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미 매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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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가 19일(한국시각) 발표할 1사분기 수익 현황에 관심
이 쏠리고 있다.

월가(Wall Street) 예견과 거의 일치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수익발표를 앞
두고 경제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MS의 차기 윈도미(Windows ME) 판매에 어
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First Call-Thomson Financial)은 자체분석을 통
해 "MS의 지난해 1사분기 매출은 53억 8,000만달러로 주당 38센트 수익에
그쳤지만 올해 1사분기에는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56억 9,000만달러 매
출에 주당 41센트 수익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만 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분석가 마이클 스타넥(Michael Stanek)
은 최근 보고서에서 "MS에게 1사분기가 과도기였던 만큼 투자자들은 향후
매출 상승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MS가 더 이상 신제품을 생산
하지 않는 상황에서 윈도미 판매가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
했다.
스타넥은 "PC산업의 불황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서 불황이 MS측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하면서 "MS가 특정 고객을 위한 핵심 품목에만
주력하는 안일한 경영을 택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전략을 내놓을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4사분기 중 MS는 68억 달러 매출에 주당 51센트의 수
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PC업계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업계 주가는 1년 사
이 57% 정도나 하락했으며 지난 17일에는 2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
다.
이러한 상황에서 MS는 윈도미에 큰 기대를 걸고는 있지만 ‘최근 PC판매
성장률’에 대해서는 공개를 꺼리고 있다.

인텔(Intel)이 지난달 21일 "PC판매부진으로 3사분기 매출 및 수익이 예상
보다...

http://korea.cnet.com/news/2000/10/19/20001019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