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U/Linux라 불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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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ugo Gayosso [hgayosso@gnu.org]

UNIX is an operating system. Many people THINK that Linux is an operating system, but it isn't one. The system they are thinking of is really the GNU operating system, with Linux used as the kernel.
The system was developed principally by the GNU Project--a team that now includes you.

When people call the system "Linux", they're denying us the credit for developing it. That's unfair; but more important, it impedes the effectivness of our work. (The people who use our system and love it don't know what we have done for them, so they don't listen to us
and don't want to work with us.)

Please call the system GNU/Linux when you write about it, to help inform people what the system really is and where it comes from.

See http://www.gnu.org/gnu/linux-and-gnu.html for more explanation.

And, if you draw a firm and clear distinction between GNU/Linux (the whole system) and Linux (the kernel), as the linux-kernel FAQ does (see http://www.tux.org/lkml/index.html#s1-1), you can help other users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kernel and the whol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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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X는 운영체제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Linux가 운영체제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그것의 실제는 Linux 커널이 올라간 GNU 운영체제이고 주로 GNU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시스템을 "Linux"라 칭함으로, 그들은 우리의 개발 업적을 모르게 됩니다. 이것은 불공평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일들에 반감을 가져온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고 동참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정말 무엇이고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도록, 이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항상 GNU/Linux라 불러 주십시요.

더욱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http://www.gnu.org/gnu/linux-and-gnu.html

linux-kernel FAQ(http://www.tux.org/lkml/index.html#s1-1)에서 그러는 것처럼 귀하가 GNU/Linux(전체 시스템)와 Linux(커널)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커널과 전체 시스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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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코멘트: Linux vs. GNU/Linux 의 논쟁은 이미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지요? 이제 리눅스가 어느 정도 일반화(?)된 이 시점에서 이 논쟁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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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그저 Linux, GNU/Linux 가 좋아서 맨날 만지작 거리기 때문에..

GNU 선언문에도 GNU/Linux 시스템이라고 명시되어있지만..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GNU 프로젝트는 자유소프트웨어에 대한(?) 것입니다.

리눅스 커널은 리누즈토발스란 사람이 만들었죠..

흠.. 말이 꼬이는데.. 아무튼.. 리눅스가 GNU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해서 GNU/Linux 시스템이라 부른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것 같네요..

GNU 프로그램들은 말그대로 자유소프트웨어자나요..

그렇다고 gcc/Linux 라든지.. 여러가지 다른 자유소프트웨어

이름들을 다 붙일 수 있는것도 아니고..

GNU는 Linux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노력을 알아 주면 좋겠다..

머 이런거 아닐까요.. 충분히 다들 알고 있습니다.

머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지만.. 어느쪽이든 하나로 정해서..

통일된 이름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네요..

*추신 : 아무래도 Linux는 MS 같은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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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착하는가? 아직도 배푼다는 정신에 미국의 상업주의 정신이
밑바탕에서 그 정신을 혼탁하게 하는가? 배푼거에 대해서는 댓가를 바라지 마라!
명애는 사람들이 자연 스럽게 부여해 주는 것. 이미 리눅스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지엔유 정신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다.
회사 처럼 굴지마라. 지엔유(억지로 명애 획득 자유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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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전 생초보지만...간단하게 알고있는 사실을 정리했습니당
Linux : 커널
Gnu/Linux : Linux커널을 쓰는 Gnu프로그램 기반의 운영체제

OK?

떱...Gnu Is Not Unix!
만약 그들이 그때 마침 잘 만들어진 리눅스 커널을
버리고 허드를 썼더라면 그들의 명성에는 기여를
했겠지만 그들은 만들어진 괜찮은 것을 사용하자
해서 리눅스 커널을 사용했는뎅...그 커널이 나중에
GNU를 어따 떼버리고 커널이름이 운영체제 이름이
된다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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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kldp.org

[GNU/Linux] kgldp.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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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GNU project 에서 리눅스 커널은 새발의 피다. 난 가끔씩 짜증난ㄷ.리눅스(커널)만 가지구 전부를 이야기 하는것처럼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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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단지 커널인 리눅스가 GNU의 대표로 인식된다는것이 이상하죠. 그래서 GNU/Linux라고 부르자라는 것이죠.

GNU 프로젝트 산물들이 단지 linux커널에서만 돌아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linux 보다는 다른 GNU/GPL(잘몰라서...) 개념을 따른 것들을 사용하고 싶군요.

다른 플랫폼에서도 오픈 소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퀘이크소스나, 백오리피스소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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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던 여기 있는 모든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냥 '리눅스' 라고 부르며 먼가 얻어 내려고만 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GNU 라는 이 세자에는 참 크더란 의미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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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그렇다고 파워 유저도 아닌 제 입장에서는 큰 혼동이 오는군요.

이걸 어느쪽의 입장에서 봐야하는건가요?
작명가? 프로그래머? 파워유저? 시스템 엔지니어?

GNU/Linux 이건 Linux이건 뭐가 다르다는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짜피 두가지 모두 한가지를 지칭하는 이름이라면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아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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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이 쓰레기..?

쓰레기라 칭하는 그대들은 리눅스 커널 개발에 뭘 얼마나 기여한 바가 있는가..?

똑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칭할수 있는지...?

그렇게 리눅스 커널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당장 하드를 밀고 BSD/Solaris 의 멋진(?)커널로 대처하면 그만이다.

모두들 "리눅스의 자유스러움"이네.. "Free"정신이네 .. 떠들어 대며 아는척/앞선척 은 다 해왔으면서..
이제와선 리눅스 커널이 쓰레기..? 허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쯧.... -_-;;

P.S : 개인적으론 hurd 커널에 아무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Mach kernel의 부자연스런 유연성과 불안정 한 면은 이미 널리(?) 알려졌기에...

