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건강카드 도입 관련 논란

권순선의 이미지

진보넷에 올라와 있는 내용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및 경과는 관련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 2의 전자주민카드, 전자건강카드 도입을 막아야 합니다

과거 '전자주민카드'라는 악령과 싸웠던 우리는 국민의 정부아래에서 다시 '전자건강카드'라는 유령을 만나야 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IC칩(전자칩)이 삽입되어 전자적 방식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건강보험 증을 전자건강카드로 작성한다고 발표하고, 현재 국회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안)'을 국회에 상정하여 전자건강카드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전자건강카드는 제2의 전자주민카드이다

전자건강카드에 사진, 지문과 같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정보가 삽입되고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소지하게 되면 그것은 주민등록증과 같이 국가신분증이 됩니다. 그러나, 그냥 국가신분증이 아니라 현재의 주민 등록증보다 훨씬 더 강력한 통제기능을 갖는 국가신분증이 됩니다. 주민등록증의 경우 만17세 이상 3천6백만명에게 발급되는데 비해, 전자건강카드는 미성년자까지 국민 모두에게 발급되어 대상자가 4천6백만 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전자건강카드에는 신용카드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면에서 과거 전자주민카드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연계된 전자건강카드는 의료기관의 이용내역 및 치료행위에 대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물건을 사고팔때나 금융거래시에도 이용이 되며 전철이나 버스 등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로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전제 국민의 개인 사생활 기록이 전산망을 통해 저장되고 언제라도 추적이 가능하게 됩니다.

* 국민의 개인정보를 팔아 전자건강카드를 유지하려 하는가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자건강카드가 도입되면 국민의 개개인의 개인정보 특히, 신체와 관련된 특이사항 등 핵심적인 개인정보들이 유출될 위험이 더 없이 증대된다. 전자건강카드는 개인의 치료 및 처방과 관련된 정보 그리고 특이체질인 경우 그 사항까지 기록되어 있어 유출될 경우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금결제를 위해 지불내역서를 신용카드회사에 전송해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신용카드 회사에 진료 및 제약내역이 전송되어 환자의 병력사항과 투약내역을 볼 수가 있고 환자별, 의료기관별, 약제품별로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현재 보험회사와 제약회사 등에서 핵심적으로 알고자 하는 정보들이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가치가 충분히 있어서 상업적 거래와 유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정보들입니다. 이처럼 전자건강카드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팔아서 유지하는 반인권적인 제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의료기관의 부당·허위청구 근절 실효성도 의문시된다

한심한 것은 전자건강카드를 도입하더라도 의료기관의 부당, 허위청구를 근절시키는데 거의 실효성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진료내역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부당·허위청구가 가능하고 병원과 약국 및 환자의 담합을 통한 가짜환자 만들기에도 전자건강카드가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지금 병원에 가보더라도 당장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환자의 경우 진료내역서 작성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하고, 청구되는 내역이 무언지 알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의사가 진료내역서와 처방전을 컴퓨터를 통해서 현장에서 직접 작성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사실상 부당, 허위청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전자건강카드를 사용하건 안하건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전자건강카드가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근절에는 도움이 안되는 반면, 카드 발급 및 재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연회비 등 제 비용을 상승시켜 실제 국민의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켜 놓게 됩니다. 결국, 국민의 인권과 건강을 볼모로 오직 카드업계에만 혜택을 주는 일종의 특혜조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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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대로 정보에 대한 국가 혹은 그에 준하는 권력에 의한 통제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편의성, 효율성 면에서 보자면 위와 같은 제도의 시행은 일면 타당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좀더 큰 맥락에서 보자면 국민들의 개인 정보가 더욱 조직적이고 세밀하게 관리된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편의 손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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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 잘 읽었습니다....

그렇담.....그걸 안할 이유는 뭔데요....

지금 제도로도 된다고 하는데....

그걸 보완 한다고 정보 유출이 안되나.....

또....

할 수 있다는것과.. 효율적인 것과는 별개 라는 걸 모르나 보죠?

전산화 안하고 일일히 수기로 하지...뭐..전산화는 합니까...?

다 할수 있지요...못할 건 없겠죠....일일히 삽질하면 되니까...

독일 같은 나라를 소위 복지 선진국이라고 하죠....

그 나라는 국민이 호구라서 의료비 후불제를 시행하나 보죠...

두가지 이유죠...

하나는 이용상의 편리성- 당장 돈 없는데 현금서비스 받는 것보

다 속 편하죠.

또 하나는 의료기관의 투명한 세수

우리나라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걸 일일히 수기로 처리하면 쥑이는 시스템 이겠죠...

---

밥상 을 차리면 반찬 투정 하는 건 쉽지요.

시장에서 찬거리 사다가 밥짛는 사람은 그 만큼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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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보완 한다고 정보 유출이 안되나.....

다른 카드도 마찬가지이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할 수 있다는것과.. 효율적인 것과는 별개 라는 걸 모르나 보죠?

> 전산화 안하고 일일히 수기로 하지...뭐..전산화는 합니까...?

> 다 할수 있지요...못할 건 없겠죠....일일히 삽질하면 되니까...

님의 말씀이 맞으니 역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독일 같은 나라를 소위 복지 선진국이라고 하죠....

> 그 나라는 국민이 호구라서 의료비 후불제를 시행하나 보죠...

> 두가지 이유죠...

> 하나는 이용상의 편리성- 당장 돈 없는데 현금서비스 받는 것보

> 다 속 편하죠.

