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의 실력은 왜 외국에 비하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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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차이가 난다.
거의 비교체험 극과 극..
하늘과 땅차이다.

근데 웃기는건 그런 한국의 플머들도 노력을 열라한다.
밤샘은 기본이요 맨날 책읽고 공부하고..
회사에선 몇일밤을 세가며 일한다..

근데, 아이러니컬하게.. 결과는 신통치 않다.
맨날 내놔봐야 외국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요 새발의 피요 새발의 사발이다
왜 그런걸까 머리가 원래 딸린걸까 머리가 나빠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이유가 알수없다.

대체 우린 언제쯤이야 세계에 내놓을만한 OS
아니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이라도 만들까나
맨날 남이 만들어 놓은거 갖고 이용할 생각이나 하지말고..
직접 만들때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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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그램 경력 3년차입니다. 물론 학생때 경력까지 하면 10년도 넘죠.
근데 전 요즘 회의를 느낍니다. 전 알고리즘을 만드는데는 누구한테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서 코더(실제 대부분의 작업은 코더가함)가 대우를
받을까요?
직장인이라면 이해하시겠지만, 코더는 가장 싼 임금을 받습니다.
만약 5년차 이상의 경력자가 코딩을 한다면 욕을 먹죠, '니가 얼마를
받는데 코드나 치고 있냐!!' 이런 상황이라면 이해하시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는 DB나 다른걸 배워서 코더 신세를 면하려
하죠. 근데 문제는 팀에서 코더만이 유일한 프로그래머죠.
그래서,전 벤처행을 택했습니다. 전 물론 프로그램입니다. 대우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프로그래머가 아닌 프로그래머들(PM,CM,DBA)들
보다는 못합니다. 저역시도 고민합니다. 프로그래머를 포기하고 팀 관리
만을 해야하는가?
지금 이글을 읽는분 또는 제가 그만한 위치에 가있을때, 프로그래머를
경외시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세계최고가 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 나쁘지 않습니다.
세계 3대에 머리좋은 인종에 속하죠..
한국인,게르만인,유태인 그중에 유태인은 솔찍히 별로 머리 않좋죠..
세계에서 한국인이 제일 우수하고 게르만인이 두번째랄까?
그 좋은머리 정치인들이 엉뚱하게 재능 있는 사람들을 눌러서,
행복하지 않게 만들고 대부분 외국으로 나가게 만들죠..
한국사회는 세계 최고가 되서 돌아와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우울하죠. 쩝.. 장황하게 넉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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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뭔..돈,말,지원,사고..기타등등의 문제로 안나온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 할만한 것들은 전부 하고 있습니다.

실력 없는건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이 아니고
우리나라 기업 하시는 분들입니다.
광고 하시는 분들도 한몫 하시죠.

얼마전 MBC에서 광고 하시는분 나왔었죠.
자기가 광고한 회사가 잘되야 좋다구...잘못되면 자신 책임이라고.

ourism이란 용어가 있더군요.
우리나란 내 나라라고 안하고 우리나라라고 하는
한마디로 설명될수 있는데..

분명 실력은 있는데 여러 문화적 차이때문에
(단순 언어때문에 얼마더 고생해야 되는게 아니고)
기업 문화나 개발 문화가 현격하게 차이 나는것이라
생각 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프로젝트 하시는분들...
외국보다야 힘들죠...
먼저 만들면 그만큼 많이 벌 수 있고..그러면 한달휴가
갈수도 있으니까...그런데 우리나란 아직 먼저 개발한거
...?...그렇잖아요.

그래서 cdma구 핸드폰 위성으로 쓰는거구...현재 개발됐거나
개발하고 있는거 보면 어깨 힘 좀 들어 갑니다.
그네들이 20년전에 만들어서 20년동안 선구자적 위치에 있었다면
앞으로 우린 20년 공부 열심히 해서 그후 20년을
선구자적 위치에 서면 되겠죠..

20년?이 너무 길면...열나 열심히 공부하면 짧아지겠죠..

