한 회사보고, 당신 돈도 많지 않으면서 왜 회사를 시작했소??
라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말그대로 초보라도 데려다 가르치면서 하는 회사는
어느정도의 기반이 갖추어진 회사라야 가능할거 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회사는 현 시점에서 봤을때 그리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냄비같은 IT기업의 행태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또하나의 문제는.. ..
실지로 신입/초보라도 데려가가 가르쳐주면서 기술자도 커나가고 회사도 클수
있는(상생 하는) 그런 회사들이 애초부터 많지를 않다라는 겁니다.

수요과 공급 자체가 애시당초 맞지를 않는거죠.
수요과 공급이 맞지를 않으면 누가 손해를 보죠 ?
수요자 공급자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당분간 이러한 수요/공급이 불일치 되는 상황이
지속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요과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을때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질좋은 수요자 질좋은 공급자가 되는 수 밖에요...
냉혹하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부가 정책을 잘못세웠건, 학원이 그 정책을 이용해서 상술을 부렸던간에.. ..
이러한 현실이 만들어 지는데 솔직히 우리들도 일조를 한 셈이니,
또한 우리가 풀어야할 현실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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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 이거 하루이틀인가??

맨날 100만 it인력 양성이라고롸

컴맹만 100만 양성해서 뭐할까?

회사에서 필요한건 컴맹 왕초보 무늬만 플머가 아니다.

진짜 플머가 필요하다.

근데 사실 까놓고 이분야가 좀 어려워야지.. 학문중 진짜 어려운 분야다. 수학+과학+심리학+기타 잔머리등등..에 능해야 한다..

진짜 머리가 똑똑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

한달에 최소한 책 한권씩은 독파해야 고수로 명맥을 유지할수 있는 현실이다.

그냥 지금 쫌 안다고 한 반년만 놀으면 바로 바보가 되는 이바닥 생리..

원래부터 타고난 컴퓨터 센스가 없는 사람은 아예 이바닥에 들어오지 않는게 시간버는 길이다.

뭐하러 자기 적성이랑 맞지도 않는데 학원에서 시간만 떼우고 나도 플머네 하는 꼬라지를 보면 확 모니터로 한대 까고 싶다.

그래서 결국 울나라가 무슨 피라미드 비슷하게 왕초보는 졸라 많은데 중간층은 거의 없고 고수는 찾아보기가 힘들돠.

이말이 뭐냐믄 그 학원에서 배출된 왕초보들이 회사에서 쫌 하다가..
'아 씨바.. 졸라 생각보다 갈수록 어렵구나.. 괜히 했네.. 포기하자..' 이러고 나간다.

뻔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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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교육센터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재작년엔 윈도가 판을 쳤었져 그리고 작년상반기에는 리눅스가 판을 쳤습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 부터는 둘 다 조금 시들해져 갔져~ 그리고 지금은 자바가 판을 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인기 있는 종목(?) 즉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6개월이나 1년 후에 어떤 인력을 필요로 할 것인지를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단기 과정 같은 경우엔 2개월 정도를 한 가지만을 합니다. 그러면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업계에서 그 종목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보장이 없고, 장기 과정의 경우엔 약 6개월 동안 이것 저것 배웁니다. 그러면 그중 하나를 하면 되겠지만 일케 하면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보는 문제점은 우선 90%의 잘못은 정부에 있고 업계에서도 10%정도의 잘못은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뭔가 하나가 나오면 (주로 외국에서) 거기로 쫓아 가고 또 다른게 나오면 또 그것으로 쫓아 가는..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리고 한가지 더~ .. 교육의 수준이 초급에 머물게 되는 것은 대부분이 한번 취업을 하면 거기에 눌러 앉을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육기관에서 중급자 교육한다면 모집 되나여?

조금 한다는 사람들은 다들 독학을 하지 학원에 가지 않습니다. 또한 중급을 가르칠 정도 되면 학원보다는 업체에 취업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게 현실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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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Y2K문제로 코볼프로그래머 엄청 양성했죠..그 많던 사람들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군요...
정부의 그 탁상공론과 주먹구구식 행정이 사라지지 않는한 계속 악순환의 고리가 돌겁니다..
고급인력이란게 몇달교육 받는다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실직자들 재교육에 홈페이지 만드는거 가르치는거 봐도... 일단은 보라빛 환상의 거품이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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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해방이후 지난 반세기동안 이나라 정부가 이나라를
위해서 한일을 보십쇼.

사실 이정도는 그냥 코웃음 칠정도입니다..