> 또 하나는 의료기관의 투명한 세수

음... 그 "이용상의 편리성"이 오히려 "이용상의 완전에 가까운 제약"이 되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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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컴퓨터 열심히 해서 네트워크를 장악합시다.
답답하면 해킹하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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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이런 문제로 고민하다니....

국민연금 --- 싫다고 안드나?
의료보험 --- 싫다고 안드나?
고용보험 --- 싫다고 안드나?

전자의료보험카드 --- 싫다고 안드나?

뭐이가 문젠지 정말 모른다..
전자주민카드 개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반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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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은 순기능과 역기능중 순기능의 효과가
역기능을 상쇠하고도 남을때 빨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역기능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많이 고만한뒤
실천할 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나....

사회적인 정보시스템을 만들때는
그게 사회적으로 얼마나 유익한지가 고려 되어야 하며
역기능을 막을수 있는 방법론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기술쟁이의 소명이 아닐까 한다.

역기능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이때 시스템은 사회
제도적인 이스템까지 말한다)을 설계 하면 되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것은 웃기는 야그 아이가...

엉뚱하게 모르는 데서 책 사라고 전화오구..
영어 공부 하라구 전화오고....
이미 내 정보는 나도 모르게 거래 되고 있는데...
핸드폰 업체로...보험회사로...등등등....
거기다 인터넷 사이트 에서도..등등등..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이 국가적 시스템에서 정보 유출로 일어 난다면...
짜증의 도가 넘어 서 겠지만...

건강증제도...그 게 어떤건지 잘은 모르지만...

카드사와 연계된다는 것을 보면

좋은 점은 아마도 이럴거라 생각된다.

일단 진료비 약값 선불로 안내서 좋다....카드회사에서
대납하고 나중에 청구하는 시스템이 될테니까.

후불제 이므로 자신이 안간 병원이나 약국에서
가라로 진료비 청구는 죽어도 못한다...
지금은 약국이나 병원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중 청구를
해도 그 걸 부담하는 곳은 건강보험공단만 하므로...
이중 청구를 막을 수가 없다.
의료보험료 이중 청구는 의료보험 재정 파탄의 주요
원인중에 하나라고 하니까...
따라서 의료 보험료를 올릴 요인이 조금이라도 줄어 든다.
아마 보사부가 이 것을 추진 하는 이유도..
이 이유 때문일 것이고...

의사 약사는 그대로 수익이 노출되므로
국세청이 엄청나게 좋아 할거고....

의료 정보가 교환 된다 함은.
병원을 옮겨 다닐경우,,,그 전의 진료 기록이..
다른 병원에서 확인할수 있으므로...
의사가 빠르게 환자의 병력 파악이 가능 하므로...
좀더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지고...
환자의 비용부담도 덜 수가 있을꺼고...
병원 옮길 때마다 XRAY내 MRI내 이런거 여러번 안찍어서
좋고--요사이는 이런 데이타가 다 디지털화 되어 저장이 된다 카니까...

생각해 보면 좋은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까....?
목소리 큰 선동가들 이야기도 좋지만...
실무에서 잠안자고 고민하는 사람들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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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은 순기능과 역기능중 순기능의 효과가
역기능을 상쇠하고도 남을때 빨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역기능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많이 고만한뒤
실천할 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까...

>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나....

> 사회적인 정보시스템을 만들때는
그게 사회적으로 얼마나 유익한지가 고려 되어야 하며
역기능을 막을수 있는 방법론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기술쟁이의 소명이 아닐까 한다.

맞는 말씀이네요.
하지만, 그 구더기가 제 목숨과 제 개인정보를 먹어치울 것이기에 싫습니다.
개인정보 문제야... 신용카드도 만만치 않으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기술이, 제 아무리 순기능이 크다고 하더라도, 역기능이 크지는 않지만, 중요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면, 그 기술은 아직은 보류해야만 합니다.

전자주민카드의 경우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전자주민카드 논의가 있었던 곳은 프랑스와 독일입니다.
70년대 초반부터였다는군요. (그런데, 그때도 id카드가 있었나?)
미국의 경우는 약간 늦어서 70년대 후반부터...
하지만, 아직까지도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20년이 넘게 흘렀는데 말입니다.

전자주민카드의 역기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처럼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크다고 해서 "시행의 적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기능이 앞으로 더 커지는가를 살펴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죠...

미국의 경우에는 전자주민카드를 시행하는데 필요한 문제는 "문맹자"와 "알콜 및 약물 중독자"에 대한 처우라고 합니다.
이 두 부류에 대한 처우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전자주민카드"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전인구의 3%밖에 안되는 부랑아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이 끝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3%에도 포함되어 있을 "중독자"는 제외입니다.)

우리나라는 의료카드는 어떤가요?
부랑자들에 대한 대비가 있을까요? 부랑자가 몇명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대비가 있을까요?
또한 문맹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육부 통계로는 문맹자는 2010년쯤에는 전체 인구의 4~5%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의 문맹률은 3% 이내입니다. 갈수록 늘어난다네요. ㅡ.ㅡ;
그들에 대한 대책은...?

아아... 모두 합해도... 전체의 10%도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계획을 보류하자는 억지라구요?

하지만 말입니다.

"의료카드"는 곧 "생명"을 담보하게 됩니다.
호주의 경우는 전액 무료입니다. 다만, 의료보험증이 있어야만 무료입니다.
그런데, 첫진료('초진'이라고 하죠.) 때는 필요하지만, 다음 진료때는 필요가 없죠. 그런데 현금은 절대 받지 않는다는군요. ㅡ.ㅡ; 물론, 현금을 받는 것이 불법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병원에서 이런 불법적인 편의를 주고 있죠. 헤헤... 불법이지만, 아무도 고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시골의 할머님 할아버님들께서는 앞으로 "우리는 빨리 죽으라는 말이냐?"라고 하실 겁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대로... 부랑자 등과 같은 경우에는 "아프면 그냥 죽어! 병원에 오지마!"라고 말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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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를 잡자는 건 아니지만.. 지금 님께서 제시하신 장점은 이미 있는 제도와 기술만 활용해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오히려 이 기존의 제도와 기술이 개인정보 누출 혹은 강제 제공의 부작용 없으니까 더 좋은 거겠죠.

