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과의 벤치마킹.. 이제 그만하였으면.....
안녕하십니까? Sun/Solaris에 대해서 이광님이 말씀하셨던
Sun 옹호론자(?)로 취급된 적이 있는 김민형입니다.
얼마전부터 부족하나마 마소에 솔라리스관련 기사를 내고 있기도
하구요....
먼저 전 Sun직원이 아님을 밝힙니다.(^^;) 썬 디스트리뷰터도,
더더우기 Sun이 제 밥줄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또 여러분들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제 주장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라는 것두요...
또 이 계속되는 벤치마킹 논쟁이 점점 방향성을 잃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리눅서들의 꿈인 embeded System 에서 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운영환경을 통털어 Linux/intel 아키텍쳐가 주름잡는
날이 벌써 왔을까요?
제 소견으로는 지금은 아니며, 앞으로도 올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웍이 보편화되면서, 중단없는 컴퓨팅 환경이 매우 중요시 되는 상황
하이긴 하지만, PC 아키텍쳐의 급속한 성능향상때문에 모든 네트웍에
접목된 시스템이 미션 크리티컬적인 요소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이 시스템의 중요를 평가하는 기준에는 개인과 집단이라는
차원의 접근법보다는 다른 것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중
담당업무의 중요도나 안전등의 요소를 통하여 평가되야 하구요.
이런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기업환경의 각 시스템들은 가용성
(성능, 안정성)에 차이를 두고 발전하는것이 오히려 더욱 효율적이며,
이런 측면에서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상황(미션크리티컬한 환경,비지니
스 트리티컬 환경)과 일반적인 환경(task critical)의 플랫폼을 선정하는
기준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의 환경에서는 경제논리만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최소의 비용으
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비록 경제학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환경에서의 플랫폼 선정기준을
경제논리로 풀자면 사치성 소비재와 보험,쎄콤같은 상품에 대한 사람들
의 이중성 심리와 같다고나 할까요.(^^;)
당장 꼭 필요하지도 않고, 그렇게 돈 값어치도 할것 같지 않는, 소위 말
해 낭비라고도 여겨질 수 있는 것들.... 심지어 안쓰던 못쓰던 간에
나는 안쓰는데, 다른 사람이 쓰면 괜히 이상하게 보는 한국인의 심리에
더욱 맞는 이런 류의 것들....
하지만 막상 자신이 쓰게되면 차별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믿음이 가고 안심이되며, 심지어 자랑스럽기까지한...
사람들이 이런 제품을 사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제품들
은 먼저 가격의 합리성이 필연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질적인 면에서 실질
적으로 최고의 Output를 가져다 줄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여러모에서 사람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여러모에서 고른 보편성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며,
제품의 신뢰성을 포함해 소비자 심리를 더 안심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un/Sparc 플랫폼을 비록한 모든 상용 유닉스 전문 장비/OS가 이런류
에 속합니다.
또한 위의 환경에 속하는 시스템의 가용성에는 성능이라는 것뿐 아니라
신뢰성(안정성)도 있는데, 이 두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는데에는
분산 환경(클러스터링도 포함)과 통합 환경(System Consolidation
(integration))이라는 수평선같은 요소가 작용합니다.
대학과 연구소 같은 곳, 즉 관리를 위한 환경구성에 경제 논리가 필요
치 않고, 여기서 도는 작업이 직접적인 금전적인 영향이 없는 곳과
관리 비용 및 모든 것이 금전과 관련있는 기업의 환경에서 시스템의
가용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분명 다릅니다.또한 두 환경은 문제 발생에
대해 금전적인 손실과 책임을 묻는 강도가 다른 환경입니다.