이나라에 정부는 아예 없다고 생각을 하고
사시는게 편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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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정부는 가끔 뷸륜의 '정부'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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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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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이란게 거의 그렇지만..
전시행정은 분명 이런식의 부작용을 갖고 오지요..
그래도 입안자들은 좋은 취지에서 추진한 일이건만.. 전문성의 결여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거나.. 윗대가리들이 돌대가리라.. 그냥 편하게 아무렇게나 결정해 버리거나..
문제는 교욱을 받는 사람들도 아니고.. 인력이 부족한 현실도 아니고.,, 교육의 수준도 문제가 아니고..
정책 입안자들의 무지와 전시행정을 할수밖에 없는 정부 정책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들좀 봤으면 좋겠군요..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세금이 적다지만.. 그래도 집도절도 없는 내 소득의 30%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세금으로 빠지는데.. 이거 원 세금아까운짓들만 하고있으니..
이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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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에도 문제가 있지만 지원 받아서 그것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단지 IT산업이 돈 많이 벌고 취직이 잘된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과정을 밟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가 아닌 돈을 벌고
싶어서 사람들이 몰린것이죠. 정부의 안이한 정책
때문에 웹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허접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실력 좀 있는 프로그래머들은 생각해
버립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우리나라는 만들어져 있는 프로그램
조차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부족한듯 싶군요. --; 꼭 프로그
래밍이 절대라는 말같아서 토 달아 봅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비행기 설계하는 사람이 중요하지 비행기
조종하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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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아파치의 제대로된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은 아파치보다 훌륭한 웹서버를
만들수 없습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아궁 엉뚱하게 댓글이 붙었군요. 아직도 적응이
안되서.. 이글과 윗글 삭제해 주세요. 쩌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만들어진것도 제대로 못하는사람...헐...^^;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교육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세의 문제에 있다.
낮은 교육수준은 둘째 문제이고, 자신의 열의 또한 예전에 비해 들하다. 조금만 공부해도 입에 풀칠할 수 있는 시기인데... 예전에는 열라게 공부해야 겨우 입에 풀칠 할 수 있었다.

난 지금의 분위기에 만족한다. 왜냐하면.. 내 자신에 대한 개발을 더디게 하여도, 절대 내 밥줄은 끊기지 않기 때문이다. 왜? 요즘은 공부를 제대로 안하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력이 부족하면 월급을 올리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럼 사람들이 기를 쓰고 알아서 공부할 것이고 그도 안되면 우수한 해외 인력이라도 몰려와서 자연히 해결될 문제다.
언제까지 싼돈 들여 사람들 앵벌이 시켜 돈벌려는 사장놈들 머리속이 바뀌기 전에 IT는 뭔 IT람....

개구장이의 이미지

행간을 잘읽어봐야 합니다.
문제는 IT 업계의 내부 인력 구조 문제라기보단,
정부의 실업 대책 문제와 IT 산업 정책에 관한 문제입니다.

일자리는 없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것을
보는 것은 그리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이러한 현상을 모르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수많은 통계들이 올라가고,
모든 정보가 취합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모를리 없겠죠.

그럼에도 이런 잘못된 정책,
단기적인 취업교육을 남발하고 있는데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옛말을 결코 그냥 흘려버릴 수 없는
오늘입니다.

원종복의 이미지

우리나라의 유행병도 한몫을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리눅스를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지금은 리눅스를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러나 대개의 경우 리눅스 웹마스터 과정을 배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왜야하면 인터넷이라는 분야가 2년사이에 그야말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면서 취업이 거의 보장된 것 같은 분위기였으니까요..

더군다나 그 웹마스터 교육 내용 또한 위에서 말한대로 초보적인 교육내용이 허다합니다...물론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겠지만 현재 저희 나라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교육은 많지만 정작 고급 기술을 가르쳐주는 곳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한다는 사람치고 커널을 자기마음대로 수정할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웹 서버를 프로그래밍 할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실로 필요한 기술자는 단순히 웹마스터가 아니라..리눅스 커널을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프로그래머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이여여 ^.^ 근데 커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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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일단 하고보자는 식으로 시작해서 그런건 아닐런지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정부는, 또한번 세금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는 소릴 듣게 되는군요..(웹마스터 과정
같은데에 정부지원금 엄청 많이 나갔겠죠..--+)
탁상공론식 행정의 또다른 예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T 관련고급인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부족한 현상입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죠, 모두 다 고급인력이면, 그건 고급인력이 아니죠...

그런데, 제기된 문제에는 고급인력 부족은 차치하고라도, 왜 정부는 IT 교육을 수박 겉핥기처럼 진행해놓고 단지 양적인 측면에서 IT인력 양성 및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가 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 글을 읽어보면 문제의 초점이 단순히 고급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려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고급 인력의 부족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수도 있을것입니다.
만일 고급 인력이 많아진다면 고급인력이 하는일은
더이상 고급인력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것입니다.
즉, IT 인력의 평균적인 기술수준이 상향 조정되는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고급인력이 필요한 일은 해당 인력에 대해서 상당한 교육 시간을 필요로 하며, 또한 그들에 대한 교육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을것입니다.
또한 교육을 받는 인력들이 그 기술을 습득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즉, 배워도 그
기술을 사용할수 없는거지요...
따라서 어느정도의 고급 인력의 부족 현상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되며,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은 고급 인력
에 대한 처우를 지금보다도 개선해주고(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현실적으로 돈 많이 준다는데... 일 안할 사람 별로 없습니다.) 보다 많은 교육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고급인력을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고급 인력의 수급 불균형의 완전한 해결은 불가능할것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입니다.

자본주의의 생리상 고급기술이 있어야 고급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기업의 기본적인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고급기술을 가진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는 공급을 항상 초과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구요.

반면에 우리나라 기업들에서 그러한 고급인력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이 어느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데에 대하여는 물음표를 붙이고 싶군요.

정부에서 고급인력, 고급인력 하는데 그게 과연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인력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경력 몇년 이상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조금은 모호한 듯한 고급인력의 정의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