진료비의 문제야 신용카드 사용만 잘되도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오히려 그런 쯩 만들어놓고 병원에서 치료비는 현금으로만 받습니다하면 도로묵 되는건 지금과 똑같고. 그럼 병원진료비는 무조건 쯩으로만 지불가능하다고 못박는다면 그야말로 행정편의를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씹게다는 행동밖에 안되죠. 국내거주해외동포나 불법체류자, 여타의 이유로 쯩이없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차별을 두는 제도기도 하고. 우리나라 국민 중에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 건 물론 아시겠죠? 그리고 그럴바엔 국가에서 병원전용 신용카드를 만들고 지원해주는게 오히려 스마트카드보다야 싸겠죠, 부작용도 없고.

그리고 의료정보의 교환은 굳 스마트카드라는 매체를 통하지 않아도 의료정보의 주인인 환자의 요구에 병원이 잘 응하도록 하면 적절한 수준의 공유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환자의 동의없이 편의에 의해 의료정보가 공유된다면 그것이 더 위험한 상황이죠. 차라리 의료기록 저장의 표준을 만들고 그 양식을 베이스로 모든 병원이 각기 자료를 저장하고 환자가 요구시에 표준디지털 폼으로 익스포트해서 환자의 선택에 의해서 타 병원의 디비로 옮길 수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 입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하지않고 그냥 의사가 성실하게 진료기록을 작성해서 환자에게 넘기기만 해도 되는 것이고.

추가비용도 부작용도 없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막연히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국민의 세금을 들이붙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프로젝트라... 제 생각엔 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음모가 있지 않다면 상식적으로 필요없는 짓입니다.

전에도 한번 여기서 논쟁을 했던 것 같은데. 과학 혹은 기술은 결코 가치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무에서 잠 안자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잠 안잔만큼의 대가를 위해 자기 기술의 부정적이거나 부실한 측면을 알면서 혹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소평가합니다. 같은 부류내에 이해를 달리하는 집단이 있다면 논쟁과 실험을 통해 문제가 쉬 드러나지만 그 부류 전체의 이익이 걸린 문제의 경우는 의외로 긴 시간동안 문제가 은폐되기도 하지요.

이럴때 누군가 큰 소리로 선동하는 소리에 귀기울여 자기성찰을 시도할 줄 모르는 사회라면 소수의 잠안자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잠 잘는 보통사람들이 때로는 몰모트가 때로는 봉이 되야하는 사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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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 잘 읽었습니다....

그렇담.....그걸 안할 이유는 뭔데요....

지금 제도로도 된다고 하는데....

그걸 보완 한다고 정보 유출이 안되나.....

또....

할 수 있다는것과.. 효율적인 것과는 별개 라는 걸 모르나 보죠?

전산화 안하고 일일히 수기로 하지...뭐..전산화는 합니까...?

다 할수 있지요...못할 건 없겠죠....일일히 삽질하면 되니까...

독일 같은 나라를 소위 복지 선진국이라고 하죠....

그 나라는 국민이 호구라서 의료비 후불제를 시행하나 보죠...

두가지 이유죠...

하나는 이용상의 편리성- 당장 돈 없는데 현금서비스 받는 것보

다 속 편하죠.

또 하나는 의료기관의 투명한 세수

우리나라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걸 일일히 수기로 처리하면 쥑이는 시스템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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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을 차리면 반찬 투정 하는 건 쉽지요.

시장에서 찬거리 사다가 밥짛는 사람은 그 만큼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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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체 사람이라는 사람입니다.

제 의도는 스마트 카드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는 거였는데, 기술적인 보안은 확실한 매체라는데 반론이 있으신분은 없는것 같네요.

주로 여러분은 오퍼레이터를 불신한다는것인데. 그렇죠, 오퍼레이터를 믿을 수 없다면 스마트카드에서 성립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히 국정원같은 존재가 있는 우리나라는... 하긴 이런건 없는 나라도 없겠죠 -_-

그럼 자칭 관련업체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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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오퍼레이터는 믿는다 쳐도,
정부의 오퍼레이터가 그 정보로 뭘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알아요? 앞으로 게놈 파악되면,
그 카드로 유전자 서열화 조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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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wrote...
> 기업의 오퍼레이터는 믿는다 쳐도,
> 정부의 오퍼레이터가 그 정보로 뭘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 알아요? 앞으로 게놈 파악되면,
> 그 카드로 유전자 서열화 조장할지?

오퍼레이터도 카드와 암호를 둘다 가지고 있지않는한 정보를 빼낼수 없을텐데요.
본인의 정보는 본인의 스마트카드에만 저장되어야하고, (스마트카드에
들어갈수 있는 양보다 많이는 집어넣을 수도 없고) 그 정보는 본인이 암호를
입력할 때에만 제공되게 됩니다. 왜 모든 정보가 정부의 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게놈하고 유전자 서열화와 전자주민카드의 관계가 언뜻 연상되지
않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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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가 상당부분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에서 건강카드의 진료기록을 입수하고,
그것이 수세대에 걸쳐 쌓이게 되면
어떤 세대에서는 어떤 병이 잘 발생하는 지의 통계를 알수 있습니다.
즉 그 세대는 이런 유전자의 발현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죠.
개개인의 유전자조사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직접 할 수 없겠지만,
전자주민카드의 진료정보를 입수하면, 그 사람의 질병유전자를 어느정도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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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wrote...
> 인간의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가 상당부분 영향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보험회사에서 건강카드의 진료기록을 입수하고,
> 그것이 수세대에 걸쳐 쌓이게 되면
> 어떤 세대에서는 어떤 병이 잘 발생하는 지의 통계를 알수 있습니다.

