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부도사태와 언론의 무책임성.
대우자동차가 부도를 냈습니다.
노조가 채권단이 제출한 감원동의서에 동의를 하지 않
음으로써 채권단의 자금이 중단되며 부도를 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꽤 지난일이긴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일
이 많은 것 같아서 새삼스럽게 올립니다.
언론은 이번 사건을 두고 노조의 집단이기주의니,약간
만 죽으면 될걸 전부 죽으려 한다느니 운운하며 노조
에게 일방적인 책임 전가를 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생각을 해봅시다.
애초에 대우자동차 인수에 포드, 현대/크라이슬러, GM
등이 희망하였으며 그중에 GM이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고, 포드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포드에 1
차 우선 협상권을 주었습니다.
그 당시 포드가 제시한 가격은 7조원가량이었으며 GM
은 4조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포드가 인수 포기를 얘기하면서 대우차
문제는 급격하게 나락에 빠지게 되었고, 대우차 인수
는 미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채권단은 노조에 감원 동의를 요구하며 대우차
인수 가격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 여기서 집고 넘어갈 문제입니다.
GM이 맨 처음에 제시한 가격으로만 인수가 된다 하더
라도 4조원이고 포드의 7조에서는 자그마치 3조원이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노조가 감원동의를 한다 하더라도 대우차 인수 가격이
얼마나 높아지겠습니까?
1000억원?
이것도 안될겁니다.
정부와 채권단이 말한마디 잘못하고 계약위반 사항 명
시도 안하는 바람에 3조원 이상의 손해를 보았는데,
노조 감원 동의로 얼마나 만회하려는 겁니까?
채권단은 대우자동차 회생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채권만 받아내면 그만이지요. 차라리
대우자동차 노조가 포드,GM과 인수협상을 했다면 더
나았을 테지요.(최소한 1,2차 인수대상기업, 계약 파
기 조건등은 명시했을테니까요)
그러고 모든 책임을 노조에게 돌리려는 잔인한 수법또
한 정말 한심하게 보이는 군요.
당연히 노조는 감원동의를 안합니다.
3조원 이상의 손해를 과연 책임진 인물과 단체가 있습
니까?
이러한 엄청난 손해를 본 채권단이야 말로 자기들의
손해를 감수해야지요?
그러고서 노조의 희생를 강요하는 비도덕적인 정부와
채권단에 동의할 이유가 있습니까? 제일은행의 경우에
도 잘 볼 수 있듯이 그 회사를 가장 살릴려고 노력하
는 단체는 정부도 채권단도 아닌 오히려 노조였습니다
.(제일은행에 수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겨우
5000억원에 판매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인과 문제를 똑바로 인지시키지 않고 무조건
적인 노조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는 언론은 더이상
중립적이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대우자동차 노조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고, 80년대의 무차별 노조,학생운동을 탄압하던
언론을 다시 한번 보는 것 같아서 분노의 글을 쓴 것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우차의 부도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경영부실을 첫째로 꼽고 싶
대우차의 부도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경영부실을 첫째로 꼽고 싶군요.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은 채무보증,
내부거래등이 기본 상식(?)입니다.
토론에 글을 올리신 분은
마지막에 노조의 감봉처분 반대에 대해서만
유독 강조를 하셨는데...
전체적인 문제를 본다면
부도사태까지 치닺게 된 궁극적인 원인부터
서술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영방식의 문제, 회사운영시 최고결정권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실는지 모르겠지만,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
야근에 특근까지 하고서도,
아끼고 아껴야 생활이 되는 근로자들에게,
월급을 더 줄이겠다는 의사표명은
목을 조르는 것과 같은 처분이며
결과역시 뻔한 것이었을텐데....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은 한줄 언급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요.. 꼭 그런 이야기를 이곳에 올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요.. 꼭 그런 이야기를 이곳에 올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꼭 여기에다 적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할말이 없네요.그런데 전 인터넷
꼭 여기에다 적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할말이 없네요.
그런데 전 인터넷 상에서 가는 곳이라곤 kldp하고 lsn
밖에 없거든요.
그중 적을만한 곳은 kldp토론방이라고 생각했구요.
다음카페같은곳은 솔직히 가보지도 않았고 사용법도
모릅니다.
그리고 linux사용자라고 세상일에 대한 토론을 하면
안되나요?
님의 심경에 불편을 끼쳐서 죄송한데요. 누구나가 생
각할 수 있는 문제라면 괜찮다고생각합니다.
물론 토론주제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홈페이지 관리
자가 알아서 할일이구요.
님의 생각을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여기는 리눅스 이외
의 글
이 올라와서는 안된다고 보시는지요?(한컴이 외국업체
로 넘어갔다는 기사도 님에게는 똑같나요? 전자신문에
나 써야할 기사니까요)
리눅서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에서 일어
나는 모든일이 관심거리가 아닌가요?
리눅스에 관련있건 IT에 관련있건 사회문제이건 정치
문제이건 모두다 여기에 토론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불편하시면 읽지 않으셔도 되고 어쩔수 없이 읽으셨다
면 답변을 안다셔도 됩니다.
예전에 노벨상 토론때 저두 한마디도 안썼으니까요.
전 IMF에 들어서면서 회사가 문닫고 쫒겨났던 사람입니다.
전 IMF에 들어서면서 회사가 문닫고 쫒겨났던 사람입니다.
그때의 암담함을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 겁니다.
지금에와서 누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언론도 언론인가요?
전 386세대 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알게되면서 부터 오늘날 까지
한번도 언론다운 언론을 보지 못했습니다.
언론에 나오지 않은 무수한 일들이 각종 이해관계로 인해
그냥 넘어가더군요.
사실 알려지더라도 분노하는 정도 밖에는 할게 없을 지도 모르지만요.
무턱대고 정부의 앵무새 노롯하는 언론에, 경제가 잘못되면
언제나 과소비로 돌리는 우리 언론에
소비의 고급화가 뭔지도 과소비가 뭔지도 모르는 언론에
동요하지 맙시다.
우리나라 신문중에는 스포츠 신문이 가장 진실(?) 된것 같더군요.
아침부터 슬픈 예기내요.
동감입니다.뉴스 저는 안믿습니다.우리나라 언론.사실을
동감입니다.
뉴스 저는 안믿습니다.
우리나라 언론.
사실을 전달하는 단체가 아니라,
국민을 자극하기 위해(시청율을 높이기 위해)
사실을 외곡하는 단체죠.
여러분 아직도 언론을 믿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