그리고, 위에 정말 동감 가던 글이 있던데..
컴퓨터 공부하시는 분들중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시는 분들..
재능에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바닥이 그리 만만하게
돈버는 바닥은 아니란 말씀...
누가 수억을 프로그램 하나로 벌었다란 말보단
하루 18시간씩 코딩하는 사람이 수백배..수천배...수만배..
수십만배는 많다란건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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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프로그래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물론....이런 이야기를 하면 반대 하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뭐 윗글들을 주욱 보다 보면.....
환경이 어떻다.....뭐가 어떻다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로
프로그래머라고 다 같은 프로그래머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머는 다 같은 프로그래머라고 생각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도 초급 중급 고급이 있고...또한 스크립트를 만지는 프로그래머,
컴파일러를 만지는 프로그래머, RAD툴을 만지는 프로그래머, DB를 만지는
프로그래머, 기타 등등.....
하지만 지금 컴퓨터를 못만지고 개발자라고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일반인도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누구만큼 한다"등등.....입문서는 무자게 많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정작 중급서나 고급서는 별로 없습니다....
외국하고 비교해 볼때 외국은 초급서나 중급서 고급서가 모두 가격이 무쟈게
비쌉니다......약한 60000-150000선입니다.....글다보니........함부로 남에 전공에
쉽게 손을 대지 않습니다.....

2. 둘째로
전문가와 전문가가 아닌것이 구분이 명확하게 되지 않습니다....
실례로 요즘 홈페이지 못만드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지만.....실제로 전문가가 만드는 홈페이지하고 일반인이 만드는 페이지하고
같은가요????
우리나라에서는 그 개념이 모호합니다......
이건 프로의식의 부재입니다......
프로의식이란.........외국의 경우......아직도 코볼을 만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과연....나이 많으신 교수님들을 제외하고 코볼을 만지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어떤 랭귀지로도 어떤 프로그램이든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버전업은 하는 것이 좋지만....과연..우리는 우리를 위해 버전업을 하는
것인지.........우리 자신을 위해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인지...생각해 봅시다......

3. 세째로
이러다보니........
전문가에 대한 실제 보수나 이런것이 열악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도 의사들 처럼 파업을 해볼까요??? ^^
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여기에 뭐딴소리 붙이지 말아 주세요............^^

제발 프로그래머님들.........
비주얼 씨를 하시는 분은 비주얼 씨만........
비베를 하시는 분은 비주얼 베이직만......
글구 모티프를 만지시는 분은 그쪽으로 전문가가 되어 주십시요......
글구.......
전문가가 된다음에..........그다음에.............
관리자가 되어 주십시요.........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윗사람이 된다는 거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리자면......
물론.....위에도 다 제 생각입니다만......
제각각인 실력좋은 프로그래머 4명보다......
실력 없는 프로그래머 3명에 조율 잘하는 팀장 1명이 더 좋은 product를 만드는
법입니다........
실력 좋은 프로그래머의 경험으로 조율 잘하는 팀장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각자 자신의 팀원을 전문가로 만드세요......

지금까지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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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경험한 바로는
COM/DCOM
CORBA
분산처리
객체모델링
페턴 디자인
RC
쪽의 분야들은 당당히 우리가 세계 최고요.

우리나라 고급 인력들을 너무 우습게 보네요 당신은..
당신 주변에는 당신이 비난한 그런 부류의 저레벨 프로그래머만 있소?
그건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코더(Coder:코딩만 하는 사람..)겠죠..

제가 활동하고있는 해커 집단에도 Wizard가 몇명있소..
전 세계적으로 데프콘 멤버를 몇명씩 가지고 잇는 나라도 그리 많지않소.

우리의 멋진 고급 인력들을 싸구려로 매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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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고 싶어서요....헐..(ㅠ.ㅠ)

OHARA 그사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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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저는 지금 23살이며 그래도 국내에서 손가락안에 든다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회사노땅들은그렇게 믿고 있음, 하기는 자본금은 그렇슴)에 다니며
96년도부터 일을 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입사당시에는 C,C++,Pascal등을 다루
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만4년을 일했는데, 너무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름을 이
토론을 보고 느꼈습니다.
잘못들...
1. 후배양성에 힘을 쏟지 않았다.
2. 코딩이나 설계에 주석이나 원리 설명을 하지 않았다.
3. COM등의 최신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4.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개발하지 않았다.
5. 개발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나 알고리즘들을 한번쓰고 정리해놓지 않았
다.
6. 새제품은 대부분 처음부터 다시 짰다.
7. 부족한 인력을 한탄만하고 인제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8. 후임자를 정하지 못해 흥미를 잃은 프로젝트에 계속 메달렸다

속상하다.

