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워디안, 리눅스로 포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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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의 차세대 국산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 워디안이 리눅스로 포팅돼 빠르면 내년 6월 일반에 선보인다.

박상현 한컴리눅스 사장은 “한글과컴퓨터와 한컴리눅스는 한/글 워디안을 리눅스로 포팅하기 위해 전담팀을 각각 구성하고 공동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워디안에 대한 프로그램 분석을 진행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는데로 코딩작업에 착수해 내년 6월경 리눅스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글 워디안의 코딩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경에는 리눅스 전용 국산 워드 프로세서가 2개로 늘어나게 돼, 스타오피스나 애플릭스웨어 등 외산제품에 포함된 워드 프로세서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리눅스는 그러나 한/글 워디안의 프로그램 구조가 기존 아래한글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포팅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사장은 “기존 아래한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HNC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윈도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아 리눅스로의 포팅이 쉬웠다”며 “그러나 워디안은 HNC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는 데다 엔진과 주요 동적연결파일(DLL)의 구조가 아래한글과는 달라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토론을 읽어 보니 우려와 걱정의 글이 많이 올라와 있군요.여기오시는 분은 모두 리눅스에 관심이 많거나
좋아 하시는 분일 텐데 .뭐든 한번에 좋은 것만 만들수는 없잖아여.많이많이 만들어지고 사용하다보면 좋은 제품도 나오고 나쁜제품도 나오고 더 나은것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그런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대번에 떡하니 입맛에 맞는 음식이 나오리라는 기대보다는 점차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맞춰 나가는 자세로 리눅스를 개발하는 회사나 개인에게 성의 있는 비판을 해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역시 워디안 출시초기에도 써보고 패치후에도
써봤지만 97과는 전혀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기존에 아래한글을 사용한건 손에 익기 때문이였는데,
더이상 그런 장점이 없다면 무엇때문에 사용하겠나요?
msword에 비해 싸지도 호환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기능이 뛰어나다고 볼수도 없죠...
더 이상 손에 익은 워드란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글의 앞날이 불명확하니 사용자도 더이상 이걸 배울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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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스용 3.0 을 486피시에서 잘쓰다가 펜티엄스리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한글97을 써봤는데,

다르기도 할뿐더러 도스용 3.0에 있는 강력한(지금은?) 기능이 없어졌더군요.

도스용 3.0에서 쉽게 작성문서를 한글 97에서 다시 작성할려니까 뭔가 허전해서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울트라에디트까지 동원해서 겨우 작업했습니다.

도스용 1.5에서 2.0으로 바뀔때 정말 강력해지면서 이전과의 호환성도 유지 되었는데,

그것이 도스용 3.0까지 무리없이 잘가다가...

윈도용 3.0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죠...

초기에는 불안해서 욕듣고, 이제는 하위버전과 호환성문제로 욕듣고, 그것이 워디안에서 끝을 보는군요...

제 생각으로는 도스용 3.0의 성공(?)에 들뜬 나머지 윈도용 한글 개발에 소홀히 한것이 지금까지 이르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윈도에서 리눅스로 포팅한다는데 얼마나 힘들지...

도스에서 윈도로 포팅한게 이정도인데 이것은 안봐도 뻔합니다...

* 에궁... 빨리 윈95깔고 도스용 한글 3.0 써야겠다.

하늘희망의 이미지

리눅스용 한글 R5도 그렇고
한컴오피스의 한컴워드도
그렇고 리눅스에서는 잘
안돌아갑니다.
솔직히 썬오피스는
MMX266에서도 잘돌아갔는데
이번 한컴오피스는
P-III800에 128MB인데도
버벅거리고 표에서는 문
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단순히 윈도의 구조를 그
대로 리눅스로 돌려서 파
일이나 디렉토리 구조도
틀리고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어
쩔수 없이니 참고 써라라
고 그러더군요...
나도 이번 한컴 오피스
사느라 생활비 다 넣었는
데...
지금도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있지만...
오픈소스보다 못한 것을
돈받고 팔고 있고...
문제점을 지적하면 잘못
안거라고 우기기나 하고
있고...
넘합니다.
저도 한컴주주지만... 정
이 떨어져가요...
제발 리눅스용 워드프로
세서라면 리눅스에서 완
벽하고 안정적으로 작동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한컴리눅스에서만
작동하는 워드프로세서를
만들려하지말고
레드햇이나 데비안에서도
잘 돌아가게 만들구요...
표작업이 짜증나요....