리챠드 스톨만 아찌가 뭘 어떻게 뜯어 고칠진 몰라도.. 지금까지 개발되고 닦여온 리눅스 커널보단 분명 못할꺼라는 생각임다.

쭈압...

P.S 2 : 허드 커널이 나오면.. GNU/linux 와 GNU/Hurd 로 나뉘는 건가..?

나역시 현재 데비안 사용자지만..

난 "리눅스"가 좋아서 택했던 것이지.."커널 베타 테스터"가 될려고 데비안을 쓰는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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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이 쓰레기..?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측면이 충분히 있습니다.
너무 지저분하죠... 그러나 아웃풋이 괘안키 때문에
그냥 넘어가죠...

쓰레기라 칭하는 그대들은 리눅스 커널 개발에 뭘 얼마나 기여한 바가 있는가..?

-무슨 상관이죠?

똑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칭할수 있는지...?

-무슨 상관이죠?

그렇게 리눅스 커널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당장 하드를 밀고 BSD/Solaris 의 멋진(?)커널로 대처하면 그만이다.

-무슨 상관이죠? 내가 한국 정부 욕하면 미국으로
이민가라 할 분일세...

모두들 "리눅스의 자유스러움"이네.. "Free"정신이네 .. 떠들어 대며 아는척/앞선척 은 다 해왔으면서..

-무슨 말씀이죠?

이제와선 리눅스 커널이 쓰레기..? 허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리눅스고 허드고 장난감이외다. 공주 인형 갖고
놀다가 곰인형 나온다기에 눈독을 들인다고 그게
잘못인가요?

쯧.... -_-;;

-?

P.S : 개인적으론 hurd 커널에 아무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Mach kernel의 부자연스런 유연성과 불안정 한 면은 이미 널리(?) 알려졌기에...

-한국분 맞군요? 자신의 기대와 현실적 상황을
동일시하는 걸 보니...

리챠드 스톨만 아찌가 뭘 어떻게 뜯어 고칠진 몰라도.. 지금까지 개발되고 닦여온 리눅스 커널보단 분명 못할꺼라는 생각임다.

-어리신 분이군요...

쭈압...
P.S 2 : 허드 커널이 나오면.. GNU/linux 와 GNU/Hurd 로 나뉘는 건가..?
나역시 현재 데비안 사용자지만..
난 "리눅스"가 좋아서 택했던 것이지.."커널 베타 테스터"가 될려고 데비안을 쓰는것이 아니니까....

-리눅스에 충성하시는 분이군요... 쩌비.
리눅스에 충성할 것이 아니라 리눅스를 오늘에
있게한 그 창의와 헌신과 자유와 열린 시각에
충성하십시요.
십년 전이라면 미닉스 만세를 외쳤을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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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님은 제말에 왜 상관하시는지..?

전 제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뭐 님도 그게 님 생각이라면 별 할말은 없지만.. :)

할말도 못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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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리눅스 커널이 많이 지저분 하다고 하셨는데...

대~단하십니다.. 커널 다 뜯어 보셨나보죠..?
:)

존경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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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자면 누-라이넉스가 되죠.
여기선 그렇게들 말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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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가 언제나 '해대는' 소리인 free 논쟁이 생각나는군요.

그렇게 치면 GNU/Linux가 됐건, GCC/Linux가 됐건
Linus/Linux가 됐건 말 그대로 '자유' 아닙니까?

(물론 free가 공짜다, 자유로이 한다 어쩐다 이런 논쟁이 주였지만 결국 여기서도 '자유'가 언급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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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가 언제나 '해대는' 소리인 free 논쟁이 생각나는군요.

그렇게 치면 GNU/Linux가 됐건, GCC/Linux가 됐건
Linus/Linux가 됐건 말 그대로 '자유' 아닙니까?

(물론 free가 공짜다, 자유로이 한다 어쩐다 이런 논쟁이 주였지만 결국 여기서도 '자유'가 언급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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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톨먼이 왔을때 우연찮게 그의 연설을 들었었습니다.
코엑스였던가...

GNU/LINUX 라고 불러달라고 당부했던 이유가

LINUX가 꽤 쓸만한건 사실이지만 그건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한 커널에 불과한 것이고, 현재 LINUX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FSF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일구어진 땀의 결정체라는것...

GNU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프로그램에 커널은 선택적인 것이죠. 현재는 LINUX 커널을 사용하고 있다... 라는 정도일까요?

어쨌든 LINUX 라는게 정확하게는 커널자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수많은 LINUX 배포본이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램들의 많은부분이 GNU 프로그램인걸 고려해 본다면, FSF의 노력의 결정체들이 커널에 불과한(말이 좀 이상하네요.. ^^) LINUX의 이름으로 불리운다는게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만약 님이 공짜로 사람들에게 쓰게 할려고 멋진 라이브러리를 하나 만드는데, 마침 필요한 모듈의 기능을 "철수"라는 개발자가 쓸만하게 만들고 있던게 있어서 그걸 썼는데...
어느날 님이 만든 라이브러리 이름이 철수 라이브러리로 불린다 해보십시오. -_-;;

최소한 그 앞에 자기가 한 노력의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건 일종의 보상인 셈입니다. 금전적인 게 아닌...

짧은 영어지만 스톨먼의 강연 들었을때 전 그렇게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러주는게 이치에 맞는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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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유하고 이 자유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요?
하여튼 쓸데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대개 자기이름
석자도 제대로 못밝히고 Anonymous로 글쓴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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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쓰시는 글은 언제나 누구를 공격하고 쪼아대고 못잡아 먹어 안달인 듯한 글을 쓰시는군요.