하루에 열두시간씩 일하면서, 월급은 쥐꼬리만큼 받아가며 일했다.
너무나 근시안적인 회사의 경영자들이 원망스럽다.
더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 개발자들이 대우받는 회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획일적인 출퇴근시간엄수, 맹목적인 야근, 외모에 대한 제한, 적은인원으
로 인한 잦은 출장과 프로젝트 겹치기, 서류작성, ..(우리회사는 금전출납
부를 개발자들도 쓴다), 아홉시면 정물을 잠궈버리는 건물관리자, 개발에
대해 지뿔도 모르면서 조이기만 하는 중역간부. 우리회사는 그래서 병역특
례요원이 현재3명, 예정 2명, 개발자중 병특이 아닌 사람은 단 사장제외
단 1명이다. 모두들 떠났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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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이글쓴넘 진짜 외국플머 만나
보고 이런 글 썼을까?

외국 플머가 모두 조나던 새쉬나
워즈니악처럼 천재라 생각하면 착
각이요.. 정말 짱나는 골통 얼마
많은데 --;

C플그램 쓰놨는데 도시 이게 뭔 플
그램이 main() 함수한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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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 토론의 가치가 없는 글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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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틀을 울나라가 만들었다면...
그래서 모든 풀그림이 한글로 구현됐다면...
그리고 울나라가 통일이 되어서 2년 넘는 시간동안...
머리가 석화되버린 불쌍한 남성들이 없으면...
울나라는 프로그램 최강국이 되지않을까....
번역 안된 좋다는 원서들을 보면 겁만 나고,
막말로 리눅스 HOWTO 만해도...
흑흑흑... 영어 배워야됭~!
엉어엉... 군대 가야되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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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적어봅니다.

수업 첫 시간에 들어 갔을 때 교수님 께서 하시는 말씀이
작년도 졸업생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냐고 하시더군요..
제 생각엔 학 학년에 90명 안되니까 한 70~80명은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 말씀은 38인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학원행이더군요
다들 벤처다 사업이다 해서 다 나가고 그렇게 졸업했다고 합니다.

나가면 돈이야 벌겠지만 공부할 시간은 없겠죠
필드에서 직접 경험해 보는것이 물런 중요하지만 학생이 된 이상
아르바이트 이상의 일이 자신의 미래와 더큰 공동체의 미래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궁금하네요.

공부는 할 수 있을때 공부해야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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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그램 짜기 시작한지 벌써 16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그렇다고 제가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특히 외국 아해들과 작업하면서
개개인의 실력이 아닌 프로젝트 결과로써의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뒤쳐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들 실력 정말 없더라구요...
하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제 나름대로 느낀 뒤쳐진 원인을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1. 문서 문화의 뒤쳐짐

우리나라 개발자의 대부분은 문서를 제출하려고 만듭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개발자가 보기 위해 만듭니다.

결과가 뒤쳐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지요..
제가 외주를 주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개발문서를 요구하면 싫어하고
만들어와도 쓸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A/S? 다시하는게 속 편합니다.

2. 사양작업 과 기획 및 설계

우리는 공짜입니다.
그들은 유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양서 제출시 드는 비용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기획이나 설계에 드는 비용도 계산하지 않습니다.
갑에 요구도 못합니다.
물론 하는 곳도 있더군요... 문서상..

3. 프로그램에 붙은 세금

우리나라는 세금 엄청납니다.
그들은 세금 감면 혜택이 있읍니다.

4.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우리나라에서 팀이 조직되면 팀장은 일의 진행에 대해서 가장
신경씁니다. (왜 혼나니까... )

그들은 팀장이 가장 신경쓰는 일중 하나가 팀원의 대인관계입니다.

5. 개발자와 팀장?

우리나라는 개발자중 가장 실력이 있는 사람이 팀장입니다.
그들은 회사내 정치력이 가장 원활한 사람이 팀장입니다.