Sun/sparc,solaris을 포함한 전문 상업 Unix 장비/플랫폼은 앞서 말한
중요한 환경에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비용대비 극대의 성능을 낸다고 장담
할 순 없지만, 성능면에서도 비교적 만족스럽고, 안정성 면에서도 물론 클
러스터링같은 논리적 장치사용으로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관리비용과
사람의 심리(특히,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대한 믿음같은 부분에는
훨씬 우월하고, 또 무엇보다도 문제 발생시 시스템 도입자/관리자에게 책
임전가가 되지 않는다는...(^^;)..그리고 변동사항 발생시 내가 몰라도,
내가 다리품(?) 팔지 않아도 책임있는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대
형 벤더라는 후방의 믿음직한(?) 보험같은 것이 있
다는 것은 분명 실험적/모험적인 일을 할 수 없는 기업에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정도로 Sun Solaris/sparc을 포함한 일련의 전문 유닉스 장비의
특징과 타겟이 다르다는 것이 이해되었으면 하구요.
여기 KLDP를 포함해 여러 오픈소스 진영매체에서 제 아무리 불리한
벤치마킹을 결과를 발표한다고 해서 상용 유닉스 장비 업체에서
눈하나깜짝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특정 플랫폼에 대해 벤치마킹만 하는 것은 우리같은
오픈소스진영, 또한 제품이 공짜이건 아니건 간에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쓰는 입장의 우리들에겐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Sun플랫폼을 비방만 하는 것은 Intel/IBM/HP 진영이나,
MS/intel, 등에게만 유리할 따름입니다. 즉 벤더들 고래싸움에 놀아나
는 꼴이 될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이되었던 기반,즉 원자재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어디
기반이 좋아서 성공한 걸까요? 누구네 처럼 땅파서 돈버는 것도 아니구
요... 부족하든 넉넉하든 간에 좋건 나쁘건 간에 일단 주어진 환경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전력을 쏟아야된다고 생각합니
다.....
KLDP의 열렬한 지지자,(?) 이용자(?) 중의 한사람으로서 보다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의 토론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두서없는 제 소견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형......
가령..군사분야...한순간의 오류는 곧 듀금임~이지스함이나
가령..
군사분야...
한순간의 오류는 곧 듀금임~
이지스함이나 조기경보기에 인텔칩과
윈도그가 쓰인다는건 금시초문..
기상..
북경에서 나비가 날면..하와이에
폭풍이 일어날 정도..
비행기..
과거 펜티엄 버그파동때..
그 칩으로 설계했다간
죄다 추락했을듯..
금융...
기타둥둥..
북한을 상대하려면.F-15 있어야 한다는사람이나.벤처하면서 썬
북한을 상대하려면.F-15 있어야 한다는
사람이나.
벤처하면서 썬구입 하는 사람이나.
F-16 수백대 가지고 독도 지킬수
있다고 우기는 율곡비리 정치인이나.
윈텔이 썬의 성능과 맞먹는다고..
우기는 사람이나..
토론이 남을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요.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피력하는
토론이 남을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피력하는 것도 아니지요.
앞뒤 없이 달랑 표현하면, 나 잘났다 인가요?
밑의 글(940번)은 읽어 보셨는지요.
그럴싸한 테스트를 인텔기계들이 통과하였고,
오히려 유닉스 기계들은 기준에 미달하였다고,
외국의 사이트를 구축한 담당자가 올린 글의
번역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시발점 입니다.
우긴다고 표현하시려면
본인도 사이트 구축 사례를 하나 올리고
선후를 설명해 보심이 어떨지요.
추신: 지금 윈텔이 아니지요.
[유닉스머신+유닉스] 대 [x86+리눅스,유닉스] 의
구성이 아니던가요???
전 일반적인 특징을 표현했을 뿐입니다.스팍이나 알파는 성능을 최우선시
전 일반적인 특징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스팍이나 알파는 성능을 최우선시
하는 업체이고,
인텔은 성능보단 가격을 따지는
어디까지나 pc 시장에
기반을 둔 업체일 뿐이니까요.
또한 리눅스의 성능도..
smp 환경에서의 리눅스의 성능은.
2.0 커널에 와서 smp가 실험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한거고.