유전병이라면 그럴것 같습니다.

> 즉 그 세대는 이런 유전자의 발현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죠.
> 개개인의 유전자조사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직접 할 수 없겠지만,
> 전자주민카드의 진료정보를 입수하면, 그 사람의 질병유전자를 어느정도
>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질병유전자를 예측한다는게 나쁘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게 굳이 전자주민카드를 반대하는 근거가 될수 있나요?
현재 진료기록으로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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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어오던 사람으로써..
더 답장 없으실 거라구 하니깐 아쉽지만..

하지만 여기 글 올리는 분들이 오퍼레이터만을 불신한다고 하셨는데..
님(관련업체 사람)과 다른 분들과는 스마트 카드라는 매체에 대한 기술적 지식의 정도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첫 글이 올라온지 몇 일 밖에 안되었고 그동안 기술적인 문제가 올라오더라도
그건 스마트 카드가 가진 문제점의 일부밖에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분명 더 많은 문제점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아무튼 여기 댓글에서 기술적인 비판이 없다고 해서
스마트 카드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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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집에와서 보니 답글을 쓰고 싶네요.

" (관련업체 사람)과 다른 분들과는 스마트 카드라는 매체에 대한 기술적 지식의 정도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
-> 기분 나쁘셨나봐요, 절대로 그런 의도의 발언은 아니었구요, 제 말의 뜻은 다른 IT/Elect. 기술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카드에 익숙치 않은 현실을 얘기하고자 했던것입니다. 저또한 일로써 카드를 보기 전에는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기분나쁘게 들으실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제가 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결정내린 원인이기도...

"스마트 카드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 <- 불가능한 명제죠? ^^

어느것이든 그렇겠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서구의 거대한 카드메이커들은 자체 연구소에서 경쟁사 제품을 끊임없이 해킹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은 발전하겠지요.

개인의 secure token으로써 스마트카드만한 가격과 보안성을 가진 매체를 찾는건, 현재로썬 무리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혹시 제글에 스마트카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뉘앙스의 글이 있었다면, 그건 잘못된 글입니다.

관련업체에 있는 사람으로써의 사소한 바램이지만 -_-; 이동통신이나, 신용카드, 전자화폐등에서 점차 카드를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리라 예상(-_-, 네 네 기대)됩니다.

PS. 샘프라스가 윔블던에서 탈락했더군요! 아! 연습!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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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2060 wrote...
> 그리고 첫 글이 올라온지 몇 일 밖에 안되었고 그동안 기술적인 문제가 올라오더라도
> 그건 스마트 카드가 가진 문제점의 일부밖에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분명 더 많은 문제점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
> 아무튼 여기 댓글에서 기술적인 비판이 없다고 해서
> 스마트 카드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스마트카드의 기술자체는 현재도 (미국에서는)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american express 카드의 경우도 얼마전부터 신용카드를 스마트카드로
대체하고 있구요.

물론 해킹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제대로 만들어진 스마트카드라면 마그네틱카드(현재의 신용카드)
따위보다는 안전하게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만
내부에 기록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걱정은 스마트 카드에서 일단 정보가 꺼내어지면 그 이후는 스마트
카드의 기술문제나 책임이라고 볼수는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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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
> 주로 여러분은 오퍼레이터를 불신한다는것인데. 그렇죠, 오퍼레이터를 믿을 수 없다면 스마트카드에서 성립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히 국정원같은 존재가 있는 우리나라는... 하긴 이런건 없는 나라도 없겠죠 -_-

전자건강카드에서 사용하는 암호화방식이 어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슷한 연구를 시행할때 국정원에서(그때는 안기부였지만)
자신들만의 master key 를 지원해줄수 있는 방식을 이용해서 만들어주기를
고집하다가... 연구가 파토나고 그런적이 있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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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처음 써보네요.
건강 관련 카드를 만든다는 논의를 들은지 몇개월전이군요.
그러니깐 의사연합이라구 할까 거기서 여자친구 회사로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의뢰 받았다구
하더군요 지금은 여자친구는 지금은 거기 회사에 다니지 않고,
근데 거기 의사들 자기 이익 밖에 않챙긴다구 하더군요, 그리구 짠돌이래요.. ^^
몇번 의사들 모임에 따라간적이 있어가지구요
암튼 웹에서도 손쉽게 관리 하겠끔한다는데
과연 잘 될련지 제 여자친구의 말의 의하면 힘들다더군요.
자세한거는 밝히기가 좀 그렇군요 암튼 다 윗 사람들이 돈벌려구 하는 짓이니 뭐
저같은 시민이 모라 해도 할꺼 같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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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주민 카드라.. -_-;; 세상이 어찌 될런지..

아래분들 말씀처럼 곧 사람몸에 칩박아서..

위성에서 찾게 되는날이 멀지 않았군요..

범죄자는 더이상 숨을수 없는 세상이 오겠군요(나같은 사람)

이런짓 하느니 2002 월드컵 한국 홍보나 하지...

양심없는 버스와 택시의 친절도나 올리고..

