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를 이용한 군사 비밀 병기?

올 겨울,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PS)2 게임기를 사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부모들은 이제 좀 ‘황당한’ 변명거리를 찾은 듯 싶다. 미 국방 정보부(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 성탄절 최대 인기 품목인 PS2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라크의 대통령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 때문이라고.

미 국방 정보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개월 동안 4천 여대의 PS2가 이라크로 넘어간 것이 확인됐다고 한다.

미국의 FBI와 소비자 보호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갖고 PS2와 이라크의 관계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했다고 한다. 이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라크가 PS2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 게임기가 군사 작전용 컴퓨터로 쓰일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확인되지 않은 군사 정보에 의하면, PS2는 미사일을 유도하거나 무인 전투기를 조종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한다. PS2가 내장하고 있는 32비트 300Mhz 프로세서는 초당 7500만 폴리곤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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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님이 글을 전부 올리지는 말라고 하셨는데, http://korea.internet.com 이 회원제라 그냥 다 올립니다. 꽤 재미있는 기사인 것 같아서요. :-)

-->관리자 코멘트: 그래도...다른 사이트의 내용이므로 내용중 일부만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