2.2커널에 와서야..안정이 되가고
있는건데..
유닉스 수준으로 신뢰를 받기엔..
그 기간이 아직 짧지요..
마소에서.윈도우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선
리눅스 보다 뛰어나다는데..
전..이게 광고가 아니라 실지 그럴것이라
추측만 해보지만..
왜냐면..얼마전 까지만 해도..
리눅스의 smp성능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전 메일도 없이 그냥 NULL 이라고 하신줄 알고 제목에 그렇게 썼습
전 메일도 없이 그냥 NULL 이라고 하신줄 알고
제목에 그렇게 썼습니다. 이점 우선 죄송합니다.
그리고 님의 윗 글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금 너무나 급격히 바뀌는 환경때문에
이쪽 관련 종사자들은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지요.
인텔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8개까지
MPU가 지원되는 시스템도 나오고 있고,
64비트 MPU는 몇개의 선발 유닉스 업체도
개발을 하여 판매하지만, 가격이...
그래서 저는 인텔을 기다립니다.
동반 하락을 기대하는 것이지요..
수십억 수백억대의 기계를 만져보는 것도 물론
꿈꾸지만 현실도 생각 안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전 정말 스톨만의 말처럼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서비스제공 비용으로 컴쟁이들이 밥먹고
살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전제품이나 부동산
팔듯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구요.
지금의 우리나라는 비싼기계팔고 그 비용으로
꾸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솔루션만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것을 빨리 그리고
많이 아는 것이 실력인 것으로 받아 들여져서는
우리의 미래에는 도움이 안되겠지요.
940번 글에 나오는 사람처럼 기준을 제시하고
업체에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당연시 되는 날이 빨리 우리에게도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결론을 미리 가지고 있는 채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특히,
늘 결론을 미리 가지고 있는 채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특히, 내가 안으로 결론을
지어놓고, 상대방에게, '날 한번 설득해봐'
라는 태도는 쪽 모두 발전적인 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님의 의견을 접할때마다,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Product/Solution을 쓰시던 그건 Site담당자의
자유입니다만, 님의 의견 중 마지막 부분에는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쓰신 글중,
> 940번 글에 나오는 사람처럼 기준을 제시하고
> 업체에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 당연시 되는 날이 빨리 우리에게도 왔으면
> 하는 바램입니다.
-> 이미 대부분의 국내 중대형 Site에서 시스템이나
솔루션을 도입할때, 다양한 업체에게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에 상응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벌써 업계에선 관행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수 IT정보가 부족한 Site에서도,
최소한 필요한 tpmC나, 담당하게될 업무에 따른 시스템
가용성 수준 정도는 제시합니다. 기준을 정하고, 제안서
받고, 업체얘기 들으며, 내부 심사를 하는 전형적인 업무
구조는 이미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즉 언급하신 940 글의
사람이 취하는 태도는 이미 한국의 대다수 Site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글의 등장인물만 전문가는 아니라는 거죠.
물론 내부 심사때, 의사 결정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결정이 내려질수 있고, 또, 우리나라 대부분의
장비업체가 100%투명한, 밝은(?) 거래를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는 모두, 엄밀히 말하면 도입 담당자의 책임입니다.
또, 쓰신글 중 2):
> 마지막으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솔루션만을
>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것을 빨리 그리고
> 많이 아는 것이 실력인 것으로 받아 들여져서는
> 우리의 미래에는 도움이 안되겠지요.