모르면 모를수도 있는건데, 꼭 그렇게 근엄한 듯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공격해야만 하시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름이 석자가 아닐수도 있지요 :)

뭐 그냥 '지나가는 사람' 잡담이었습니다.

한재윤 wrote...
> 그 자유하고 이 자유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요?
> 하여튼 쓸데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대개 자기이름
> 석자도 제대로 못밝히고 Anonymous로 글쓴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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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Linux는 엄면히 다르면서도.. 또 떨어질 수 없죠...

Linux의 시스템 개발 도구가 GNU의 산물이기 때문이죠...
통상적으로 OS를 지칭하는 말 자체가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커널을 통칭하죠...
그러니 그 말이 옳다고 볼 수도 있겠죠...
어떻게 보면은 그 크기가 너무 커진 리눅스는 그 하나만으로도 GNU만큼이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리눅스 자체만으로도 써도 상관없겠죠...
하여튼.. 이건 뭐 문제가 아니죠...
리눅스의 코드가 쓰레기라고 하신말씀... 성능 좋게 하다보면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좀... 말도 안되는 말인데... 함수의 크기에 따라서도 성능이 달라짐니다....어떤 식으로 작성하느냐에 따라서도... 성능이 달라집니다.... 함수 몇번 불러느냐에 따라서도 성능 달라집니다... 특히 커널이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심각하죠...
코드가 나빠도.. 성능이 좋다고.. 그 코드는 좋은 것입니다....
어플리케이션과는 약간은 다른 말이죠...
이런 관랸된 일을 해보시면 아는 말이죠... 코드의 관점은 그 코드가 어떤 것이 더 소중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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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X는 어떨까? 홀홀....
둘다 세 단어 이상 포함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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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Linux라고 불러야한다"라고 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이미 Linux는 커널의 명칭이 아닌 오에스의 뜻을 담게되어 널리 쓰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GNU 또한 오에스의 뜻을 담고 있는 단어 입니다.
두개의 오에스 명칭을 같이 불러야한다는 주장은
일반일들로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경우는
이성이 본능을 제어하려고 하는 경우인데 보통 본능은
타인이 자신의 본능을 제어하려고하는것에 많은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것이 인간입니다. 두단어를 붙어서 쓰는 불편함보다는 새로운 오에스의 명칭으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야 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지금 리눅스라고 불려지는 오에스에는 지엔유만의 영향으로 만들어진건만도 아니고 여러 단체의 영향으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런 여러단체의 이름을 다 가져다 붙일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엔유가 지구 살던지 아니면 다른 단체를과 협의하에 새로운 명칭으로 다시태어났으면 하고 그런 기회에 분산된 오에스 개발형태를 하나로 만드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현진의 이미지

"내 컴퓨터엔 리눅스 깔려있다"
"내 컴퓨터엔 그누~리눅스 깔려있다"

......................

어느쪽이 말하기 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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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명칭에 관한 문제라서 Reply답니다.
님께서 "그누~리눅스"라고 하셨는데, 그냥
"누~리눅스"아닐까요?
그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외국에선 '그누'라고
안 읽고 '누'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밝힌 이유가 소과 동물중 하나인 '누'라는 동물과
영어스펠이 GNU와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GNU마크가 소(누)머리인거구요.

장수원의 이미지

심각한 혼동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GNU'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아닌 이 프로젝트 자체를 지칭할 때는 'GNU'의 'G'를 반드시 발음해 주기 바란다.

-from GNU 선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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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커널이 전적으로 GNU에 의하여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Linux OS가 GNU의 산물임은 틀림없다. GNU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다. 이 말은 그 단체가 지향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GNU는 자유소프트웨어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며, 그들의 모든 소프트웨어의 앞머리에는 어김없이 GNU란 단어가 들어가 있다. GNU-bind, GNU-make, GNU-cpp, ... 단순한 명칭의 의미를 넘어선 것이로, "이것은 자유 소프트웨어야" 란 뜻을 지닌 것이다. 지금 그 명칭이 큰 문제가 되는것은 리눅스 회사의 많은 등장과 관계가 있다. GNU/Linux의 등장으로 인하여 가장 많은 금전적 혜택을 입은 곳이 이들이며, 그 금전적 이득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이목도 이들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리눅스가 왜 자유소프트웨어인지에 대한 의미도 흐려지고 있다. 혹자는 이들이 한낱 명예에 매달린다 하지만, 이들은 실질적으로 자유소프트웨어로서의 리눅스의 이름이 흐려지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으며 정말이 이를 명예에 대한 집착이라 친다 할지라도 대가없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념과 명예란 그 어떤 것과 비교할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쉽게 치부할 수 없다. 자신의 이름이 Readme 파일의 끝부분에, 또는 코드의 머리에 적혀지지 않는다면 자유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개발할 의욕이 생기리라 믿는가? 명칭도 이와 같다.

많은 리눅스 배포판이 수많은 GNU툴들에 의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GNU/Linux라 쓰는 것을 꺼린다. 아마도 그런 쪽의 사람들이 Linux면 Linux지 왜 GNU/Linux냐? 라 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 상업용 배포판은 패키징방식 차이와 시스템 설정 차이가 대부분이다. - 이는 GNU툴들의 타르볼에 껍데기를 새로 씌운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RedHat Linux에서 그네들이 새로 만든것은 rpm과 인스톨러, 컨트롤 패널정도일 것이다. 실제적으로 RedHat Linux는 RedHat-Packaged GNU/Linux라고 불러야 정확할 것이다.