하여튼... 근데 궁금한건 안기부에서 이걸 모니터링 할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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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수로 안기부에서 주민증을 모니터링하죠? 일주일에 한번씩 수거해서?
물론 주민증이 버스카드로 쓰인다면, 리더기에서 일일히 기록한 로그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주민증으로 버스 안타면 그만인거죠, 주민증은 절대 이런 용도로 같이 사용되서는 안되겠죠

몸속에 칩을 박는다... 너무 앞서나가시는것 같네요... ^^

음, 왜 국민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있는것 가지고는 아무런 불만들이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국민카드 홈페이지가면 어떤 역에서 타구 내리고 까지 다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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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보가 공개되는 건 몰랐지만 어쨌거나 국민카드야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 거고.
주민증이니 보험카드니 하는건 의무적인 거니까요.
그리고 버스처럼 선택할 수 있는 일만 있는 건 아니지요.
주민증이 성인 혹은 본인 입증의 수단으로 쓰이는 모든 장소에서 국가가 필요 이상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역으로 확실한 인증수단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하지 않았던 혹은 가지 않았던 장소에 간것처럼 조작할 수도 있지요.

말씀하셨듯이 이건 카드의 락을 깨는게 아리나 단말기 로그만 조작하면 되는 거니까. 이것도 매 트랜잭션마다 다른 쎄션키를 발생시킨다음에 쎄션키 로그를 카드와 리더 양쪽에 같이 남겨서 막으면 해결 되는 건가? ... 이건 곁다리였고...

하여간 주민증 자체를 없애야 할 판국에 오히려 그 제도에 효율성과 부가 기능을 부여하는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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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론의 여지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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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마트 카드는 안전도 면에서는 현재 나와있는
것중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아직까지 스마트 카드가 해킹당했다는 야그는 못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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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절대로 해킹할 수 없다라는 암호 걸린 아래아 한글파일을 어떤 국가 전산요원이 열었죠...그 때 한컴은 극구 그럴 일은 불가능하다 주장했는데, 결론은...
파일자체를 복호화한것이 아니라, 아래아 한글 자체를 크랙해서 파일을 열었다고 하더군요. 한컴도 뒤늣게 그 사실을 시인했죠. B양 비디오 파동때도 기억하시는지요.. MS의 미디어 보호 알고리듬을 깨니 안깨니 했던 기억이...

인간이 만든 것은 한계가 있는 법, 그것이 편안하고 좋더라도 너무 많은 것이 부여되면, 화가 생기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2차대전시 독일의 당시로는 최첨단 암호화 통신기였던 '이니그마'.. 영국 정보부에서 그 걸 해독하기 위해 숱한 인재들이 모여 도청하고 분석하고 또 분석하였다고 했더군요... 결정적으로 이니그마를 해독(crack)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프랑스 지역 주둔 독인 통신병이 매일 아침 자신의 여자 친구 이름을 송신했던 것을 알아내면서 였다고 합니다.

사람은 만연되면, 게을러지고, 그러면, 아무리 잘 만들어진 것들도 헛점이 드러나기 마련이지요... 우리나라 제도들도 대부분 제대로 지켜지기만 했다면, 현장 인원들이 "지킬 것은 지켰다면" 오늘 같은 구조적 모순은 없을 겁니다.
스마트카드가 도입되도, 헛점은 나옵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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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가 도입되도, 헛점은 나옵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까요.

-> 정말 맞는 말입니다. 스마트카드가 해킹된 사례중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사람때문이라는거죠, 개발자의 백도어, 기타등등.

완벽한것은 없습니다. 단지 어렵고, 시간이 오래걸리고, 돈이 많이 들어야 해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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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gedu.net/student/go-kuk/nonsul/22/d_011.html

96년도쯤에 도입관련 논란있었을때의 의견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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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점점 국민에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군요..

도대체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럴 돈 있으면 불쌍한 사람들이나 돕지.

제 생각에는 10년 정도만 지나면 국민 통제의 편리성을 위해서 사람몸속에 칩을 하나씩 심을것 같군요...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후대를 위해서라도 이일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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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자체에 X-ray 사진이 들어가는건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문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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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건 해방이후 50여년을 지탱해온 정부
권력 구조가 변화하려 한다는 신호로 봐야 되겠군요.
지금까지 변함없는 특권을 누려온 기득권층이
2세대를 지나 3세대를 맞이하면서 그동한 누려온
기반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자 그 기반을 다시 다지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 같습니다.미국이나 유럽처럼 몇 세기씩을 지탱해온 기득권층이 아닌 반세기에 못미치는 신흥 기득권층이 주류로 행세하는 대한 민국에서만 가능한 발상입니다.
하여튼 별 희한한 발상이 치밀한 검증없이 한가지
효과만을 바라고 실행되는 그런 사회는 정말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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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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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같은 경우 관련없게 종사자라 편파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점 먼저 알아두시길...

