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6인치 초고화질 LCD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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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진과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6.6인치 초고화질
TFT LCD 제품 개발에 성공, 21세기 미래형 전자책(E-Book)시대가 본격 개
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6.6인치 TFT LCD는 해상도가 300dpi(dot per
inch)로 일반적인 TFT-LCD 제품의 해상도인 85~100dpi에비해 3배 이상의
선명한 초고화질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미세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

dpi는 1인치당 화면을 표현하는 화소의 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dpi가 높을
수록 선명한 화면을 표현 할 수 있으며, 업계에서는 기존 TFT LCD가 표시
할 수 있는 해상도의 한계는 220dpi로 인식 하였으나, 이번 제품의 개발
로 TFT LCD의 해상도 '한계의 벽'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특수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일본 업체가 개발한
9.4인치 220dpi 제품 기술을 앞선 것으로 중대형 TFT LCD 시장에서 뿐만아
니라 특수용도의 중소형 TFT LCD제품 개발력에서도 일본을 추월한 획기적
인 제품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이 기존 TFT LCD제품의 화소 크기의 30%~40%
수준에 불과한 0.084㎜의 초소형 화소로 해상도가 뛰어나며, 1천 600만가
지 색상을 표시 할 수 있고, 일반 노트 PC대비 3배이상 화면이 밝아 야외
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책을 비롯한 각종 중소
형 정보 기기 제품으로의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6인치 TFT LCD제품에 초고화질의 화면 구현를 위해50㎛ 피치
(Pitch)의 COF(Chip On Film) 신기술을 개발하여 기존의TCP(Tape Carrier
Package)기술보다 세밀한 LCD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LCD 구동칩을 바로 실
장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98년 이후 중대형 TFT LCD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개발한 IMT2000용 2인치 제품 함꼐, 6.6인치 초고해상
도 제품개발을 계기로 중소형 LCD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TFT-LCD 사업분야를...

http://www.pcbee.co.kr/news/read.html?num=6510&lkin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