제 경험으로 개발과 관리는 동시해 하면 그 프로젝트는
제대로 못 나아 갑니다.
하지만 (휴... )
중소기업의 팀장은 정말 실력들 좋습니다. 거의 슈퍼맨이죠...

6. 시간....

우리는 영업부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면 개발부는 죽죠...
그들은 개발부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영업부는 죽죠....

7. 하면된다.

우리는 하면 됩니다.
그들은 안되는 일도 있읍니다.

그냥 갑자기 답답해져서 올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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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니뭐니해도 언어문제가 크겠죠... 그래서 견디다 못해서 만든 것이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이거 아니겠습니까? ^^ 지금도 에 있는
말그대로 "X같이 쌓여있는" 온라인 매뉴얼들을 보면서... 후,
언제쯤 이것들이 로 옮겨올 수 있으려나... 어느날 갑자기
천사떼가 몰려와 이것들을 몽땅 번역해 주지나 않을까... 몇 페이지
직접 번역해 보기도 하지만 언제나 "으악, 더이상 못해!" .. @%%&%^#@$%

(그넘 개발자홈에 있는 문서들요.. 번역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_-)

* 경제문제... 영어가 공용언데도 컴터 방면에서 우리보다 더 허접한
나라들 많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암만 영어조기교육이다 머다해서
코메리컨들 많이 길러봐야... 잠시 쉬면서 딴 생각하는 사람 백수라고
갈구고(?) 돈문제 때문에 진학/군복무/취업 등에 있어 스트레스 팍팍
쌓이는 수준의 나라에서 누가 무슨 재주로 프로젝트(오픈소스든 아니든)
새롭고 야심차게 한건 해볼수 있을까요. ^^ 하긴 빈부격차라는 걸
따져본다면... "부유해서 여유가 많은 한국인들은 좀처럼 하드/소프트
개발쪽으론 관심가지지 않는다..(주로 제품구입과 자랑에 열올린다?)"

진행중인 오픈프로젝트들 국적을 봐도... G-7과 이에 맞장뜨는 기본기
갖춘 나라들 빼고나면... 안남을걸요? 하여간 이렇게 중진국 수준의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몇몇 분야에서(임베디드 분야에선 우리가 꽤나
앞서가는 그룹 아닌가요? 아닌가.. --;) 성과를 올리고 하는 걸 보면
머 우리도 주어진 여건에 비해선 잘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 시간문제 = 언어문제 + 경제문제;
걔네들 알고리즘 짤때 사전찾으며 매뉴얼 해독하고...
어둠의 자식으로 태어나 군대도 오리지널 땅X로 다녀오고...
(신의 아들들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힘든 "개발" 쪽으론 관심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나보죠 머..)
먹고살기 위해 이것저것 하다보면 그날의 피로에 그냥 자고...
음... 정말 절망적이군요... ^^;
^^^^^^^^^^^

* 알파... (또다른 문제들...)
같은 시간 출퇴근, 같은 보수, 그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여러분은 "웹프로그래머"와 "어플프로그래머"와 "시스템프로그래머"
중에서 멀 선택하겠습니까? 보수가 어느정도 차이가 나야 오른쪽으로
한칸 옮겨갈 생각이..? ^^

또 질문 - 이건 저도 아는 바 전혀 없지만... - 소위 G-7에 해당하는
나라에서도 우리처럼 웹디자이너 붐(?)이 있을까요? (그것도 특별히
신통한 기능같은 것도 없는데 "ie 4.xx 이상 버전에 최적화!"라는 말을
폼으로 붙여두는 그런 "수준"의... ) 음.. 관계없는 질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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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나는 너무 약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토콜이나 이런 저런 매
뉴얼은 볼때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은 영어 수준이 안되서 그런것 같다.. 아
무리 내가 돌 머리라 해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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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의 이미지

전 외국기업에 있기에 외국애들 실력을 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결론은 실력은 전혀 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물론 종목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두뇌(?)는 상당한 실력임을 누구나 인정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쓸만한 제품은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해서 많은 결과를
거쳐서 나오는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개인기에 치중하고 늘 권위주의와 독단과 부정부패의 연루고리에 있는
전반적 문화의 문제에 있는것 같습니다.
팀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면서 강요되는 인간적관계.
이유없이 밤샘작업을 강요당하는 억압적 분위기.
문화가 제품을 결정짓는다느게 제 생각입니다.