예전부터 kldp.org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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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컴 쉐이들 워디안 만든것이 중국진출 목적인데.
중국은 리눅스만을 사용하는데..
그럼?????

그것도 고려하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했단 말야?
포팅은 무슨 포팅이야? 첨부터 그렇게 개발을 했어야 기본인걸 ...

한컴 어뚱한데 돈 쳐 발르지 말고 좀 알뜰하게 꼼꼼히 썼으면
좋겠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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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리눅스에서 한컴오피스를 받을수 없던데

한컴오피스는 GPL을 따르지 않나여?

그리고 그냥 한글 옛버전 소스를 공개하는것이

워디안을 리눅스용으로 포팅하는 것보다 효과적이고

더 좋은 리눅스용 한글이 만들어 질수 있을것 같은데여.

윈도용 한글이 안된다면 도스용이라도.... ^^;;;

리눅스용 워드프로세서가 없어서 넘 불편해여.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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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글 815때 애국심을 호소해서 한컴은 살아났습니다. 글구... 이젠 잘 되니까 올챙이적 생각을 안하는 것 같군요.
물론 돈벌이도 중요하지만 보다 완벽한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애국심으로 호소하던 때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워디안이 한글 97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은 시점에 무리한 확장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워디안 발표를 늦추고... 보다 완벽한 제품으로 출시되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여론이 형성되지는 않았겠죠...
어쨌던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잘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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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시피 현재의 한컴오피스는 워드를 제외한 제품들이 qt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코딩이 되어있고 워드는 아래아한글97을 WINE으로 포팅한 것이라 제품들간에 인터페이스가 다릅니다.

이번에 시도하는 것은 워드를 Qt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워디안엔진으로부터 포팅하는 것이고 동시에 KDE진영의 KParts를 활용하여 윈도우즈의 OLE에 상응하는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의 개발진들이 훌륭히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믿습니다.

한컴리눅스 박상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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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지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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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뜻이 워디안을 QT라이브러리로 바꾸어서

다른 오피스와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거죠?

그것도 좋지만, 워디안이 한글97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도 아시죠?

워디안과 한글97과의 호환성이 보장되지 않고(즉, 현재 처럼)

포팅이 된다면 지금의 원성이 리눅스에 까지 이어질것 입니다.

먼저 워디안부터 정비하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즉 wine을 사용한 한글97과 워디안과 동시에 소스를 분석하여 포팅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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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신 말씀입니다.

97과의 호환에 관하여는 이미 작업이 시작되어서 이번 패치에 반영시키기 위해 저희 회사에서도 개발자를 파견해놓은 상태입니다.

단순한 포팅이 아닌 새로운 개발의 의미가 더 강한 작업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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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과의 호환성은 그렇다치고...

인터페이스문젠데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확장된 기능을 넣을수는 없겠는지요?

한글은 도스용부터 써봤는데, 편리함은 도스용한글 3.0이 최고였습니다.

물론 손에 익은거도 있겠지만, 한글 97이 도스용 3.0의 편리함을 완전히 계승받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매크로가 그렇습니다. 도스용한글의 강력한 매크로... 지금은 없어서 어쩔수없이 한글97에서 작업할때는

외부프로그램들의 도움을 받는 편이죠...

만약 이번 리눅스판 워디안이 위에서 말씀드린 호환성이 개선된다면 리눅스용 프로그램개발에 활기를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별로 기대하고 싶지 않네요.

전, 한글 1.1 부터 썼거든요. 돈주고 다 사고.
학생시절 아르바이트 해서 그시절 쉽지 않은(지금도.. ㅠ.ㅠ) 거금 10 몇만원씩을 주고 3.0까지 사서 썼습니다. 애국심 하나만으로요... 그런데 어느날 회사가 망하니 어쩌니 하며 뻘건 도장찍힌 노란 종이가 날라오더군요. 더이상 사용자 지원을 못하겠다고..... 허참~

잘 되나 어쩌나 보고 있었는데, 하는 짓은 점점 가관이더군요.
그냥 소스 공개하고 자폭이나 해 버렸으면 시원하겠네요. 계속 실망만 시킵니다 그려.