* 전자건강카드는 제2의 전자주민카드이다

전자건강카드에 사진, 지문과 같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정보가 삽입되고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소지하게 되면 그것은 주민등록증과 같이 국가신분증이 됩니다. 그러나, 그냥 국가신분증이 아니라 현재의 주민 등록증보다 훨씬 더 강력한 통제기능을 갖는 국가신분증이 됩니다. 주민등록증의 경우 만17세 이상 3천6백만명에게 발급되는데 비해, 전자건강카드는 미성년자까지 국민 모두에게 발급되어 대상자가 4천6백만 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전자건강카드에는 신용카드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면에서 과거 전자주민카드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연계된 전자건강카드는 의료기관의 이용내역 및 치료행위에 대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물건을 사고팔때나 금융거래시에도 이용이 되며 전철이나 버스 등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로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전제 국민의 개인 사생활 기록이 전산망을 통해 저장되고 언제라도 추적이 가능하게 됩니다

-> 이경우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점은, 이미 국가는 우리에 대한 완벽한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카드에 분산시킨다고해서 더 국가가 우리에 대한 구속력을 강화시킨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기능을 그런 이유로 인해 쓰기 싫다면 안쓰면 되겠지요? 그리고 기존 신용카드를 쓴다는것과 IC카드로 된 신용카드를 쓰는것이 다른점이 무엇입니까? 기존 신용카드 쓰면 개인의 금융정보가 유출되지 않습니까? 기술적으로 다른점은 기존 신용카드는 위조가 너무 너무 너무나 쉬워서 일일히 승인을 받으려면 카드사까지 온라인으로(우리는 전화선이죠?) 트랜잭션을 발생해야하지만, IC카드 신용카드는 그 자체가 secure한 매체이기 때문에 offline으로, 즉 카드면 보고 승인을 해준다는 점이죠.

IC카드는 그냥 정보저장용 카드가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reasonable한 정보보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회사들이, 이러한 믿음없이 IC카드를 이용한 전자화폐를 개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그회사들 다 망했겠지요.
기존 주민등록증이야 말로,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남의 주민등록증을 보면, 주소,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지문정보를 전혀 보안장치 없이 보여주는것입니다. 오히려 위조의 위험성까지 있습니다. IC카드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허용된 사람-기관들만 이러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가능하며, 개인 비밀번호를 카드소지자가 입력해야만 이러한 정보를 볼 수 있게도 할 수 있습니다. 즉, 권한만 있다고 해서 볼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허가도 해줘야 볼 수 있게. 이런것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 국민의 개인정보를 팔아 전자건강카드를 유지하려 하는가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자건강카드가 도입되면 국민의 개개인의 개인정보 특히, 신체와 관련된 특이사항 등 핵심적인 개인정보들이 유출될 위험이 더 없이 증대된다. 전자건강카드는 개인의 치료 및 처방과 관련된 정보 그리고 특이체질인 경우 그 사항까지 기록되어 있어 유출될 경우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금결제를 위해 지불내역서를 신용카드회사에 전송해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신용카드 회사에 진료 및 제약내역이 전송되어 환자의 병력사항과 투약내역을 볼 수가 있고 환자별, 의료기관별, 약제품별로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현재 보험회사와 제약회사 등에서 핵심적으로 알고자 하는 정보들이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가치가 충분히 있어서 상업적 거래와 유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정보들입니다. 이처럼 전자건강카드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팔아서 유지하는 반인권적인 제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전자주민카드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기능을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한가지 확실한건, 다른데다 질병정보를 기록하는것보다(DB, etc...), IC카드에 저장하는게 수백만배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 의료기관의 부당·허위청구 근절 실효성도 의문시된다

한심한 것은 전자건강카드를 도입하더라도 의료기관의 부당, 허위청구를 근절시키는데 거의 실효성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진료내역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부당·허위청구가 가능하고 병원과 약국 및 환자의 담합을 통한 가짜환자 만들기에도 전자건강카드가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지금 병원에 가보더라도 당장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환자의 경우 진료내역서 작성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하고, 청구되는 내역이 무언지 알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의사가 진료내역서와 처방전을 컴퓨터를 통해서 현장에서 직접 작성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사실상 부당, 허위청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전자건강카드를 사용하건 안하건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전자건강카드가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근절에는 도움이 안되는 반면, 카드 발급 및 재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연회비 등 제 비용을 상승시켜 실제 국민의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켜 놓게 됩니다. 결국, 국민의 인권과 건강을 볼모로 오직 카드업계에만 혜택을 주는 일종의 특혜조치라고....

-> 모르겠습니다. -_-; 뭐 IC카드가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리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사들 양심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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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대로 정보에 대한 국가 혹은 그에 준하는 권력에 의한 통제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편의성, 효율성 면에서 보자면 위와 같은 제도의 시행은 일면 타당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좀더 큰 맥락에서 보자면 국민들의 개인 정보가 더욱 조직적이고 세밀하게 관리된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편의 손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 유럽국가중 많은 나라는 전자주민증 제도를 시행하면서 희망자만 발급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점은, 국가가 이미가지고 있는 우리에 대한 정보를 허가된사람, 카드소지자가 허가해준 사람만이 볼 수 있는 secure한 매체에 분산저장시킨다고 해서, 개인정보의 조직적 관리등이 더 심해질까입니다. 오히려 위조의 위험성은 수백분의 일로 줄어들것이고,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때의 찝찝한 기분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사용자 인증은 기본적 기능.)

쫑아의 이미지

잘은 모르지만...

secure한 매체에 저장을 하더라도 그 매체를 읽는 리더기가 빼돌려진다거나.. 제조된다거나.. 하는 일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닌가요? ㅡ.ㅡ 절대적인건 없잖습니까?

흠... 그렇다고 봤을땐.. 카드의 분실이나... 소매치기등도 있을수있죠. 고의적으로도 가능하겠군요. 등을 통해서 쉽게(?) 알아내는 방법도 될수 있지 않을까요?

흠...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제가 아는 수준에서 한마디 해 봤습니다..

그냥... 전자 카드가 그다지 필요할까... 라는 회의적인 입장이라서.. :)

좋은점도 많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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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예를 들어 비밀번호 체크를 한다면, 이렇게들 생각하시더군요

리더기에서 카드에서 비밀번호를 읽어온다.
사람이 입력한다. 두개를 비교한다. 이때 무조건 맞도록 리더기를 해킹한다.

