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WP프로젝트 부활에 관한 글

이현의 이미지

제가 openHWP프로젝트를 부활시키려고 한것은 open offic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openHWP라는 이름대신 openWord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것입니다.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오픈소스 워드들을 놔두고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하시는데 openWord는 openWord의 기본골격에 오픈소스
위드의 소스코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것입니다.
또 리눅스보다는 사용자가 많은 윈도우용으로 만들자는 분이계셨는데.
open office는 GTK+를 사용하여 윈도우 뿐만아니라 BeOS등에서도
사용할수있는 다양한 버전을 제작할것입니다10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전에 도스용 워드로 21세기 워드란
것이 있었습니다.

이넘이 소스가 공개되었거등요...

벡터폰트 지원에 쓸만한 거였는
데..

하안글에게 밀려서 사려졌져..

아마 소스 구해서 보는 것도 도움
이 될겁니다.

3만원에 책으로 나왔었는데 영진출
판사였나???

출판사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실력두 엄는 리눅서 입니당..
남들이 다 해놓은거 따라하느넘이지여...ㅠ.ㅠ

지금 워드는 아이월드라는거 쓰고 스프레드시트는 Gnumeric을 ..

군데.. 욜라 짜증납니다..
쓰다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쩝..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지..
만약 제가 기본실력만 되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꼭! 성공하시어.. 저같은 무지몽매한들의 숙원을 풀어주시길..

GPL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왜냐?

나같은넘에게두 행복을 주니깐...!!

ㅃ ㅏ ㅃ ㅏ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실력두 엄는 리눅서 입니당..
남들이 다 해놓은거 따라하느넘이지여...ㅠ.ㅠ

지금 워드는 아이월드라는거 쓰고 스프레드시트는 Gnumeric을 ..

군데.. 욜라 짜증납니다..
쓰다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쩝..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지..
만약 제가 기본실력만 되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꼭! 성공하시어.. 저같은 무지몽매한들의 숙원을 풀어주시길..

GPL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왜냐?

나같은넘에게두 행복을 주니깐...!!

ㅃ ㅏ ㅃ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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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보고, 조금이라도 더 격려합시다. 라는 입장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쪽의 입장에 내가 참여 해야 하나, 아니면 내 나름의 세상
에 도움이 될 무엇을 만들고 있는 것이 좋은가, 라는, 다른 오픈 소스-예
비 개발자 군의 입장에서 한번 보면. 거의 언급의 가치가 없는 이야기에
가깝지 않을까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구심력 두가지는, '코드 그자체'와, 그 코드를 끌
고 나아가는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나머지 하나
는 쫓아온다고들 하지만, 일단 먼저 돌아가야 하는 것은 최소한의 '눈 굴
리기'를 시작할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열의 있음' 이상의 무엇이 되려면. 즉, 저 처럼 오픈 소스 개발에 시간
내고 싶어서 근질 근질 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면, 뭔가가 필요합니다.
굳이 찬물을 뿌리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무엇이 없습니다. 저사람
이 진행하려고 하는 일이 가망 있는 일인가, 충분한 비전을 지니고 제대
로 끌어갈 사람인가. 하는 그런 것들 부터 말이지요.

눈 굴릴 만한 첫 눈, 은 만든 다음에, 그 코드만 보여도 그 사람이 어떤
의지가 있는지, 어떤 능력과 역량이 있는지, 또 어느 정도 진지한지 보이
게 됩니다. 진정 open무엇, 그것도 오피스 수준의 초 거대, anti-유닉스-
철학, 적인 무엇을 만드실려면. 그것도 cross-platform으로, 라고 하신다
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 '난 그럴 능력 있습니다.'혹은,
'우리는 그럴 능력 있습니다.' 라는 것을 전혀. 전혀 조금도 지원해 주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역시 파트 타임 개발자인 저 같은 인물들은, 불행히도 그다
지 끌리지 않게 됩니다. ...

----

차가운 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눈 굴리기의 눈들을 끌어 모으
려면, 최소한의 중심눈, 움직임의 구심력이 필요한 법입니다.

이현님의 호소에는, 그것이 빠져있습니다. 없어요.
'논쟁만 하지 말고 시작합시다.' 라고 충동적으로 시작한 것 으로 보일 뿐
이거든요.

개발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코드, 그리고 비전. 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이현의 이미지

솔직히 말해서 저도 큰 자신은 없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만한 제목이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전 제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OpenOffice는 GNOME application으로 개발될 겁니다.

