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호환성 보장하는「코드 몰핑」

X86 기반 소프트웨어와 VLIW(very long instruction
word) 프로세서간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사의 코드 제작 소프트웨어를 저전력 칩의 주요 특
징으로 삼은 트랜스메타는 호환성을 보장하는 한 가지
방법을 개발했다. 또한 IBM 연구소도 다른
DAISY(Dynamically Architected Instruction Set from
Yorktown)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달, IBM T.J. 와트슨 연구 센터(T.J. Watson
Research Center)의 VLIW 프로젝트는 DAISY를 IBM 공
개소스 라이선스 적용 대상인 소스 형태로 발표했다.
DAISY 다이나믹 컴파일러 작업은 1986년에 시작된 IBM
VLIW 사업의 파생물이다.

병렬 처리 + 파워 = 성능
트랜스메타 측은 자사의 코드 몰핑 소프트웨어의 업데
이트 버전을 2001년 1/4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랜스메타의 코드 몰핑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인텔
X86 기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자사의 독자적인
크루소 명령 체제간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써, 병렬 처리를 통해 더 높은 성
능을 제공한다.

트랜스메타는 이 코드 몰핑 소프트웨어가 사용자가 쓰
고 있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습
득하고, 이에 맞도록 다시 최적화 함으로써 전력 사용
및 성능을 개선시킨다고 주장한다.

트랜스메타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호환성
을 제공함으로써 크루소가 저전력 소모에 최적화된 더
욱 단순한 하드웨어 설계에 의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트랜스메타는 \'코드 몰핑(code-morphing)\'이라는 용어
를 트레이드마크로 만들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한 두 가지 방법
IBM 연구소의 DAISY는 X86 소프트웨어와 IBM의 VLIW
프로세서간에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
다. 하지만 IBM측에 따르면, DAISY는 파워PC, S/390,
IBM의 자바 버가상 머신, VLIW와 여타의 새로운
ILP(instruction-level parallelism) 아키텍처간의 호
환성 역시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IBM과 트랜스메타 양측에 그들의 VLIW 변환 전략이 어
떻게 다른지에 관해 논평을 요구했지만 응답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공개소스 지지자 사이트인 슬래시닷
(Slashdot.org)에 의견을 게시한 한 해설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