하지만, 보통은 이런구조입니다.

사람이 입력한다.
입력된 데이터가 카드로 간다. 참거짓은 카드가 판단합니다. 스마트카드는 CPU를 가지고 있기때문이죠.

거의 대부분이 이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단적인 예로, 전자주민증이 도입되면, 술집에서 사람들 나이체크할때, 카드에 성인 체크기능을 카드에 심으면, 그사람의 나이를 노출 시키지 않으면서 이사람이 성인인가 아닌가를 체크할 수 도 있겠죠.

모든 보안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격과 보안성을 따져봤을때 IC카드는 훌륭한 솔류션입니다.

pcbabo의 이미지

글쎄요. IC에 들어가는 CPU가 얼마나 대단할지 몰라도 기껏해야 32bit에 200MHZ이하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카드리더기같은 기계와 1.8GHZ짜리 개인용 컴퓨터로도 뚫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약 64bit시대가 열리고 2~3년내로 4GHZ짜리 CPU가 나올텐데 CPU가 있다고 해서 안전성이 있다고 보기힘들지요.

지금처럼 단순히 버스카드 정도할 경우에야 아무도 IC카드를 해킹할 필요성을 느끼지 안 할 뿐이지 필요성이 생긴다면야 해킹을 안 할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db에 집어넣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왠만한 보안전문가가 지키고 있는 db는 아무나 해킹하지 못할텐데요. 어째서 서버보다 클라이언트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확실한 administrator가 있는 서버는 보안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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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에 들어가는 CPU는 보통 8bit입니다. 그런데 속도의 차이로 해킹이 된다는건 음...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추측컨데, 키를 크랙킹을 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올라간다. 라는 의미로해석하면,

그렇죠, 컴퓨팅 파워는 무어의 법칙을 비웃듯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컴퓨팅 파워가 지금보다 2배 올라간다면, 카드쪽에선 key 강도를 세배정도 높이면 되겠죠, 즉 16byte 키를 쓰던것을 32byte, 아니 인심써서 64 정도로...(DES가 3DES로 대체되는 이유가 바로 님의 말씀) 그럼 이문제는 해결되었군요. 그런데 어자피 어지간한 IC카드는 잘못된 키값으로 몇번정도 시도하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자체적으로 그정도의 risk management는 해주지요. 결국 이런식의 해킹은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비싼 기구들로 애널라이징 하는게 날것 같습니다. 문제는 애널라이징 해서 키를 빼낸들 날라가는건 그 한장의 카드 뿐이라는거죠. 물론 값어치를 하는 카드라면. ^^

버스카드의 보안정도는... 스마트 카드라고 하고싶지 않습니다. 메모리카드, 버스카드가 서운하려나 -_-; <- 딴지거신다면 할말없습니다.

DB 에 대해 얘기 했던것은, 제가 여기서 말한 DB라는건 클라이언트들이 전국적으로 깔리게 되는(병원, 약국 기타등등...) DB를 말하는것입니다. 이분야에 대해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전국단위의 Access를 허용해야하는 DB 시스템을 관리한다는게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Bruce Schneier 도 그랬지 않습니까. "보안은 상품이 아닌 과정이다." 결국 시스템에서 가장 약한 부분의 강도가 그 시스템의 전체 보안 강도라는 얘기죠, 저는 DB시스템에서의 취약점이 DB서버 자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듯 DB서버 하나 사수할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해킹당하면 전체데이터를 노출 시킬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크기가 작고 민감한 데이터를 카드에 넣은다면 전체 데이터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더 안전할것같다라는 얘기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카드한장 열심히 해킹해도 그 단 한장의 카드에 있는 데이터를 얻을 뿐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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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쓰고보니, 전자주민증에 대한 얘기 뿐이네요,

제가 봐도 의료정보 전체를 전산화 한다는건 너무너무나 위험한 발상입니다. 완벽한 보안이란 없으니깐요

하지만, 적절한 의료정보(혈액형, 알레르기, 맞지 않는 약등..)가 건간카드에 들어갈때 그 이점은 매우 클것 입니다. 저도 질병정보 자체가 전산화 된다는건 찬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자 주민증 같은 경우, 막무가네로 안된다고 할게 아니라, 스마트 카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괜찮은 주민증이 될것입니다. (물론 선진국 처럼 이런 주민증 자체가 사라지는게 더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주민증을 없앨리가 없고, 어자피 써야한다면 지금 쓰는 위조 얼마든지 가능하고 분실하면 막막한(재발급하면되지! <- 이런 뜻이 아닌건 알죠?) 주민증 보다야 전자 주민증이 개인에게도 훨씬 이득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버에 뭔가를 기록하는것과 카드에 기록하는건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후자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안전합니다.