GTK+나 Qt가 크로스플랫폼이라고 해도, GNOME이나 KDE는
아닙니다. GNOME은 Unix like OS에서만 돌아갑니다.
앞으로도 윈도우로 포팅될 희망은 별로 안 보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글을 읽고 문득 가훈이 생각 나는군요..
"하면 된다!"

좋습니다. 도전정신! 무언가에 도전할수 있고
주장할수 있다는것은 젊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론 단점이 될수도 있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젊은이로서
부탁이 있다면 쉽게 끓어 오르고 식어 버리지 않는
뚝배기 같은 은근함과 끈기, 열성을 바랍니다. 그리고.. 치밀함과
면도칼 같은 예리함, 즐거움을 가지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간 보잘것 없는 능력이나마 갈고 닦고 연마해서
보템이 될수 있기를 바라면서....

<<(<<전자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틀 전이었습니다.

독일에서 사온 SuSE Linux7.0을 깔고 나서 후배 자취방에

자러가는데..

선배가 묻더군요..

SuSE Linux7.0이 그렇게 좋냐?

왜 많은데.. 한국에 없고.. 한글화도 안된 거 쓰냐?

전 대답했습니다.

독일 리눅스 그룹의 결정체이기때문이다....

96년에 만들어진....SuSE

한국에는 참 오래전 부터 많았죠?

그때 선배가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한국 리눅스 그룹도 뭉치면 잘 될텐데...

그때 제가 이야기 했습니다.

뭉치면..

레드헷 한글판 나온다고...

뭐 그 그룹을 욕하는 이야긴 아닙니다.

사실 저도 리눅스 초보라해야 말이 맞지만...

한국사람들의 현실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엘릭스 맞죠?

광고만 많이 하다가 사라진 ....

그나마 미지에 관심이 가는데...

그래도 SuSE를 따라 갈려면...

몇십년 걸릴 것 같습니다.

(사실 SuSE Linux7.0 이 좀 불안한 거 같은데....
어쨌든...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그네들
생활 습성을 살펴보니... 믿을 만 하더군요...)

이런 이야기가 따로 흘렀네요..

어차피 오픈소스는..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참여하니까...

조용히 만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광고다 뭐다.... 시끄럽게 떠들면서....

결과는 하나도 없는 사람들의 근성(?)을 좀 고려하면서...

이현님 상처받지 마시고...즐겁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뭐 돈되는 일도 아니고..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현님의 진행이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남들이 어떻고 저떻고 .. 사실 이런 일은 우리나라가 하루 이틀 떠드는

내용이 아니기에..

남들이 되고 안되고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도와

준다면 모를까.. 되고 안되고도 두고 봐야 압니다.

정력낭비를 하든지 안하든지 그또한 님께서 할 문제지 않습니까?

일단 이현님께서 하신다고 맘을 가지셨고, 또한 누가 말린다 해도 님께서

하시겠다면 어쩔수 없는거지요..

멋진 것이 되어 나온다면 이러쿵 저러쿵 해도 다 쓰게 될 겁니다.


기왕 이렇게 문제가 되어 프로젝트까지 결성되어 진행된다면 힘이 되는

격려의 말이나 전달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 군요..

한국인의 근성까지 들먹이는 상황에서 뭔가 한번 보여주십시요..

게시판에 리눅스와 유닉스 한글화에 많은 공헌을 한 분들의 이름이

보이고, 그 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받아서 하루빨리 우리만의 멋진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게 되길 희망합니다.

저도 한번 떠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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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의 특징은!!!!!

진취적인 기상이 없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대다수가 진취적인 기상이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한다고하면, 니가 별수있냐 , 그렇지 뭐, 어쭈 어디서 벴겼는데,
이렇게 말하지요..

거의 칭찬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더 열심히 해서 올라가기 보다는 다른사람을 깍아내려서 올라가려는 심보지요.
이것이 문제 입니다.

컴퓨터의 가장 크게 좌우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첫번째는 O/S 이고, 두번째는 오피스군(워드, 스프레드쉬트, 프리젠테이션, 등등 입니다.

o/s도 남이 만들어놓았고, 오피스군도 남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미 있는것 뭐하러 만들어 라고 대다수가 말을 하지요..

이렇게 우리나라사람은 싹을 뚝 자르시요..

뭣 좀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기를 팍죽이지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 중요한 것은 *****

이미 만들어져있던, 없던 간에 원천기술, 노우하우는 늦더라도 해야 합니다.
원천기술없이 뭘하겠습니까?? 사상누각이지요. 겉만 뺀지르 하면 뭐합니까???

