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공학에서 우세가 리눅스에서도 나타날까

밑에 어떤분이 쓰신거 일단 일본의 PC OS는 대부분 MS꺼를

쓰고 있구(MSX시절부터) 우리나라보다 PC보급이 일찍 이루어

졌기땜문에 당연히 2바이트(주로 아시아권)나라들중에 가장먼저

일본어로 나오는게 많죠. 윈도나 다른제품들을 일단 2바이트로

개발된게 있으니 그걸 이용하는게 빠르니까 한글제품 많들때

이용했던거지 단순히 일본이 잘해서 한게 아닙니다.

일본은 대부분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상당수의

프로그래머를 외국에서 고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윈도한글판이 나올때 울나라는 조합형이니 완성형이니 싸우고

있었고 MS에는 한국인 직원도 거의 없었으니 일본한테 맡기는게

당연한거 였을지도 모르죠. 일본의 PC시장은 아시아 최고

입니다. 현재는.. 몇년안가서 중국이 되는게 당연하지만

그러니 그와 관련된 다른 모든것들도 발전하죠.

우리나라가 인터넷강국(?)이라는 이름을 듣게 된것도

PC방이나 ADSL의 보급등등 여러 이유가 있었죠.

리눅스와 관련된거 일본 전자회사들이 개발한다해도

임베디드 분야에 한정될게 뻔하고 시장잠식은 글세요..

일본의 기업들이 뭉쳐서 잘된적도 있지만 가령 DVD같은경우

아직도 표준을 완전히 정하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만 겨우

어느정도.. 시장이 너무 크다보니 서로 분열되서 아직도 싸우고

있죠. 예전에 비디오 시장도 그랬고 CD도 그랬고...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지금 구조조정이니 여러 비리들로 정신없는

데 얼마나 개발에 투자할런지.. 당장 내일 실업자가 될지도

모르니 그리고 울나라에서 기업들이 연합해서 개발한다는거

거의 어려울지도.. 중형컴의 경우 서로 싸우다가 겨우 개발해

놓으니 몇번 팔아먹고는 끝.. 공공기관에서조차 외면하니..

결국 컴퓨터분야에 있어서도 가장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세계인의 교과서로 살아온만큼, 리눅스교육에 있어서도 표준을
제시할껍니다. 우리나라처럼 줏어먹기 식으로 독학하게 놔두지않는다는
말입니다. 아직까지 학벌을 우선시하고 인맥을 중시하는 이런 썩어빠진
나라가 과연 일본을 뛰어넘을수 있을까요?

올라온 글들을 읽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난 일본에 배타적이지, 열등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일본이 전자공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할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
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돈도 많이 벌었죠. 그걸 바탕으로 좋을 슈퍼컴도
만들었구요. 하지만 일본이 세계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는 하
드위어지 소프트워어가 아닙니다. 일본일 소프트웨어분야중 수익을 내는
분야는 아마 게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중에 일본에서 재작된 어플이나 운영체제를 사용해 본적있습니까?
저는 제가 잘 몰라인지 몰라도 저는 일본회사가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사용
해 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축구 얘기를 한번 해볼까요. 이번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아시아 어느나라
보다 나의 실력을 보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보다(객관적 시각) 좀 잘하
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런 일본이 세계최강입니까? 브라질이나 프랑스는 재처 두더라
도 멕시코나 크로아티아 등등 이런 나라보다 잘합니까?
아니지요. 그럼 우리는 이런 일본을 배워야 합니까? 브라질을 배워야 합
니까?

일본이 전자 공학분야에서는 세계최강일지 몰라도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는 경제적으로 후진국이나 다름없는 인도보다 우위에 있다고 조차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고 있자는
것은 잘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왜우리가 일본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세계적인 시야을 가지
고 세계의 시간에 우리 리눅스 시간을 마추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zod wrote..
: 도시바, 소니, 미쯔비시, 마쓰시다, 세가, 닌텐도, 산요, 히타치등
: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들이 일본엔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아니라
: 전세계에서도 유명한 회사들이지요. 규모만으로만 봐도 국내 대기업그룹
의
: 최소 몇배에서 크게는 수십배에 달하는 규모인데, 이들은 경쟁도 하
: 지만 어떤땐 협력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 그들이 이번에 과거 가전제품 시장을 표준을 만들어서
: (예, VTR,DVD,워크맨,캠코더) 점령했듯이 이번에도 역시 다가올
: 인터넷 가전제품 혁명이라 말하여 지는 임베디드 OS 탑재의 가전제
: 품 개발을 위하여 리눅스를 표준으로 만들려고 하여 연합하였습니다.

==> 리눅스 커널은 공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개된 것을 다시 표준
으로 왜 만드는지... 그리고, 제가 알기로 OS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정
보가전기기를 어떻게 연결하는 지를 결정하는 표준이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표준을 잡기 위해서 모든 가전회사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
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표준으로 만들고 싶어
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규모라는 것은 세계수준에서는
구멍가게에 불과합니다.

:
: 근데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뭐하고 있을까요.
: 가뜩이나 좁은 땅덩이에서 서로 비방이나 하고 대출이나 쉽게해서
: 국민세금이나 띠어먹을 궁리만 합니다.
: 대체 기술개발이란 있지가 않군요...
: 나중에 역시나 과거처럼 일본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하면 또 다시
: 로얄티를 주며 사갖고 오겠지요....
: 그러면서 세계최초, 세계최고라 하며...