아아.. 제 말이 너무 사적인 감정에 치우친 것 용서하십시요. 그러나 한글과 컴퓨터의 하는 짓을 보면 머리에서 김이 나는걸 어쩌겠습니까...

송재홍의 이미지

워디안이고 머고, 웬지 한글워드는 정이 안가는게
사실이죠.. 리눅스로 포팅하면서 돈받고 판다는 발상자체가 우습네요... 스타오피스가 무료 아니던가요?

리눅스에서 윈도우프로그램 돌리는 툴이 있던데..
그걸써서 한글97같은거 다운받어서 돌리렵니다...

도데체 얘들은 멀생각하고 그러는건지. 답답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도 리눅스용 어플들은 많이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탑용 어플들이 윈도우에 비해서 조금 밀리는 현실에서

워디안이 리눅스용으로 나온다는것은 반가운 일이네요.

많이나오면 많이 나올수록 좋죠.(다다 익선~)

물론 워디안이 Vi보다 나은 성능을 가질수 있는지에대해선
대단히 회의중입니다.

뭐가 더 편리하죠? :-I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번 주제는 어~ 워디안이 리눅스로 포팅될 것이다...
즉, 윈도에서 문제 많았던 워디안이 포팅되면 좋을 것인가? 라는거죠...

음... 한글 97이 독자적인 라이브러리로 만들었죠.

그래서 윈도와 윈도용프로그램들과는 잘 맞지 않았죠.

이번에 워디안을 만들게 된것도 윈도에 최적화(?)시킬려는 것이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놓친거죠.

이것이 리눅스로 포팅된다고 하니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글과컴퓨터는 자체적인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윈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도스용으로는 잘나가단 한글이 윈도용에서 주춤한것이 그렇죠.

제가 생각하기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리눅스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워디안과 한글 97의 코드를 동시에 참조하여 완전히 새롭게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윈도에 맞는 코드를 리눅스로 바꾼다고 해서 좋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계부터 잘못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설계는 도스용한글 3.0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이만... 다른 의견있으신분... 댓글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사이트 운영자인 순선님께...

토론은 이런식으로 하는거 맞죠?

소모적인 글을 쓰지말자는 게 아니고

이렇게 문제 제기와 해결을 내놓는거 어때요?

음...

권순선의 이미지

네...어쨌든, 감정에 치우친 불만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쉽지 않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워디안은 아래아 한글이 아닌듯..ㅡ,.ㅡ;
그게 모꼬...ㅡ,.ㅡ;

이종준의 이미지

현재의 한글 워디안은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그것때문에 학교에서 문제가 많았었죠.. 한글97과 데이타호환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아서요..
설마 또 WINE으로 포팅하는건 아니겠죠?..한글R5도 느리고 불안정하던데..
차다리 한글97의 소스를 공개하는것이 더 낳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디안처럼 MS의 OS에 종속적이지도 않고 독립적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니깐..리눅스로 포팅하기가 더 쉬울텐데요.
많이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리눅스용 한글이 탄생할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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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 그거 모르고 친구한테 복사해줬다가 욕 된통 얻어먹었어요. 차라리 리눅스용 포팅보다는 한글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문제부터 해결하고나서...
하여튼 기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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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워디안이 리눅스로 포팅된다. 따른 건 그렇다치고라도, 윈도용의 그 무식한 덩치를 생각한다믄, 과연 리눅스용은...?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어플들이 포팅되고, 개발되고,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만, 점점 덩치가 커져서 기본적인 날렵한 시스템에서 안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그닥 좋은 일이라고만 여겨지지는 않네요.

어쨌든, 기다리다보면, 나오기는 나올거고, 평가받고, 사용되거나 사장되거나..뭐 그렇게 되겠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에서 돌아간다는 이유만으로 쓰레기를 사용해야하는 사태가 생기겠군요.
쓰레기같은 소프트웨어를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국산 어쩌고 하면서 자꾸 만들어내면 아예 그냥 속편하게 윈도나 쓸란다...

권순선의 이미지

다른 사이트의 내용을 올리실 때는 기사 전문을 올리지 마시고 일부분만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관련 링크 부분에는 해당 기사의 URL을 넣어 주시구요.

한글 워디안의 포팅이라....윈도우즈용 워디안의 개발도 일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계속 출시가 연기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리눅스용 버전의 출시는 과연 언제가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