싹!! 자르지말고, 개발에 동참합시다.

p.s) 토론 게시판에 E-mail을 입력하라고 했는데, 그런 쓸데없는 기능 넣지 마세요.

aaa@aaa.net 이렇게 하면 입력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용기에 갈채를 보냅니다.
gtk 가 BeOS 와 WinAPP 까지도 포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워드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다만, 끝까지 용기있게 혼자라도 추진 하시길 기대
합니다...

p.s. 전.. 하나도 몰라도 같이 참여 해보고 싶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훌륭하신 일을 하신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자꾸 안된다 안된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되는 방향으로 잘 추신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꼭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시길 기원합니다.

이현 wrote..
: 제가 openHWP프로젝트를 부활시키려고 한것은 open office프로젝트의
: 일환으로 openHWP라는 이름대신 openWord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것입니다.
: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오픈소스 워드들을 놔두고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은
: 시간낭비라고 하시는데 openWord는 openWord의 기본골격에 오픈소스
: 위드의 소스코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 진행될것입니다.
: 또 리눅스보다는 사용자가 많은 윈도우용으로 만들자는 분이계셨는데.
: open office는 GTK+를 사용하여 윈도우 뿐만아니라 BeOS등에서도
: 사용할수있는 다양한 버전을 제작할것입니다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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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정적입니다.

이현님, 실력이 그렇게 뛰어납니까??

지금 당장 한번 gnome나 kde의 소스받아서

어느정도나 이해할수 잇나 보시지요???

수십만 라인의 소스코드를 보는것만으로도 엄청난 작업입니다.

제가 볼땐 이현님이나 국내의 프로그래머중엔 외국과 같은 그런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만한 사람도 업고, 있지도 않습니다.

왜냐고요?? 아직까진 전례도 없거니와...

그간 IT업계에서 해온걸 보십셔

맨날 냄비근성에 금방 뜨거워져도, 밤새서 일하고 난리를 쳐도

정작 한건 개뿔도 없습니다. 대체 뭐가 있죠?

우리나란 미국의 기술력에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아쉽지만. 사실입니다. 사실은 인정합시다.

고작한다는거야 그들이 만들어논 API갖고 이리저리 짜맞출뿐...

표준이 되는 원천기술은 항상 그들이 만듭니다.

중복되는 노력이 아니라

시간낭비를 줄이자는 겁니다.

외국의 데스크탑 프로젝트에 합류하는게 낳습니다.

만약 이현님이 그럴만한 실력이 있다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허허....이 글 쓰시는 분은 그런 소스를 얼마나 이해하는
분인지는 모르지만, 저보다야 실력은 좋으신것 같네요.

하지만, 원천기술은 국가적으로 (물론 리눅스의 사상과는 조금 배치되지만)
도 열을 올리는 것이죠.
많이들 쓰시죠? 한글....이거 이찬진씨가 출시(맞는지 몰겠군..사서 출시한것도 출시겠지.-_-;)
하기 전엔 그의 후배들이 만들던 것이었죠. 물론 그들만의 프로젝트로..
지금 워디안엔 없지만, 독자적인 엔진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오래된 컴퓨터 사용자들은 아시겠지만, 청계천에서 삼보가 보석글 만들때도
주위에선 비꼬았습니다. 물론 보석글이 지금 쓰이지는 않죠.
하지만, 그 뒤에 여러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왔죠.
(보석글 자체는 그래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그런 기술력이 없던 것도 아니고, 지금 없는 것도 아니죠.
서로 초치고 비꼬아서 못만들던 것일뿐..

우리 학교에선 교수님의 주도하에 실시간 os를 만드는 연구실도 있습니다.
취지는
'돈은 안되도 누군가 해야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하자'
였다는 군요.

지금 이 사이트에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도 눈을 돌리면
이런 프로젝트는 얼마든지 돌아가는 중입니다.

흠...어떻게 읽으면 돈 문제가 섞일듯도 한 글이 되었군요.

뭐...부정하진 않습니다. 하고싶은 것도 하고 돈도 벌면 좋겠죠.
(근데, 돈은 다르게 벌어야 겠죠. 프로그램 팔아서 벌면...:)

지금 여기만의 상황을 고려하지 말고 좀더 둘러보고,
용기를 갖고, 일은 저질러보고, 평가는 나중에 주고받고 합시다.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했죠. 실패는 없다고. (감동받았어...흑흑..)