-> 이도 위험한 생각입니다. 어느 Product/Solution이 되었든
자신의 Site에 도입된 것들에 대해 많이 알고, 빠르게 시장
동향에 적응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쉽게 예를 들어
Edunet이나, NCA(전산원),Netian 같은 곳이 Sun Product으로 도배를
했거나, 삼성증권이 HP Product으로 도배를 했다해서 담당자를
격하(?)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리눅서들처럼 직접 PC를 뚝딱(?) 거리면서
스스로 경험을 얻어나가는 것처럼 그들역시 오랜 해당 시스템을 운용
하거나, 설계하면서 자신에게 능숙한 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찌보면
오히려 기업에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기업에겐 장비에 대한
비용말고도 '관리,운용'에 대한 비용도 중요하며, 다소 이상하게 들리
실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책임지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오픈소스진영의 전문가들이 있다해도 따지고보면, 모두 도입
담당의 책임으로 전가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우리Site의
트러블 슈팅이나, 24X7 M/A duty를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또,
그동안 국내 리눅스진영의 hosting/co-location service를 제공하는
여러 업체들이 보여준 성의없는 책임/기술지원 모습은 아직
미션크리티컬의 운용을 감당하기엔 솔직히 부족합니다. 클러스터링이
라는 대안이 있다지만, 앞서 말씀드린 관리비용이나,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 있어 클러스터링이 완벽한 대안이라고는 볼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JP모건에서 새로 OLTP성 중앙집중식 DB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고 과장된 표현으로, 그 담당자가,
HP수퍼돔이나, Sun E10K 보다는 리눅스 서버 1000대를 클러스터링
하고 OPS (oracle parallel server)를 도입한다고 칩시다.
도입 후 실제 운용시, 매일 100대정도는 이상으로 교체하면서,
상관에게, '우린 1000대라서 100대정도 고장날 것을 사전에
예상하고 도입해 문제없습니다.(?)' 라는 식의 의견이 기업에게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100대에 대한 관리비용과 기회비용뿐만
아니라 기업이 고려해야 할 요소는 훨씬 많습니다.
또한 너무 인텔 아키텍쳐기반 서버에 대한 안정성을 과신하시는데,
물론 저역시 여러 Site를 돌다가 믿었던 한 E3500의 FC-AL disk error나
시스템 보드의 장애로 인해 상당히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주관적인 태도로 장비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IDC안에서 코로케이션이나 호스팅을 비교적 크게하는
곳에 가셔서, 장비 운용상황을 직접, 오랫동안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는 사실 어느 기반 서버가 성능이나 안정성이 뛰어난지는 중요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담당자가 주어진 시스템을
얼마나 깊이/잘 파악하고 있고, 잘 활용하면서, 향후 자신이 충분히
managable할 수 있는 Product/Solution으로 확장하는 데 올바른 비전
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그래서 전 요사이 전산실 한편에
아직도(?) 있는 VAX에게 정이 갑니다..(^^;) 솔직히 아직도 거창한
Oracle Enterprise edition를 감당할 수도 없고, 중대형 서버도
아니지만, 훌륭한 관리자에겐 아직도 이장비도 충분한 Site가 주변
에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물론 전기세는 별도구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 )
김민형
결론적으로 완벽한 솔루션은 없다 아닙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결론적으로 완벽한 솔루션은 없다 아닙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는 것중 제가 인텔머신을
신뢰한다고 하셨는데 그 점은 수정을 좀 하고 싶군요.
제가 신뢰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기준이 가격대비
성능으로 그정도면 이지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신뢰는 아닙니다.
저 번에도 수차례 말씀 드렸지만 저도 수억, 수십억,
수백억의 기계를 외 선망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저를 포함 대부분이 처하는 상황이
님처럼 젊은 나이에 그렇게 다양한 환경을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또 대부분은 시스템(기계적)
엔지니어가 목표는 아닙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일을 하지만 제가 처한 상황이 하드웨어까지 책임을
져야 하기때문에, 더불어 주어진 상황에 비추어 턱없는
비용만으로 해결을 하여야 하므로 그쪽으로 흐르는 것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우리나라 개발자가 저와 같은 상황에서
일하지 않지 않습니까? 물론 이것이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지요. 하지만 현실인걸 어쩝니까?
언제나 님의 의견과 맞지 않는 부분은 비용부분입니다.