리눅스가 상업용으로 이용되는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GNU/Linux가 무엇보다도 자유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전달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명칭의 엄밀한 준수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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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명칭이 의미를 낳고, 의미는 행위를 낳는다.

방법론상의 문제는 남겠지만, 적어도 표기상 GNU/LINUX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LINUX를 사용하는 것과, 그 정신을 이해, 동감하고 참여하는 것은 동일선상에 있지 않다. 따라서, GNU에 대해

좀 더 얘기할 기회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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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 '리눅스'는 상업적인 냄새, 'GNU/Linux'는 뭔가 '프리 소프트웨어'의 맛이 강하게 나는 것처럼 들리는데, 다들 'GNU/Linux'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것같습니다.
이 말이 등장한 것은 지금처럼 리눅스 관련 회사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등장하기 전입니다. 아마도 95년이나 96년경일텐데, 당시는 리눅스의 C 라이브러리가 libc5일 때입니다. 이 즈음에 libc5 메일링 리스트에 아주 첨예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그 발단은 당시 libc5에 도입된 malloc(이른바 new malloc) 함수가 그 이전의 glibc 버젼 등에 링크된 emacs 등 GNU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서 문제(Segmentation fault)를 드러내면서인데, 이 때 RMS를 필두로 한 멤버들은 '분기(divergence)보다는 통합(convergence)해야 하고, 호환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각도에서 화두를 꺼냈고, H.J. Lu를 비롯한 젊은 리눅스 개발자들은 그 당시까지 GNU 측에 버그 리포트를 하거나 해도 상당한 시간이 흐를 때까지 수용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으며, 'new malloc'이 'old malloc'에 비해 퍼포먼스 면에서 우월하며 바른 구현이기 때문에 기존의 코드를 수정하는 것이 낫지 우월한 새 것을 포기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응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RMS가 현재의 리눅스라는 용어보다는 'GNU-based Linux'라는 말이 적합하다는 논의를 전개하기 시작했고, 그에 반대하는 논객들은 '운영체계란 무엇인가'하는 아카데믹한 논의로까지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이 주제는 굉장히 뜨거운 논쟁으로 비회되었으며, RMS에 대한 비판(기술적이기 보다는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다 등)은 물론 GNU의 활도 자체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때로는 인신 공격의 양상도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논쟁의 대립 구도는 RMS를 필두로 한 'GNU 진영'과 이름 없는 젊은
개발자들의 총화인 '리눅스 진영'의 대립으로 표면화되었으며, 쌍방간의 감정적 대힙 양상이 글 속에서 바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당시 리누스는 완전히 침묵 속에서 이 논쟁을 바라다 보았는데, 뒤에 linuxworld인가 어떤 일본인과 인터뷰한 기사 속에서 'RMS가 처음에 위의 GNU-based Linux라는 자신에게 쓸 때는 크게 문제시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이렇게 비화되고 있다'는 뉴앙스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이런 사건을 계기로 GNU측에서는
autoconf 등에서 GNU/Linux, 혹은
ix86-pc-gnu-linux 등 여러 가지 표현을 공식화하였고, 잘 모르시는 요즘의 사용들은 그냥 쓰고 있죠.
세세한 사항까지 말할 수는 없고 제 기억력도 한계가 있는 지라 그 과정의 소개는 여기에서 그치기로 하는데, 이 게시판에 벌어진 토론은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기보다는 다분히 주관적인 느낌이나 정서적 반응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같아 못내 아쉽습니다.
어떤 분은 '계몽'이란 용어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것이 토론장이냐는 회의까지 듭니다.
지금이 '상록수'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는 아니죠.
요약하면 'Linux'다 'GNU/Linux'다 하는 문제는 학적으로도 정서적으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을 단순하게 상업적 지향의 'Linux', 프리 소프트웨어의 정신에 충실한 'GNU/Linux'로 도식화한다면 저는 결단코 반대합니다. 애초에 그런 것이 아니었고 지금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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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감입니다...

인간은 공기가 없으면 단 몇 분도 살 수 없지만 생활 속에서 그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GNU/Linux 의 GNU도 단순한 명칭 이상의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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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문제인 거 같다.

첫째, 그누 이맥스나 그누 씨 컴파일러라는 말은
아주 지당하다. 그러나 분명히 리눅스는 그누의
리눅스가 아니다(리눅스가 허드가 아닌 한).
둘째, 일반적으로 윈도 98, 오에스투, 넥스트,
맥오에스, 솔라리스 등등의 시스템은 하나의 세트로
지칭되는 것이다. 리눅스 역시 애초에는 커널 이름
에서 시작한 것이지만, 이제는 한 세트를 이루는
시스템의 명칭인 것이다.
셋째,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슬래시가 한도 없이
증가할 것이다. 앨런의 말 대로다.
넷째, 현실은 현실이다. 리눅스는 여전히 리눅스로
통용되며 퍼져 나갈 것이다, 누가 뭐라하든...

나도 그누 리눅스라 부르고 싶다. 그러나 그러면
다른 많은 팀들은 또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갈등이 된다... - 또 한번 우리의 괴짜 아저씨가
고집을 부린 거 같다...
그러나 아저씨의 제안을 거부하기에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결론은 리눅스는 그냥 리눅스일 뿐이고, 어서 허드가
나와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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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그 쓰레기 같다는 리눅스는 벌써 커널
버전 2.5 로 가는 중이고..

그렇게도 GNU를 강조하는 FSF 쪽에서 개발중인
GNU/Hurd 는 언제 나올지 알수없는 형편입니다.