실력이 안되어 코드개발에 참여를 못한다면,
아이디어를 제공해도 되고, 테스트를 해줘도 되지 않나요?
(프로그램 베타 테스터는 무지 중요합니다.)

오호...무지 길어졌다.
돈은 안돼도 누군가 해야 하는일...
여기에 누군가가 되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겠거니와,
프로젝트가 실패(실패는 물론 없죠..이를테면..)하더라도,
잃은 것이 있나요? 그래도 득이잖아요.
이바닥에서 경험이 재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일...^^

긍정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안그런가요?
힘내세요.

eric의 이미지

그렇담 그쪽의 한일은 뭐가 있죠?

-_-

하기 싫은 사람은 구경이나 하면 되는겁니다.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해보겠다는 사람에게 격려를 해 주는 쪽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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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눅스 만든 어떤 사람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그거 그사람 대학생때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linux는 지금 우리 모두가 만들고 있습니다.
작게는 버그신고 부터 많게는 패키지 패치 등등
리눅스 정신이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에선 몇년간의 투쟁 끝에 리눅스가 교과 과목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도 미국놈 때려잡을 그날을 위해 투쟁~~!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이현 님께서 대단합니다.

일단, 자신이 스스로 발벗고 용기를 가지고 나섰다는 점 입니다

자신이 할 맘이 없으면 입닥치고 있는게 최선입니다.
하지도 않을꺼면서, 공부하면서라도 하려고 하는 리눅서들의 앞
길을 막지 않았으면 합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해도 됩니다
실수와 실수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프로그래머로써 거듭 날 것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굉장히 긍적적이고 갈채를 보냅니다.
실력? 그건 2번째나 3번째 아닌가합니다.
토발즈가 뛰어난 해커이겠지만 그 보다는 공사감독관에 가가웠다는
토발즈의 자백(?)과 '성당과 시장'이라는 글도 있지 않나요.
누가 한 대학생이 재미로 만든 프로그램 그것도 OS가 이렇게 대단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 했을까요.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자금을 투자한 OS들과
비교의 선상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미국이 대단한 것은 미국 자체가 대단한 것은 아니라 그들의 자본입니다.
영주권을 얻은 사람에게도 3진 아웃을 적용해서 추방시키는
미국이지만 정작 그들의 국부에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를 모셔오기위해
이상한 제도도 만들고 그들에게 엄청난 자금도 투자하지 않습니까.
자기 동네 선수들 공 못차니까 전세계에서 공 제일 잘 차는 11명 때돈
주고 데려와 자기네 옷 입히고 축구시켜 최고라고 자부하는 격이죠.
기초가 튼튼해서 미국이 잘 나간다는 것 옛날 이야기 아닙니까.
기초를 통째로 사오는 능력을 가진고 있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나갔군요.
'콜럼부스의 달걀', '알렉산더의 매듭', '나폴레옹과 알프스'같은
진부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무슨 돈 받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 실패할 이유도 없습니다.
설령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멈춘다고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미완성일 뿐이지
누군가 그 뒤를 이어면 (실패가 아닌) 미완성은 완성이 될 것이고
성공이 될 것입니다. 그게 리눅스가 내게 보여준 감동이고 희망이고
사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되면 한다'가 아니라 '하면 된다'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벅찬 일이지라도...또 그 재미에 하고...

하나 아쉬운 것은 한국사회에서 개발자의 생활 모습입니다.
밤새워 일하면서도 '능력 있으면' 이라는 단어 하나로 밤샌 고생에
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짜르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라는 현실.
홍세화씨가 버스와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일본인을 보고 놀라면서
한국은 더 그럴것이라고 추측했든데 실제로 보니 그것이 맞는 것이
안타갑다고 하더군요. 일을 위해 휴식하는 우리들의 모습
이런! 또 이야기가 옆으로 나가는 군요.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많은 개발자들이 이런 개발에 참여하면 좋은텐데 그렇게하기
힘든 한국의 현실이 좀 아쉽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감동적이구요. 힘내세요.

앞으로 이름을 '옆길'이라고 바꾸어겠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우리 나라의 오픈 소스 개발이 더딘 것은
우리의 국민성이나 능력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떨어지기 때문은 아닐 겁니다.
개발자들을 가만 놔두지 못하고 혹사 내지 착취시키는 환경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이현님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고 계신지는 잘 모르지만,
의욕적인 시작조차 그런 식으로 비꼬기 시작하면
어느 누구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좀더 지켜보면서 건설적인 비판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