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2 잘해도 대학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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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부만 잘해야 대학가는 것이 아니다. 시대가 바뀌어 게임을 잘 해
도 대학에 갈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오는 9월 2일부터 예선전을 실시하는 서울시 주최의 「제2회 국제 게임랭
킹전」과 올해말로 예정된 문화관광부 후원의「전국 포트리스2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 주최의 「제2회 국제 게임랭킹전」에서는 국내외 총 11개의
게임 대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출품 게임중 포트리스2 우승자에게만 유일하
게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문화관광부는 올해말에 있을 「전국 포트리스2 대회」를 국내 게임사
상 처음으로 단독 후원, 우승자에게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기로 결정
했다.

정부 주최로 포트리스2 대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시장 및 장관상을 수여하
는 이유는 정부차원의 국내 게임산업 육성정책과 외산 온라인게임의 아성
에 도전하는 포트리스2의 선전이 맞물린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게임 대회에서 서울시장 상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학생들은 별
도의 가산점을 부여받아 대학 특례 입학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게 됐
다.
따라서 각 대학마다 특차전형의 폭이 넓고 다양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포트리스2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포트리스2는 지난 7월 문화광관부 주최의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
될 만큼 게임성과 건전성을 인정받은 상태이다.

CCR 윤석호 사장은 "빠른 속도와 폭력성이 강조된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달
리 속도보다는 정확성을, 승패보다는 건전한 커뮤니티를 유도하는 게임 내
용 때문에 문화관광부와 서울시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체육을 잘하는 학생이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할 수
있듯이 게임을 잘 하는 학생에게 관련 학과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를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라고 전제한뒤 "이번 문화관광부 후원
「포트리스2 대회」나 서울시 주최「제2회 국제 게임랭킹전」을 통해 공부
가 아닌 타 분야를 잘해도 성공적인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양 게임대회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9월2일부터 예선전이 실시되는 서울시 주최의 「제2회 국제 게임랭킹
전」에서는 총11개 게임의 우승자를 각각 가리게되는데 국내 게임으로는
포트리스2, 킹덤언더파이어, 인터넷 음악(vosdrum), 임진록2 가 , 외국 게
임으로는 로그스피어, 피파2000, 퀘이크3, 스타크래프트, Age Of
Empires2 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http://www.pcbee.co.kr/news/read.html?num=5938&lkind=10