리누스 토발즈가 유명한 이유는 "입으로만 떠들지
않고 부지런히 만들어서 직접 보여준다." 라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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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어떤 시각에는 분명히 쓰레기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일단 쓰레기같더라도 만들고 보자는 (그리고 나중에
뒤집어 엎는) 리눅스와 치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하자는 허드의
개발방식의 차이가 지금의 리눅스와 허드의 차이를 만들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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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의 개발이 늦춰졌던 이유는 설계와 구현의 방법문제라기 보다는 Mach 커널이 GPL로 라이선스되는 시점이 늦춰져서 그런 것과 마이크로커널을 쓰는 OS 모델자체가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도스하고 윈도우즈 NT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수평적으로 비교할 수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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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다만, 쓰레기라기보다는 옛날, 그 논쟁의 제목을
따서 리눅스는 구닥다리다-라고 해야 할 겁니다.
리누스가 상업 소스는 단 한줄도 이용하지 않고
리눅스를 작성하였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유닉스
설계 철학에서 단 한 발도 더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빨리 만들어서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작품도
필요하지만, 이제는 혁신적인 뭔가도 필요합니다.
허드가 늦장을 부린다고 비판하는 것은 분명 온당치
못합니다. 허드가 늦는데는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기다릴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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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칭할때는 보통 두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커널만을 리눅스로 이야기하는 부류...
커널과 그외 base시스템(gcc, glibc, ls....) 구축에 필요한 패키지를 포함한 전체를 리눅스로 분류하는
부류...

만약 커널만을 리눅스로 본다면 굳이 GNU/LINUX로 부를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커널과 BASE 시스템을 포함한 것을 리눅스라고 부를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GNU/LINUX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명칭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라고 생각도 되겠지만 리차드 스톨만씨의 FSF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그 신념이 변질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GNU를 법적 라이센스로 등록해서 지속적으로
FSF로 남도록 조치한 행위를 보면 이러한 명칭에 대한 GNU의 입장은 당연하다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이러한 GNU의 조치가 자유를 위한 또다른 억압으로 보여지고 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FSF를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상도덕이 결여된 사업가와 개발자도 많은
현실에서 FSF 이념이 끝까지 지켜지고 이러한 유산을 후대에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위해서는 정말
필요한 조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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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의 핵심 정신은 '자유'...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의 영역 밖의 것들도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스스로도 스스로의 자유에 속박되며, 자신의 영역의 밖까지 속박하려하는 것 같군요...
스스로의 성과물을 드러내려는 권위적인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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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관념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자유에 대적하는 것들과 싸우면서 만들어 나가는 거죠. 그게 싫다면 "사랑과 평화"를 외쳐면서 마약이나 하는 수밖에 없죠.

이글 쓰신분은 RMS나 FSF의 글은 물론이고 이 토론을 발의하신분이 발췌해 놓은 글과 앞에 적혀있는 글들도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것 같군요.

GNU/Linux라는 이름은 자기과시욕의 산물이 아니고 자유소프트웨어운동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공짜를 즐기기위해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구분해내기 위해서 제안된 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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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프트웨어운동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공짜를 즐기기위해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구분해내기 위해서'라니...무슨 종교집단도 아니고,,쩝..이런글을 볼때마다 리눅스파티션을 날려버리고 싶은 생각이 마구 솟아오릅니다.
어쨋건, 'GNU/Linux라구 불르자'의 주장은 FSF의 GNU 프로젝과 그 산물들이 충분히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리눅스가 더 큰 유명세를 타는것에 대한 질투(?)의 표현으로밖에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정감있고 인간적이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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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프로그래머들의 사교모임이 아닙니다. 정보의 공유화를 위해 사유화된 프로그램들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입니다.

종교집단이라고요? 종교집단이 아니고 일종의 정치집단이지요. 실지로 스톨만의 홈페이지를 가보면 단순히 프로그래머로서가 아니라 현실정치의 활동가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고요.

GNU/Linux는 linux를 사용하면서 이런 정치적 입장에 무관심하거나 적대적인 사람들에게 리눅스를 탄생시킨 자유로운 정신에 대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스톨만이 강연때 왜 구태여 자유소프트웨어는 개발자 개인의 가려운 곳을 긁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보의 사유화에 대항해 계획되고 개발되었다고 강조했는지를 생각해 보시지요. 벌써 리눅스의 많은 파트가 GPL을 따르지 않고 정보의 공유를 강제하지 않는독자적인 오픈소스 라이선스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리눅스는 각 h/w회사 또는 s/w회사가 공짜로 가져다가 자사 제품에 최적화된 전용 OS를 만들어내기 위한 툴 정도로 치부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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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프트웨어운동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공짜를 즐기기위해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구분해내기 위해서 제안된 것

넘 살벌한 표현 아닌가요. -_-

너무 고귀한 이상은 교조주의로 흐르나 하는 생각이
'단순한' 사람들을 교도하려는 것이
GNU/Linux의 목적이라면 리눅스의 대중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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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거는 별로 없지만...
글니까... 머라더라... 피고문자 증상을 보인다구 해야 하나..??
지독하게 고문을 당한 사람은 고문관을 기억하다 못해 존경하고 신격화한다구...
울 나라 사람들은 거의 정치나 종교에 대해서...
그리고 자유나 민주에 대해서 제대로 된 관념은 없는 상태로...
막연히 정치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에 피고문자 증상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구 누군가 글더만...