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관련업체 사람이니,,, -_-; 하지만 거짓말하는건 아닙니다. 아무쪼록 좋은 토론 되었으면 좋겠네요. slashdot 에서도 가끔 보면 유럽사람들 빼고는 카드에 대해 잘 모른체 너무 만만한 매체(예를 들어, 유럽사람: 스마트 카드는 절대로 맘대로 수정할 수 없다! 미국사람: 그럼 똑같은 카드 만들어서 같이쓰면??? 유럽사람 : -_-; ) 로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거든요, 오해는 없애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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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야 인증과 보안이 확실한게 더 안전한 것이겠지만 기술적으로 안전한것이 곧 좋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게 현실 아닐까요. 인증이 보장된 다는 것은 결국 추적이 가능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지불시스템 같은 아주 제한된 용도에서 스스로 원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은 결코 좋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수십년가 인류를 핵전쟁으로 부터 지켜준 것이 탁월한 기술력이나 선한 정치력이 아니라 MAD(Mutual Assured Destruction)라는 정신나간 상황이었듯이. 쉽게 위,변조가 가능하고 구조화된 관리가 어려운 종이카드가 이 경찰국가의 억압을 약화시키고 있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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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야 인증과 보안이 확실한게 더 안전한 것이겠지만 기술적으로 안전한것이 곧 좋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게 현실 아닐까요. 인증이 보장된 다는 것은 결국 추적이 가능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지불시스템 같은 아주 제한된 용도에서 스스로 원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은 결코 좋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 음, 그렇죠 현실은 다르죠. 하지만, 추적이 가능하다는 말에 대해서는... 음... 님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아세톤으로 민증을 위조해서 다니시는지... 이상한건 모든 스마트카드를 버스카드처럼 무선으로 작동 될 수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주민카드가 칩카드로 바뀌었을때 내가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나에대한 정보를 누군가 보는게 싫다면,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기존의 주민등록증처럼. 오히려 누군가 카드를 훔쳐가도 아무나 볼 수 가 없겠죠.

MAD얘기는 좋은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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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카드라서 추적된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민등록증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를 돌아보면 충분히 더 강력한 추적을 허용할 소지가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죠.

국가에서 성인만이 할 수 있는 일들 술,담배 구입, 러브호텔출입(?), 위험한 화공물질구입시에 성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갖춘 업소만이 그런 영업이 가능하다고 한 다음 그런 단말기를 이용해 개인의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종이카드로도 이런 통제는 시도되고 있지만 스마트카드를 사용한다면 훨씬 정확하고 구조적인 통제가 가능하겠죠. 좀 더 빠르고 정확히 혹은 좀 더 느리고 불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보안관련 업무에서 핵심사항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그런 편리와 정확성을 국가가 가지는 것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자주민증 프로젝트부터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국정원이 마스터키를 마련해 놓지않을 리도 없을 것이고. 차라리 공개되어있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쓴다면 신용하겠지만 공개라는 말에 근거없는 공포심(적개심인가..-_-)을 가지고 있는 국가기구들이 그럴 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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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에서 성인만이 할 수 있는 일들 술,담배 구입, 러브호텔출입(?), 위험한 화공물질구입시에 성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갖춘 업소만이 그런 영업이 가능하다고 한 다음 그런 단말기를 이용해 개인의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입니다.

인정합니다. 전자주민증의 대표적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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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asuming that our environment is exactly the same and doesn't change except the id card is changed from a dummy paper into intelligent ic card.

but don't you think that the "big brother" will try to do their best to get as much information as they can? once the ic card becomes mandatory to everyone, it can offer much easier and structured way to control and monitor us.

in terms of the importance of our private information, the ic card is a big threat to defend ourselves against any form of "big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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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피기가 가장 어려운 글이네요, 영어... ^^

빅브라더가 당신의 정보를 최대한 얻을려고 노력한다면, 예를 들어 국가라고 할까요? 혹은 안기부? 현시점에서 두가지 방법으로 본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겠네요.

1. 그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DB에서 당신의 정보를 찾는다. 그들의 모든 권한을 사용하여
2. IC카드를 발급한다. 당신을 연행한다. IC카드를 뺐는다. 비밀번호를 취조한다. 정보를 빼낸다. 그래도 없는 정보는 있던 DB에서 찾는다.

물론 카드 만들때 안기부가 백도어 만들어 놓는다면 취조는 생략될 수 있습니다.

kall의 이미지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 그 목적과 활용을 '의료'에만 한정시킨다면 말입니다...

사정이 생겨 다른 병원을 가야할때 지금같으면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서류를 만들어 가거나 새로가는 병원에서 처음부터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진료카드같은것이 발급된다면 그럴필요없이 다른병원으로 옮겨도 큰 불편함이 없을수 있겠죠...

엑스레이같은 사진도 한번만 찍어서 저장이 가능하다면 병원을 바꿔서 새로 찍어야 하는 낭비도 줄일수 있을 테고...

하지만 사진에 지문까지 필요하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 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냥 지금의 보험증 정도의 자료에 개개인의 의료기록 정도가 담기면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물론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될수 있다는 전제하에서겠죠...-_-

결론은...아이디어는 갠찬지만...실행은 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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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발...
이민 가버리고 싶은 마음만은 안들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언젠가는 분명 전산화가 되긴 할 것 같은데...
이미 전자 주민 카드라는 선례가 있고, 위와 같이 부작용이 제기된 상태라면, 지금 당장 그걸 해야할 이유가 불충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그것 말고도 더 중요한,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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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만드는데 돈도 많이 들고.. 한 10년 후에는
나라에서 살속에 IC칩이랑 플레시 메모리랑
심어버린다고 하겠군.. 헐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첨으로 댓글 달게 됐네요. ^_^

근데 왜 정부는 국민이 하자고 하는 것은 기를 쓰고 안하고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기를 쓰고 할려고 드는 걸까요?

훨씬 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하나의 아이디에 그런 식으로 모든 정보를
집어 넣질 않는다고 했었는데...

전에 보니 정부기관의 전산망 보안수준이 낙제점이라고 하던데 그런 시스템에 모든 정보를 저장해서 도대체 뭘 어쩌자고
하는 건지... 정말 한숨밖엔 안나옵니다.

여기 미국에서 봐도 정말 모든 것이 엄청나게 전산화 잘
되어 있지만 아직 운전면허증이나 다른 신분증에 그런 식으로
몽땅 이것저것 집어넣진 않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