외국애들보면 조금일하고 많은 보수받고 즐겁게일하는 거 보면
부럽기 짝이 없더라구요.

일예로 출장가서보니 한달씩 휴가가고 아예 없더라구요.담당자가.

이런 기업문화속에서는 자포자기하는 개발자가 많아서 좋은 제품이
나올리 만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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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어렸을때부터 컴퓨터에만 빠져 살아도 대학 갈수 있고.

대학 가서 정말 제대로 시작하죠.

또 그런 애들만 오구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컴퓨터에만 빠져 살면 대학 못가죠.

대학에는 컴퓨터가 좋아서 온 사람보다

컴퓨터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온사람들도 많구요.

실제로 컴퓨터에만 빠져 살아서

대학 못 간 사람은 그 때문에

두뇌 까지도 평가절하 되지요. 쩝.

그리고 한국 프로그래머가 그리 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환경이 그래서 글치..

그럼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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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만 빠져 살아서 그것으로 대학가는 그런 모습은 그리 부럽
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대학교육이라는 것 자체를 단지 '기술'적인 촛점에만 두지 말아주십시
오. 분명한 것은 이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나는 기현상 때문에 대학의 분
위기 자체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대졸 == 고소득으로 이어지는(이것도
요즘에는 엉뚱한 학구열로 말미암아 많이 퇴색되었지만) 이 엉터리같은
공식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프로그램만 잘짠다고 대학입학 시켜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
다. 사회봉사도 해야하고, 그리고 특기도 있어야 하고, 어느정도의 실력
(그네들은 SAT라고 부르죠?)도 같춘 종합적 교양인, 지성인(단지 지식인
이 아니고요)을 원하는 분위기더군요. 또 독일의 경우를 비교해봐도 그들
은 진로자체가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대학1학년때 놀으라는 우리나라 말이 우스워보입니다. (물론 저도 할
말은 없죠~ :) 잘 놀았으니... ) 대학은 노는 곳이 아니라 정말 사회에대
한 여러가질 배우고 그곳에서 쓰일 기반기술을 배우며 인성을 키우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하나의 특기 만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올바른 일일까요?

p.s) 논점에서 많이 빗나갔지만, 그래도 꼭 하고 싶은 말이어서 글 올려
봅니다. 그렇다고 대학에 나왔다고 대단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깝게 듣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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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의 실력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공장에서 찍어대듯이 나오는 경험 없는 프로그래머들
이겠죠.

그래서 공부들을 하는 것일 겁니다. 비웃을 일은 아니죠.
(죄송합니다. 윗글 보고 웃기다는 것이 비웃는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기획은 프로그래머가 하지 않습니다.
MS Windows 같은 걸 만들고 싶다면 그런걸 기획하고 돈을 제공할 회사가
필요합니다. 국내에 그런 회사가 없을 뿐이죠.

Linux 같은 공개 프로그램에서의 활약 여부를 묻는다면..

그멋진 AMI 입력기와 GAU 같은 멋진 프로그램 역시 한국 사람이 제작한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

모.. 제 생각은 이겁니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머 혼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공부하는 프로그래머를 무시하지 말아 줬으면..

조금 감정적인 글이 되었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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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공부한 시간에 컴터를 했으면 스타크 만들었을꺼에요.."

하더군요...제 후배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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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엇보다도 영어를 먼저 습득해야 하고 코드도 미국 코드이고...

빌게이츠 이사람은 자사 언어만 하고... 거기부터 시작했다고 할때...

우리나라는 영어로 2~4년 때운다... 외국애들은 자기 모국어로 시작하기

엄청시울꺼당.... 우리나란 먼가... 기본적인거 우리나라가 다 정비하고

시작했으면 벌써 컴퓨터 왕 강대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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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여건적인 측면을 떠나서 봐도, 그들은 그들 입장자체가 상당히
공개적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의 의견개진을 두려워하지 않고요.
우리나라 프로그래머 개개인의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거나, 우리나라 프
로그래머가 trend에 민감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큰프로젝트는 여러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데, 우리나
라는 그부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또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기를 꺼
려하는 것도 그렇고.