세계 곳곳의 리눅서들이 kldp에서 리눅스의 자유정신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얘기를 접한다면...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겠다.
나도 그냥 우스운 걸... --;

자유주의랑 시장경제는 전혀 상관없는 건데...
어째서 무료와 자유가.. 글니까.. free와 freedom이 혼란스러운 것이며...
자유정신에 입각하자는 말이 다른 나라 사람이 하면 괜찮은데 우리 나라 사람이 하면 과격한 말이 되는건지...

왠지 여기 포럼 토론장이 무지 한심하게 뵈는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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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Linux 좀 발음하기 거추장스럽군요.
그누 리눅스라
그냥 그눅스라 하면 더 쉽군.
G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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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정신은 영원하리!

소프트웨어에 이런 훌륭한 철학을 더해주는 이들에게 항상 고마워합니다...

전 GNU/LINUX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NU 소프트웨어가 없는 리눅스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이제부터 GNU/linux라고 부르렵니다.
임진년 전쟁의 역사에서 이순신만을 기억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누-리눅스... 어감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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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GNU라고 만 불러도 linux라고만 부르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솔직히 GNU프로젝트의 산물들을 쓰레기같은 리눅스 커널하에서 돌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GNU에서 빨리 좋은 커널을 개발해서
리눅스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oprix_의 이미지

리눅스가 없었다면 OPENSOURCE가 이렇게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을까요?

쓰레기란 말은 좀 심하시군요.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뭐 전 리눅스에 대해 박식한 지식도 없습니다만, 무슨 이유에서 리눅스 커널을 쓰레기에 비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쓸레기... 쓰레기... 현재의 리눅스의 불완전성을 갖고 하는 말씀이시라면, 좀 지나친듯 싶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d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문제는 그런 긴 이름을 몇명이나 다 쓸까???
Linux라 부른다고 GNU산물을 고마워하지 않은적 없는데.. 그런식으로 해야하나???
그렇게 안 부르면 못쓰게 할건가??
중요한게 이름인가???
그렇다면 리눅스 시스템에 기여한 다른 산물들의 이름들도 다쓸까??
그냥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U의 주장은 일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GNU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단순한 영리나 명예를 위함이 아니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십수년에 걸쳐서 자유소프트웨어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댓가없이 일해온 그들이
단순한 공명심때문에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기실 리눅스의 핵심은 거의 전부 GNU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라이브러리와 컴파일러와 온갖 핵심적인
기반툴들이 GNU의 것입니다. 그들이 들인 노력의 양과
실제 기여한 비중을 따져봐도 GNU/Linux라고 부르자는
그들의 주장을 간단히 일축시킬 수는 없습니다.
원래 GNU는 자유소프트웨어 세상의 핵심이 될 OS를
직접 제작하기 위해서 Hurd커널을 개발시작했지만 그보다
앞서 Linux커널이 인기를 끌면서 어려운 결단을 하게
됩니다. Hurd커널대신에 Linux커널을 자유소프트웨어
OS의 중심에 놓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속좁은 내가
생각하기엔 자신들의 노력의 산물을 리눅스에게 헌납한
것입니다. 실제로도 리눅스는 GNU가 지금까지 작업한
토대위에서 급속도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달콤한
열매와 영광은 모두 리눅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처음에 그 결정을 할때 지금의 상황을 예측못한건
아닐겁니다. 그들의 명예를 탐하는 사람이었다면
자신들의 왕좌에 생판 모르는 리누스 토발즈를 앉히는
일따윈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러나 리누스는 단 한사람입니다. 그는 리눅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GNU의 표현에 따르면 이른바
악의 제국화를 막을 힘이 없습니다. 그것은 최근 몇년간
보여준바와 같이 호환성의 저하, 난립되는 표준들로
간단히 증명됩니다. 우리는 리누스가 뭔가 해주길 바랬지만
그건 우리가 리누스를 과대평가한 것입니다. 그 역시
한사람의 개발자에 불과하고 (비록 초인적이지만)
그가 만드는 부분은 리눅스의 전체 3%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는 리눅스의 미래의 방향이나 비젼을
기술적으론 어느정도 컨트롤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정치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요. 지금은 GPL의 이상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동참하여 리눅스에 힘을 몰아주고 있지만 그 리눅스라는
것이 회사들에 의해 이용당하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그들은 모두 떠나고 결국 리눅스는 또하나의
유닉스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뭐 어쨌든 이런 이유들을 떠나서 GNU/Linux라는 표현은..
좀 길군요. ^^; 타이핑하기도 불편하고.. 리눅스가
망한다고 하더라도 GNU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자체 Hurd커널로 다시 OS를 만들테죠.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GNU/Linux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 이해는 됩니다. 뭐 결국 이런 문제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겠죠. 그러나 적어도 온갖 날파리가
날라드는 지금의 리눅스에서 GNU가 꿈꾸었던 소프트웨어
천국의 미래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은.. 현실입니다.

Renn의 이미지

당연히 GNU/Linux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GNU 라는 공개 유닉스에서 Linux 를 커널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원래 GNU 의 커널은 Hurd 였던가요?)

이것은, 리눅스가 자신의 (그리고 다른 오픈소스 개발자
여러분들의)커널 이름이 리눅스다 라고 절대적으로
말하여도, 다른 수많은 도구들이 리눅스라고 불릴수는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물론, 현재의 리눅스 배포판에는 GPL 을 따르지 않는,
즉, GNU 의 소속물이 아닌 것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GNU 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됩니다.

솔직히, Linux 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리누스가 만들고 이름을 Linux 라고 붙인건
바로 커널입니다. 아닌가요?

물론, 대충 생략식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라고
부르는것을 대부분의 GNU/리눅스 배포판을
뜻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GNU/Linux 가 원래 이름이어야 한다는 것
이 제 생각입니다.

