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피스 한글화 작업...

한글버전 출시가 불투명했던 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리눅스용 오피스 프
로그램 '스타 오피스'가 국내 리눅스업체에 의해 한글화돼 올해 안에 출시
된다.
　
　 3일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스타오피스 한글
화 작업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스타오피스 한글버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지리서치는 한글화 작업팀을 신설하고 오는 11월까지
스타오피스 패키지에 포함된 모든 프로그램을 한글화하는 1차 작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1차 작업이 끝난 스타오피스 한글버전은 미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본사
로 보내져 최종 테스트를 받게 되며, 추가 보완작업을 거쳐 12월경 국내
소비지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썬은 이 제품의 가격 및 배포와 관련 기본적으로 GPL(GNU Public
License)에 따를 방침이며, 한국에서의 제품가격과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 한컴리눅스의 '리눅스용 한컴오피스
1.0'과 썬의 '스타오피스 한글버전'을 중심으로 리눅스용 오피스 프로그
램 시장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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