예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던 IETF 미팅에 참석했을때, 그네들의 토
론 문화를 보고 참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발표 준비도 우리나라처럼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을 뿐더러(좀 심한 예긴
하지만 presentation 자료도 없이 그냥 OHP 필름에 그려대더군요. Multi
cast 세션중 한 곳에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매번 발표마
다 벌어졌던 기억이.

질문사항은 서슴없이 이야기 하고, ...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워크샵(W3, KRNet)들에서는 정말 보기 어려운 모습.
이것들이 큰 차이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 머리 노란 애들보다
우리가 열등할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세대들이 우리의
이러한 현재의 모습을 보완한다면,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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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당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로 대규모의 업무에 대한 구상과 그에 대한 역활 분담등을 설계할
설계자가 없다. 아니 전무하다.
따라서, 개개의 프로그램 작업을 하다가 보면, 한 개의 프로그램에
대하여 한 두명이 전담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약할 수 밖에 없다.
둘째로 지원 문제이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전문 전산인력에 대한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개발 기간도 외국에서는 6개월이면, 끝나는 작업도 1년정도의
제작 기간을 두고, 제품 출시에 앞서 충분한 테스트과정을
거친다.
우리나라의 오너들은 빨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을 유능한
사람이라구 착각을 한다. 과연 쓰기에 편리한가 또는 에외사항에
대한 에러 처리는 잘 되어 있는가는 별 관심없다.
일단은 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셋째로 대우 문제이다.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은 이직율이 타 직종에 비해 매우 높다.
이유는 밤샘과 업무 과정에 대한 보상이 너무 형편없다.
그러다 보니, 각 회사의 노하우가 쌓이기를 기대할 수 없다.
새로운 사람이 바뀔때마다 모든 것이 틀려진다.
대표적인 예로 설립된지 2년이 지난 회사치고, 비베/델파이/자바/
파워빌더/폭스프로/VC.....등 적어도 3~4가지의 프로그램 저작툴을
사용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베로 작업을 하던 회사에서 어떤 사람을 뽑았는데
이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툴이 델파이이면, 그사람이 하는 일은
델파이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 사람이 떠나면... 다음 사람은 무조건 델파이를 하는
사람으로 구해야 한다... 이런 일들이 누적이 되면, 한 회사에서
적어도 3~4가지의 프로그램 저작툴을 사용하게 된다.
이런 식이면, 노하우가 있을 수가 없다......
결론은, 확실한 재정적지원과 충분한 제작기간과 기획력 이 3가지가
부족한 만큼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결코 OS나 스타크래프트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정도의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실 예로, 선배중 한분은 우리나라의 한 이름없는
소프트웨어 제작사에 근무하다가 IMF때문에 외국에 취업하게 되었는
데, 약 1년뒤 그 선배가 참가한 프로젝트 가 제품으로 출시 되었는데
그 제품이름은 '디아볼로2'...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쓸떼없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이런 생각도 합니다...

미국인들 중에 컴터 못 하는 사람은 왜 못 하는걸까?

그냥 메뉴얼 읽어보면 되지...--;

요즘 들어 항상 생각합니다...

컴터 공부 할려면 영어 공부부터 해야겠당...--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내생각은 좀 다르다...

대부분의 글들이 영어때문이다, 지원이 미약하다, 개발환경이 열악하다..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와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일본의 프로그래머도 같은 입장 아닌가?

근본적인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글 쓰는 본인도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다..

프로그래밍으로 80명정원 과에서 첫째둘재 다툰적도 있었다..

지금은 프로그래밍 안한다.. SE다... ㅡ_ㅡ;;

문제는...

혼자서 공부를 했든 교육과정을 거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든..

현상을 배우거나 가르치지.... 원리를 배우거나 가르치는 곳은 거의 없다
는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원리에대해 조금씩 터득해가는 사람
이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원리에 대한 교육은 나는 대학에서 배워본적도 없고..

그리많지는 않지만 읽어본 프로그래밍 책중에도 없었다...

대부분의 책이나 내가 받은교육은 "기법"에 관한 이야기였지. "원리"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것이라 생각한다.

누구 학교나 책에서 "기법"이나 "현상"이 아닌 "원리"에 대해 배운사
람??

없거나 있어도 드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