* 알지도 못하는 놈이 떠들고 갑니다... 죄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를 만든 사람들이 그렇게 부리기를 원하고 있다면 그러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거는 논쟁이 아니라 KLDP 같은 곳에서 정기적으로 아나운스를 해서 사용자들을 인식시켜야 할 문제 입니다. 이 이야기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되어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과연 우리중(몇몇 소수를 제외하고) 얼마나가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아닐까요. 이 글은 다시한번 상기하자는 계몽의 취지에서 올린 글입니다.

장수원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GNU/Linux라고 부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GNU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Linux 배포본의 매우 중요한 부분

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리고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C

컴파일러가 gnu 프로젝트의 산물이라 하더라도, GNU 프로젝트 외

의 결과물도 리눅스 배포본 않에는 많습니다.

BSD 유틸도 조금 있고, XFree86 (GPL이 아니죠), Apache, 펄이나

파이썬 등등의 여러가지 들이 GNU 프로젝트가 아니면서 큰 비중

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GNU의 역할을 비하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GNU가 리눅스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다

만 리눅스라는 명칭이 커널 뿐 아니라 일반 운영체제 배포본이라

는 의미로 볼 때, BSD유틸, XFree, GNU 프로젝트 산물, Perl,

Python, 아파치, 센드메일, 바인드, proftpd 등등, 수많은 프로

그램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굳이 GNU만을 명시

해야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GNU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GNU 산물

을 포함하지 않고는 배포본 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gnu산물이 들어갔다고 gnu/linux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GNU 운영체제라고 불려지길 원한다면... 모든 구성

요소가 GNU 산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불

가능합니다... 적어도 2001년 내에는.. :) 프비도 gnu 컴파일러

를 쓰니... gnu/freebsd 인가요? :)

저는 그냥 리눅스라고 부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네요 :)

잘못된 점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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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Apps/LibC/Kernel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아파치나 X이런 것들이 시스템의
구동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추신)
FreeBSD는 아마 울며 겨자먹기로 GNU Compiler
Collection을 쓰고 있을 겁니다....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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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가 GNU Compiler를 사용하는게 울며 겨자먹기라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군요.
BSD가 컴파일러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표준(?)을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되니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자유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자를 위한 훌륭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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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컴파일러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BSD 개발자들은 대부분 GPL을 싫어합니다. GPL에 대한 그들의 비판의 글들과, "GPLed 코드
없애기"를 위한 노력들을 보십시오. 그들 생각도 여기 쓰인 몇몇 생각과 비슷하죠..
GPL에 들어 있는 제약때문에, BSD license가 더 자유롭지 않느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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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과 컴파일러의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BSD 라이센스가 더 자유롭다는 건 솔직히 말해서 사실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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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BSD와 GNU의 차이겠죠. BSD의 "자유로운"
라이센스는 그저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
그 자유로움을 계속 지키기 위한 게 아니니까요.

좋은 거 만들면 그만 아니냐라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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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즈는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GUI 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리눅스가 리눅스로 불려 온 것은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만한 것이
윈도우즈와는 달리 커널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커널이라는 물리적인 실체
외에 그것을 뒷바침하는 정신 즉 GNU 까지를 포함해야
Linux 운영체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Linux 가 발전해 온
역사를 대변하는 것이니까요. GNU 산물만을 포함해야만
GNU 운영체제가 아니라, 하나의 운영체제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상징어들 중 Linux 를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면, 그것은
Linux 가 아니라, GNU/Linux 입니다. 이것은 GNU 에
포함된 다른 요소들을 배타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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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Linux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사소한 호칭상의 문제나 GNU 프로젝트의 공명심 정도로 치부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몇번 토론이 있었기 때문에 이전에 올랐던 글 중에 하나를 옮겨봅니다. 이 글은 작년에 RMS가 강연한 담에 이 포럼에서 있었던 토론에서 발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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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저 또한 그 강연 이후로 gnu/linux라고 부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제가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건 커널빼곤 gnu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아니므로 전 BSD/GNU/.../Linux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linux라고 하나의 명칭으로 묶어 버리기엔 lnux 공동체 내에 뚜렷이 선 긋긴 애매하지만 서로 이질적인 심지어는 적대적인 기운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건 RMS가 이렇게 얘기했다는게 아니고 제가 느낀 바이니까, RMS한테는 토달지 마시고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한참 리눅스가 겪는 최근의 변화에 상당히 이질감을 느끼고 있는 중에 OPENSOURCE, The Voice of Revolution(맞나요?)에서 RMS의 글을 보고였는데... 동의하신다면 gnu/linux라고 불러 주세요. 쫌 불편하지만 자유의 대가로는 그 정돈 매우 싼 거죠.

리눅스가 패키징기술의 발달과 open source 개발 모델에 대한 관심을 등에 업고 대중과 자본의 주목을 받으면서 "자유"에 대해서는 눈꼽만큼도 관 심이 없으면서 돈 좀 벌고자 짐짓 리눅스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바로 얼마전 여기서 벌어진 특허권 논쟁만 보더라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근데 이런 세력들이 가장 껄끄럽게 여긴게 바로 GPL입니다. 자유소포트웨어에 기반한 모든 것은 GPL에 의해서 자유를 보장 해아만 한다는 건 독점을 통해 이익을 얻는 proprietary s/w 업체에겐 쥐 약이죠.