==> 대기업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솔직히 이
런 비판을 하는 사람들중 대기업 행태보다 낫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련
지... 자신이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기술을 열심히 개발할려
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도 세계에 자
신있게 내놓지 못하면서 괜한 대기업 행태를 욕해서 뭐가 달라집니까?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서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자구요.

리누스가 출생한 필란드와 일본을 비교해 보아도 일본이
더 낳을 텐데, 비록 미국으로 이민 갔어도 리누스라는
개인이 존재 함으로 인하여 그 차이를 줄이는 결과를
보이지 않습니까?

제가 즐겨하는 논리지만 우리 정말로 컴퓨터를 좋아합시다.
아니 미쳐보십시다. 이런저런 신세나 상황타령들 보다는
그냥 한발한발 나갑시다. 너무 이상적이라구요?

위인전 예기좀 해봅시다. 물론 예외도 많지만 사회적
분위기라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보면, 외국의 위인전은
평범하거나 오히려 뒤떨어지는 인물이 온갖 장애를 이기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여, 결국은 세계적 인물이
된다는 스토리 구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동양의 위인전을 보면 처음부터 무척 잘났습니다.
그리고 그를 반대하는 인물들은 모두 시기나 질투로
뭉쳐진 악당들입니다. 참 내...
세상 일들이 선악으로 명확히 구분이 되나요?

리누스 그도 이런 결과를 예측하거나 기대하고
시작하지는 않았겠지요.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전산쪽
기성 인력에 실망이 많습니다. 특히 기득권이나
유지하고 돈이나 바라고 더욱이 나쁜 것은 괜찮은
싹은 오히려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억누르는
행태입니다.

또 다른 얘기도 있지요. 일본의 한 중소기업에서
한국과 자국인을 포함하여 기술연수를 하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그 기술을 연수받은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를 가보니, 일본의 경우는 그
주변의 사람에게 대부분 전수가 이루어진 반면
한국은 전혀 전수하지 않고 혼자서 독점하여
그걸로 밥먹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였다는
종류의 소문도 있지요. 옛 말에도 있듯이 열 포졸이
한 도둑을 못 막는다고, 사실 지키려고 만 하면
그 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여력이 없지요.

저도 내세울 것 없는 수준이지만, 그냥 한발
한발 나가는 것에 집중합니다. 정지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갑시다.

무조건적인 불인정은 비난일뿐입니다.

현재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는 3배 정도 많지만
경제규모는 30배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최소 10배는 절대적으로 잘산(?)다 봐야겠죠.
그리고, 근대화 초기부터 공학에 많은 투자와 2차세계대전때
미국과 맞짱떠서 삐까하게 싸운 ..-_-;; 유일한 국가입니다.
핵만 아니었어도 최소한 이기진 못해도 전쟁을 길게 끌어서
미국과 협상(?)을 하여 아시아를 먹어버렸을지도 몰릅니다.
맨날 그들이 생각하는 동아시아 제국...지금도 포기안했겠지요.

현재도 세계에선 경제규모로는 미국 다음입니다.
외화가 너무 많아 주체못해서 엔고현상으로 시달리는 국가이고요.
그리고 국내 기술의존도 국가중에 1위이고요.
전자부품수입에서도 1위이던가 할것이고...이건 자세히 몰르겠네요.

한예로 제가 얼마전 플스2란 일본 소니사의 겜기를 봤죠.
겜기.. 단순한 겜기라 생각했던 기계였죠 그전까진..
그러나, 겜 한번 해보니까 생각이 바꼇습니다.
그 스펙을 보고.. 좀 더 자세히 알고 나니..
이건 슈퍼 컴퓨터 더군요.. -_-
무늬만 겜기지..
현존하는 펜티엄 1G짜리 씨퓨보담 3배정도나 부동소수점 연산이
빠르다니... 그래픽 처리능력은 비교불가네요.. 10배정도 -_-;;

일본의 여러회사들은 UNIX 커널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CPU제작 기술도 갖추고 있습니다.

더구나 DB, Compiler와 같은 System Programing에 관한 원천 기술이 있습
니다. DISK Controller, Graphic Card, Network Interface Card에 관한 원
천 기술도 있습니다.

벌써 GCC보다 몇배나 빠른 리눅스용 최적화 Compiler를 판매하고 있습니
다.

결론은 뻔할 뻔짜가 아닐지요...

zod wrote..
: 도시바, 소니, 미쯔비시, 마쓰시다, 세가, 닌텐도, 산요, 히타치등
: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들이 일본엔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아니라
: 전세계에서도 유명한 회사들이지요. 규모만으로만 봐도 국내 대기업그룹
의
: 최소 몇배에서 크게는 수십배에 달하는 규모인데, 이들은 경쟁도 하
: 지만 어떤땐 협력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 그들이 이번에 과거 가전제품 시장을 표준을 만들어서
: (예, VTR,DVD,워크맨,캠코더) 점령했듯이 이번에도 역시 다가올
: 인터넷 가전제품 혁명이라 말하여 지는 임베디드 OS 탑재의 가전제
: 품 개발을 위하여 리눅스를 표준으로 만들려고 하여 연합하였습니다.
:
: 근데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뭐하고 있을까요.
: 가뜩이나 좁은 땅덩이에서 서로 비방이나 하고 대출이나 쉽게해서
: 국민세금이나 띠어먹을 궁리만 합니다.
: 대체 기술개발이란 있지가 않군요...
: 나중에 역시나 과거처럼 일본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하면 또 다시
: 로얄티를 주며 사갖고 오겠지요....
: 그러면서 세계최초, 세계최고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