저의 생각은 위의 상황 때문에 항상 가격이 걸림돌
입니다. 하지만 님은 제가 보기에 돈에 연연하지 않고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돈에 자유로운 개발자,관리자가
몇 퍼센트나 될까요?
SUN 아키텍쳐가 오랜기간 동안 신뢰를 쌓아왔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분
SUN 아키텍쳐가 오랜기간 동안 신뢰를 쌓아왔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분명 인텔은 아직까지 많은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8-way가 한계이
고 버스도 알파나 썬처럼 효율적이지 않죠. 2차 캐쉬도 인텔이 고작 2메
가가 최대인 반면 울트라스팍들은 4M나 그 이상도 가능한가보더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대개 중소규모에선 x86기반이 성능이나 안정성 효율
면에서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x86의 발전속도를 보
면 고가의 IBM이나 HP, Sparc 보다 더 빠른 발전을 보여왔고 이들을 위협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한대로 모두 처리하기 보다는 점차 분산환
경이나 클러스터링 환경이 더 설득력이 있는 편이구요.
안정성은 정말 측정하기 어려운 항목이 아닌가 싶네요. 썬에선 오래동안
자사의 솔라리스와 스팍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므로 안정성에 의견이 없습니
다. 저도 오랫동안 써보면서 그 안정성을 온몸으로 느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x86플랫폼을 쓰면서 역시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없었습니
다. 안정성은 아키텍쳐 차이보다도 적절한 쿨링 설류션, 전원보호대책, 어
레이등이 더 관건인것 같더군요.
어쨌든 단순히 가쉽거리로 이러한 논쟁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여기 오시
는 분들도 실무에서 실제로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해보셨을 테니
함께 고민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_^
즐거운 하루되시길...
박 지 훈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Sun과의 벤치마킹을 내부적으로나 했던 이유는 일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Sun과의 벤치마킹을 내부적으로나 했던 이유는 일
단 리눅스서버 및 솔루션을 팔고 있다고 하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계와의 비교를 통해 장단점을 알고 있어야했기 때문이고... 그다음
으로는 가능하다면 리눅스머신을 사용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구축비를 고객
으로 하여금 덜 부담하도록 제안하기 위함도 있었읍니다.
님의 말대로 업체는 보험을 들듯 선을 사용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
니다. 사실 무난한고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으며 많은 사이트에서 잘 돌
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러한 보험적인 성격으로 선을 구매한 수많
은 .com기업들이 서비스 및 서버는 안정적일지 모르나 불필요하게 많은 비
용을 지불함으로써 회사 자체는 위기에 몰리는 웃기는 상황이 생기고 있읍
니다.
서버공급업체의 입장에서도 리눅스서버를 파는것보다는 선을 파는 것이 훨
씬 쉽고 이익도 많이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불필요
한 비용지출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이로인해 수많은 .com들이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못하는데 일조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허나, 리눅스와 sun 을 벤치마킹하면 안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허나, 리눅스와 sun 을 벤치마킹하면 안되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는 걸요.
더군다나 아래글들은 sun 을 비방하는 글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에, sun 사용자들이 리눅스는 비하하는 식으로 올린글은 봤어도)
또한 대표적으로 sun 과의 벤치마킹을 한다는건은 즉, sun이 좋다는 얘기도 되
잖아요.
아래 벤치마킹을 글을 읽으면서, 리눅스도 썬못지 않은 기능을 가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개인적으로도 도움되는 글이였지요)
리눅서들이 정말로 따지는건 실속입니다.
위 얘기중에서..
"전자의 환경에서는 경제논리만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최소의 비용으
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리눅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함이 아닌지
요?+(즐거움)
더구나, 리눅서들은 대기업에서 썬을 사용하든, 리눅스를 사용하던 별로 관심
이 없습니다.
단지 리눅스가 상용 OS 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한다는 얘기를 듣고, 뿌듯
함을 느끼면 그게 전부입니다. 그게 즐거운겁니다.
이상 횡설수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