그래서 끙끙대며 리눅스 주위를 맴도는 그들 앞에 기업도 opensource의 효율성을 이용해 이윤을 낼 수 있다고 외치면서 에릭 레이먼드를 필두로 하는 opensource initiative의 전도사들이 나타나죠. 위에서 언급한 책에서도 언급됐고.. 아마 지금 작업중인걸로 아는데. 결국 그들의 목적은 GPL을 대체할 라이선스 모델의 창출입니다. 그들은 기업의 참여가 공동체에게도 이익이라고 주장하면서 편리와 효율을 내세우죠. 그러나 그들의 애기엔 자유가 빠져있습니다. 그들은 자유의 정치적 어감에 기업 들이 부담스러워 해서라고 했지만... RMS의 말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 을 잃지 않는것 자유를 주장하고 지키지 않으면서 보다 사용하기 편하고 효율적이며 가치있는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결국 어느샌가 자유는 찾을 수 없는 곳에 있게 된다는 게 제가 느낀 바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적어도 RMS에겐 느낌이 아닙니다. 그는 MIT해커 공동체가 파괴되고, opensource 로 시작한 UNIX가 갈갈이 찢겨서 돈벌이 수단이 되는 걸 경험한 사람이니까요.

주저리주저리 부족한 얘기 결론을 내리자면 RMS의 이런 발언은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업적이 리눅스에 의해서 희석되어버릴 것이라는....은 절대 아니고요. 리눅스가 또다른 악의 제국을 건설하는 초석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경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통일 전선전줄" 많이 들어보셨죠. 강한 적과 싸우기 위해 동지가 아닌 집단과 연대하는 전술..을 얘기 할때 가장 강조되는 것이 같은 깃발아래 있더라도 행진은 따로 하라는 것입니다. 통일전선이 끝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행군을 해야할 시점에 대오를 잃어버리고 대중에 휩쓸려 방향을 잃지 않도 록... 지금은 Microsoft로 대표되는 막강한 propritery s/w 측의 악의 제국때문 에 이윤과 공동체에의 기여만을 외치며 자유를 쏙 빼먹으려 하는 사람들의 위협이 와닿지 않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독점을 외치는 MS와 정보에 대한 제한을 허용하는 대신 편리와 효율을 얻자는 opensource의 주장 은 제 눈에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RMS의 GNU를 무슨 공짜 선물세트 쯤으로 여기는 분들에게 RMS가 한말이 있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는 개발자 개인이 자신의 가려운 곳을 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 라("성당과 시장"을 보신분은 RMS가 왜 이 표현을 쓰시는지 아시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계획되고 개발되온 것이라는....

하여간 전 그 강연듣고 꼭 자유소프트웨어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linux 공 동체를 칭할때는 gnu/linux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처럼 그냥 리눅스라고 얘기할 때는 공짜 운영체제를 쓴다는 의미 정도로 쓰고요. 이건 제 나름의 용법일 뿐이지만 어쨌거나 진지하게 자유소프트웨어를 생각하시는 분이 라면 gnu/linux라고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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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GNU 프로젝트를 지상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 업적을 남기고, 그렇게 많은 혜택을 준 적은 없었으니까요. GNU가 없었다면 Linux도 의미가 없지요.

일상 대화에서는 "그누 슬래쉬 리눅스"라 하기에는
너무 이름이 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냥 "리눅스"라고 할 뿐입니다.
커널 외의 다른 프로그램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다 붙여 이름을 만들지 못한다면
커널에 따라 이름을 붙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발중인 Hurd라는 커널을 사용한 OS는
GNU/Hurd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Hurd라고 하지...

그렇다고 일반 사용자들이 GNU을 모르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GPL이라는 licnece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GNU라는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것보다 GPL를 강조하는
쪽이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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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을 강조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자유에의 억압 (즉, 라이센스라는 테두리에 갇혀서 진정한 자유를 억압하는)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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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GPL을 강조한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뜻도 명확하지 않고요... 헤헤..
솔직히 GPL을 강조한다는 말에는 무슨 전략적인 의미로 한
말은 아니였습니다.

GNU 프로젝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 GPL을 따르기 때문에
개발자나 사용자들이 이미 다 GNU를 알고 있지 않겠는냐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자유라는 말은 어려운 말입니다.
그리고 철학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자유'에는 강제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다 교통신호를 지켰을 때 우리는
모든 교통사고와 이동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횡단보도의 파란색 신호등은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 편히 건널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GPL도 또 하나의 강제( 억압 ) 입니다.
자유롭게 배포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지 못하고,
자유롭게 수정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GPL을 따른다는 말을 삭제 할 수 없고, 원 저작자를 삭제할
수 없고 등등...

그러나 그 강제는 다른 자유을 위한 강제가 아닐까요.
마치 신호등처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PL이란 GNU프로젝트의 정신을 현실세계에 적용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채택한 방법의 하나이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할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v0rt2x의 이미지

컴팩이라...저는 안주던뎅.....갇고싶당ㅠ_ㅠ

누군가 ISO 이미지로 올려준다면야..ㅋㅋㅡ.,ㅡ;;

GNU/WINDOWS....후후...의외로 억양이 좋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요즘은 GNU Tool들이 워낙 보편화되어 있다보니 그게 꼭 Linux에만 올라가는 것이 아닌데...

Gnu/ix 라면 차라리 어떨까요? 내가 아는 사람은 솔라리스 깔자마자 아예 GNU프로그램으로 도배를 해서 GNU/Solaris를 만들고 Tru64깔면 딸려오는 GNU CD(아예 컴팩은 CD를 줍니다.)를 풀어서 GNU/Tru64 를 만드는데 굳이 GNU/Linux 라고만 불러야할까요?

GNU는 기분나쁠지 모르지만 따로 이름붙여 부른다는 것 자체가 자신들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이 아닐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U is Not Unix.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옳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